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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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의 고성에 초대받은 12인의 탐정 중 한 명으로, 청발의 성인 남성.
12인의 탐정 중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인물로, 그 실력은 성에 모인 탐정들도 인정할 정도. 범죄 심리학의 대가이자 탐정업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신인'''으로, 젊은 세대의 탐정들의 대표격이라고 할 정도로 이미 능력과 공로를 인정받았다.[3] 범죄를 극도로 증오하기 때문에 언제나 법으로 해결하려는 고지식한 모습을 보이며, 그 때문에 범죄자는 물론 같은 탐정 동료들과도 타협하려고 하지 않는다. 서막에서부터 고작 '''1억 2천의 돈 따위'''로는 자신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음을 피력한 바 있다.
어지간한 사람에게는 지지 않을 정도로 격투실력도 뛰어나고, 약, 그중에서도 마약에 관한 지식을 갖춘 데다 추리실력 또한 뛰어나지만 여타의 탐정들과 다르게 탐정능력이 '''없다.''' [4] 즉, '''만능이기에 특출난 게 없는 평범한 캐릭터'''. 따라서, 그의 칭호가 작중에서는없기에 이곳에서는 무직 탐정이라 칭호를 붙인다.
2. 작중 행적
2.1. 챕터 1 서막:프렐류드
서태혁을 방에서 탈출시킨 탐정이 죽은 직후 현장에 도착, 서태혁을 용의자로 지목하며 처음 말을 건 탐정. 오해가 풀린 뒤에는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하기도 하지만 이미 자신이 “네가 범인이 아니라면 잘못을 인정하겠다.”고 내뱉었기에 이리나의 등쌀에 밀려 억지로 한 것이다.
탐정 매니아를 자청하는 D가 자신의 목적에 따라 행동해줄 경우의 보상으로 탐정들에게 제시한 현금 지폐들이 위조지폐가 아님을 그 자리에서 간파해냈다.
2.2. 챕터 2 상편:탐정의 장
챕터 1과 2의 진범에 의해 폭탄 목걸이가 터지지만 즉사하지는 않았고, 마지막에 무의식 상태에서도 진범의 발목을 잡아 D가 진범을 처형하는 찬스가 생겼다. [5] 그 후 맘보와 D의 수술로 목숨을 건진다.
2.3. 챕터 3 중편:절망의 장
회복 중이라 등장이 없다.
2.4. 챕터 4 하편:각성의 장
크로시드 서클 전에는 깨어나지 못하나 그의 잠꼬대를 들을 수 있다.[6][7]
크로시드 서클 중 서태혁의 삽질로 그에게 공격권이 넘어가지만 그가 없어서 침묵으로 모두가 전멸할 위기의 순간, 조민수가 남긴 항생제[8] 를 먹고는 크로시드 서클의 회장으로 와서 모두를 살린다. 그후 서태혁이 1번째 증거 제시 중 서태혁을 제시하면 '''처음으로 칭찬을 한다!'''
2.5. 챕터 5 하편:각성의 장
D와의 크로시드 서클이 중단된 후 D를 추적하다 기절. 그 후 서태혁을 D로 의심하다 인질들의 폭탄 목걸이가 꺼져가는 상황에서 인질 중 한명으로 변장한 D의 흉계를 서태혁과 함께 밝혀내고 D의 함정에서 서로 죽이지 않는다를 택하고 서태혁과 함께 새로운 불가시의 명탐정이 된다.
원래는 비노드네드의 간부[9] 이었으나 논현동 쌍둥이 남매 유괴사건에서 선대 불가시의 명탐정과 조우하고 개심하게 된다.
참고로 한울이 성에 온 이유인 논현동 쌍둥이 남매 유괴사건의 쌍둥이 중 동생의 정체는…….
2.6. 챕터 EX
진 최종보스인 권세일과의 대결 중, 앞서 5챕터에서 D의 아지트를 수색했을 때 발견했던 '''D의 가면을 들고 있는 한울'''(로 변장한 D)의 사진의 진짜 용도가 밝혀진다.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번 명탐정 선발 게임의 결과를 예측한 권세일의 본래 의도는 한울에게 불가시의 명탐정이라는 이름을 몰아주고 자신은 그의 조수로서 활동하는 한편, 한울을 조종해 탐정회와 비노드네드를 동시에 안에서부터 집어삼키는 것이었다. 이번 회차의 게임에서 D의 죽음까지 예지한 권세일은 만일 자신의 계획이 실패하게 될 경우, '''죽은 D의 역할에 한울을 배치시키고''' 또 다른 살인 게임을 벌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그와 같은 사진을 남겨두도록 지시한 것.
권세일과의 대결 중 마지막 인물제시에서 한울을 선택하면 알 수 있는 이야기로, 과다출혈로 생사가 위태로운 서태혁에게 그가 피를 제공했다. 본래 익명 희망이었지만 안지아가 ‘제 맘입니다.’하고 쿨하게 밝혀버린다.
최종 에필로그에서는 탐정회의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간부가 되었으며, 안지아의 빠른 해방에 다소나마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 같다. 정황 상 여타 노멀엔딩에서와 같이 불가시의 명탐정의 직위는 서태혁에게 온전히 일임한 듯.
2.7. DLC 2 탐정실격 -모든 것이 무너지는 이야기-
2.8. DLC 4 잠자는 한울님이여
캐릭터의 인기와 살아남은 인물 중 유일하게 관련 엔딩이 없기 때문인지 팬들 사이에서 한울 엔딩을 내놓으라는 말이 많았고 DLC4로 진짜 나오게 되었다. 내용은 한울과 서태혁이 함께 탐정 사무소를 차리고 활동……한다기보다는 신원이 보증되지 않는 상태의 서태혁이 한울 탐정 사무소에 얹혀 살고 빡세게 굴려지며 조수 노릇을 하는, 일종의 노멀엔딩. EX챕터에서 서태혁에게 밀려가던 권세일이 ‘한울과 함께 사는 것까지 예상해두었다’고 일갈하는 내용이 있는데, 이 부분을 DLC로 만든 것.
DLC4에 나온 정보에 의하면 '''유부남'''이다. 부인의 이름은 임호박. 사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혼인신고만 해놓았다고 말하지만 그녀와의 전화 통화 중 한울이 직접 “넌 내가 가진 유일한 ‘약점’이니까.” 라고 말한다. 사건이 끝난 뒤 혼인사실을 없었던 일로 할 수 있었음에도 하지 않은 것을 보면 감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닌 듯 하다.
3. 기타
작중에 나오는 애니메이션 무직탐정 빅토리 죠의 매니아[10][11] 이며, EX루트 개그엔딩과 DLC1에서 이것은 중요 키워드가 된다.
생일은 2월 27일로 작중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생일이 공식적으로 정해져 있는 캐릭터.
인기투표라 할수있는 부분에서 무려 1등을 했다.(!) [12]
4. 후속작 <범죄의 왕>에서 언급되는 관련 정보
지령 9번을 수행하기 위해 냉장고를 열어 빵을 먹고 습득한 고양이 모양 스티커를 이후에 이영에게 제시하면, '''무직탐정 빅토리 죠 마크의 스티커'''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을 특정 인물들에게 제시하면 그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3층의 왼쪽 창고 수색 시, 왼쪽 선반의 가장 안쪽 칸의 자료들 중 세 번째 자료를 열람하면 한울의 정보를 기록한 문건들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뭘 빼들어도 한 사람의 기록이고, 대단히 유명하고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는 차은하의 감상을 들을 수 있다. '''이 사람만큼 많은 자료가 쌓인 사람이 없어, 읽어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1] 굳이 따지자면 평범한 탐정으로서 그 경지까지 올라간것이 특징[2] 챕터 4 이후 시점에서는 폭탄목걸이가 없는것[3] 그가 나타나기 이전까지는 조민수가 젊은 세대의 대표였다.[4] D가 직접 공언했다. 서태혁도 비슷한 부류이지만 그는 사건을 사전에 막는 '''역설'''의 능력이 있음이 최후반부에 밝혀진다.[5] 이때 D가 하는말은 '''역시. 범죄자는 절대 용서하지 않는 한울 탐정님. 저는 그런 당신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6] 이 때 잠꼬대에는 약 3개 정도의 배리에이션이 존재하는데, 이동경로의 순서에 따라 들을 수 있는 잠꼬대의 내용이 바뀌는 듯하다.[7] 잠꼬대의 내용 중에는 논현동 쌍둥이 남매 유괴사건의 피해자인 쌍둥이 중 동생이 언급된다.[8] 자신은 진통제라 주장하지만 성에는 마약성 진통제뿐이고 한울이 마약을 먹을 리 없다. 즉 플라시보 효과 및 근성[9] 간부 시절 그의 역할은 구분할 수 없는 위폐를 만드는 것[10] 애니메이션이지만 한울 본인의 말에 따르면 굉장히 훌륭한 탐정 애니메이션이라고 한다. 그래서 각종 상품들을 사서 모은다고....[11] 챕터 1의 사건으로 최춘식이 죽고 흑사병이 감옥으로 들어가자 방에서 나오지 않고 아무것도 먹지 않는 서태혁을 위해 미나리가 몰래 창고에서 애니메이션 무직탐정 빅토리 죠의 이름으로 상품화된 통조림 음식을 가져다준다. 크로시드 서클 중에는 완만한 해결을 위해 일부러 무직탐정 죠의 열혈 팬임을 자처하면서 실제로는 아닌 체 했지만 나중에 일부러 서태혁의 방앞까지 찾아가 다 먹은 통조림 통을 자신에게 달라고 부탁한다. 얼마 없는 그의 유일한 개그 포인트...[12] 사실 여기엔 주인공이 빠져있어서 1등은 정해진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