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리올림피아드

 



1. 개요
2. 2010년 이후의 한국물리올림피아드
3. 한국중학생물리대회
3.1. 개요
4. 학습 내용
4.1. 역학
4.2. 전자기학
4.3. 파동광학
4.4. 열역학
4.5. 현대물리학
4.6. 교재

Korean Physics Olympiad (KPhO) / 한국물리올림피아드[1]

1. 개요


한국물리학회가 주관하는 한국물리올림피아드는 한국의 중학교 3학년 이상 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물리 분야의 올림피아드였다. 모든 문제는 증명형 문제이며, 시험의 특성상 주로 과학고등학교영재학교 학생들이 응시하는 편이다. 다른 올림피아드와 마찬가지로, 한국물리올림피아드를 매우 잘 보면 대한민국의 물리 국가대표가 될 수 있었다. 당시 금상 및 은상 포함 상위 50명이 겨울학교에 나가게 되며 여기에서 결선 시험들을 거쳐 국가대표를 선발하게 되었다

2. 2010년 이후의 한국물리올림피아드


2007년 경 이후 올림피아드가 사교육을 통해 얻는 스펙이 되면서 중등부 및 고등부가 과열되고 수상자 인플레이션이 일어났다. 이러한 문제 등이 대두되면서 2010년 일반물리 통신교육 I, II 라는 형태로 바뀌어 학회에서 소정의 AP 코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위장하고 시험을 보아 겨울학교 대상자를 선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2018년 현재 미적분을 포함하는 일반물리 코스와 포함하지 않는 일반물리 코스로 나뉘며 전자는 대개 과학고 학생들을 위한 코스로 여기서 겨울학교 55명을, 후자는 전체적인 학생들을 위한 코스로 (과학고 응시 금지) 겨울학교 25명을 선발한다고 한다. 물론 이 말만 믿고 정말 미적분 없이 국대가 될거라고 믿는 사람이 있겠냐마는...

3. 한국중학생물리대회



3.1. 개요


한국중학생물리대회는 한국물리올림피아드의 중학생 대상 시험 베리에이션으로, 영재학교, 과학고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이 상당히 많이 응시한다. 객관식 문항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복수정답 도 있다. (심지어 4개짜리, 1개짜리 '모두 고르시오' 도 출제된 사실이 있다) 주로 역학, 전자기학, 파동, 광학, 열역학, 현대물리 분야에서 모두 출제가 되며, 주로 역학 30%, 전자기학 25%, 파동광학 20%, 열역학, 현대물리학 각각 5-10% 정도 비중으로 출제된다. 한국중학생물리대회라는 이름으로 모든 문제가 중학교 교과과정에서 나올 것처럼 위장을 하지만, 상당히 뻔뻔한 구라이다. 2016년에는 대놓고 고등학교 3학년에 나오는 단위벡터에 대한 문제가 나오기도 하였으며 , 운동량 보존의 법칙을 모르고서는 풀지 못하는 문제도 다수 출제가 되었다. 그 외에도, 상대성 이론, 수소원자모형, 토크, 역삼각함수 [2] 등 대놓고 중등과정을 초월하는 문제들이 매년 다수 출제되고 있다. 그러한 문제들이 출제되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이다. 그래서 대치동에 있는 학원들은 기본으로 물리1 물리2 심지어는 일반물리 까지 가르친 후 아이들에게 한국중학생물리대회를 보게 한다.
영재[3]들 조차 상 타기 어려워 하는 것이 올림피아드이지만 가끔 넘사벽급 영재는 혼자서 하이탑물리 보고 공부해서 대치동 친구들 다 씹어먹고 금상 타는 경우도 있다 카더라.[4]수상률이 25%지만 상 받기는 어렵다.
애초에 중등부 물올에서 나오는 문제들은 과학고등학교 내신 문제 정도 수준이고, 물리 1,2만 가지고 풀기도 어렵다. 그래서 오히려 과학고에서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 중등부 문제를 풀고 있기도(...) 한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온라인시험을 보게되었는데, 어느 정도 논란은 있었지만, 뒤이어 실시한 KMO와 중학생 화학대회의 병크로 인해서 재평가받게 되었다.

4. 학습 내용


여기서부터 서술할 학습내용은 고등부 물리 올림피아드의 학습내용이다.
주로 역학, 전자기학, 파동광학, 현대물리학, 열역학(통계역학)으로 나누어 학습하게 된다.

4.1. 역학


물올 뿐만 아니라 어떤 물리 시험이든 가장 자주 등장하는 부분으로 모르면 망했어요. 다른 영역의 기초가 되는 학문이기도 하다. 미적분학과도 관련이 있으나 전자기학에 비하면 쓰이는 수학이 쉬운 편이고 많은 문제에서 라그랑지안을 쓰면 쉽게 풀린다. 다만 라그랑지안 사용을 그대로 풀이에 노출하면 감점했다는 소문도 있다. 고등부는 대개 대학교 2학년 일반역학 수준의 문제라고 보면 된다.

4.2. 전자기학


주로 역학 다음의 비중을 차지한다. 전기장 계산, 회로 분석 등을 하게 되며 역학과 묶어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많은 학생들이 초기에 어려워하지만 의외로 조금만 공부를 하면 수익을 볼 수 있는 분야이다. 일반물리 수준을 빡빡하게 공부하고 약간의 심화 공부를 하면 된다. 과학쿠키 영상을 보는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되는 분야이다.

4.3. 파동광학


애매한 분야이다. 비중이 꽤나 높기는 하지만, 쉬운 문제는 쉽고 간섭에 관련된 문제는 상당히 귀찮다. 일반물리 내지 심화 수준에서 나오지만 복잡할 수 있다.

4.4. 열역학


통계역학이라고도 불리우며, 생각보다 쉽게 정형화되어 있는 분야이다. 일반물리 내지 심화 수준에서 나오지만 복잡할 수 있다.

4.5. 현대물리학


주로 상대성이론, 수소원자모형, 광전효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제되며, 수학문제가 나온 적도 있다. 다른 분야에 비해서 상당히 많은 양의 암기를 요구하며, 성적을 올리기 상당히 쉬운 분야이다. 일반물리 내지 심화 수준에서 나오지만 복잡할 수 있다.

4.6. 교재


고등부 시험은 당연히 Jearl Walker David Halliday의 일반물리학 등을 비롯 일반물리학 교재가 기본서로 붙으며 좋은 수상 실적을 노리는 경우 일반역학, 일반전자기학까지 공부하자. "Problems and Solutions in Introductory Dynamics" 도 애용된다.
중등부는 주로 물리 12 학습으로는 갓하이탑이 기본서이다. 여기에 회전운동, 앙페르법칙, 가우스 법칙 정도만 공부하면 10점은 넘는다.
[1] 2010년 경 이후에는 일반물리 통신교육 및 한국중학생물리대회라는 명칭으로 시행 중[2] 그냥 삼각함수 문제만 내면 상관 없다. 왜냐하면 중3 때 삼각비를 배우기 때문. 그러나 삼각함수는 고2때 배우는 수학이고, 역삼각함수는 고등학교 과정도 아니다.[3] 입시 영재 말고 진짜 영재를 말하는 거다.[4] 물론 매우 가끔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