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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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이트진로에서 2006년 9월에 출시한 올몰트 맥주이다.
2. 특징
하이트나 카스에서 느꼈던 한국 맥주 특유의 밍밍하고 탄산이 많이 함유된 느낌이 상당히 적은 맥주이나 잡미가 있는 편이다.[1] 옥수수나 쌀 같은 잡다한 곡식이 섞이지 않은 100% 보리맥주로 분류는 페일 라거이다. 타 제품보다 깊고 풍부한 맛을 낸다. 슬로건은 "맛있는 아이디어". 그런데 맥스가 처음 나왔을 때보다 맛이 좀 밍밍해진 감이 있다. 탄산을 더 넣었다나? 그래도 하이트와 가격이 같기 때문에 외국맥주는 부담이고, 국산 맥주 중 조금 진한 맥주를 먹고 싶다 싶으면 이 놈을 고르면 그나마 괜찮다. 알코올 도수는 4.5%. 2013년 여름 캔이 리뉴얼되면서 맛도 변경됐다. 리뉴얼 이후 어째 더 밍밍해졌다는 평가가 많아서 예전의 맥스로 돌아와달라는 절규가 지속되는 중. 대체로 맛은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정도 2013년 3월, 세계 3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인 ‘IBA 2013(The International Brewing Awards 2013)’에 출품해 참가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2] (...)
3. 리미티드 에디션
2009년 부터 매년 가을 시즌에 스페셜에디션이란 이름으로 한정판을 내놓고 있는데 디시 맥주갤러리를 비롯한 맥주덕후들에게 상당히 호평을 받고있다. 차라리 하이트나 맥스 말고 한정판을 일년 내내 출시하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 하지만 2015년을 마지막으로 한정판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2012년 이후로 한정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사그러든 듯한 모양. 포스트 수로도 2013년 부터는 찾기가 힘들다.
그러다 2020년부터 다시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4. 여담
(Max) : 초기 "하이트 프라임 MAX"에서 상표를 "MAX"로 변경하였다.[3]
500ml짜리 병맥주는 종전까지 하이트 및 OB 프리미어 라거와 같은 병을 썼다가 2015년 전후로 드라이피니시 d와 같은 병으로 바뀌었다.
광고모델은 대대로 인기 영화배우들이 맡아서 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간은 하정우가 모델이다. 2017년 여름에는 영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와 엮어서 하정우에게 맥스 로카탄스키 분장을 시키고 자동차 액션까지 찍어가며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맥주 광고로부터 나온 것이 그 유명한 길드립이다.
5. 맥스 한정판
2009년부터 보통 매년 여름마다 출시되고 있으며, 일반 맥스와 비슷한 가격에 판매된다.
5.1. 스페셜 호프 2009
뉴질랜드에서 나온 넬슨 소빈 홉을 사용했다고 하며 백포도주, 열대과일 향이 나며 크래프트 브루어리계에서도 유명한 홉이다. 디시인사이드의 주류 갤러리에서도 호평을 받았고 맥스 스페셜 홉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지금도 맥덕들에게 회자되는 레전드.
5.2. 더 프리미엄 에디션
알코올 도수는 5%. 호주 Tasmanis섬의 홉과 호주산 Buloke 맥아를 사용했다고 한다.
5.3. 스페셜 호프 2010
2010 남아공 월드컵 시즌에 맞춰 출시되었으며, 남아공산 아로마 홉을 사용했다고 한다. 맥주에 무얼 탔는지 정말로 맥주에서 꿀맛이 나는 오묘한 물건.
5.4. 스페셜 호프 2011
뉴질랜드 라카우 홉을 사용했다고 하며, 끝맛에 패션후르츠 향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
5.5. 스페셜 호프 2012
영국식 페일 에일에 자주 사용되는 영국산 홉인 골딩과 퍼글을 사용했다고 하며, 그런 이유로 캔 디자인 또한 유니언 잭을 기반으로 디자인되었다. 아로마는 독특하고 괜찮았지만 밍밍한 국산 맥주 중에서도 유달리 밍밍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5.6. 스페셜 호프 2013
알코올 도수는 5.5%. 독일 옥토버페스트 기간에 맞춰 가을에 출시되었고 소리소문없이 여름에 나왔다 들어가던 예년과 달리 하정우를 기용해서 TV 광고도 대대적으로 때렸다. 주류갤에서는 일명 '''옥토버맥스트'''로 부른다.옥토버페스트 기간에 맞춘 만큼 사용된 홉은 당연히 독일산 노블 홉 중 하나인 할러타우 미텔프뤼. 이 홉은 바이엔슈테판과 호프브로이, 파울라너 등 뮌헨 근처 양조장에서 널리 쓰이므로 수입맥주를 자주 접하는 국내 소비자에게는 상당히 익숙한 품종이다. 노블 홉을 사용했는데 시트러시 아로마가 있다고 설명한 덕분에 까이기도 한다. 몰트한 맛도 제법 느껴지는 편이고 독일맥주 스타일을 잘 살렸다는 평가. 그러면서도 탄산이 꽤 많은 편이라 한국 맥주의 장점인 청량감 역시 잘 잡았다. 제법 평가가 좋았는지, 2014년 9월에 재출시했다. 2015년 10월에도 재출시. 역시 '''또''' 한정판이란다.
5.7. 스페셜 호프 2014
알코올 도수는 5.1%. 체코 사츠(saaz)홉을 사용하여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면서 6월이 시작되자마자 풀리기 시작했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체코 국기와 국장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주류 갤러리에서는 맥스너 우르켈이란 별명으로 불리운다(...). 아무래도 2014년 버전은 살짝 실패라는 평가. 초창기 한정판의 참신한 시도와 색다른 맛에 비하면 슬슬 매너리즘에 빠져서 의무감으로 내고 있는거 아니냐는 비판도 도는 중이다.
5.8. 스페셜 호프 2015
알코올 도수는 5.3%. 미국 센테니얼(Centennial)홉을 사용했다. 캔 디자인 역시 미국 국기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주류 갤러리에서는 아메리칸 슈퍼 아로마라는 것에 많이들 혹했지만, 맛을 보고 역시나 국산맥주는 똑같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5.9. 스페셜 호프 2020
알코올 도수는 4.7%. 독일 할러타우 지역 홉인데 가격은 11년전 가격이라 홍보하듯 일반형보다 오히려 더 저렴하다.[4]
5.10. 스페셜 호프 2021
알코올 도수는 4.7%. 2015년 스페셜 호프의 앙코르 버전이다. 미국 센테니얼 홉을 사용했다. 캔 디자인 역시 미국 국기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가격은 일반형과 동일하다,
[1] 전반적으로 독일에서 제정한 맥주순수령을 지키려는 움직임이 많이 보이는 제품으로 국산맥주 중에선 클라우드와 비슷하다.[2] 같은 장르 내에서도 도수에 따라 참가 부문을 나누어 놓았다.(...)[3] 하이트 프라임과 MAX는 같은 라인의 다른 제품이다. 하이트 프라임은 하이트의 성공이후 고급화전략으로 하이트보다 100원 더 비싸게 출시되었는데 이게 시장에 먹히지 않아서 실패해서 사라졌다고 한다. 그래서 맥스의 가격은 하이트랑 같다. 참고로 이후에 100원전략은 맥주 라인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4] 이마트 왕십리점 기준으로 일반 맥스 355 6캔보다 더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