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마 요코

 

羽佐間 容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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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궁의 파프너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츠라기 나나호.
타츠미야 섬의 주민으로, 학교의 과학 교사. 알비스에서는 기술 관련 스태프 중 한 명으로, 파프너 개발 등을 맡고 있다. 하자마 쇼코의 어머니이며, 쇼코가 사망한 이후에는 타츠미야 섬에 정착한 카논 멤피스의 보호자가 된다.
딸인 쇼코는 사실 친딸이 아니라 알베리히드 기관에서 소개받아 입양한 아이이지만, 쇼코가 사망한 이후로도 쇼코의 방을 원래 있던 그대로 유지시켜 놓는 등 딸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다. 마찬가지로 알베리히드 기관에서 아이를 입양받아놓고는 친아들이 아니라고 무시하는데다, 아들을 알비스 내에서 자신들의 사회적 지위를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밖에 생각하지 않아, 결국 페스툼에 동화된 아들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찌질한 모 군의 부모들과는 다르다.
이후 카논의 보호자가 되었을 때 특별히 쇼코를 잃은 것을 내색하거나 하지 않고, 줄곧 명령에 따라 살아온 카논이 군대를 벗어난 타츠미야 섬에서의 삶에 혼란을 느끼자 정신적 버팀목인 동시에 좋은 조언자가 되어주는 등 인격적으로도 매우 강인한 모습을 보인다.
창궁의 파프너 22화에서 당시 파프너 브루크에 있던 스태프들 대부분이 페스툼에게 동화되어 사망했을 때, 코다테 치사토(코다테 마모루의 모친)가 피신시킨 아이들을 제외하고 그 장소에 있던 사람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이다. 1기 마지막의 1차 창궁 작전에선 미조구치 쿄스케, 코다테 타모츠와 함께 현장에서 아이들을 서포트하는 역할을 맡았다.
창궁의 파프너 HEAVEN AND EARTH 시점에선 카논을 양녀로 삼았다. 2기에선 기술 스태프로 일하기 시작한 카논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창궁의 파프너 EXODUS 19화에서 그녀 역시 방사능 피폭 증상이 나타나 건강이 악화되었지만, 다른 기술 스태프들과 함께 마크 노인, 마크 츠뵐프, 스사노오, 츠쿠요미, 아마테라스, 마크 드라이, 마크 아하트를 카논이 설계한 에인헤랴르 모델로 개조하는데 힘을 쏟았다. 작업이 다 끝난 후 안도했는지 의식을 잃어, 의료실로 실려갔다. 2기 22화 이후로는 건강을 되찾았다.
자식을 잃는 아픔을 두번이나 겪었는데, 3기에서 그녀를 엄마처럼 따르는 쿠루스 미사오의 죽음이 예견되면서 다시 한번 고통을 받게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