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화
1. 개요
후성그룹 내의 내화물 전문 기업. 후성그룹의 모체이자 중심 기업 역할을 하고 있다.
본래 현대그룹의 방계 기업으로, 창업주가 현대그룹의 창업주인 정주영과 인척관계에[2] 있어 본래 KCC의 사업부로서 시작하였던 것을 분리받아 따로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현대그룹 및 현대자동차그룹의 사업분야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범현대가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제철사업 중에서도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게 되면서 현대제철의 내화물 주관사로서 현대제철의 조업에 사용되는 내화물의 대다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이나 기타 내화물이 사용되는 시설에 대하여 내화물의 판매 및 시공업무를 하고 있다.[3]
종합내화물 기업 중에서는 2008년까지만 해도 매출액이 업계 4~5위권에서 20년 가까이 맴돌고 있던 중소기업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현대제철의 고로 공사를 독점적으로 맡고 내화물 수주 주관을 하게 되면서 매출액이 급성장하여 현재는 조선내화에 이은 종합내화물 시장 2위까지 성장하였다. 현대제철의 고로 3호기 건설에 참여하였으며, 로 내화물 교체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추후 성장세에 따라 현대제철이 타지 혹은 해외 제철소 건설에 참여할 예정이라 꾸준한 매출 상승과 사세 확장을 기대해볼 수 있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제철 공사 실적이 생기면서 포스코켐텍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유이하게 제철소 건설 기술을 보유하게 되어 업계 부동의 1위인 조선내화를 상대할 수 있는 성장가능성과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독점 공급처를 확보하게 되었다.
매출액이나 실적에 비해 코스피시장에서의 주식 유통량이 너무 적어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 회사 중 하나. 2010년 9월 기준 최대주주는 회사 대표로 보유 지분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63.21%다. 계열사로는 후성, 퍼스텍, 후성에이치디에스, 후성산업, 후성정공, 일광실업, 트래닛 등이 있다.
2. 역사
1973년 한국특수내화공업사로 설립한 뒤, 1974년 6월 24일 한국특수내화공업(주)으로 법인전환하였다. 1990년 (주)범성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 1992년 코스닥에 상장하였고, 1995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였으며, 2000년 10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이전상장하였다. 2001년부터는 포스코에 내화물을 납품하기 시작하였으며 2007년 (주)후성테크로부터 분체사업부문을 인수하고 2009년 AL사업부[4] 서산공장을 준공하였다.[5] 2009년 본사를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충청남도 당진시로 옮겼고,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고로 1호기와 2호기의 내화물 시공 주관사로 선정되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현대제철의 당진제철소 고로 1, 2호기 공사를 담당하였으며, 고로 완공 이후에는 꾸준히 내화물을 납품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고로 3호기 공사 역시 담당.
3. 기업정신
- 사훈
화합, 근검, 개척
4. 인재상
*. 희망찬 개척인 후성인(석화정신)
진취적인 창조정신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사람.
단 한줌의 흙도 없는 차가운 바위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어내는 ‘석화’처럼 희망찬 개척정신을 가진 사람. 오늘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는 미래지향적인 사람.
*. 근검하고 친애하는 후성인(가족정신)
근검하고 친애하는 사람.
근면하고 성실하며 자신을 사랑하듯 가족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듯 후성을 사랑하는 사람.
*. 최선을 다하는 후성인(천명정신)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하며 어떠한 고난과 시련이 있다하여도 모든 일에 열과 성의로써 최선을 다해 일하는 사람.
5. 연혁
2009. 10. 한국내화㈜ 당진공장 준공
2009. 04. 본사 이전 [충남 당진]
2009. 04. AL사업부 서산공장 준공
2008. 04. ㈜ 후성테크로부터 분체사업부 인수
2005. 07. 營口新東耐火材料有限公司 (中) 합작투자
2003. 08. ISO9001(2000)및 IQ Net 인증획득
2003. 06. 부정형공장 증축
2001. 01. POSCO 내화물 납품개시
2000. 10. 증권거래소 상장
2000. 06. 중국사무소 개설 (해외 법인 SRD 인수)
2000. 03. RHI와 제품 판매 및 기술 상호 협력 계약 체결
1999. 12. 김해상공회의소 경영대상 수상
1998. 03. 공장 전체 집진 설비 설치완료 (6.5억)
1996. 06. 국제 품질 인증 (ISO9002) 획득
1995. 01. 한국 내화 주식회사 (KRC)로 상호변경
1994. 10. I KARRENA GmbH(獨)와 기술협약
1993. 03. MgO-C 공장 준공 및 신제품 생산
1992. 12. 주식장외 시장 등록 (KOSDAQ)
1991. 12. 九州 耐火 煉瓦(株) (日)와 MgO-C 벽돌 기술제휴
1990. 12. 부설 연구소 설립 인가 (과기처 제485호)
1989. 12. 공장 자동화 설비 및 고온 소성로 증설 KERABEDARF社 (獨)
1989. 03. 특수 단열 벽돌 공장 준공
1986~1987 KS 표시 허가 획득(7종)
1986. 07. MgO 부정형 내화물 공장 준공
1985. 01. 부정형 내화물 공장 준공, 사업부 창설
1983. 10. C-E 社 (美)와 기술제휴 ( 현 PREMIER REFRACTORIES 社 )
1983. 07. KS 표시 허가 획득 (4종)
1980. 07. 현 경영진 인수
1976. 05. 진영 공장 준공 및 주식회사로 상호 변경
1973. 07. 한국 특수 내화 공업사 창설 ( 부산 )
6. 복리후생
*휴무/기념일
연차, 경조휴가, 창립일휴무[6]
*교육/여가지원
사내동호회[7] , 휴양시설[8]
*근무환경/편의
식대[9] , 기숙사[10] , 구내식당[11] , 통근버스, 유치원학자금지원, 중등학자금지원, 고등학자금지원, 대학학자금지원
*4대보험
국민연금,의료보험,산재보험,고용보험
*보장/보상
인센티브[12] ,우수사원포상, 장기근속포상, 퇴직금 존재.
7. 사건/사고
7.1. 아르곤 가스 질식 사고
2013년 5월 10일 오전 1시 40분경, 현대제철소 전로제강공장 3전로 내부 보수작업 장비를 철거하던 한국내화 직원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전날 보수작업 완료 후 작업대 철거과정에서 새어나온 아르곤 가스로 인해 작업 중 산소가 결핍되어 일어난 것으로 판단되었다.. 사고 후 현대제철 자체 구급대와 119구조대에 의해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0여분 뒤인 오전 2시 30분께 숨졌다. #
[1] 2012년부터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편입되었다.[2]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인 정몽구와는 고종사촌.[3] 지금은 없어진 AL사업부에서 알루미늄 탈산제 말고도 현대파워텍에 알루미늄 용탕을 납품했었다.[4] 내화물 기업에서 웬 알루미늄 사업이냐 싶겠지만 알루미늄은 제선공정 후 제강공정에서 용탕 내의 산소를 제거하는 탈산제로 사용한다.[5] 현재는 적자로 인해 AL사업을 접었다.[6] 타 어느 기업보다 휴일과 연차는 꼬박꼬박 챙겨준다.[7] 야구, 탁구, 골프, 축구 등등[8] 현대 계열 리조트, 호텔 등을 할인하여 이용 가능[9] 점심, 저녁 제공[10] 회사 근처 또는 당진 시내에 사택 제공[11] 적응되면 그냥 먹는데 밥이 그리 맛있지는 않다. 그래서 노조의 1순위 요구조건이 항상 식당업체 교체라는 전설이 있다.[12] 2019년 이후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가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