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디오 야마가타
1. 개요
몬테디오 야마가타는 야마가타현 야마가타시를 연고로 하는 J리그 축구팀이다. 팀 이름인 몬테디오는 이탈리아어로 '산'을 뜻하는 몬테(monte)와 '신'을 뜻하는 디오(dio)의 합성어로 '산들이 신처럼 수호한다'를 상징한다.
2. 역사
1984년 NEC 야마가타 축구부라는 이름으로 창단하였다. 1994년 JFL로 승격하였으며 1996년 현재의 이름인 몬테디오 야마가타로 변경하였다.
1999년 J리그에 가입하여 J2리그에 소속하게 되었다. J2리그에서 2001년 3위를 기록하면서 1부리그 승격의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이후 중상위를 차지하며 승격에는 실패하였다. 그러다가 2008년 23승 9무 10패 승점 78점을 기록하며 리그 준우승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1부리그로 승격하였다.
승격한 뒤 첫시즌에는 15위를 기록하며 강등되지 않았고, 2010년에도 13위를 기록하며 계속 잔류하는 것 같았지만, 2011년 리그에서 18위를 차지하며 2부리그로 강등당하였다. 이후 2부리그에서 2012년과 2013년 모두 10위를 기록하며 승격하지 못하였다.
2014 시즌 리그에서 18승 10무 14패 승점 64점으로 6위를 차지하며 턱걸이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5위였던 기라반츠 기타큐슈가 J1라이센스를 마련하지 못하여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제외되었고, 승격 플레이오프 1차전은 4위를 차지한 주빌로 이와타와 맞붙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1-1로 끝날 것 같았던 후반 추가시간 2분에 마지막 코너킥 찬스에서 야마가타의 골키퍼 야마기시 노리히로가 머리로 밀어넣으며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 3위 제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전반 38분 야마자키가 넣은 선제골을 잘지켜 1-0으로 승리하면서 4년만에 J1리그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가 2015년 다시 J2리그로 강등되었다.
J2에서 상위권을 차지하지 못하면서 그저그런 2부리그 클럽으로 지내왔지만, 2018시즌에 천황배 4강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도호쿠의 최강팀 베갈타 센다이에게 패하면서 결승 진출은 좌절되었다.
2019시즌은 출발이 좋은 편이다. 개막전에서 강등 후보로 꼽히는 FC 기후에게 패배를 당했지만, 이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3라운드에서 1위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부진에 빠지면서 26라운드를 마치고 승격 플레이오프권 밖까지 밀려나는 굴욕을 당했지만, 27라운드에서 니가타에 승리하면서 4위까지 올라왔다. 최종 순위는 미토 홀리호크를 다득점으로 제끼고 6위,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3위 오미야에게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다음 상대인 도쿠시마 보르티스(4위)에 0-1로 지는 바람에 2020 시즌에도 J2에서 지낸다.
2020년 5월에 새로운 클럽하우스 완공을 앞두고 있지만,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었던 키야마 타카시 감독이 베갈타 센다이로 이적했다.
3. 영구결번
등번호 12번은 서포터 번호로서 영구결번이다.
4. 여담
- 눈이 엄청나게 많이 오는 야마가타다 보니 관객과 서포터에게 제설 좀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구단이기도 하다(...). 3월 날씨가 춥다 보니, 홈 개막전도 가장 늦게 치른다. # 다만 무상은 아니고 제설작업 후에 온천 입욕권, 식사 등을 제공하는 듯.
- 2009년 11월 8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슈팅을 단 한개도 날리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5. 주요 선수
- AFC
- CONMEBOL
- 헤페르송 바이아누 :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