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가와 아카네
1. 프로필
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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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의 등장인물.'''믿을게.... 아니, 항상... 믿고 있었어...'''
성만 봐도 감이 오겠지만 '''하세가와 젠키치의 딸'''이다. 중학교 3학년. 그러나 아버지와는 일방적으로 냉전 중이다.
SNS에서 아카네의 퍼스널 컬러는 '''갈색'''.
3. 작중 행적
아카네가 이러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2년 전 죽은 어머니가 모종의 일로 뺑소니 사고를 당해 사망하였음에도 아버지 젠키치가 그 범인도 제대로 못 잡고 집에도 제대로 안 들어오자 완전히 틀어져서 젠키치를 "당신"이라고 부르거나 냉랭한 존댓말로 부르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젠키치는 해결책도 제대로 생각 못하고 헤매는 등 초보아빠스러운 모습만 보이는지라 괴도단이 억지로 집에 쳐들어가서 함께 저녁식사를 만들어 먹거나 함께 목욕하는 등 막무가내식 해결을 해야했다. 다행히 아카네 역시 괴도단에게 마음을 열고 자신의 방을 보여준다.
놀랍게도 아카네는 괴도단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굿즈로 방을 꽉 채우고 괴도단 팬 방송 채널을 운영했던 것. 구독자 수도 5만명이나 되는 인기 크리에이터였으며 괴도단 멤버가 보기에도 원만하고 멋지게 방송을 진행할 정도라고 한다.
후반부 괴도단이 코노에 아키라의 역습을 받으면서 체포당할 뻔 했으나 젠키치의 경고로 간신히 비밀 아지트로 숨었다. 그러나 숨도 돌릴 새 없이 '''아카네를 인질로 잡고 있다'''라며 제일로 오라는 수수께끼의 메시지를 받게 된다. 이에 아카네를 구하러 교토 제일로 잠입한 괴도단은 안에서 사로잡힌 아카네를 보게 되는데, 사실 잡혀있던 아카네는 함정이었고 후타바를 제외한 모든 괴도단이 생포된다. 그리고 사로잡혀 있던 아카네는 진짜 아카네가 아닌 '''아카네의 섀도'''였다. 아카네가 유명 유투버이긴 하지만 앨리스나 안고처럼 구독자들을 착취한다거나 제일 내에 소원을 모으는 내용이 없다는 점을 보아 정황상 흑막에 의해 '''강제로''' 왕이 되어 교토 제일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1] 어쨌거나 괴도단을 잡은 아카네의 섀도는 괴도단이 우부카타 슈조를 살해하고 EMMA를 해킹하려 했다는 경찰들의 누명을 진짜로 믿으며 "괴도단도 악당도 전부 개심시켜주겠다"며 괴도단을 개심시키려 한다.
이 때 탈출에 성공했던 후타바와 함께 등장한 젠키치가 아카네를 막는다. 젠키치는 아카네와 이야기를 나누려 하지만, 아카네는 "아무리 진실을 얘기해도 외면했던 주제에 이제와서 아빠 행세하려 하지 마"라면서 거부한다. 사고 당시, 아카네는 어머니의 뺑소니 현장을 목격했으며 어머니를 친 진범은 따로 있다[2] 며 젠키치에게 전했지만, 젠키치는 모종의 이유로 잡을 수 없었고, 이것이 아카네의 트라우마가 되었다.
그러나 젠키치는 사실 딸의 말을 믿고 있었고 비서가 자살 한 이후에도 비밀리에 수사를 하고 있었으나, 이에 오오와다 측이 젠키치에게 "계속해서 사건에 대해 파헤치면 아카네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바람에 수사를 접고 대신 믿을 만한 상사[3] 를 승진시키고 그의 도움을 얻으려 했다. 하지만 아카네는 "그래가지고는 누명을 쓰고 죽은 비서와 그 가족이 구원받지 못하며, 공안으론 안되니 자신이 진범을 개심시킬 수 밖에 없다. 아버지 당신도 억울한 사람을 만들어낸 가해자다."고 일갈한다.
그 말을 들은 젠키치는 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해왔던 일이 부정되었다고 큰 충격을 받지만 괴도단 멤버들의 "진짜 악은 그런 사건을 일으키고 비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아카네까지 위협한 오오와다다." 라는 말을 듣고 페르소나를 각성, 주변의 섀도우들을 물리치고 괴도단을 구해주며 젠키치도 괴도단에 가입한다.
이후 교토 제일 보스룸에서 대치하는데, 괴도단이 아버지의 편을 들어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분노하며 "괴도단이 나를 괴롭힐리가 없다, 너희들은 모두 가짜니 내 진짜 괴도단들이 너희들을 무찔러 줄 것이다!" 라며 인지상의 '''가짜 괴도단'''을 만들어 공격해온다. 이 때문에 교토 제일의 보스는 아카네가 아닌 '''"마이 디어 조커"'''라는 이름의 가짜 주인공과 1:1 전투를 한다.[4] 이후 이 가짜 괴도단을 쓰러트리면 괴도단이 진짜라는 것에 혼란스러워하다가 젠키치의 진심을 듣고 사과를 받아들이며 화해하지만 힘이 다했는지 쓰러진다. 이후 진심을 고백한 뒤 섀도 아카네는 소멸. 다행히 실제 아카네는 집에서 자는 중이었으며 무사히 깨어난다. 근데 제일의 왕이 현실의 원본과 별개의 존재라는것을 몰랐던 젠키치는 섀도 아카네가 소멸하자 딸이 실제로 죽은 줄 알고 "아카네에에에에에에에!" 하고 절규하고 괴도단 멤버들이 놀림에 가까운 위로를 하자 "그럼 좀 진작에 말해주지." 라며 툴툴대는 깨알같은 개그신이 나온다(...)[5]
교토 제일을 클리어하면 젠키치가 즉시 아카네에게 달려가서 그동안의 일을 사과하며 서로의 오해를 풀게 된다.
4. 여담
아카네가 자기 방을 괴도단에게 소개할 때, 괴도단에 대해 '8명이라고도, 9명이라고도 한다'라고 언급한다. 이 얘기가 아케치 고로를 말하는건지, 요시자와 카스미를 말하는 건지는 불명이나 아케치 고로일 가능성이 높다. 아케치가 참여한 니지마 사에 개심작전은 경찰이 현장을 덮치고 괴도단의 리더가 체포된 데다 이후 아케치가 방송에 출연해 '괴도단에 잠입했다'라고 공공연히 발언했으므로 아케치와 괴도단의 관련성은 대중에게 어느정도 알려진 반면 요시자와가 참여한 3학기의 사건은 최종보스의 인지조작이 깨지며 비관계자들의 기억에서 사라졌기 때문.[6] 또는 소피아를 뜻하고 있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 아케치나 카스미와 달리 소피아는 시부야 제일 예고장 방송 당시에 괴도단과 함께 괴도단으로서 변조된 목소리가 대중들에게 노출이 되었었다.
후타바와는 1살차이지만 앳된 외모와 작은 키 때문에 후타바보다 훨씬 어려보인다.
[1] 젠키치가 체포되었을 때, 경찰이 젠키치의 집에 들이닥쳤을 때 혼자 있던 아카네는 무서워하면서 도움을 요청하는데, 도움을 요청했을 때 답을 해준게 바로 EMMA였다. 강제로 왕이 된 시기는 이 때로 추정.[2] 아카네에 의해 진실이 밝혀지기 전에는 비서가 사고를 내고 죄책감으로 자살한 것으로 세간에 알려져 있었다. 실제 범인은 국회의원이며, 흑막 중 하나인 오오와다 준이였다.[3] 정황상 카부라기 총경[4] 캐릭터들의 대화를 봤을 때 설정상 다른 괴도단들은 혼전을 피하기 위해 각자 자신의 가짜와 1:1 전투를 벌이는 중이며 젠키치와 소피아는 다른 멤버들의 서포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보스전 개시 직전까지 플레이어 캐릭터가 누구였는가와는 무관하게 보스전은 조커로 치루게 된다.[5] 근데 뭐 틀린건 아니다. 섀도가 된 본인이 죽으면 현실의 본인도 죽기때문. 근데 아카네는 개심해서 소멸한거니 주인공들이 말을 안해줬다면 진짜 죽은걸로 오해했을수도 있었다.[6] 애초에 P5S는 무인편 엔딩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므로 이후의 전개가 크게 달라지는 P5R 추가파트와 설정충돌이 발생한다. 즉 P5R 추가파트에서 괴도단에 합류하는 카스미가 '9번째'일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