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케이씨씨
KCC
[image]
<colbgcolor=#0C4CA3> '''국가'''
대한민국
'''설립일'''
1958년 8월 12일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평대로 344 (서초동)
'''창업주'''
정상영
'''대표이사'''
정몽진, 정몽익
'''기업규모'''
대기업
'''상장여부'''
상장기업
'''상장시장'''
유가증권시장 (1973년 ~ 현재)
'''종목코드'''
002380
'''웹사이트'''
KCC홈페이지
1. 개요
2. 역사
3. 역대 임원
3.1. 통합 전
3.1.1. (주)금강
3.1.2. 고려화학
3.2. 통합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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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CC그룹의 종합화학회사로, 실리콘, 도료, 건자재 부문으로 구성된다. 2019년 기준 매출 2조7200억 규모이다.

2. 역사


본사의 역사는 두 갈래로 나뉘는데, 전자는 1958년 정상영 창업주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1-15에 세운 '금강스레트공업(주)'가 모태이다. 초기에는 석면 슬레이트 지붕 같은 건자재를 만들며 착실히 기반을 다져 1965년에 건설사업부를 신설했고, 1969년에 수원공장을 세워 부산 및 영등포공장 설비를 그리로 옮겼다. 또 서울 중구 저동2가 78번지에 처음으로 사옥을 마련했다. 1970년 현대그룹으로부터 독립한 뒤 1973년엔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하여 1976년에는 사명을 (주)금강으로 변경했고, 1979년에 중앙연구소를 세웠다. 1981년에 언양공장을 세우고 1983년 건자재 수출을 개시했으며, 1985년 전남 여천공장, 1987년 경기 여주공장을 각각 세우고 1989년에 건설사업부를 '금강종합건설'로 분사시켰다. 1994년에 전주1공장까지 준공했다.
후자는 1974년에 세워진 건축용 도료제조업체 고려화학(주)이며, 1975년 경남 울산공장 준공 후 1978년엔 선박용 용접도료 9개 품목과 폴리에스테르 레진 2개 품목이 로이드선급협회 인증을 받았다. 1986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상장하고 1992년 싱가포르에 첫 해외법인을 세웠다. 또 1990년부터 '도미노 광고'[1]가 브라운관을 타면서 대중들에게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이 광고들은 1991년 런던 페스티벌과 1993년 뉴욕 페스티벌 파이널리스트에 각각 선정된 바 있었다.
2000년에 두 회사를 합쳐 '금강고려화학'으로 출범시켰고, 존속법인을 구 금강으로 했다. 출범 후 중국 쿤샨에 현지법인을 세워 중국시장에 진출했고, 2002년에 자동차안전유리 영업권 및 설비를 코리아오토글라스로 넘겼다. 2003년 친환경페인트 '숲으로'를 런칭한 뒤 2005년에 현 명칭으로 변경했다. 2007년 전남 목포시 상동에 홈씨씨 1호점을 열고 2008년에 부푼 꿈을 안고 폴리실리콘(KAM)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중국발 치킨게임의 시작으로 2013년 사업을 접었다.
그래도 실리콘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였는지, 2019년 5월 KCC컨소시엄(KCC·SJL파트너스·원익QnC)은 총 인수금액 30억달러로 글로벌 실리콘 기업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스(이하 모멘티브)'''를 인수하였으며, 추후 법인분리를 통해 실리콘 부문은 KCC가, 쿼츠 부문은 원익이 경영하기로 하였다. 회사의 명운을 건 초대형 M&A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프리미엄(?)까지 주고 산 결과는 두고 봐야 하겠다. 2019년 전체 실적을 보면 모멘티브 매입으로 발생한 영업손실이 -3800억으로, KCC 전체 영업이익 1300억보다 3배나 크다. 2020년에는 유리, 바닥재, 홈씨씨인테리어부문을 신설법인 'KCC글라스'로 넘겼다.
모멘티브 인수로 인해 차입금 증가와 막대한 규모의 지분법 손실이 발생하였고, 영업이익급감(2018년 대비 33.5%↓)으로 재무건전성이 저하되었는데다, 인적분할로 인해 부담이 더 커졌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KCC의 신용등급을 두 차례에 걸쳐(Baa2 → Baa3 → Ba1)하향 조정 하였으며 Ba1 등급에도 '부정적'아웃룩을 달아 추가 하향 가능성을 남겼다. 또 다른 글로벌 신평사 S&P도 마찬가지로 두 차례(BBB → BBB- → BB+)하향 조정 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신용등급을 하향 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위의 결과가 반영되었는지 본사는 KCC글라스와 함께 약세를 보이고 있다. KCC는 분할 후 재상장가격 204,500원에서 두달만에 110,000원(-46%↓), 케이씨씨글라스는 첫 거래일 79,600원에서 두달만에 12,100원(-85%↓)까지 하락하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2020년 10월 현재 3분기까지의 행보를 보면 비교적 선방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CC건설에 빌려주었던 사옥을 완전히 매각함으로써 1500억, 모멘티브의 비주력 사업 부문을 독일 헨켈사에 매각하여 2800억을 확보하여 단기 차입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고, 모멘티브의 실적으로 매출 볼륨을 분기별 7000억 이상 큰 폭으로 키우면서도 영업이익도 일단은 흑자를 계속 내고 있다. 이에 올해중으로 KCC실리콘을 분사할 예정이고, 이 KCC실리콘은 MOM홀딩스(현 모멘티브 지주회사)의 산하로 배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KCC, KCC글라스, KCC건설로 오너 3형제간 교통정리를 끝냄과 동시에 그룹 전체의 매출 볼륨을 키워낸다는, '절반 이상의 성공'을 달성하게 된다.
특히 최근 모멘티브의 실리콘 신소재 개발은 전자업계를 겨냥하고 있는데, 이는 KCC와 삼성간의 커넥션을 이용하여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역대 임원



3.1. 통합 전



3.1.1. (주)금강


  • 대표이사 회장
  • 대표이사 사장
    • 정주영 (1958~1959)
    • 정상영 (1959~1985)
    • 정성구 (1975~1976/1977~1979)
    • 주찬응 (1980~1983)
    • 박가경 (1983~1990)
    • 석강봉 (1990~1995)
    • 정종순 (1995~2000)
  • 대표이사 부사장
    • 김영창 (1970~1971)
    • 정성구 (1971~1975)

3.1.2. 고려화학


  • 대표이사 회장
    • 정상영 (1985~1998)
  • 대표이사 부회장
    • 정몽진 (1998~2000)
  • 대표이사 사장
    • 민재익 (1974~1976)
    • 정상영 (1976~1985)
    • 정성구 (1977~1978)
    • 김충세 (1985~2000)

3.2. 통합 후


  • 명예회장
    • 정상영 (2000~ )
  • 대표이사 회장
    • 정몽진 (2000~ )
  •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 정몽익 (2019~2020)
  • 부회장
    • 고주석 (2004~2005)
    • 김춘기 (2006)
    • 김영호 (2020~ )
  • 대표이사 부회장
    • 정종순 (2002~2003)
  • 대표이사 사장
    • 정종순 (2000~2002)
    • 고주석 (2002~2004)
    • 김춘기 (2004~2006)
    • 정몽익 (2006~2019)
  • 대표이사 부사장
    • 정몽익 (2005~2006)

[1] 제작은 현대그룹 계열이던 금강기획(현 금강오길비)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