하루(누이 되는 자)

 

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4. 인간관계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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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상태
본 모습

1. 개요


'''(ハル'''[1]
누이 되는 자의 등장인물. 항상 세일러복을 입고 다니는 수상한 분위기의 미녀. 이름은 양지라고 쓰고 하루라고 읽으며, 상징물은 해바라기. 그리고 보쿠 소녀다.

2. 작중 행적


첫등장은 16화로 이때는 얼굴은 나오지 않은 채 해바라기를 든 모습으로 나왔으며, 하스누마 유우는 해바라기를 든 채 지나가는 하루의 모습을 보며 하스누마 료의 병실에 놓여져 있는 해바라기를 떠올린다.
19화 마지막 부분에 유우의 삼촌에게 해바라기를 들고 나타나서 '''"잘 자 좋은 꿈 꿔"'''라는 말을 해준다.[2]
21화에서 병원의 문고에서 악마와 관련된 책을 보려 하던 유우와 처음 만나며 유우는 어딘가 익숙한 얼굴이라 생각하면서 하루에게 어디서 만난 적 있지 않냐는 질문을 하고 하루또한 그 말에 동의하며 유우를 처음 보는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3] 그 후 유우와 악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다.
유우가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귀신에게 습격을 받을 뻔하자 정체를 드러내며 유우를 구해주는데 정체는 바로 차원의 틈을 달리는 이계의 사냥개로 유우를 구해준 뒤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유우를 노리지만[4] 하필이면 그 광경을 치요에게 들킨데다가 하루가 치요를 인식하자 경악한다. 유우를 노린 죗값으로 치요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앞서 유우를 구해준 것에 하루를 풀어줬으면 한다는 유우의 간절한 부탁에 설득된 위대한 신이 직접 자비를 베풀어 간신히 살아남았다. 하지만 또 유우를 노렸다간 시공을 넘어서도 쫓아가겠다는 신의 협박에 두 번 다시 유우를 노리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본모습일 때는 치요에게 경칭을 쓰지만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면 인간들에게 맞춰주기 위해서인지 서로 평범하게 대화한다.
22화에서 다시 한번 유우의 집으로 찾아오며[5] 보여주고 싶은 장소가 있다고 말한다.
23화에서는 자택 지하를 보고 망연자실했는데, 그 이유가 치요가 지하에 있는 물건이라는 물건은 죄다 치워버렸기 때문. 그러고는 치요에게 "이 방이 '''그들'''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잘 알고 있을 텐데...."라고 조금 어이없다는 듯이 말을 하지만, 치요가 모른다고 하자 할 말을 잃는 표정과 함께 "하하하하...그렇구나. 그럴 수 있지."라고 넘어간다. 그러고는, 사과하는 유우에게 괜찮다면서 "'''신이란 건 위험한 신일수록 백치거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해준다. 그리고, 유우와 치요가 밖으로 나가는 중에 '''남몰래 눈물을 흘린다.''' 그러고는, 유우의 삼촌이 있는 병실에 와서 유우의 삼촌을 보고 "료"라고 부르면서 "너는 내 거야."라고 말을 하면서 료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갖다대는 장면으로 23화는 끝난다.
이후에는 유우네 집에 찾아와서 놀다가는 일이 많아졌다. 치요가 귀찮아하면서 차갑게 대하지만 거기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25화에서는 유우네 집에 찾아와서 쿠키재료를 들고 부엌을 빌려달라고 한다. 그 대가로 유우와 치요의 것도 같이 만들어 주겠다는 제안을 하지만, 하루가 못마땅했던 치요는 배품은 필요없고 우리건 알아서 만들 수 있다며 하루를 쏘아붙이자 하루는 치요를 도발하며 실력을 보여달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하루는 능숙한 제과실력을 보여주지만 치요는 제과에 서툴러서 여러번 실수를 하게 되고, 그 일에 대한 열등감으로 치요가 방구석에 틀어박히자 유우에게 지혜를 빌려준다면서 유우와 쿠키를 같이 먹으며 유우에게 누나라고 불러보라고하는 상황극을 하고 그것으로 틀어박힌 치요를 다시 나오게 한다. 그 후 치요를 격려해주며 둘을 보며 순수한 남매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때 만든 것이 '''마카롱'''이다. 홈베이킹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마카롱을 집에서 뚝딱 만들어내는 걸 보면 제과 실력이 엄청난 모양이다.
26화에서는 시간대가 여름철이라서 치요에게 유우와 같은 이불에서 낮잠이라는 상품을 걸고 물총싸움을 신청한다. 치요가 진심을 다해 싸우자 패배해버리며,[6] 어차피 점심도 먹고 갈거냐고 말하는 치요의 말에 긍정한다.
27화에서 치요를 도발하여 치요를 혼자 장을 보게 만들고 매우 희귀한 이벤트라며 유우와 함께 미행한다. 치요가 잠시 폭주(?)의 기미를 보이자 말리려는 유우를 붙잡고 치요가 정신조작에 선에서 그치자 가장 평화로운 방법을 택했다고 언급한다. 치요가 장 하나 제대로 못 본다며 자신을 평소처럼 놀리라고 말하자 유구한 시간을 사는 신성의 첫 심부름 치고는 훌륭하다며 약간에 도발을 건다. 그러고는 치요가 유우에 칭찬에 감동하는 사이 치요가 산 튀김을 하나 먹으면서 같이 걷는다.
28화에서 폭죽을 사서 유우와 치요와 같이 놀다가 치요에게 요즘에는 날 별로 안 싫어한다고 말을 거는데, 대화를 하던 중 치요가 이미 자신에 관해 모두 알고있다는 것을 알고 인간에 생명을 매우 짧고 별거 아닌 거에 사라져버린다는 말에 동의한다. 그날 밤 다시 료에게 찾아오는데 료가 그녀를 보고 '''누나'''라고 부르며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28.5화는 하루가 주인공인 에피소드로서 하루의 일상을 묘사하였다. 료에 병실에서 아침을 맡은 하루는 마트, 식당에서 보수와 음식을 받고 꽃집으로가 알바를 하여 보수로 해바라기 한 송이를 받는다.[7] 해바리기를 사라지게 하더니 여신님하고 왕자님이라도 놀리러 가볼까라고 하며 음식을 사들고 가 같이 식사를 한다. 식사를 마치고 어두어진 후 다시 료에 병실로가 '''가루로 변하는''' 해바라기를 새걸로 교체해주고 료에게 좋은 꿈 꾸라고 말해준다.
29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하루와 비슷하게 생긴 소녀인 요코가 료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나온다. 요코의 얼굴에 위치한 점이 이미 사망한 유우의 엄마와 똑같았는데, 30화에서 요코가 유우의 엄마라는 것이 밝혀졌다.[8] 요코는 가족들의 반대에도 사촌과 결혼을 하고, 유우를 낳게 되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요코는 남편과 함께 사망해 버린다. 료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 하고 "내가 누나를"이라고 독백한다.
31화에서 료는 결국 누나를 살리기 위한 의식을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거대한 눈과 촉수로 이루어진 괴생명체를 만난다. 그 괴생명체는 누나를 부르면서 고통스러워 하는 료를 보고 “그렇구나, 너의 바람은 이런 형태를 하고 있구나”라고 말하며 그 안에서 나와 요코의 모습으로 변하는데 이 과정에서 하루가 탄생한 것이다. 이후 병실에서 료가 자신을 제대로 의식하고 그 동안 자신이 누나가 온 느낌을 받은 것이 하루 때문이라는 것 또한 깨닫자 “뭐야 알고 있었구나.”라며 태연하게 말하지만 곧 왜 누나의 모습을 하고 있냐며 분노하는 료에 의해 목이 졸리게 된다.
33화에서 료가 퇴원하고 집에 돌아오자 음식을 준비해준다거나 치요에게 부탁을 거절당하는 료를 위로해주거나 하는 호의를 배풀어주지만 계속해서 박대를 당한다. 하지만 개의치않고 치요에게 “잠들어 있던 무시를 당하던 미쳐있던 우리에겐 사서한 문제 사랑스럽고 작은 생물인건 맞잖아”라는 말을 해준다.

3. 능력


'''시공간을 초월하는 능력을 가진 틴달로스의 사냥개'''가 진정한 정체로서, 28.5화에서 하루에 일상을 다루는 에피소드에서 공간 이동을 하는 듯한 장면도 보여줬다. 전투력도 강해서 유우를 노리던 귀신을 순식간에 소멸시키는 능력을 보여주었으나, 슈브 니구라스치요에게는 역부족이라 첫 만남부터 반항도 못하고 제압당해 먹힐 뻔했다.
가사능력이 부족한 치요에 비해 가사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4. 인간관계


상당히 관심 있어 하고 있으며, 첫 만남부터 유우를 거리낌 없이 친근하게 대했다.
유우를 습격한 것 때문인지 치요에게 늘 경계받고 있으며, 치요는 하루를 언제나 들개라고 부른다. 하지만 하루는 그에 아랑곳 하지않는 편으로, 때로는 치요에게 조언이나 도움을 줄 때도 있다. 하루가 마음을 두고 있는 것이 료라는 것을 알게 된 뒤로 치요의 경계심은 어느 정도 누그러졌지만 견원지간인 건 여전하다.
치요가 유우에게 보이는 것하고는 다른 의미로 굉장히 집착하고 있다. "나는 네 거야."라고 말할 정도. 누나와 같은 얼굴을 한 자신을 거부하면서도 뿌리치지 못하는 료를 도발하는 태도를 종종 취하지만, 아주 작은 관심만 줘도 뛸 듯이 기뻐하는 면도 있다.

5. 기타


작가의 동인지에서 나온 설정을 보면 전체적으로 바니걸의 이미지에서 실루엣을 따왔다고 하며, 귀도 토끼 귀, 발끝 모양도 토끼 발에서 모양을 가져왔다는데, 정작 정체는 '''개'''라고 불리는 생명체이다. 근데 틴달로스의 사냥개는 이름만 개지 진짜 개는 아니니까 딱히 이상할 건 없다.


[1] 태양의 양 자를 쓸 때의 그 양(陽)이 맞다.[2] 이 장면 이전에 유우와 치요가 해바리가밭을 같이 걷는 모습이 등장하였다. 유우도 이 때 16화처럼 삼촌의 병실에 있는 해바라기를 떠올린다.[3] '''사실 하루의 외모는 유우의 친어머니인 요코의 외모다.'''[4] 하지만 진짜로 유우를 공격할 생각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료에게 사랑받으려고 하는 하루가 료의 조카 유우를 공격한다는 것은 어색하다. 그냥 잡아먹는 척 놀려줄 생각이었는데 하필 그때 치요가 나타나는 바람에 분노를 사 버린 것일 수도 있다.[5] 신에게 맹세한 것은 유우를 노리지 않겠다였지 찾아오지 않겠다고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맹세를 어긴 게 아니기 때문. 이 때문인지 치요도 하루를 노려보면서도 별말 못했다.[6] 처음엔 요리조리 잘 도망다녔으나 도발한답시고 치요를 언니라고 부르는 바람에 한 방에 넉아웃 당했다.[7] 중간에 차원이동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8] 21화에서도 하루와 유우 또한 분명 처음 볼 터인 '''어디선가 본 거 같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