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이런 영웅은 싫어)

 

  • 산 이름은 한라산으로, 대학교는 한라대학교로.
  • 디아크(아이돌)의 멤버 한라는 이수지(1998)로.
  • 네이버웹툰 제로게임의 주인공 한라는 유한라로.[1]
  • 건설기업인 한라그룹은 한라(기업)으로.
'''한라
Hanla'''
[image]
'''나이'''
20대 초반으로 추정
'''성별'''
남자
'''종족'''
인간
'''특기'''
없음
1. 개요
2. 작중 행적
3. 정체?
3.1. 평가


1. 개요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등장인물
황로의 조수 내지 도우미 역할의 남성. 외모가 매우 곱상하고 얼굴+헤어스타일만 때어놓고 보면 여자라 해도 믿을 수준인지라 여자로 오인한 독자들이 제법 있었다.
주황색 머리에 주황색 점프슈트를 입은 짙은 쌍꺼풀의 검은 눈을 한 순혈 인간. 과거 어릴 적에 강도에게서 황로 덕에 목숨을 구한 전적이 있다. 황로가 자기 오른팔까지 희생해 자신을 구한 것... 때문에 자신을 구한 황로를 잘 따른다. 이 때의 죄책감으로 무보수로 조수로 일하고 있고 생활비까지 쪼개가면서 황로의 생활을 도와준다고 한다. 황로를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이름이나 전체적인 컬러링을 보면 모티브는 한라봉인 듯.

2. 작중 행적


231화에서 나가가 황로에게서 훈련받고 있는 중간에 약품을 배달하러 등장. 이 때 유심히 나가와 혜나를 지켜본다.[2] 다음화에 언덕에서 구른 동네꼬마 하나를 업어들고 다시 등장. 황로가 훈련 때문에 바쁜지라 어느 정도 치료해주고 나머지는 한라가 대신 해준다. 아이를 치료해주는 와중에도 계속 나가를 쳐다본다. 저녁에 나가가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황로에게 이전에 히어로 활동 했을 때의 동료들이냐며 물어본다.
이 때 자신의 손을 보면서 뭔가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음 날 황로가 오른팔을 잃은 사실을 몰랐던 예전 후배들이 찾아오자 당황하며 조폭인줄 알고(...) 황로가 무슨 잘못했냐며 나가에게 물어보고 팔 때문이라는 말에 나가에게 예전 일을 말해주며 침울해진다. 나가가 초능력자는 팔 하나 없어도 불편하지 않다고 말해주자 고맙다고 한다. 그러나 이전부터 수상한 행적을 보이더니 일부러 산에 불을 낸다. 그리고 나가가 초능력으로 퍼온 강물로 불을 끄는 걸 보며 '''홍조를 띄우고 즐거워한다.'''
234화에서 나가가 진통제를 찾아주는 틈에 뒤에서 다가가 나가가 뒤돌아보는 순간 나가의 눈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나가의 핸드폰으로 사사에게 나가가 보낸 것처럼 문자를 보낸다.[3]
235화에서 나가를 스프레이 가스로 재우고 그동안 나가에게 특기봉인 반지와 귀걸이를 채운다.[4][5] 거기에 꽃사마귀 혼혈인 코론을 납치해 나가와 같이 수갑을 채우고 인질로 삼는다. 그리고 나가와 이야기 도중 코론에게 칼을 겨누다 이를 막으려는 나가의 손에 상처를 입힌다.
236화에서 나가가 자기 팔을 자르면 그걸 가까이에서 본 코론이 트라우마에 걸릴까봐 수갑만이라도 풀어달라고 청하나 이를 거절한다. 불행 앞에서 협상은 불가능하고 그걸 피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구해주는 히어로의 역랑에 달려 있다고...
이에 나가가 사람의 선의나 희생에 대한 사례가 많이 있는데 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를 과거 자신(한라)과 같은 처지로 만들면서 까지 확인하려 드냐며 화내자. 그런 것들은 사건의 '나열'이지 간접 경험도 못된다고 하며 반박. 즉 그때의 감동을 다시 느끼려면 어떤 형태로든 자신이 직접 개입할 수 밖에 없다고 하며 궤변과 자기합리화만 하고 있다.(...)
237화, 나가가 자르는 팔은 어느 쪽이며 제가 직접 자르게 되냐고 묻자 "본인이 하면 힘도 안 들어갈 테니 내가 자를 것이며, 오른팔이 없으면 불편할 테니 왼팔로 잘라주겠다"고 한다.[6] 나가가 고뇌하는 모습을 관찰하다 그가 자신에게 박스를 던지고 뒤쪽의 문으로 아이를 안고 뛰어가자 그 행동에 크게 실망한다. 하지만 곧이어 "아이에게 제 팔이 잘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 그랬다" 라는 그의 말에 이 상황에서 또 그런 얘길 하다니 '''완전 멋지다''' 라고 얘기하며 나가의 팔을 찌르는데, 그 순간 나가는 힘을 방출해 손의 특기 차단기를 깨부숴 버린다.
그리고 그 여파로 인해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않는다. 그리고 나가가 다치면서까지 자신이 휘말리는 걸 막자 그런 넓은 아량에 반했다며 형님으로 모시겠다느니 선생님으로 모시겠다느니 하며 아부를 한다. 그러나 나가가 "계속 선생님으로 모신..... 황로 선배님한테 어떻게 했지?"라 하자 자기 속내를 나가에게 들킨걸 알고 '''"킬킬킬. 들켰네."''' 라며 웃으며 나가를 칼로 기습하나 나가의 염동력과 방어막에 막혀 실패하고 사사의 저격으로 다리에 총격을 당해 저지당한다.
이후 경찰에 의해 수갑이 채워진 채 황로와 잠깐 이야기[7]를 하고 연행 당하던 중에도 나가에게 어그로를 끌다[8] 스텔에게 총격 당한 부위를 걷어 차인다. 이후 감시 카메라가 있는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누군가가 찾아온다. 한라를 찾아온 사람의 머리 모양과 실루엣, 현 상황으로 보아 아마도.....[9]
예상대로 한라의 뒤에 등장한 인물은 나가였다.[10] 그를 보고는 영웅이 그래도 되냐며 어그로를 끌지만 먹히지 않았다. 되려 나가의 능력에 의해 농락[11]당하며 죽을 위기[12]에서 겨우 살아나고[13], 나가에게 '''또 보자'''는 경고를 듣는다.[14]
마지막 화에서 코론에 의해 언급되었다. 참고로 나가는 한라 얼굴도 제대로 기억 못 한다.

3. 정체?


등장하자마자 나가를 보고 수상한 미소를 띄우는 모습[15]등 대놓고 수상한 모습을 보이는지라 독자들은 평상시 민간인으로 활동하는 나이프의 조직원이나 나이프 산하 조직의 조직원으로 추측하고 있었다. 그러나 갈수록 끄나플이라기보다는 작중 보여진 행적들을 보면 '''말 그대로 일반인이 지닐 수 없는 초월적인 힘을 동경하는 경향이 이상한 쪽으로 강해진 나머지 인성이 이상한 데서 삐끗하게 된 사람'''의 행적에 더 가까웠고 맞는것으로 밝혀졌다. 만약 이게 사실일 경우 혜나가 악마와 계약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을 가능성이 생긴다.[16] 또한 황로 덕에 목숨을 구한 후부터 그렇게 변한 것인지 아니면 그 전부터 그런 것인지는 불명.
팬들을 이에 '''호기심이 강한 사이코'''라고 보고 있고 어쩌면 강도에게 잡힌 것도 황로의 강함을 보고 싶어서 일부러 잡힌 게 아니냐며 추측 중.[17] 또한 나가에게 스프레이를 뿌리고 시야를 봉쇄한 것도 '''나가의 강함을 보고 싶어서''' 그러는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나가가 초능력으로 본인이 일부러 지른 불을 제압하는 걸 본 것이 계기일 수도 있다.
반면 황로를 건드리지는 않았는데, 이는 '''자기가 생각하기에 더 이상 자기가 동경할법한 강함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18]'''일지도 모른다.[19] 그러나 이후 여전히 황로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젔다.[20]
다만 그렇지 않은 일반인 약자의 경우 얼마든지 건드릴 가능성이 있는 인물.[21]
정체가 아직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초월적 힘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이 강한 사이코라고 점치는 독자들 내에서는 과연 개과천선이 가능할 것인지 아니면 그런 거 없고 그냥 악인으로 남을 것인지 궁금해하는 독자도 있다. 어쨌든 현재 보여준 성격을 보면 묘하게 선악이나 도덕관념이 일반인에 비해 흐릿해보이는 건 사실.[22]
등장 초반부터 독자 상당수가 수상쩍게 여기고 있었으며 234화와 235화의 행적 이후 주인공과 무고한 아이를 건드린 점 때문에 크게 까이고 있다. 게다가 자기 목적을 위해 남에게 해를 끼치는대 거리낌 없는 개쌍놈적인 모습을 보이는지라 더더욱...[23]

3.1. 평가


235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사람의 선의에 대해 위험한 쪽으로 호기심을 가진 것 같다. 나가를 끌어들인 것도, 그리고 의도적으로 관련없는 아이를 데려와 인질로 삼은 것도[24] 죄다 사람의 선의에 관련된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였던 것.
그러나 호기심을 푸는 과정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가 결여된 채, 목적만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를 위해 타인에게 위해까지 입히려드는 걸로 봐서 확실히 정상인의 범주에 드는 인간은 아니다.
이렇게 어그로를 심하게 끌던 인물인지라, 239화에서 나가에게 농락당하는 꼴을 보고 속이 다 시원하다는 평이 많다.
xoy에서 일본어판이 연재되기 시작하고 최근에 등장했는데 스토리가 진행되며 점점 수상해지는 걸 보고 황모래(キイロイスナ)라는 별명이 생겼다.

[1] 실제로 이영싫 베댓에서 언급된다.베댓 왈 '너도 옆 동네 한라처럼 해봐라'..[2] 235화에서 그 이유가 나왔는데 나가를 협박할 인질 중 하나로 혜나를 물색한 것.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유대가 있을지 몰라 아무 상관없는 코론을 인질로 삼았다.[3] 황로에게 치료를 받았던 코론이란 아이가 사라진 것도 한라의 짓인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바로 다음화에서 사실로 밝혀진다.[4] 본인이 착용하던 장신구들로 특기자들에게는 치명적인 특기 차단장치라고 한다. 즉 한라는 비특기자이다.[5] 이 특기 봉인 아이템을 어디서 얻은 것인지도 떡밥이다. 어쩌면 나이프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다만 나이프가 뒷세력들 중에서 유명한 편이긴 해도 저런 물건을 취급하는 다른 뒷세력들도 충분히 있을테니, 나이프 외의 타 뒷세력과 관련해 그런 물건을 얻어냈을 가능성도 배제하긴 힘들다.[6] 그때 나가는 자기가 팔을 뻗자 한라가 칼을 고쳐 쥐는 것을 보고, 오른팔이 잘리면 자신과 아이가 수갑에서 떨어지게 되므로 육탄전을 염려하는 것이라 추측했다.[7] 황로는 한라를 구한 그 날부터 한라를 의심하고 있었다고. 강도들은 분명 황로의 특기도 잘 모르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던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대항책을 세운 것에 의구심을 품었다고 한다. 한라는 이미 몇 번씩 황로의 능력에 관심을 가졌고 그녀를 관찰하고 있었으므로.[8] 부모님 전화번호도 어디 사는지도 다 알고 있으니 어디로 이사를 가든 다시 만나게 될 거라면서... 바로 몇 년 전에 다나가 혜나를 건드린 범죄 조직들을 혼자서 한나절만에 3곳을 전멸시킨 이후로 내로라하는 범죄 조직들이 히어로의 가족만은 안 건드리는데, 한라는 나가의 부모님을 들먹이면서 어그로를 끌어서 이거 사망 플래그 아닌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9] 백모래라고 보는 시각도 소수 있으나 백모래라기엔 딱히 등장 복선도 없고 복장도 다르며 명암이 져서 어두운 상태긴 하지만 머리색도 분명 회색이다. 거기에 한라 앞에 나오기 직전 종이가 감시 카메라에 달라붙어 가려진 만큼 염동력을 쓰는 나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10] 체포 당하면서까지 어그로를 끌면서 또 보자는 말에 내가 니 출소 할 때까지 기다려 줄줄 알았냐며 직접 찾아온것.[11] 중간에 철제 봉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소용없는 짓이었다.[12] 침대 하단부의 철제 구조물을 한라를 감싸듯이 구부려 짜부러뜨리려 했다.[13] 애초에 나가는 그를 죽일 생각은 없었으나, 당하는 한라 입장에서는 충분히 죽음의 공포를 느낄만한 상황이었다.[14] 사실 이건 정말로 다시 보자는 얘기라기 보단, 그냥 겁주기 위한 으름장에 가깝다. 한라는 나가에 의해 죽음의 공포를 느낀 상황인데 "또 보자"는 소리를 들었으니, 출소 이후에도 나가에 대한 공포때문에 내내 불안해하며 지낼 가능성이 높다.[15] 정확히 나가를 바라봤는지는 확실치 않았다. 나가 바로 옆에 혜나도 있었으니까. 다만 나가를 보고 웃은거면 평범한 악당이고,혜나를 보고 웃은 거라면 수상한 악당이라는 베댓이 있었다(...)[16] 다만 단순히 혜나를 평범한 아이로 생각하고 나중에 인질로 삼으려고 했을 가능성도 높다. 그리고 235화에서 그것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젔다.[17] 이게 사실이라면 원래부터 저런 성격이었다는 말이 된다(...) 게다가 원래부터 저런 성격이라면 대놓고 반사회적이라고 하긴 뭣해도 주변인들에게 자칫 위험한 사람이 될 법한데도(호기심/동경 때문에 능력자가 능력 보여주는 걸 유도하겠답시고 사고까지 일부러 벌이고 다닐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누가 좋게 보겠는가?) 별다른 문제를 안 일으키고 산 거 보면 본성 죽이고 기다리는 것도 의외로 잘 하는듯. 저런 본성이 진작에 드러났으면 분명 황로나 주변 사람들이 좀 문제가 있다는 언급을 하고도 남았을테니...[18] 황로는 현재 한쪽 팔을 못 쓰기에 비장애인 대비 최적의 컨디션이 아닌 것만큼은 확실하다.[19] 그 전에 황로도 초능력자니 잘못하다가 본인이 제압당하는 걸 사전에 고려해서 건드리지 않거나 주변 시선을 생각해서 안 건드리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20] 그러나 존경의 의미도 약간 왜곡된 게 사실. 본인이 범죄를 저지르면 황로가 자신을 용서해줄까, 그렇지 않을까? 하는 식으로 시험해보려 드는 선에서 이미(...) 덤으로 동경과 존경은 다른 의미이다.[21] 2번 각주에 기술된 실종된 아이(코론) 건도 한라가 그런 게 맞다면 한라 입장에서 아이는 본인이 건드리는 게 가능한 일반인 약자일 가능성이 높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자기에게 별 위협이 되지 못할 일반인 약자는 충분히 어떻게든 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나쁜 쪽으로'''.[22] 초능력자의 능력 구경해보겠답시고 '''일부러 불을 지르는 행위'''같은 걸 하는 걸 보면 분명 타인이 입을 피해같은 것에 대해 신경을 끄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능력 구경해보겠답시고 애먼 초능력자(나가)를 끌어들여서 눈에다가 스프레이를 뿌리는 등의 가해행위를 예고도 없이 하는 것만 봐도...[23] 게다가 어릴 적 황로가 자신의 팔까지 희생시키며까지 자신을 구해줬는데, 이 일의 동기로 범죄를 저지른게 황로입장을 생각하면 안타깝고 한라의 행적이 더욱 악랄하다.[24] 원래 혜나를 인질로 삼으려했으나(혜나의 능력은 몰랐다) 혜나는 나가와 가까워보이는 사이이니 순수한 의미의 선의라기보다는 가까운 사이에서 나오는 유대감 등이 먼저 앞서서 도와줄 가능성이 더 높아보여서 기각, 대신 무고한 타인에게 나가가 얼마나 선의를 끌어낼 수 있는가를 시험해보기 위해 나가와 무관한 아이(생판 타인)인 코론을 납치해 인질로 삼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