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폰 프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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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즈오키 히로타카 / 이호인(SBS), 유동현(비디오).

2. 설명


생년월일/ 연합지구력 157년(서기 2265년) 11월 23일
신장: 198cm, 체중: 83kg 혈액형: O형 연령: 35세
외우주개발기구의 멤버로, 스페이스 나이츠의 지휘관이자 결성 입안자. 키가 2미터에 가까운 장신이다.
항상 냉정하고 침착한 인물로, 다른 멤버로부터 냉혈한이라고 오해를 받지만 이것은 모두 앞일을 꿰뚫어보는 정확한 판단에 따른 행동으로, 결과적으로는 다른 이들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다. 또한 무뚝뚝한 태도와는 반대로 라담의 월면기지 공격을 아직 준비가 덜 됐다는 이유로 연기시켜 D보이를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아이바 미유키의 곁에 머물도록 배려하고 D-BOY가 갈수록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등, 알고 보면 정이 많은 사람.[1]
과학자로도 뛰어난 인물로, 페가스의 개발, 테카맨 블레이드의 데이터 분석, 페르미온 포의 기술을 응용한 하이코트 볼테카, 테카맨에 대한 연구를 집대성하여 블래스터화까지 개발, '''블래스터 테카맨 블레이드'''까지 진화시킬 정도의 수완을 보여준다. 지휘관으로도 유능한 인물로, 연합 방위군에도 독자적인 정보통을 갖고 있어 종군기자를 가장한 발자크 아시모프의 정체를 파악했으면서도 오히려 그가 노리던 데이터를 블레이드의 데이터를 그냥 넘겨줘 솔테카맨을 연합 방위군이 만들어 라담과 싸우는데 전력이 될 수 있게 하거나[2] 군의 컴퓨터를 조작하여 구속된 D보이를 탈출시키는 등, 그야말로 완전무결하다는 표현이 완벽하게 어울리는 인물이다.[3]
콜배트의 실책으로 연합방위군이 괴멸된 이후에는 사실상 라담에 저항하는 지구상의 전 전력들의 총지휘자로 부상하게 된다. 최종전 이후 폐인이 되어버린 D-BOY와 그의 곁에서 수발을 드는 아키를 노엘과 같이 지켜보며 "망각은 죄악이지만 그에게 유일한 안식이라면 신도 용서하실 거다."라는 말을 하며 D-BOY가 더 이상 고통받지 않기를 바라기도 한다.
2년 후 시점을 다룰 예정이던 MISSING LING에서는 소체 테카맨으로 골머리를 앓고, 새로운 지구쪽 소체 테카맨에 스스로 자원하여 D-BOY에게 속죄하려고 했지만 고통과 외로움에 힘들어하던 아키가 대신 자신이 테카맨이 되어버리는 등 고생하지만 흑역사로 묻혀서 공식 설정은 아니다.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W에선 과거 ID5의 일원으로서 로제 아프로바르의 지휘 하에 타이가 코타로, 휴마 게키와 함께 브레스필드 아디건을 쫓는 입장이었으며 브레스가 손을 씻고 유우미의 가업을 이어받으면서는 친구가 됐는데...툭하면 브레스에게 매번 본전 건지기 힘든 일만 맡겼으며, 목성의 결전 직전에는 나제나니 나데시코에 참가해서 어깨에 힘 좀 빼라는 휴마와 함께 "왜 그러나 브레스. 표정이 굳어있잖나."라며 놀려먹었다(브레스 : 너희들! 옛날에 쌓인 걸 지금 풀 작정이냐?!). 그리고 프로젝트W에 참가한 발스토크 패밀리에게 참가 기념으로 그동안 밀린 '''360000G'''를 청구해서 발스토크 패밀리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1] 이는 작품 초반에도 드러나는 부분이다. 콜배트 준장이 테카맨을 군에 넘기라고 했을 때, 그는 민간인이고 한명의 인간이라며 군과 스페이스 나이츠, 또는 그 누구도 그에게 싸움을 강요할 권리가 없다고 매몰차게 거절한다. 이때 콜배트가 프리맨에게 총을 겨누자 부하들이 나서서 막으려는 것을 보면 이전부터 인망이 두터운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 애초에 솔테카맨을 양산할 여력이 스페이스 나이츠에 없었기에 아예 연합방위군이 양산하게 만들어 라담에 대항할 전력을 강화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나은 판단이다. 콜베르라는 꼴통이 있다지만 연합방위군의 모두가 콜베르 같은 위인도 아니니까. 그리고 그냥 대책없이 넘겨주지 않고 솔테카맨을 통해 얻은 자료를 테카맨 블레이드를 강화하는데 활용할 준비까지 마쳐뒀다.[3] 작중에 직접 나오지 않았지만 사관학교 시절 우수한 사격실력을 기록했다는 언급을 블래스터 테카맨 블레이드 에피소드에서도 한 걸 보면 무력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지휘관이라는 자리는 그냥 얻은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