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1986년 포스트시즌
1. 개요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열린 플레이오프는 정말 치열한 접전이 되면서 5차전 끝에 간신히 삼성의 승리로 끝난다. OB 입장에서는 2승 1패로 앞선 상황을 못 끝낸 것이 천추의 한이 되었지만, 어쨌든 기다리던 해태는 정말 여유가 넘치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되고 말았다.
그렇게 해서 전/후기리그 2위 해태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 승자인 삼성 라이온즈간에 한국시리즈가 열렸다. 자세한 내용은 1986년 한국시리즈 항목 참조. 해태가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구단이 되었다. 하지만 버스가 불타는 등 시리즈는 어수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