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원
1. 소개
한동원은 대한민국의 전직 축구 선수다.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였으며 한 때 탁월한 득점 감각으로 각광받았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상당한 활약을 하며 당시 축구팬들에게는 뇌리에 남아있는 선수이며 K리그 최연소출전기록을 가지고있다.
2. 선수 시절
2002년 안양 LG 치타스 (현 FC 서울)에 입단하였고, 그 해 K리그 최연소 출장 기록 (16세 25일)을 세웠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1군 출장 기회를 거의 갖지 못하며 2군리그에서 머물렀다. 그 후 2004년 안양 LG 치타스가 서울특별시로 연고지 이전하여 FC 서울이 된 후에도 계속 활약하였고, 2004년 K리그의 2군리그 우승에 큰 공헌을 하여 2군리그 MVP를 차지하였다. 2007년 이적료 약 '''17억원'''에 성남 일화 천마로 이적하여 2009년까지 정규리그 54경기에서 11골을 터뜨렸다.
화려했던 한동원의 프로경력은 2010년 일본 진출과 함께 꺾여버렸다. 야마가타에서 고작 세 경기 출장에 그친 한동원은 성남에 다시 돌아왔지만 성남에서는 아예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 하고 대구와 수원으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강원에서는 부활의 가능성을 조금 보이나 했지만 한동원의 번득이는 능력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마지막 기회였던 안양 임대도 별 소득없이 끝나자 한동원은 27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3. 국가대표팀 활약
특급 유망주였기에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꽤나 활약했다. 특히 한동원이 널리 알려진 대회가 있는데 베이징 올림픽 예선이었다. 2007년 3월 14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여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고, 2주 뒤인 3월 28일, 안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환상적인 2골을 기록하여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활약으로 한동원은 그 해 '''AFC 올해의 선수''' 33명의 후보에 오르기까지 했다.
4. 여담
- 안양 LG 치타스와 FC 서울, 수원 삼성, FC 안양에서 모두 뛰어 본 유일한 선수이다.
- 청춘 FC에 선수 신청을 했었다. 테스트에선 은퇴한지 오래여서 그런지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안정환은 "프로 선수에 국가대표까지 경험했으면 할 만큼은 했다."며 무명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