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크(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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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아크(THE ARK)'''는 2015년에 결성되었으나 '''단 한 곡'''으로 활동을 한 뒤 해체된 대한민국의 걸그룹이다.
멤버들의 춤 실력, 가창력에서는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실력파 걸그룹'으로 소개되곤 했다.[2]
전 소속사인 뮤직K 엔터테인먼트[3] 공식 홈페이지의 아티스트 소개란에 디아크 항목이 사라졌고, 별도로 디아크 홈페이지 접속도 안 되고 있어서 해체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던 와중에,[4] 소속사 측에서는 유나킴과 전민주를 탈퇴시키고 새로운 멤버를 영입한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팀은 조용히 해체되었다. 정확히 언제 해체되었는지 불분명하며 회사 사정이 안 좋아서였다는 설이 있을 뿐이었는데, 유나킴과 천재인이 나중에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회사 사정이라기보다는 메인보컬이 목 상태가 온전치 못해 다른 메인보컬을 구하려다가 활동이 지연되고 못 구해서 그런 거라고 한다.#[5] 2016년 멤버 재정비에 들어갔지만 새 멤버가 없는 것을 보니, 2016년 5월에 전민주와 유나킴이 탈퇴한 직후에 해체된 것으로 보인다.#
해체후에도 한라와 천재인은 소속사에 남아있었고 대표의 권유로 아이돌 마스터 드라마판 오디션에 참여해 합격해서 드라마에 출연했다. 둘은 드라마 방영이 끝나고 2017년에 회사를 나온것으로 보인다. 전민주는 K팝 스타 시즌6에 나선 뒤 HYWY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DAYDAY의 데뷔조에 들어갔으나, 결국 데뷔가 무산됐다.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에 이수지(한라)와 유나킴이 참가하여 둘 다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이수지만 9위로 유닛G에 들어갔고 유나킴은 간발의 차이로 10위로 밀려 아깝게 탈락했다. 이에 이수지는 유나킴과 함께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눈시울을 붉혔다. 킨텍스에서 열린 파이널에서는 디아크 멤버들이 모두 관전하러 왔다.
이후 2018년 3월 초 정유진을 제외한 전 멤버들이 재결합하여 iKON의 '사랑을 했다'를 커버했다. 그리고 유나킴은 전민주와 의기투합하여 KHAN이라는 듀엣을 결성, 활동을 재개했다.[6] KHAN은 2019년 3월을 기점으로 공식 활동이 멈췄으며 마루기획 웹사이트의 아티스트란에서 삭제되는 등 사실상 해체 상태가 되었다.
2. 멤버
2.1. 정유진
디아크의 메인 보컬 포지션이다. 디아크의 앞으로의 음악적 행보는 주로 흑인 음악을 베이스로 삼을 것 같은데 음색과 팀의 색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메인보컬답게 고음과 중저음 모든 음에 특화된 목소리를 지녔으며 음역대가 굉장히 넓다.[7]
팀에 맞는 보컬 멤버를 찾기 위해 시간이 걸렸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가장 나중에 디아크에 합류한 멤버라고 한다.
단점으로는 춤을추며 라이브를 할때 불안한 음정이 있다.
작곡가 조영수가 발탁했다고 한다.
데뷔 전에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OST에 참여하였다. 제목은 '보고 싶은 사람'. 아쉽게도 드라마 1~2회에만 삽입되고 이후에는 시크릿의 송지은이 부른 버전으로 대체되었다. 발매된 음원도 송지은 버전이다.
2015년 9월, 디아크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소속사가 2015 Asia Music Network Showcase(2015 AMN) 출연 일정을 공지하며 정유진의 건강 이상 소식을 알렸다.
이후 정유진은 후두폴립(설대폴립)[8] 인해 수술을 받게되고 휴식기를 갖게된다. 디아크는 2015 AMN 무대를 포함한 몇 개의 행사 이후엔 이렇다할 공식 스케쥴도 없이 2016년 중반 조용히 해체되었다.
디아크 해체 후 보컬 학원에서 여러 공연을 하며 노래를 다시 시작했다.
그 후 2017년 11월 파워보컬 학원에서 정유진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수시에 합격했으며 앞으로 음악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2018년 12월부터 활동명을 '메일(MAIL)'로 변경하겠다고 발표하였다.
2.2. 한라(이수지)
2.3. 천재인
3. 탈퇴 멤버
3.1. 전민주
3.2. 유나킴
4. 활동
2015년 데뷔와 뮤직뱅크, 콘서트를 선 이후 2015년 9월 정유진의 후두 폴립[9] 질환으로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못했고, 그 이후로 활동이 없다.
2016년 K팝 스타 시즌6 - 더 라스트 찬스에 전민주가 출연하여 디아크의 해체 소식을 알렸다. 정유진은 최근 페북에서 자신의 팬이 자신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이수지(한라)와 천재인은 아이돌마스터.KR - 꿈을 드림이라는 방송에 출연하며 리얼걸 프로젝트 활동을 했다. 전민주는 K팝 스타 시즌 6에서 5라운드 배틀 오디션에서 JYP표 걸그룹으로 오디션을 치렀으며, 2위로 밀려나 재대결을 치르게 되었고 Top 10에 진출했다.
유나킴은 2017년 1월 20일 K팝 스타 시즌6에 출연한 전민주를 응원한다는 인터뷰를 전했다. 그 후 자신의 부모님께도 디아크의 해체 소식을 알렸다. 언프리티 랩스타 3가 끝나고 마루기획과 계약, 재데뷔를 위해 곡 작업 중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에 출전했다. 그리고 2018년 5월 23일 전민주와 의기투합하여 KHAN이라는 듀엣을 결성하여 앨범을 발표했다.
5. 음반
5.1. 1st Digital Single 《Somebody 4 Life》
2015년 4월 10일 발매한 첫 앨범.
뮤비의 내용은 딸의 수학여행이 다가오면서, 엄마가 도시락을 싸주고 딸을 마중 보낸다. 그런데 딸을 보낸 후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던 엄마가 본 뉴스는 '''딸이 탄 버스의 사고 소식.'''[10] 내용상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많다.[11] 당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세월호를 연상시키는 뮤비 때문에 정부에서 그룹을 강압적으로 해체하게 만들었다는 루머가 돌았었다. 이후 실제로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게 밝혀지기도 해서 정부가 소속사나 방송사에 압력을 가해 활동을 방해하고 지장을 주었다는 루머가 있으나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다.[12] 곡 하나 내고 반응과 회사 사정도 안 좋아서[13] 갑자기 해체됐을 것이라고 보는 것 역시 개인의 해석에 달려 있다.
여담으로 데뷔 전의 김소혜가 출연했다. 딸이 버스 안에서 사진을 찍을 때 바로 옆에서 과자 봉지를 들고 브이 자를 하는 학생 역이다. 또한 엄마 역으로 배우 조민수가 출연했고 딸 역으로는 그룹의 멤버인 한라가 출연했다.
[1] 이 이름은 잔 다르크에서 이름을 따온 거라고 발표했다. #[2] 데뷔전에 방탄소년단의 상남자 커버 댄스 동영상이 몇백만 이상 조회수가 나오고 화제가 되었고, 방탄이 직접 그 영상을 보면서 리액션도 해주면서 나름대로 많이 회자되고 해외팬들에게 인지도가 쌓였다. 중소기획사 아이돌인데도 데뷔후에도 직캠 조회수가 몇십만이 자주 나오면서 해외에서 먹힐만한 그룹으로 보였다. 너무 빨리 해체하지만 않았다면 팬덤도 충분히 모였을 것이다. 인지도가 나름 있는 유나킴이 더 유닛 파이널에서 허를 찔린 것도 팬덤 싸움이 아주 미세하게 있었기 때문이다.[3] 프로듀스 48에 출전한 강혜원이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이후 HYWY를 거쳐 에잇디로 이적한 후, 프로듀스 48에 출전하여 IZ*ONE에 골인했다.[4] 알고 보니 2015년 11월 9일에 홈페이지를 리뉴얼해서 안 들어가지는 거였다. 하지만 2016년 3월에 새로 리뉴얼된 홈페이지에는 아티스트란에 디아크는 삭제되고 홍진영밖에 없다.(이후 새 보이그룹 IZ(아이즈)와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추가되었다.) 디아크나 김주나는 어디에도 없다. 디아크는 2015년 12월 이후 언급되고 있지 않았으며 김주나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꾸준히 언급했지만 소리소문없이 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갓 연습생으로 들어왔던 강혜원도 이 무렵에 퇴사한 듯. 대신 공식 홈페이지에는 "화이트"라는 신생 그룹의 멤버를 모집한다는 공고가 있었는데, "화이트"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고 2017년에 데뷔한다고 하더니 2019년 11월 공홈 재개편과 함께 공지가 내려갔다. 그리고 홍진영도 분쟁 끝에 2019년 10월 30일 뮤직K와 결별했다.[5] 수억들여 런칭했는데 메인보컬이 성대결절 수술로 탈퇴하고 바로 해체하는 그룹은 거의 없다. 아이돌 지망생 100만명 시대에 메보감의 새 멤버를 못 구한다는건 더욱 말이 안된다.[6] KHAN은 마루기획 소속 그룹이지만 전민주는 그룹 활동 관리만 받을 뿐 마루기획 소속이 아니다. 사실 이것도 의기투합이라기보다는 유나킴이 더 유닛 참가 당시 마루기획이 자신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하자 마루기획이 전민주를 붙여서 무마한 쪽에 가깝다.[7] 최근 보이스코리아에서 확인된 바로는 진성으로 3옥타브 솔까지 구사할수 있다.[8] 후두폴립이란 말미잘 모양의 부드러운 종기인 폴립이 성대에 발생한 양성종양의 일종으로 음성을 주로 쓰는 직업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질환이다. 폴립이 발생하는 부분은 보통 한쪽 성대이며, 진동이 가장 강한 성대 중앙에서 앞쪽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과다한 음성의 사용 또는 무리한 발성법으로 생기는 질환이다.[9] 말미잘 모양으로 생긴 물혹의 일종.[10] 그 이후 내용을 보면 '''딸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추측된다.[11] 실제로 엄마 역의 조민수는 한 인터뷰에서 뮤비의 내용이 세월호를 모티브로 제작됐다길래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12] 그렇게 따지면 더 노골적으로 세월호가 모티브임을 드러낸 레드벨벳의 7월 7일에 대해서는 별다른 압박이 없었고, 그 외 세월호 사건을 추모한 다른 아티스트들도 디아크와 같은 수모(?)를 당해야 하는데, 그런 사례가 없었다.[13] 자금 사정이 안 좋다는 것도 설득력이 없다는 측에서는 그 당시 회사에 홍진영이 대표 아티스트로 속해있었다지만, 어디까지나 '아이돌 사업'이기에 수지 타산이 맞지 않아 해체시켰을 수도 있으며 회사 재정에 따라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