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수(탐정의 왕)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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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의 왕의 등장인물. 탐정 능력은 뱀파이어. 전형적인 뚱보 캐릭터이지만 이런 캐릭터들을 떠올리면 곤란하다. 상당히 유능하고 다른 캐릭터보다 고풍스러운 말투를 쓰는 탐정. 한울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젊은 탐정들의 대표였다고 할정도로 유능한 인물. 제작자 코멘터리에 따르면, '주인공마저도 포용하는 한울이자 가장 이상적인 직장상사'같은 느낌이라고.
2. 작중 행적
2.1. 챕터 1 서막:프렐류드
초반의 모든 탐정들과의 대면에서 윤지나에게 돼지라고 불렸다.[3] 그리고 사기훈, 한울과 함께 처형틀에 매달린 남자와 그 옆에 있던 주인공을 탐문한다. 주인공의 신원이 밝혀진 뒤 모두하고 대화를 할 때 자기가 살이 찐 이유가 나온다.[4] 그리고 어떤 이가 사망하자 첫 번째 목격자인 서태혁을 심문하면서도 그를 믿고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초반에 흡혈귀가 실존하냐고 질문하는데, 그 예시가 이상한것 투성이다. 시간을 멈추는 흡혈귀라든가, 100년에 한번씩 부활해서 헌터 가문과 싸운다는가(...).
2.2. 챕터 2 상편:탐정의 장
챕터1에서 ''절망의 노래''엔딩을 봤다면 흑사병에 대해 그녀의 영매[5]에 대해 말하며 꽤 유능한 인재를 잃었다며 안타까워한다. 그리고 이리나가 자신을 트램펄린처럼 가지고 노는것에 대해 주인공에게 이리나에게 타일러달라고 부탁한다.[6]
사건 이후 크로시드 서클에서 사라진 혈액을 검시할수 있다며 루미놀 반응 이야기를 꺼내자 공도희가 심히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에 그는 그가 현장검증 탐정이 아니란것을 눈치채고있었다. [7]따라서 공도희는 '''현장검증 탐정'''이 아니라 '''사기꾼 탐정'''이였단것이 밝혀진다.
크로시드 서클이 끝난이후 생존자들에게 D가 빠르게 나타난 이유에 대해 왕 메이린이 비밀통로를 생각해내자 이에 D의 비밀통로를 수색해보자고 제안한다.[스포일러2]
2.3. 챕터 3 중편:절망의 장
맨 처음 크로시드 서클에서 자신의 행적을 댈때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는 것때문에 D의 비밀통로를 찾고있었다는것을 말하고 만다. 다만 D의 반응을 보면 당장은 해칠 생각은 아닌듯. 오히려 탐정으로서 정당한 일이라고 한다.
이후 모두가 이 곳에 온 이유를 댈 때 조민수는 친구의 진실을 알기 위해 여기 온 것이 알려진다.
2.4. 챕터 4 하편:각성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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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누군가에게 당해서 '''죽기 직전의 모습과 유언'''이 비춰진다...
그리고 서태혁과 윤지나, 미나리, 이리나가 왕 메이린의 시신을 볼때 안지아가 충격적인 사실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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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4의 두번째 피해자.'''[8]
조민수가 죽은걸 알게 된 후 윤지나는 충격에 휩싸여 기절하고 만다.
하지만 크로시드 서클이 진행되자 윤지나는 조민수의 탐정 능력을 알아채고 간파하는데, 그의 능력은 바로 '''다잉메시지를 남기는 것.'''
죽기 직전 안지아에게 자신의 다잉메시지를 남겨달라고 부탁하였고, 따라서 안지아는 다잉메시지를 만드는데, 도중에 왕 메이린이 난입해 그녀에게 조언을 해주고 사실은 멀쩡했던 죽은 조민수를 재현한 미스터 피해자를 토막낸다. 따라서 안지아도 이미 죽어버린 왕 메이린의 미스터 피해자를 토막내서 다잉메시지를 만든다.
다잉메시지의 내용은 바로 범인의 이름이자 비밀통로의 암호였는데, 해독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메이린의 시신 주변의 피는 '이쪽도 봐달라.'란 의미가 있다.
2. 메이린은 특정 관절 부위가 모여있고 조민수는 자상이 나있다.
3. 따라서 메이린의 시신이 모여있는것처럼 조민수의 시체를 동일한 형태로 정렬시키면 D란 문자가 나온다.
여기서 키포인트는 D란 범인의 이름을 가리키는게 아니라 '''비밀통로의 암호'''란 점. 그 주변에서 발견되었던 조민수의 노트엔 0~9까지의 수와 A~F까지의 수가 적혀있는데 이는 16진법를 의미하고 1,0이 유독 크게 적혀있는데 이는 2진법를 의미한다.
따라서 이에 근거하여 D를 16진수로 바꾸면 13이 되고 2진수로 13을 바꾸면 1101이다. 비밀통로 암호는 1101이였던 것. 어찌보면 그는 최후에서까지 사건의 해결에 공헌을 해낸 셈.
2.5. 챕터 5 하편:각성의 장
죽어서 등장없음.
2.6. 챕터 EX
마지막 서태혁이 죽은이들을 만나는 장면에서 다른 이들과 같이 등장.
3. 기타
인기투표라 할 수 있는 부분에서 11등을 차지했다.
조민수의 경우엔 사망한 남자들 중에선 비중이 꽤 큰 편으로, 작중에서 한울과 서태혁 다음으로 크로시드 서클에서의 기여도가 높다. 이는 제작자가 밝히길, 플레이어들이 게임중 따로 조민수를 만나러 갈거 같진 않아 일부러 기여도를 높였다고.
탐정들이 등장하는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죄를 저지르는(...) 상황에서 작중 '''유일한 무죄캐릭터.'''
[1] 윤지나가 한울보다 연상이니 조민수도 그럴듯.[2] 생전 자신이 원하는 때에 현장을 조작하여 다잉메시지를 만들수 있다. 이 다잉메시지는 D에게도 발설이 되지 않는다. 단, 범인의 이름을 노골적으로 남기는건 금지.[3] 본인 말로는 그런 모욕적인 별명은 처음이라고 한다.[4] 옛날에는 앙상한 사내였다. 하지만 한 사건에서 범인이 의뢰인에게 총을 쏘자 본인이 몸으로 막았지만 앙상했기 때문에 자신이 맞지 않고 의뢰인이 맞아버리고 말았다. 이 때문에 죽어라 먹기만 했더니 지금처럼 된거라고...[5] 고도의 프로파일링으로 마치 피해자가 된것처럼 이입하는 능력[6] 해당 서브이벤트 선택시 발생.[7] 루미놀 반응은 속일수 있다고 한다. 이는 현장검증 탐정이라면 반드시 알고있을텐데 이를 모르고 심히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스포일러2] 허나... 이것이 후에 그의 죽음을 부르는 이유가 됐으니... 다만 그가 죽음으로서 모두에게 비밀통로의 암호가 까발려진 계기가 됐기도 하다.[8] 시간상으로는 첫번째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