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선술집 난투/운이라고? 이건 운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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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운명은 과연 어떨까요? 각 플레이어는 양쪽 플레이어 모두에게 영향을 주는 운명을 발견합니다.'''
1. 개요
2016년 3월 3일 시작된 선술집 난투의 38주차 테마.
영문명은 'Deal your fate'. '너의 운명을 거래하라'로 직역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대사를 인용했다.
2. 룰
각 플레이어는 첫번째 턴에 총 6개 중 무작위로 발견한 4개의 운명 카드 중 하나를 고른다. 그리고 영웅의 생명력이 20 이하인 플레이어는 추가로 '''결정적인 운명''' 카드를 정할 수 있다. 운명 카드의 효과는 게임 내내 양 플레이어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모든 운명 카드는 2016년 현재까지 하스스톤에서 나왔던 하수인의 효과, 모험 모드, 선술집 난투의 변형판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 참조.
추가적으로, 하수인에 죽음의 메아리나 질풍을 부여하는 운명의 효과들은 모두 '''토큰에게도''' 역시 부여되며, '''침묵에 걸려도 운명의 효과는 침묵조차 무시한다.''' 사제를 한다면 대규모 무효화가 좋을 것이라는 착각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두자.
2.1. 운명 카드
2.1.1. 운명: 동전
전장의 모든 하수인들에게 도적 하수인 묘실 도굴꾼의 죽음의 메아리 효과를 부여한다. 초반 위니 하수인들을 희생시켜 모은 동전으로 고코스트 하수인 소환을 할 수 있다.
2.1.2. 운명: 바나나
2주차 난투 무클라의 생일 파티!와 똑같은 효과. 얻을 수 있는 바나나도 2주차와 똑같다.
2.1.3. 운명: 방어도
턴이 시작할 때마다 전사의 영웅 능력이 발동한다. 30주차 난투 외길인생 효과 중 하나인 주문 보너스(내가 주문을 시전할 때마다 방어도 +3 얻습니다.)의 변형판.
2.1.4. 운명: 주문
모든 주문의 비용이 -1이 되는 심플한 효과. 마법사 하수인 마술사의 수습생의 효과와 같다.
2.1.5. 운명: 차원문
14주차 난투 너무나도 불안정한 차원문의 변형판. 차원문의 성능이 나쁜 것은 결코 아니지만 콤보를 위해 키카드를 모으는 직업에게는 의외로 트롤링이 될 수 있다. 특히 리노 잭슨의 발동을 방해하므로 주의.
2.1.6. 운명: 혼란
낙스라마스의 저주의 우두머리 타디우스의 영웅 능력 효과. 참고로 각 플레이어의 턴마다 바꾸기 때문에 메커니즘을 잘 신경쓰는 것이 좋다.
만약 이 운명을 선택할 경우, 자신의 턴에는 공격력이 높고 상대방의 턴에는 생명력이 높은 하수인을 잘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
가혹한 하사관 같은 턴 끝까지 버프를 주는 능력들이 적용된 상태로 스텟이 바뀌기 때문에 '''영구 버프 능력'''으로 바뀌게 된다.[1] 스톰윈드 용사나 광포한 우두머리 늑대 같은 지속형 버프능력을 가진 하수인의 능력도 적용된 상태로 바뀌기 때문에, 매턴마다 공격력과 생명력이 오르게 된다.
공격력과 생명력이 바뀌면 피해를 입은 상태가 초기화 되기 때문에, 전사나 사제를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 주술사가 소환하는 토템의 공격력이 대부분 0이므로 주술사를 괴롭게 하는 운명.
2.2. 결정적인 운명 카드
영웅의 생명력이 20 혹은 그 이하가 되면 새로운 운명이 필요하다는 텍스트와 함께 턴 시작할 때 발견할 수 있게 된다. 특수 영웅인 자락서스와 라그나로스의 경우에는 피해를 입는 그 즉시 조건을 만족한다.
상대 턴에 맞아서 조건을 만족시키면 바로 다음 자신의 턴에, 자신의 턴에 무기나 자해 등으로 조건을 만족시키면 '''그 다음 자신의 턴에''' 운명을 발견하게 되니 참고. 또한 첫번째 운명으로 방어도를 선택하였고, 턴 시작시 방어도와 체력의 합이 20이 넘어가게 되면 다시 조건을 만족시킬때 까지 운명을 발견하지 못하게 된다. 이를 응용해 상대가 의도적으로 체력을 낮추어 두번째 운명을 발견하려 한다면 힐을 넣어서 방해하는 전략도 생각해볼 수 있다.
2.2.1. 결정적인 운명: 멀록
마법사의 변이와 드루이드의 독성 씨앗을 합쳐놓은 듯한 효과. 전장의 모든 하수인을 1/1 위니로 바꾼다. 결정적인 운명이 발동될 상황이면 필드는 이미 장악당한 상황일 텐데, 그 상황을 한번에 역전해준다. 광역기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아군 하수인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만약 상대의 필드가 빈약하거나 아군 필드가 오히려 강하다면 다른 운명을 고르는 것이 좋다.
2.2.2. 결정적인 운명: 도발과 돌진
37주차 난투 세상천지 전쟁통과 같은 효과. 자신의 하수인을 바로 전개하여 위기 상황을 타개할 수 있다.
2.2.3. 결정적인 운명: 마나 폭주
윌프레드 피즐뱅 등 몇몇 하수인이 가지고 있는 카드의 비용을 0으로 만드는 효과의 변형판. 아군 하수인이 죽으면 무작위 카드의 비용이 0이 된다. 하지만 이 효과를 제대로 받으려면 하수인이 많이 필요하고, 먼저 결정적인 운명이 발동될 상황이면 적에게 필드를 내줬을 때가 많기 때문에 상대에게 도움만 되는 능력. 내가 필드를 잡은 상황에서 고르게 된다면 고려해볼만 하다.
2.2.4. 결정적인 운명: 불안정한 차원문
가장 확실한 역전 방법이자 가장 확실한 패배 방법.
자신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도 상대에게 역전의 가능성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승리를 위해서는 피하자. 경우에 따라서는 돌이키지 못 할 대참사를 맞을 수 있지만, 다른 부담이 가는 결정적인 운명보다, '''당장 이번 턴에 차원문으로 대응책을 꺼내면서''' 혹여 다음 턴에 킬각이 노려질 경우 도발 카드나 전투의 함성으로 필드를 정리할 수 있는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
다만 자신의 실력이 우월하다고 생각될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아주 인상깊다.
2.2.5. 결정적인 운명: 질풍
모두가 아는 특수효과 중 하나. 모든 하수인이 두 번 공격할 수 있다.
지금 필드에 깔린 하수인도 마찬가지고, 앞으로 나올 모든 하수인과 토큰이 두 번 공격할 수 있다. 심지어 침묵에 걸리더라도 두 번 공격할 수 있다. 패배 위기에서 질풍을 뽑고 남은 필드로 상대방의 명치를 가격하면 황당한 킬각이 나오는 일은 예삿일이다.
질풍 특유의 장점을 이용해 필드를 이득 보면서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은 두 번 말하면 잔소리 수준.
2.2.6. 결정적인 운명: 카드
공용 하수인 이교도 지도자의 효과. 중요한 것은 운명: 바나나와 운명: 동전이 적용된 상황이면 하수인이 죽을 때마다 핸드에 바나나와 동전만 쌓이고 덱이 갈려나간다.
운명 세 개 중, 두 개만 적용된 상황에서도 펑펑 터져나가는 자신의 패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키 카드가 포함된 덱(리노 잭슨이나 엘리스 스타시커, 빛폭탄 등을 포함한 각종 특수 제압기)이라고 생각되고, 이 운명을 고르면 패가 다소 터져나갈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면 고르지 말도록 하자.
3. 공략법
워낙 특이한 난투 방식인데다, 거기에 매 게임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운명을 선택할 수 있다. 당연히 게임마다 그려지는 그림은 크게 달라지는 것이 당연지사.
때문에, 이번 난투는 다소 강세적이거나 약소적인 직업군이 있을지언정 '''모든 직업에게 승리의 길이 열려 있다.''' 치밀한 전략을 짜들고 선술집의 문을 두드린다면 패배만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도 어그로덱보다는 큰 그림을 그릴수있는 컨트롤덱이 유리한 편. 운명:방어도를 선택해서 턴마다 방어력을 2씩 얻으면 상당히 명치 보호에 유용하고 hp가 20 이하로 줄어들면 얻게되는 결정적인 운명 카드가 역전의 발판이 될 수도 있다. 어그로덱으로 미친듯이 명치만 쳐봐도 쌓여가는 도발벽과 방어도 앞에 카드가 말라 무너지기 십상이다. 물론 어그로덱은 어그로덱대로 자신에게 유용한 운명을 선택해서 결정적인 운명으로 뭘 해보기도 전에 끝내버릴 수 도 있고, 운이 좋으면 운명:방어도가 나오지 않을수도 있으니 완전히 불리하진 않다.
그래도 일단 다른 난투와는 달리 '이 덱이 이번 난투에서 좋다'라고 추천할 만한 건 딱히 없다. 그냥 자신이 평소에 가장 승률이 좋은 직업, 덱을 골라서 운명 카드만 상대의 덱에 따라 잘 고르는 것이 최선. 혹은 이번 난투의 특성을 살려 평소 일반전에선 하기 힘들었던 예능덱이나 승률 낮은 덱을 해보는 것도 괜찮다.[2]
4. 직업별 유용한 카드 및 전략
- 전사
한 마디로 설명한다. 방.밀.전.사! 컨트롤 전사에 방어도를 2씩 쌓아주는 능력을 선택한다면 뚫을 수 없는 최강의 보호벽이 되어준다. 거기에 상대방이 선택하는 운명은 대개 방밀전사에게도 그리 해가 되지는 않는 것 위주다. 방어도 2씩을 쌓아주는 운명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차원문 10장을 추가하는 운명도 골라봄직 하다.
물론 상대가 혼란을 선택했을 경우 방어구 제작자가 갓갓 갓갓갓의 제자가 된다거나 하는 일이 벌어지기는 하지만, 트루하트도 3/6이라는 안정적인 스탯으로 사용 가능하며 대개 다른 하수인들은 공체가 비슷하거나 같은 것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방밀 전사는 매우 유용하다.
다만 맞탈진가는 냉법은 주의해야 한다. 상대가 대놓고 저격기로 전사 하수인만 정리하면서 방어구 2빨과 비밀들로 버티면 의외로 방밀이 탈진되는 경우가 흔하다. 수행사제, 방패막기, 전투격노 등으로 덱이 빠르게 소진되는 전사가 불리할 수 있기 때문. 그 외엔 사적 상대로도 힘싸움이 좀 밀리기 쉽다. 후반까지 가면 생매장 2장을 쓰는 사적을 상대로는 하수인이 부족해서 지기 쉽고, 일반전이라면야 갑자기 알렉, 그롬-감독관 콤보 등으로 피니시를 날릴 수 있지만 운명:방어도 때문에 그마저도 힘들다.
물론 상대가 혼란을 선택했을 경우 방어구 제작자가 갓갓 갓갓갓의 제자가 된다거나 하는 일이 벌어지기는 하지만, 트루하트도 3/6이라는 안정적인 스탯으로 사용 가능하며 대개 다른 하수인들은 공체가 비슷하거나 같은 것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방밀 전사는 매우 유용하다.
다만 맞탈진가는 냉법은 주의해야 한다. 상대가 대놓고 저격기로 전사 하수인만 정리하면서 방어구 2빨과 비밀들로 버티면 의외로 방밀이 탈진되는 경우가 흔하다. 수행사제, 방패막기, 전투격노 등으로 덱이 빠르게 소진되는 전사가 불리할 수 있기 때문. 그 외엔 사적 상대로도 힘싸움이 좀 밀리기 쉽다. 후반까지 가면 생매장 2장을 쓰는 사적을 상대로는 하수인이 부족해서 지기 쉽고, 일반전이라면야 갑자기 알렉, 그롬-감독관 콤보 등으로 피니시를 날릴 수 있지만 운명:방어도 때문에 그마저도 힘들다.
- 방패 밀쳐내기 : 컨트롤 전사가 방밀 전사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유이자 아이덴티티 카드. 이번 난투에서는 운명:방어도 덕에 모든 직업 제압기 중에선 제일 효율이 좋은 셈이 되었다. 운명:방어도가 아니더라도 다소 힘들긴 하지만 쓸 수 있다는 게 장점.
- 내면의 분노 : 원래 그롬마쉬 헬스크림과 연계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지만, 혼란이 적용되었을 경우 그 사용법보다는 자신의 하수인을 상대턴에 공격력 1을 낮추는 대신 생명력을 2 높여주는 사기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 주술사
다소 미묘하다. 원래 컨트롤 주술사는 승률이 낮은 만큼 이번 난투에서도 다른 쟁쟁한 직업들에 밀린다. 어그로 주술사라면 승률이 높긴 한데, 문제는 이번 난투의 운명:방어도. 바나나나 동전으로 어그로 주술사의 약점이 보완되긴 하지만 방어도 때문에 상대 체력을 깎기가 영 쉽지 않다. 실컷 깎다가 결정적인 운명:멀록 때문에 좌절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피의 욕망으로 한 번에 원턴킬을 노릴 수도 있지만, 그럴꺼면 드루이드를 하는게 나을지도...
- 피의 욕망 : 이번난투에는 순간킬각이 필요한 주술사는 강제로 쓰게된다...
- 넵튤론 : 과부하+핸드채우기. 멀록덱을 쓸 사람이라도 이번에는 빼놓자.
- 도적
이번 난투에서 실력과 연계를 가장 요구하는 직업이다. 무기로 자신의 생명력을 줄이는 플레이를 하면서 치명적인 킬각을 세울 수 있다. 다른 직업보다 치밀한 덱구성 과 플레이어의 능력을 요구하는 상급자용 직업.
극단적인 핸파도적이 가능하다. 운명:동전이나 운명:바나나로 핸파를 일으키기가 매우 쉽다. 하지만 당장 핸파는 시키더라도 동전이나 바나나는 워낙에 쓰기 쉬운 카드라 상대가 패를 일찍 털어버리면 밀릴 수 있다. 소멸이랑 혼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니 꽤 어려운 편. 브란도 꺼내는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핸파도적 말고도 일반적인 기름도적이나 주문도적도 돌릴만 하다. 동전은 말할 것도 없고 바나나도 동전 만큼은 아니더라도 꽤나 도움이 되기 때문. 문제는 역시 운명:방어도 때문에, 킬각을 보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점. RPG도적도 꽤 쓸만한 편. 퀘스트중인 모험가, 마나 중독자를 극한의 공격력까지 증폭시킬 수도 있다. 은폐 대신 위장의 대가를 넣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극단적인 핸파도적이 가능하다. 운명:동전이나 운명:바나나로 핸파를 일으키기가 매우 쉽다. 하지만 당장 핸파는 시키더라도 동전이나 바나나는 워낙에 쓰기 쉬운 카드라 상대가 패를 일찍 털어버리면 밀릴 수 있다. 소멸이랑 혼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니 꽤 어려운 편. 브란도 꺼내는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핸파도적 말고도 일반적인 기름도적이나 주문도적도 돌릴만 하다. 동전은 말할 것도 없고 바나나도 동전 만큼은 아니더라도 꽤나 도움이 되기 때문. 문제는 역시 운명:방어도 때문에, 킬각을 보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점. RPG도적도 꽤 쓸만한 편. 퀘스트중인 모험가, 마나 중독자를 극한의 공격력까지 증폭시킬 수도 있다. 은폐 대신 위장의 대가를 넣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 에드윈 밴클리프 : 운명:동전이 선택된 경우 20/20의 밴클리프도 꿈이 아니다.
- 위장의 대가 : 마나 중독자, 퀘스트중인 모험가를 은신을 걸어놓고, 바나나와 동전으로 서서히 키우다가 자신의 생명력을 20으로 조절하고, 질풍으로 명치를 가격한다. 꿈에 그리던 진정한 RPG.
- 전력 질주 : 동전과 바나나가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전력질주는 자살행위다. 코스트도 높아서 핸드에서 썩기 쉽상. 덱을 뽑아놓고 바나나와 동전으로 핸드가 차는 것은 예방할 수는 있지만, 가벼운 다른 주문이 더 좋을 것이다. 동전과 바나나를 안 쓴다면 넣을만하다.
- 성기사
토큰을 활용하는 미드레인지 성기사가 유용하다. 트루하트, 멀록기사, 신병모집, 은빛십자군 섭정 등으로 하수인을 다수 깔고, 운명에서 바나나나 동전, 결정적인 운명에서의 도발+돌진이나 죽을 때 카드 드로우 등을 고르자. 상대방도 쉽게 성기사의 명치를 치지 못한다는 것을 이용하여 동전과 축복받은 용사로 충분히 쉽게 원턴킬도 노릴 수 있다.
- 축복받은 용사 : 운명: 동전을 고른뒤 덱압축과 필드전으로 밀고가다가 타우릿산으로 코스트를 깎은 뒤, 동전과 같이 공격력버프를 몰빵하고 후려갈긴다.
- 주의 카드 :
- 사냥꾼
돌냥이 카운터당하기가 너무 쉽다. 상대가 그놈의 운명: 방어도를 고르게 되면 돌냥의 명치 깎는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지기 때문에 이기기가 쉽지 않다. 거기다 체력을 20 이하로 깎는 순간 결정적인 운명이 나오는데 멀록 때문에 갑자기 필드 파워가 팍 줄어들고 광역기에 쓸려버릴 수 도 있고, 도발돌진으로 갑자기 통곡의 벽이 나타나면서 역전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걸 뒤집기 위해 결정적인 운명을 쓰려면 내가 내 명치를 까야 하게 될 수 있다. 컨트롤 냥꾼은... 이길 자신이 있으면 하자.(...)그러나 미드냥꾼은 꽤나 해봄직하다. 운명중에 동전을 누르고 개들을 풀어라든지, 거미떼를 쓰는 순간 동전이 부여되어서 사바나사자가 순식간에 나와버릴 수 있다.
- 개들을 풀어라 : 운명:동전을 고른뒤 하수인을 풀면 사바나사자라든지 다른 고코하수인들이 미친듯이 나갈 수 있다.
- 폭발의 덫 : 운명:동전과 운명:바나나를 고르면...상대의 패에 동전과 바나나가 그득한 걸 볼 수 있다.
- 거미떼 : 약한 거미들을 떼로 풀었다가 동전바나나야수의 3장콤보를 맛보면 분노감을 느낄지도...
- 드루이드
결정적인 운명: 질풍 + 자군야포. 아무리 필드가 유리하더라도 드루이드의 명치를 함부로 칠 수 없는 이유가 여기 있다. 이번 난투 실질적 최강직업. 생각없이 툭툭 던지다가 자군야포를 쓰기만해도 이긴다.(...) 문제가 있다면 운명:방어도. 만약 상대가 운명:방어도랑 도발 하수인을 다소 운영하는 덱을 들고 나오면 제아무리 자군야포라도 뚫을 수 가 없다. 결정적인 운명:질풍도 반드시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
- 휘둘러치기 : 멀록 운명과 함께 사용하면 깔끔한 필드정리가 가능하다.
- 숲의 영혼 : 필드에 하수인이 적절히 있을 시, 써주면 동전이나 바나나가 핸파정도로 많이 들어온다. 자군 유지용으로도 좋은 편
- 야생의 포효 : 드루이드의 핵심카드. 한 번에 20데미지 이상의 높은 데미지를 주기 위해선 필수카드.
- 자연의 군대 : 결정적인 운명 : 마나 폭주와 함께라면 6코 6데미지 + 카드 3장이 공짜. 물론 상대 필드정리용으로 사용하면 상대방 카드도 공짜가 되니 문제지만, 노루 덱은 꽤 무거운 편이라 같이 할인받아도 노루가 이득보는 경우가 많다. 그외에도 7턴 자군야포, 바나나와 동전을 받거나, 3드로우로도 쓰는 카드.
- 독성 씨앗 : 보통 독성 씨앗은 탈진드루가 들고갈 확률이 높은데, 이 주문은 처치주문이다. 정리하겠다고 이걸 썼다가 내 핸드에 동전과 바나나가 가득할지 모른다. 상황보고 쓰자. 핸파드루가 집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흑마법사
이번 난투에서 딱히 이렇다할 강점은 없다. 그렇다고 승률이 그리 낮은 건 아니고, 그럭저럭 할 만한 수준. 자신의 생명력을 깎으면서 운명을 켜는 전략도 유효.
- 카드를 버리는 효과를 가진 카드 : 카드를 버리는 효과는 핵심 카드를 잃을 수 있어서 사용이 힘들긴 했으나, 이번 난투는 동전과 바나나를 대신 날려버릴 수 있다. 동전과 바나를 피해서 핵심카드만 날아간 경우는 게임할 운이 아니라는 소리(...) 물론 꼭 넣을 필요는 없다.
- 공포마 : 양날의 검. 상대가 핸파도적이면 공포마가 내 핸드를 분쇄해버린다. 그외에도 깜짝핸파를 선사해주기도 한다. 쓸때는 주의.
- 마법사
언제나 그렇듯 난투 최강. 운명: 바나나+운명: 동전에서의 템포법사는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며 다른 룰에서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 불꽃꼬리 전사 : 템포법사의 코어 중의 코어. 바나나+동전 운명에서 바나나와 동전을 쓸때마다 2대미지씩 뿌려준다.
- 마술사의 수습생 : 꼬리전사의 짝꿍. 주문 비용을 감소시켜 바나나와 동전으로 쌓이는 핸드를 빠르게 털 수 있다. 안토니다스와 같이 쓰기에도 좋다.
- 대마법사 안토니다스 : 이번 난투에서 운명:동전+안토니다스 만큼 최악의 조합은 없다. 그냥 효과가 '전투의 함성 : 패의 모든 동전을 화염구로 변경합니다.'가 아닐까 싶은 무시무시한 조합.(...) 동전만큼은 아니더라도 바나나도 충분히 위협적이며, 만약 거기에 상대가 운명:주문을 골라 주문 코스트가 1 줄어들기라도 한다면 안토니다스가 나오는 순간 그냥 게임 끝이라 보면 된다. 뭐 상황에 따라 안토니다스로 모은 화염구를 쓰기도 전에 털릴 수 도 있는 만큼 최강의 카드라 하긴 힘들지만 어쨌든 무시무시하다.
- 얼음 회오리 : 죽음의 메아리나 질풍이 걸린 상대방의 하수인을 모두 묶어버리고 한 턴을 벌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다.
- 광역기 : 만약 막을 수 없는 필드 상황에서 결정적인 운명으로 멀록으로 전부 바꾸고 광역기를 사용하게 되면 클린한 필드 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 불안정한 차원문 : 어차피 운명: 차원문과 결정적인 운명: 불안정한 차원문 때문에 덱과 손패에 차원문이 넘쳐나기 때문에 넣을 이유는 없다. 물론 저 운명을 선택하지 않을 수 도 있긴 하지만, 그렇다 해도 일반전에 비해 딱히 더 유용하거나 한 점도 없으니 덱에 자리가 남는 경우에나 넣자.
- 마법 차단 : 상당수의 운명이 저비용 주문 카드를 주므로 평소와는 달리 반드시 빼야할 주문이다. 물론 운명:동전이나 운명:바나나가 나오지 않을 경우엔 그럭저럭 쓸만하긴 하지만 그럴 가능성이 낮으니 에테리얼 창조술사로 나오기라도 하지 않는 한은 쓰지 말자.
- 사제
광역기를 가득 넣은 컨트롤 사제나, 사적 역시 해 볼 수 있다. 바나나 용사제는 마나수정을 남기지 않는 플레이도 가능. 소환의 돌을 이용한 하수인 무한공급과 함께 천정내열도 가능.
- 생매장 : 뭐 원래 OP카드이기도 하고, 이번 난투에서 컨트롤 덱끼리 싸울 경우 타 직업은 이놈의 생매장 때문에 후반 싸움에서 밀린다. 자군야포(+결정적인 운명:질풍)나 냉법같은 상대만 아니라면, 탈진이 다가오고 고코스트 하수인 대결이 펼쳐지는 후반부엔 최강의 카드 중 하나.
- 신성한 폭발 : 멀록 운명과 함께 사용하면 깔끔한 필드 를 만들 수 있다.
- 천상의 정신, 내면의 열정 : 천정내열덱의 장점은 한방 데미지이기 때문에 상대에게 결정적인 운명 카드를 활용할 기회를 주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 대규모 무효화 : 침묵을 건다고 하더라도 질풍이나 동전, 바나나, 드로우를 주는 죽음의 메아리 효과는 사라지지 않음에 유의할 것.
4.1. 공용 카드
- 보라빛 여교사 : 운명:동전이나 운명:바나나 덕에 엄청난 효율을 보인다. 뭐 불꽃꼬리 전사나 안토니다스에 비하면 영 밀리긴 해도 충분히 밥값은 하는 편. 다만 여교사로 대량 소환한 제자들이 터지면서 핸파가 일어나는 건 좀 주의.
- 광기의 화염술사 : 역시 위의 여교사처럼 주문과 연계하는 효과를 가진 하수인. 다만 다른 직업은 그래도 쓰기 힘들고, 원래 궁합이 좋던 사제는 특히 이번 난투에서 쓸만하다. 특히 운명:바나나의 경우 화염술사의 체력도 올라가기 때문에 발군의 위력을 발휘하며 어지간한 광역기보다 효율이 좋다. 뭐 뜬금없이 손놈이라도 만나면 애매하지만.(...) 다만 사제는 이번 난투에서 대부분 운명:방어도를 선택하기 때문에, 상대가 바나나나 동전을 선택하지 않으면 그냥 평소 효율밖에 보이지 않는다.
- 운명: 동전 + 멀록 바다사냥꾼, 유령 들린 거미, 임프 소환사 같은 토큰 소환 카드 : 소환되는 토큰에도 동전 죽메가 들어있어 동전을 얻기 쉽다. 다만 손패가 갈려나가는 것은 감수해야 하는 위험
- 소환의 돌 + 운명: 동전 소환의 돌을 소환하고 동전을 써서 0코 하수인을 소환하고 0코 하수인이 죽으면 동전이 나온다. 무한 하수인 소환기. 상대도 동전을 고르면 동전을 두배로 얻는 현상도 일어난다. 물론 핸파는 기본으로 당할 것이 뻔하다.
- 운명: 혼란 + 네루비안 알 : 2코 4/4 + @(동전, 바나나) 인 초반 최강의 선봉장
- 퀘스트 중인 모험가 : 운명:동전이나 운명:바나나로 저코스트 주문카드가 많이 모이기 때문에 맘껏 키워볼 수 있다.
- 알렉스트라자 : 결정적인 운명이 발동시키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경우 사용하면 안된다.[3]
- 리노 잭슨 : 상대가 운명: 차원문을 고르는 경우에는 바로 망한다.
5. 기타
이번 난투의 벨런스는 상당히 잘 잡혀있으며, 운이 아무리 좋아도 승리가 보장된 난투는 아니다. 반대로 말하면, 운이 나쁘더라도 운영과 연계로 승리를 끌고올 수 있다. 이걸 농담삼아서, 이 선술집 난투를 정규전에 투입해야 한다는 농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