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플레이오프
1. 개요
정규시즌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팀을 가리는 KBO 리그 준결승전. 약칭은 PO. 여기서 이기면 시즌 2위를 확보한다.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1]
1984년 져주기 게임의 폐해를 본 KBO가 1985년에 도입하였으며, 당시에는 연간 승률 1위팀이나 2위 팀이 페넌트 레이스 우승을[2] 못 하면 연간 승률 2위팀과 페넌트 레이스 우승한 제3의 팀끼리 대결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1985년에 삼성 라이온즈가 전후기를 통합우승하는 바람에 실질적으로는 1986년에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전후기 구분이 없어질 때까지는 전후기 모두 2위 안에 든 팀은 한국시리즈 직행, 전후기 중 한 번만 2위 안에 든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되었다.
2. 역대 전적
3. 참가횟수
- 팀간 대결은 다음과 같다.
- 4회: 삼성-두산 (3:1)
- 3회: LG-삼성 (2:1), 두산-한화 (2:1)
- 2회: 한화-삼성 (2:0), 두산-LG (2:0), SK-롯데 (2:0), 현대-한화 (1:1), 두산-NC (2:0), 키움-SK (1:1)
- 1회: 삼성-KIA, 롯데-삼성, 현대-삼성, KIA-두산, KIA-현대, 롯데-KIA, LG-KIA, SK-KIA, 현대-쌍방울, 롯데-LG, 두산-현대, SK-두산, 키움-LG, NC-LG, 두산-kt (모두 앞 팀이 승리 1회)
4. 개별 경기 기록(~2020)
5. 기타 기록
-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플레이오프에서 첫 경기를 이긴 팀이 시리즈 승리한 비율은 80.7%(=21/26)이며[7] , 초반 2연승을 한 팀이 시리즈 승리한 비율은 84.6%(11/13). 2연패 뒤 3연승을 하는 리버스스윕은 96년, 09년 두번 나왔다.
- 전후리그였던 86~88년, 양대리그였던 99, 00년, 준PO가 열리지 않았던 95년을 제외하고 '정규시즌 2위 팀'과 '3, 4위 팀 중 준PO의 승자'의 대결로 치러진 플레이오프[8] 에서 2위 팀의 승률은 56.5%(=13/23), 준PO을 승리한 3, 4위 팀의 승률은 43.5%(=10/23)이다. 2003년까지는 준PO 승리 팀의 우위(12번 중 7번 승리), 2004년부터는 2위 팀의 우위(11번 중 8번 승리)가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
- 1985년 플레이오프 제도 탄생 이후 31회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둔 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한 사례는 1987 & 1989년 해태, 1992년 롯데, 2001년 & 2015년 두산, 2018년 SK의 총 6차례에 불과하다. [9]
-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이후 2위와 3위 팀이 대결하면(2015년, 2019년, 2020년) 3위 팀이, 2위와 4위 팀이 대결하면(2016년, 2017년, 2018년) 2위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는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다. [10]
[1] 1995년, 2008년 및 양대리그 시기(1999-2000)에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되었다.[2] 전·후기 중 하나라도 우승하는 것. 단, 연간 1위가 전후기 다 제패하면 연간 2위는 포스트시즌 자격을 잃고 즉시 준우승이 결정된다.[3] 1차전 승리팀이 무조건 한국시리즈에 올라갔던 공식이 이 해에 깨졌다. 더불어 이 해의 플레이오프는 플레이오프 제도 신설 이후 최초의 리버스 스윕이다.[4] 감독대행.[5] 최초의 2년연속 수상.[6] 감독대행.[7] 이는 7전 4선승제로 치러진 플레이오프 6회를 포함해도 비슷한 78.1%(=25/32)이 나온다.[8] 2015년 이후 준플레이오프는 3위팀과 와일드카드 승리팀의 매치업이 되었으나 2018년까지는 전부 4위팀이 승리했다.[9] 이는 양대 리그로 치러진 99년과 00년 플레이오프를 제외한 수치이다.[10] 아직 2위와 5위 팀이 대결한 적은 없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이후 계속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