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포스트시즌
1. 개요
KBO 리그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를 뜻한다. 통칭 '''가을야구'''[1][2]
실제 포스트시즌의 시작은 9월 말~10월[3] 이므로, 가을의 초반엔 모든 팀들이 야구를 하긴 한다. 그래도 관용적으로 가을야구는 포스트시즌을 의미한다. 가을야구란 단어는 21세기 들어와서 롯데 자이언츠의 암흑기에 팬들이 '''"가을에도 야구하자!"'''라는 응원 구호를 사용하면서 굳어진 단어다. 이제는 공식적인 곳에서도 가을야구 = 포스트시즌으로 의미로 통한다. 이 별칭은 이후 봄에 포스트시즌을 맞이하는 KBL과 V-리그의 포스트시즌을 '봄 농구', '봄 배구'라고 부르는 데에도 영향을 주었다. 2020년에는 예외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파동으로 경기 일정이 계속 미뤄지게 되어 정규시즌 일정만으로도 10월까지 계속되면서 모든 구단이 가을에도 야구를 하게 되고, 포스트시즌의 경우 11월 15일 이후 모든 경기를 난방이 되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중립경기로 개최하면서 겨울야구를 하게 됐지만 관용적으로 여전히 가을야구로 불린다.
모든 팀들의 1년 목표[4] 이기에, KBO 포스트시즌은 많은 한국 야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케이블 스포츠 채널이 있는 요즘에도 이 포스트시즌 경기는 대부분 지상파 중계를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 특히 인기구단들의 경우 팬들의 기대치가 크다보니 포스트시즌 진출에 전력을 다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그만큼 팬들의 압박이 상당한 편이다. 결국 이는 무리를 해서라도 호성적을 내야한다는 강박감에 사로잡히게 하는 원인이 되면서 무리한 선수기용과 같은 무리수를 두게 되어 결과적으로 시즌 막바지 중요한 경기를 놓치고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하는 참사가 비일비재한 편이다.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경우 2판 2선승제이며 정규시즌 4위팀과 5위팀과의 대결로 이뤄진다. 특히 4위팀은 1승을 먼저 챙기고 시작하며 모든 경기를 4위팀 홈구장에서 치르는 이점을 가지게 된다.[5] 즉, 4위팀은 2판 중에 1판만 이기거나 비겨도(!) 상위 라운드인 KBO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며 5위팀의 경우엔 2판을 모두 이겨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승자는 정규리그 3위팀이 기다리는 KBO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준플레이오프의 승자는 정규리그 2위팀이 기다리는 KBO 플레이오프로 가고 여기서 승리한 팀이 KBO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정규시즌 1위는 한국시리즈 직행의 특권을 누린다. 참고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가 5전 3선승제이며 한국시리즈만 유일하게 7전 4선승제로 치뤄진다.[6]
와일드카드가 2전 2선승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가 5전 3선승제, 한국시리즈만 7전 4선승제라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 같아보이나 그것은 함정이다. 1승 1패에 따라 팀의 운명이 결정되는 단기전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는 상당한 전력소모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포스트시즌의 마지노선이 5위이기 때문에 엄청난 경쟁이 일어날 뿐 아니라 5위로 시즌을 마쳤다고 한다면 이팀은 그야말로 헬게이트도 이런 헬게이트가 없다고 할 정도로 '고난의 행군'의 연속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팀 팬들은 애초에 우승은 무리니 너무 이기려고 투수들 혹사시키지 말자는 식으로 가을야구 참가에만 의미를 두기도 한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특성상 상위팀에게 홈 어드벤티지를 주기 때문에 정규시즌 5위팀은 4위와의 와일드카드전부터 2전 전승을 해야하는 입장이고 무엇보다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까지 상위팀을 이기고 계속 올라가는 내내 '''홈 어드벤티지가 불리한 입장이다.'''((와일드카드 - '''원정-원정''' / 준플레이오프 - '''원정-원정'''-홈-홈-'''원정''' / 플레이오프 - '''원정-원정'''-홈-홈-'''원정''' / 한국시리즈 - '''원정-원정'''-홈-홈-'''원정'''[7] -'''원정-원정''')) 반대로 준플레이오프부터 상위팀을 계속 이기는 기적이 펼쳐진다면 매 스테이지의 최종 승리 세리머니를 홈팬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담으로 정규시즌에는 보통 잠실, 고척, 수원, 문학 등의 수도권 구장에서만 원정 응원단이 파견되지만 포스트시즌에는 흥행을 위해 비수도권 구장에서도 원정 응원단이 반드시 방문한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기승을 부렸던 2020 시즌에는 수도권 구장에서도 원정 응원단이 파견되지 않았으나, 정규시즌 막판에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되었고 관중 입장도 재개되자 포스트시즌부터 원정 응원단 방문이 재개되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때문에 모든 팀들이 '가을야구'를 할 수 있게되었다. 물론 포스트시즌을 의미하는 가을야구가 아니라 가을날씨를 맞아가며 소화하는 정규시즌을 뜻하지만, 그래서 2020의 포스트시즌은 아예 겨울초입인 11월에 시작되어서 겨울야구가 리다이렉트 되어있다.
2. 포스트시즌 중계
KBO 포스트시즌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중계방송이다. 대한민국 프로 리그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만큼 경기 중계도 거의 대부분 지상파에서 실시한다. 지상파 3개 채널들이 순번제로 돌아가면서 생중계를 하고 케이블 스포츠 채널은 같은 경기를 녹화 중계한다. 그러다 순번이 한 바퀴 다 돌았는데 경기가 남았다거나 방송사 사정으로 생중계가 어려울 경우(특히 드라마 방송 때문에) 케이블 스포츠 채널이 생중계를 하기도 한다. 지상파 중계 순번은 일반적으로 KBS-SBS-MBC 순으로 되어있어서 1차전 중계방송사만 알면 다음 경기가 어디서 중계하는지를 알 수 있으나 드라마 방송을 이유로 중계 순번을 바꾸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나 이 기간은 지상파 방송사 입장에서는 상당히 골치 아픈 기간이다. 일반적으로 야구 경기는 3시간 내외로 진행되는데 야간 경기 중계 때는 결방이 대거 발생한다. 특히 MBC, SBS의 경우 메인뉴스(MBC 뉴스데스크, SBS 8 뉴스)를 반드시 방영해야 하기 때문에 뉴스 방영 시간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 상당수의 드라마나 예능이 지연방송은 기본으로 먹고 들어가고, 결방되는 일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포스트시즌 기간에는 야구팬이 아닌 시청자, 특히 예능이나 드라마 팬들이 시청권을 빼앗는다고 항의하기도 한다.[8] 야구팬들은 그럴땐 드라마를 드라마 채널에서 틀면 결방 안해도 된다고 하는데, 당연히 야구에 관심없는 시청자들은 비정규방송인 니들이 스포츠 채널로 가라고 맞선다.
비단 예능/드라마 팬들 뿐 아니라 아이돌 팬덤 역시 활동기간과 야구 포스트시즌이 겹치면 음방이 무더기로 결방하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음악방송이 하나라도 결방되면[9] 신곡 조회수 올리기, 음악방송 1위를 만들어줄 기회가 날아가기 때문에[10] 더욱 더 싫어한다.
정작 대다수 야구 팬들도 지상파 중계 기술이 오히려 스포츠 채널보다 떨어지며, 캐스터나 해설진도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대중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고, 광고가 많아 경기 내용이 짤리기도 하는데다 정규방송 관계로 중계 중간에 끊기기도 하니 차라리 스포츠 채널에서 해달라고 한다.
과거 SBS 지상파 중계에 대한 평은 배기완과 박찬민의 맥 빠지는 중계와 전문성 없는 해설위원들을[11] 두는 등 지상파 3사 중 단연 최악이었다. 그러나 자회사 SBS Sports에 중계 제작을 위탁하고 정우영 캐스터를 메인에 내세우는가 하면, 이순철, 이승엽을 해설로 영입하는 등 야구 중계에 대대적인 쇄신을 하면서 현재 지상파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MBC의 경우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화려한 그래픽과 허구연 해설위원으로 인해 지상파 중 가장 인기를 끌었으나 2018년 이후 김나진 캐스터 기용으로 평가가 나빠졌다. 그나마 김나진은 비판 여론을 수용해 겨울 비시즌 동안 야구 공부에 매진하면서 2019년부터는 나아진 모습을 보이곤 있으나, 여전히 부족한 편. KBS는 그간 편파 중계를 일삼던 이용철 해설위원을 내치고 이광용 아나운서를 밀어주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으나, 국제 경기에선 여전히 시청률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3. 포스트시즌 상금
포스트시즌 전체 관중수입에서 포스트시즌 경비(전체 금액의 약 40% 정도)를 제한 금액을 순위에 따라 배분한다. 이 중 20%를 정규리그 우승팀에게 우선 배분하고, 그 나머지를 다음과 같이 분배한다.
KBO리그 우승팀 상금은 포스트시즌 상금과 중복하여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리그 우승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전체 수익금의 60%(정규리그 우승팀의 몫 20% + 나머지의 50%)를 받게 되고,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하여도 39.2%(정규리그 우승팀의 몫 20% + 나머지의 24%)를 받게 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패배 팀은 2016년까지 수익을 받지 못했으나, 2017년부터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패배 팀도 수익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4. 연도별 포스트시즌 일람
4.1. 역대 엠블럼
본래 별도의 엠블럼 없이 그 해의 프로야구 엠블럼에 POST SEASON이라는 글자만 추가한 형태의 엠블럼을 사용했지만, KBO 리그의 브랜드화 정책에 따라 2015년부터는 KBO 한국시리즈 및 포스트시즌 전용 엠블럼이 공개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이나 미국과는 달리[12] 선수들이 부착하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구단 자체적으로 만든 포스트시즌 전용 엠블럼을 부착하는 경우가 대부분. 다만 심판들은 엠블럼을 부착한다.
5. 연도별 포스트시즌 참가 팀
6. 포스트시즌 결과
- (괄호) 안은 포스트시즌에 참가한 자격을 표시한 것이며 단일리그 체제로 전환된 1989년부터는 리그 순위만 표시한다.[13]
7. 포스트시즌 기록
7.1. 시리즈 기록(~2020 플레이오프)
7.2. 개별경기 기록(~2020 플레이오프)
- 부전승은 포함하지 않는다.(KBO 연감 기준)
- 개별 경기 승패 승률보다 시리즈 전체 승률이 눈에 띄게 높은 팀은 현대, SK이다. 두산, KIA도 제법 높은편이고 롯데, LG, 삼성과 한화는 4할대 승률이다.
7.3. 대결 기록(~2020, 3회 이상)
8. 역대 포스트시즌의 이야깃거리
- 포스트시즌 최다 진출 기록은 삼성 라이온즈의 28회로 삼성의 가을잔치 진출 확률은 70%가 넘는다. 다만 포스트시즌 진출률 1위는 8번 중 6번, 75%의 확률로 진출한 NC 다이노스이다. # 두 번째는 두산 베어스의 23회이고 세 번째는 KIA 타이거즈의 21회이다.[20]
-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 진출 기록 역시 삼성 라이온즈가 1997~2008년까지 기록한 12년 연속이며, 두 번째 기록 역시 삼성이 1984~1993년까지 기록한 10회 연속이다. 세 번째는 KIA가 해태시절 1986~1994년 동안 기록한 9회 연속.[21]
-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 탈락 기록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연속 하위권을 기록한 LG 트윈스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연속 하위권을 기록한 한화 이글스가 갖고 있다. 공동 3위는 7년 연속 하위권을 기록한 현대 유니콘스와 롯데 자이언츠로 각각 1982년부터 1988년[22] , 2001년부터 2007년이다. 2017년 시즌까지 각 팀 별로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지 못한 가장 긴 기간은 다음과 같다.
- 포스트시즌 최다 매치업은 두산과 삼성이지만, 정작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단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 총 9번씩 만난 것에 비하면 의외의 사실.
- 창단 이후 현재까지 가장 오랫동안 포스트시즌 맞대결이 없는 팀은 바로 위에서 언급한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 탈락 기록을 갖고 있는 두 팀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다. 이 두 팀은 전신인 MBC 청룡, 빙그레 이글스를 포함, 창단 년도부터 지금까지 포스트시즌에서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23] 심지어 동반 포스트시즌 진출도 1994년 이후 26년째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창단 이후 포스트시즌 동시 진출 기록이 가장 늦은 두 팀의 최장 시즌 기록은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19시즌이다.[24] 2000년 창단 후 2002년까지 SK 와이번스 입장에서는 팀 정비 기간이었고 반대로 LG 트윈스는 이 시기에 한국시리즈까지 진출, 준우승에 이르렀다. 이후 2003년 SK 와이번스가 정비를 마치고 조범현 체제에서 드디어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으나 반대로 이 시즌을 기점으로 LG 트윈스는 기나긴 암흑기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13년 LG가 비밀번호를 청산하고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으나 이번에는 SK가 해당 시즌에 6위를 기록, 반대로 7년 만에[25]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이 2013년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LG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시즌(2013, 2014, 2016)에는 SK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반대로 SK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시즌(2015, 2017, 2018)에는 LG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는 기이한(...) 현상이 지속되었었다. 이 기록은 2019년 9월 16일 LG 트윈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면서 20시즌만에 깨지게 되었다.[26]
- 두 팀이 포스트시즌을 동시에 진출한 텀이 가장 긴 기록은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26시즌(1995년~2020년, 진행중)이다. 이 두 팀은 암흑기를 10년씩 한 것도 있지만 절묘하게 한 팀이 포스트 시즌을 가면 다른 한 팀이 떨어지는 년도가 매우 많았다. 2위는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21시즌(2000년~2020년, 진행중)이다. 2000년에는 롯데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지만 한화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하였고 2001년~2007년은 롯데의 암흑기로 인해 그리고 2008년~2017년은 한화의 암흑기로 인해 동시 진출에 실패하였다. 2018년에는 한화가 11시즌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으나 롯데가 시즌 막판까지 5위 싸움을 하다 결국 7위로 시즌을 마치며 실패하였고 2019년에는 두 팀이 나란히 9위와 10위를 기록하며 종전 기록인 LG와 SK의 19시즌 기록을 갱신, 2위로 등극했다.
- 삼성 라이온즈는 지금까지 KBO 리그에 존재했었던, 또 현재까지 존속 중인 모든 구단과의 포스트시즌 대결 기록 작성이 가능한 유일한 구단이다.[27] 현존하는 타 구단은 쌍방울 레이더스와의 포스트시즌 대결 전적이 없기 때문이다.[28] 추후 삼성 라이온즈가 2010년대 신생구단인 NC 다이노스 및 kt wiz와의 포스트시즌 대결 대진까지 완성시키면[29] 삼성 라이온즈는 KBO 리그 역사의 전 구단 포스트시즌 대결 기록을 완성 시킬 수 있다.
- 역대 포스트시즌 일정은 KBO가 한 번 정하면 그대로 거의 그대로 진행됐다. 중간에 우천으로 인해 일정이 밀리는 경우는 있었지만 애초부터 외부 요인에 의해 일정 중간에 변수가 생기는 일은 역사상 딱 한 차례 있었다. 1983년 한국시리즈가 그 유일한 사례인데 한국시리즈 직전에 터진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로 인해 전국가적 애도 기간을 지낸 이후로 연기된 적이 있다.
-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무승부는 8번 발생했는데, 이 중 1991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삼성-롯데)를 제외한 모든 무승부는 한국시리즈에서 나왔다. 그 8번의 무승부 중 3번의 무승부가 2004 한국시리즈에서 나왔다. 당시 결과는 현대가 4승 3무 2패로 삼성을 제압하고 우승.
- 현존한 구단 중 2015년부터 리그에 참여한 kt를 빼고 한국시리즈 진출을 오랜기간 못한 3팀이 있는데 롯데, 한화, LG다. 이 세 팀은 각각 1999년, 2002년, 2006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준우승에 머물렀다.[30] 특히 롯데 같은 경우는 21세기 들어 한국시리즈 진출을 못한 유일한 팀이다. 지역 라이벌 NC가 창단 5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것과 대조적이다.
[1] 이 문서는 가을야구로도 리다이렉트 가능하다.[2] 그 외에 가을잔치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3] 아무리 늦어도 11월 중순[4] 상위팀은 우승이 목표이지만, 결국 우승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해야 달성 가능하다.[5] 이와 비슷한 원리를 가진 제도가 일본프로야구의 포스트시즌이다.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6전 4선승제로 열리는 파이널 스테이지(한국으로 치자면 KBO 플레이오프)는 각 리그의 우승팀 홈구장에서 모든 경기를 휴식 없이 치르고 우승팀에는 1승을 먼저 주고 시작한다. 리그 우승팀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인 셈.[6] 과거에는 준플레이오프가 3전2선승제, 플레이오프가 7전 4선승제로 열리던 때도 있었다.[7] 원래는 5차전은 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홈 경기장에서 이루어졌는데 2020시즌부터 5차전도 정규시즌 우승팀의 홈경기에서 열리게 된다.[8] 대표적으로 2015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의 중계가 길어지면서 그녀는 예뻤다가 결방되자 엄청난 항의를 받은 사례가 있다.[9] 그나마 뮤직뱅크는 금요일 5시에 편성되고 야구 경기는 6시 반에 시작하기 때문에 시간만 당길 뿐 결방시키지는 않는다. 이는 KBS가 이따금씩 편성하는 금요일 저녁 페넌트레이스 중계때도 적용된다.[10] 그나마 뮤직뱅크나 인기가요는 결방을 해도 1위는 주기 때문에 그나마 낫지만, 쇼! 음악중심은 그마저도 없다. 심지어 음악중심은 결방을 하면 사전 투표가 불가능하며, 만일 방송 직전 긴급한 사유로 예고 없이 결방이 발생할 경우 누적 기록이 전부 말소되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노가다하며 모은 투표 포인트들이 하루아침에 공중분해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11] 대표적으로 양준혁이 당시 SBS 해설위원이었는데, 이 당시의 양준혁은 오래 현역으로 뛰었던 선수답지 않게 기본적인 해설 지식이 엄청 부족했던데다, 삼성 라이온즈 편파 중계, 너무 억센 대구 사투리 억양 등으로 시청자들의 불만이 엄청났다. 심지어 그는 이 때 거의 중독 수준으로 트위터를 하던 시절이라 중계 중에도 트윗을 올리느라 캐스터 혼자 떠들때가 많았다. 엠스플로 옮기고 시간이 지난 현재는 이러한 문제점들은 많이 없어진 편이고, 삼성 편파 해설도 과거에 비해 많이 약해졌다.[12] 일본은 모자, 미국은 유니폼 소매에 부착.[13] 참고로 이 표의 우승/준우승팀은 시즌 최종 순위가 맞지만, PO, 준PO, WC 패배팀은 최종 순위가 아닐 수도 있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은 정규리그 순위로 최종 순위를 매기므로 2014년의 LG처럼 4위로 참가하여 준PO를 이기고 PO에서 지는 경우에는 최종 순위는 4위가 되고, 리그 3위로 준PO에 진출했다 준PO에서 패배한 NC가 최종 순위 3위가 된다.[14] 이 해는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를 모두 삼성이 우승하면서 한국시리즈가 열리지 않았다.[15] 한국시리즈가 취소되면서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를 합쳐서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가 통합 준우승을 기록했다. 그러므로 롯데의 한국시리즈 준우승 횟수는 3회가 맞다.[16] 두팀은 동률이었다. 다만 준PO 1차전은 해태의 홈에서 치뤘다.[17] 4위 해태와의 승차가 3경기를 초과하여 준PO는 생략, PO가 7전 4선승제로 치뤄졌다[18] 매직 2위 롯데보다 승률이 높아 준플을 치름[19] '''3번 모두 한국시리즈인데 한화가 전패했다'''[20] 사실 그렇게 놀라울 것도 없는게 원년 6개구단중 삼미는 안습의 역사를 걷다 현대 시절 준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서울로의 연고 이전 시도가 실패한 이후 오래 못가고 지원금이 끊기며 재정난에 휘청거리다 끝내 해체됐고, 그렇게 앞 3개구단과 삼미를 제외하면 남는 원년구단은 LG와 롯데 뿐이다. 거기에 1986년에 창단된 한화(빙그레) 이후로는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큰 창단년도 갭이 존재한다.[21] 참고로 해태는 1995년에도 정규리그 4위를 기록했으나 당시 3위와의 승차가 3.5경기 이상이면 준플레이오프가 없어진다는 규정 때문에 4위를 하고도 가을잔치에 나가지 못했다. 이 때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했더라면 이후 96,97년도에도 포스트시즌을 가서 우승했으니, 삼성과 타이기록이 될 수 있었다.[22] 삼미-청보-태평양 시절[23] 두 팀의 암흑기 자체가 엄청 긴 영향도 있었으며 그나마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연도도 기가 막히게 서로 엇갈리게 진출했다. 두 팀이 동시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1990년과 1994년에는 LG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상태에서 한화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서로 만나지 못했다. 2018년에는 한화가 10년간의 암흑기를 끝내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LG는 DTD를 시전하며 만나지 못했다. 반대로 2019년에는 LG가 3년만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한화는 9위로 추락하면서 또 다시 만나는 데 실패했다.[24] 2000시즌부터 2018시즌까지[25]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26] 다만 이 시즌에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게 1승 3패를 기록하면서 탈락, 두 팀의 포스트시즌 첫 대결은 무산되었다.[27] 현존하는 팀으로는 NC와 KT를 제외한 나머지 7팀이 모두 삼성과 포스트시즌에서 대결해본 경험이 있다. 특히 두산과 KIA는 삼성과 포스트시즌에서 대결한 역사가 유서 깊다.[28] 해체된 구단까지 합치면 현대 유니콘스까지 포함, 총 두 팀이 쌍방울 레이더스와 포스트시즌 경기를 가졌으며 이후 쌍방울 레이더스는 2000년 1월 해체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29] kt는 창단 이래 5년간 가을야구 진출이 없었으나 2020년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삼성과 NC가 포스트시즌에 동시에 진출한 2014년, 2015년에는 삼성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반면 NC는 각각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이후 삼성이 암흑기에 빠지면서 당분간은 NC, kt와의 맞대결은 볼 수 없게 되었다.[30] 이 팀들이 우승을 기록했던 연도를 더해 평균을 내 보면 25년이다. 즉 우승 연도가 30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현재까지 우승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