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남자부/2005년

 


KOVO 신인선수 드래프트
V리그 출범

'''2005년 시즌'''

2005년-2006년 시즌
1. 개요
2. 드래프트
3. 드래프트 이후
4. 에피소드


1. 개요


V-리그 출범과 함께 시작한 첫 드래프트.

2. 드래프트


※포지션은 대학교 재학시의 포지션으로 추가 바랍니다.
'''구분'''
'''순위/이름명'''
LG화재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1R

순위
-
1순위
2순위
3순위
4순위
이름명
해당없음
신영수
(한양대, L)
김형우
(성균관대, C)
주상용
(한양대, L)
김정훈
경기대, L)
2R

순위
4순위
3순위
2순위
1순위
이름명
곽동혁
(한양대, Li)
구상윤
(인하대, L)
하경민
(명지대, C)
전수민
(경희대, L)
3R

순위
1순위
2순위
3순위
4순위
이름명
하현용
(경기대, C)
이용희
(경기대, S)

박순우
(성균관대, S)
수련선수

순위
-
-
-
-
이름명
곽승철
(성균관대, R)
지명권 포기
지명권 포기
지명권 포기

3. 드래프트 이후


1라운드 1순위 신영수는 꾸준히 대한항공에서 활약하고 있으나, 수비능력이 퇴보하면서 리시브 면제, 그리고 대한항공 레프트진의 포화로 인해 '제 2의 이경수' 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전체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온전하게 주전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시즌이 별로 없었다. 05-06시즌부터는 장광균, 08-09시즌부터는 김학민에게 조금씩 자리를 내주었다. 그럼에도 공격 능력만큼은 확실해 15-16시즌이 끝나고 연봉 4억에 FA 계약하는 등 성공적으로 선수생활을 하는 중. 그러나 2017-18 시즌 고작 20경기, 37세트 소화에 그쳤다. 17-18 시즌이 끝나고 은퇴.
2순위 김형우 역시 투입할 때에는 좋은 속공 능력을 보여주었으나, 부상을 너무 자주 당해서 한번 은퇴까지 했다가 다시 복귀하는 등 파란만장한 커리어를 가졌다. 결국 2016-17 시즌을 끝으로 완전히 은퇴했다.
3순위 주상용은 후인정, 박철우, 송인석 등에게 밀려 주전 자리를 단 한번도 차지하지 못하다가 (가끔씩 외국인 선수 부진시에 조커로 많이 투입되었다.) 11-12시즌에 한국전력으로 트레이드 되면서 잠깐 주전 자리를 차지, 암흑기를 잠깐이나마 지탱하였다. 전광인이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백업으로 밀렸다. 17-18시즌 도중 은퇴.
4순위 김정훈은 삼성화재에서 레프트로 활약하였으나 대부분의 시절 동안 주전을 차지하지는 못했고, 10-11시즌에 석진욱이 은퇴한 후에야 고준용과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정도에 그쳤고 이마저도 류윤식이 들어오면서 전력 외 취급받았다. 이후 어깨 부상으로 14-15 시즌 중 은퇴를 종용당했다 15-16시즌 시작 때 OK저축은행 소속으로 복귀. 그마저도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다시 은퇴.
6순위 하경민 역시 현대캐피탈에서 백업 센터로 활약. 한때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원포인트 블로커로도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소속팀 현대캐피탈에서는 이선규와 윤봉우라는 큰 벽이 있어서 주전으로는 많이 출장하지 못했고, 문성민 트레이드 당시 과 묶여서 한국전력으로 이적 후 한국전력의 센터 고민을 말끔하게 해소했다. 12-13 시즌에 잠깐 대한항공으로 1년간 임대되었으며, 14-15시즌까지 한국전력에서 활약.
그러나, 마르팡 증후군으로 인해 대수술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잠정 은퇴를 선언하였다가[1] 15-16시즌에 대한항공이 영입해서 1년간 백업 센터로 활약하고 16-17시즌에는 삼성화재 소속으로 1년간 뛰었다. 16-17 시즌 후 은퇴.
7순위 구상윤은 대한항공이 장광균과 함께 차기 주전 레프트 감으로 키우려는 재목이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장광균에게 밀리고 신영수에게도 밀리면서 은퇴.
8순위 곽동혁은 입단하자마자 주전 리베로로 활약하였으나 신영철 당시 LG화재 감독의 폭행 사건으로 인해 기량을 잃어버리고 은퇴하고 실업팀에서 활동하다가 11-12시즌 신춘삼 감독이 있던 한국전력이 영입하여 쭉 활동. 그러나, 14-15 시즌 시작 전에 신영철이 한국전력 감독으로 오는 바람에(...) 다시 쫓겨나다시피 신인 지명권과 트레이드되어 삼성화재 소속으로 주전 리베로를 꿰찼다. 이후 15-16 시즌 FA 계약 직후 방출되었다가 (삼성화재에서 자리가 없던 곽동혁을 영입하는 대신 FA 연봉은 KB손해보험이 지급하는 형식으로 명목상의 방출이기 때문에 트레이드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않을 뿐이지, 사인 앤 트레이드이다.) KB손해보험이 그를 영입하면서 현재까지 주전 리베로로 활약 중.
9순위로 뽑힌 하현용은 지금까지 쭉 KB손해보험의 주전 센터로 활약 중. 상무 복무 및 부상이 있었던 기간을 제외하면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암흑기에는 이경수와 함께 그가 있었다. 신영수와 김형우가 명성에 비해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긴 반면에 프로 첫해부터 LG화재의 센터 한 자리를 말끔하게 해소한 하현용은 결국 신인상의 수상자가 된다. 그러나 2018-19 시즌이 끝난 뒤 우리카드로 트레이드되어 원 클럽 맨으로는 남지 못했다.
이 시즌 드래프트의 최후의 승자는 바로 '''하현용'''이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신인상 수상자 중 가장 낮은 지명 순위 수상자로 남게 됐다.

4. 에피소드


  • 대한항공이 1라운드 지명권 두 장을 행사했는데, 이는 스카웃 파동을 겪었던 이경수와 황원식이 LG화재 유니폼을 입는 것을 인정하는 대신 V-리그 출범과 함께 재개되는 드래프트에서 LG화재의 1라운드 지명권을 대한항공에게 넘기기로 합의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러면서, 신영수를 1순위로 지명하고도 다시 한번 2순위로 당시 대학 최고의 센터로 평가받던 김형우를 지명할 수 있게 되었다.
[1] 여기에는 한국전력이 하경민과 상의도 없이 강제로 선수단을 정리하면서 추태가 일어난 것. 이것은 방신봉 은퇴때도 마찬가지.(방신봉이야 나이가 나이인지라 언제 은퇴해도 이상할 게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