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보
[clearfix]
1. 개요
아카츠카 후지오 원작의 만화 오소마츠 군과 애니메이션 오소마츠 상의 등장인물. 머리에 깃발을 꽂고 있으며 뭔가 벙한 듯한 어투가 인상적. 언제나 몰이꾼 스타일[3] 로 달린다.
머리에 꽂힌 깃발은 일장기지만, 충격적인 사실이 있는데 원래는 일장기가 아니라 '''적기'''였다.[4] 원래 일본 공산당의 기관지 아카하타 일요판(적기신문)의 연재작 "하타보"의 주인공이었는데 오소마츠 군에 합류하면서 일장기로 바뀌었다고. 국내에서 들어올 때는 이 깃발을 하얀 색으로 바꿨다.[5] 그래서 이름도 초월번역급인 공백기가 되었다.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할때 하얀배경에 빨간 십자가 그려져있으면 그대로 나갔다. 머리에 꽂힌 깃발은 두개골까지 박혀 있다는 설정.
2. 오소마츠 군
가족은 나오는 경우가 아주 적지만 하타보와 생김새나 깃발까지 동일하다.
국내판 설명은 머리에 작은 백기를 꽂고 다니는 남자 아이. 이 깃발은 두피층을 관통해, 두개골에 꽂혀있다. 머리가 조금 나쁜 인상의 캐릭터. 심하게 착하고 정직함.
포지션이 아이이며 단역급 설정이다 보니 주역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주로 치비타나 데카판, 이야미 등의 캐릭터들과 페어를 이루며, 주역일 경우는 그 주역이 가진 힘에 따라 성격이 극도로 잔혹해지거나, 아니면 유순해지거나 한다. 복장은 초창기에는 평범했으나, 88년도 애니메이션에서 지금과 같은 이미지인 녹색 멜빵바지를 입은 모습이 되었다.
25년 뒤의 에피소드에서는 유명한 코미디언이 되었으며, 그 이후를 그린 에피소드에서는 손자들과 평범한 여생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3. 오소마츠 상
딱히 하는 일은 없는데도 계속 되는 운으로 하타보의 행적이 높게 평가되어 갑작스럽게 어마어마한 재산을 가진 재벌가가 되었다. 하타보의 밑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모두 하타보와 같은 깃발을 머리에 꽂았고 하타보를 미스터 플래그라고 부른다. 하지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엄격한 것인지 직원이 하타보의 친구들인 여섯 쌍둥이 이름을 틀릴 경우 서로 바주카포를 쏜다. 그리고 쥬시마츠가 그 광경을 보고 지리자 마지막 직원이 바주카포를 자신한테 쐈다.'''머리에 깃발을 휘날리며, 막연히 씩씩하게 사는 남자 아이. 알아채려고 하면 뭔가 있다. 입 버릇은 "다죠-"'''
頭に旗をなびかせてただ漠然とたくましく生きる男の子。気づくとなんかいる。口癖は「ダジョー」
재벌가인만큼 이후 종종 여자들이 하타보 곁에 있는 장면이 나오지만
이후 직원들도 하타보가 직접 행적을 펼친게 아닌 단순히 운으로 성공된 것을 하타보의 업적 같이 덮어진 것을 알게 되어서 직원들은 머리에 꽂은 깃발을 버리고 하타보를 내쫓는다. 그러나 하타보가 직원들을 보고 "원래부터 너희는 친구가 아니었으니까"하면서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직원들을 바라본다.
그리고 캐밥, 햄버거, 불고기 등 여러 고기들을 판매하면서 엄청난 맛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무슨 고기로 만들었냐고 질문을 들을 때마다 갑자기 굳어진다. 시청자들은 이 에피소드에서 하타보가 직원들을 인육으로 만든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으면서 스폰서 광고에서 하타보 얼굴에 비둘기 그림이 나오는 것을 보면 비둘기로 만든 것이 아니냐는 등 여러 추측이 돌고 있어 결국 이 고기는 미스테리로 휩싸였다.
4. 극장판 오소마츠 6쌍둥이
육쌍둥이들이 고딩때 코끼리에게 쫓기다가 차에치여 하늘로 날아가고 하늘에 있던 비행기랑 부딛혀 추락시키고 병원에 왔다갔다한다. 전날 밤에 나눈 대화를 볼때 카라마츠, 쵸로마츠, 토도마츠는 이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후 육둥이들에게 알게 모르게 치이다가 후반부에는 낭떠러지로 4번 연속 떨어진다.
5. 기타
오소마츠 상 등장인물들 중에서 금전적으로, 지위적으로, 가장 성공한 인물. 목소리가 귀엽기도 해서 팬인 사람들이 종종 있다.[6] 국내판도 상당히 귀여운 목소리이며 거기다 존댓말 캐릭터가 되었다.
이와 별개로 어째서인지 오소마츠 상 내 조커포지션(!) 취급받는중. 개인이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의 범위가 가장 넓기 때문인 듯.
오소마츠 상 등장인물들 중에선 (부모님을 제외하곤) '''가장 형제들에게 잘 대해주는 사람.''' 성인이 되어 성공한 이후에도[7] 여전히 형제들을 친구로 여기며 잘 대해주고 있다.
하지만 그런 캐릭터 일수록 출연율이 낮은 오소마츠 상에서, 자주 나올 리 없다. 형제들이 공기화되고 주연 취급을 받던 오소마츠 군 때와 달리 잊을만 하면 한번씩 나오는 정도. 본인도 출연이 적은 것을 알고 있는 것인지 1기 18화에서 좀 더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담으로, 치비타와 하타보만 오소마츠 상 BD / DVD의 1, 2기 모두 표지로 등장한 적이 없다. 조연 중에서 BD / DVD의 표지로 등장한 사람은 토토코(1기 7권), 이야미(1기 8권), 데카판(2기 7권), 다용(2기 8권)으로 둘만 표지로 나오지 않았다. 혹시나 3기가 2쿨로 제작된다면, 7~8권의 표지는 이 두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
드라마 CD "마츠노 가의 왁자지껄한 이야기"애 따르면, 하타보는 형제 전원의 이름을 헷갈려하고 있다.
6. 관련 문서
[1] 이치마츠와 동일한 성우.[2] 하시모토 냐도 맡았다. 귀여운 목소리로 호평이 많다.[3] 만화에서 다리가 여럿 보이는, 뭔가 급하게 달리는 듯한 모양을 표현하는 동작.
[image][4] 증거(약간 잔혹할 수 있으니 주의), 물론 흑백 만화 특성상 새까맣게 칠해졌다.[5] 태극기로 덧칠하기에는 크기가 너무 작아서인 듯 하다.[6] 66년판 시절부터 하타보는 거의 아기 목소리였다. 오소마츠 상에서는 그 유명한 스텔스 모모와 같은 성우다.[7] 정말 성인인지는 작중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일단 형제들보다 어린 건 사실인 듯하며 정황상 치비타보다도 어린 거로 보여 많아도 10대 후반일 가능성이 높다.
[image][4] 증거(약간 잔혹할 수 있으니 주의), 물론 흑백 만화 특성상 새까맣게 칠해졌다.[5] 태극기로 덧칠하기에는 크기가 너무 작아서인 듯 하다.[6] 66년판 시절부터 하타보는 거의 아기 목소리였다. 오소마츠 상에서는 그 유명한 스텔스 모모와 같은 성우다.[7] 정말 성인인지는 작중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일단 형제들보다 어린 건 사실인 듯하며 정황상 치비타보다도 어린 거로 보여 많아도 10대 후반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