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심
1. 개요
위험한 약속의 등장인물로, 강태인의 엄마이자, 한광훈의 옛연인이자 한지훈의 친모이다.
배우는 이칸희
2. 작중 행적
고운 얼굴에 여린 체구, 그럼에도 잠시도 몸을 안 쉬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착한 아내이자, 안쓰러운 엄마다. 한때 첫사랑이었던 한광훈과 깊은 사랑을 나누고 아들을 낳았지만 광훈의 아버지에 의해 일방적으로 헤어지고 아이마저 뺏기게 되고 자살을 시도하다가 이를 목격한 강일섭이 구해내고 그 후 결혼하여 태인을 키웠다.
그렇게 소소한 행복을 느끼면서 살던 어느 날, 아들 태인이 한서주와 결혼을 선언하자 양가 상견례를 위해 상견례 장소로 갔다가 그녀의 앞에 첫사랑 한광훈이 나타난다. 그리하여 한지훈이 헤어진 자신의 친 아들임을 알게 된다. 처음 두 사람 과거 일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아들에게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한광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자신의 가게에 지훈이 올 때마다 늘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살뜰히 챙긴다.
아들 태인과 한광훈 딸 서주의 결혼할 때나 무산될 때나 서주의 모인 최명희에게 수모를 당한다. 명희에게 수모를 당할 때 지켜보던 지훈이 두심을 집까지 바래다 준다. 그런가 하면 남편의 이사장 해임을 강태인 때문이라고 생각한 민주란이 혜원 모인 고재숙과 집으로 찾아가서 패대기 치지만 무작정 당하지만 않고 자기 할 말을 하는 등의 모습도 보인다. 은동의 집에 일섭과 찾아가 지훈에게 따뜻한 저녁 식사를 대접하는데, 나오는 모습을 최명희가 목격하게 된다. 한동안 우울한 모습만 보이다가 지훈에게 저녁을 대접한 이후로는 다소 밝아졌다.
남편 강일섭을 통해 차은동이 평소 알고 지내던 경비원 차만종의 딸임을 알게 되고 남편과 함께 은동과 동생 차은찬을 집에 들이게 된다.
남편과 아들이 강태인에 의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 민주란이 연두심 얼굴에 물을 뿌리고 오혜원이 최준혁의 석방을 강태인에게 설득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두 사람에게 한 소리를 한다. 하지만 오혜원이 한광훈과의 관계를 폭로하려는 말을 암시하자 불안해한다.
한편, 강일섭이 밖에서 점심 식사를 하자고 하여 평소 묶었던 머리를 풀고 옷도 맞춰 입고 나가는데 약속 장소에 강일섭이 아닌 한광훈이 나타나게 되고 강일섭이 한광훈과의 만남을 주선한 걸 알게 된다. 차은동으로부터 최명희가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되고, 최명희가 한광훈과의 관계를 추궁하지만 두심은 침묵하고, 계속 명희가 도발을 해도 결백을 주장하지만 이내 최명희에게 뺨을 맞는다. 한지훈이 사무실에 데리고 와서 아버지와의 관계를 추궁하자 눈물만 쏟다가 한광훈이 지훈에게 생모라고 말하면서 마침내 모자가 서로 눈물의 상봉을 하게 된다.
며칠 후, 다시 만난 한지훈에게 그저 볼 수만 있다면 자신에게 겪는 일에 상관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지훈은 두심에게 떳떳하게 만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한다. 최명희와 최준혁이 한광훈과의 관계와 한지훈이 자신의 생모라는 사실을 알고 이를 폭로하고 그로 인해 아들 태인이 회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며 집으로 찾아온 오혜원의 얘기를 전해 듣고 아들의 인생을 망쳤다고 자책한다. 한광훈을 만나서는 한국병원에서 자신과 지훈의 친자 확인을 했다고 얘기해준다.
한광훈과 강태인 그리고 한지훈을 위해 떠나라는 최명희가 압박을 하자 한광훈의 모든 것을 빼앗냐며 친아들 한지훈을 한번도 생각한 적 없는 사실을 안다며 명희에게 각을 세운다. 자신의 집을 찾은 한지훈에게 정성껏 따뜻한 저녁을 해주는데 다음날 집에서 자신의 짐을 챙기며 최준혁을 만나 자신이 떠날것이니 한광훈과 한지훈 그리고 강태인을 건들지 말라는 부탁을 하지만 최준혁은 비아냥 거리면서 협박하자 또 눈물을 흘린다. 최명희 최준혁이 말한 대로 챙겨온 짐도 놔둔채 가출하지만 친아들 한지훈의 전화를 받고 다시 그를 만나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태인과 은동의 관계를 바라보는 일섭에게 친아들 지훈이 은동을 좋아하니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혹시라는 생각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은동 동생 은찬덕에 늘 어둡던 태인이 밝아하는 모습을 보자 좋아하면서 일섭에게 은찬을 버리는 친부모들이 은찬을 그리워하지 않을까 하고 말하고, 일섭이 지훈을 불렀다는 말에 좋아한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온 차은동에게 태인을 좋아하냐며 속마음을 떠보지만, 신중하고 사려 깊은 은동은 말을 아낀다.
은동을 챙겨줘 감사함을 느끼는 지훈에게 강일섭과 차만종이 각별한 사이라 딸을 가진 기분이라고 말하고, 최명희-한서주 모녀와 같이 사는 지훈을 걱정한다. 매장을 찾아와 오혜원의 거짓 임신사실을 민주란에게 폭로한 차은동을 밑바닥이라며 자신의 며느리로 맞이할 수 없다는 최명희에게 은동의 전과는 명희 일가네가 만들었다며, 은동을 그 지경으로 만든 최씨 일가들에게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말한다.
갑작스럽게 집을 찾아온 고재숙이 차은동을 찾으며 행패를 부리며 오혜원이 차은동의 전과사실을 회사에 퍼뜨린걸 폭로하자 자신의 가게로 데려가는데 재숙이 혜원이가 태인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과 최준혁과의 결혼을 위해 그 아이를 지웠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재숙에게 천벌받을 거라고 말한다.
집에서 술을 잔뜩 마시고 태인의 방에서 하룻밤을 지낸 지훈에게 아침을 챙기는데 갑작스런 최명희의 방문에 방으로 들어오게 하고 명희가 한광훈에게 미련이 있다라던지 보상을 요구한다던지 더 나아가 일섭을 밀어내고 광훈과 함께 아들들과 같이 살려는 거냐는 말도 안되는 소리에 어이없어하고 급기야 명희가 자신 소유의 건물을 주겠다며 한 회장과 지훈과 떨어져 달라고 요구받는다. 이때 들어온 지훈이 자신과 은동이 실종사건을 알아보려하자 명희가 둘 사이를 떼어놓으려 한다는 말에 놀라고 친아들인 지훈이가 20년전 실종 및 유기될뻔한 사실을 알게 되고 고의적으로 지훈을 유기한 배후에 한국병원 쪽 사람이란것을 알고 놀란다.
그리고 태인 친구인 이창욱에게서 친아들 지훈을 실종 유기한 사람이 최준혁 아버지인 최영국이라는 것을 알고 한광훈 집에 찾아가 최명희에게 사실 여부를 묻고 명희에게 자신이 확인해봐야 겠다며 최영국을 부르라고 요구하고 지훈의 실종 사실을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명희를 원망한다. 이때 집에 들어온 지훈이 자신을 유기한 사람이 최영국이란것 알게 되고 따로 지훈을 만나 모두 자신 탓이라며 자신이 뺏기지 않았더라면 친아들이 이런 일을 겪지 않았을 거라며 최영국을 만나보려 하지만 지훈이 연락하겠다며 일단 그녀를 안심시킨다.
아들 태인이 그룹 사장의 취임하게 되고 그녀는 원래는 안 가려고 하지만 차은동이 직접 한복을 준비하자 그녀에게 고마워하며 취임식에 참석하고 친아들인 한지훈이 임원들 앞에서 자신을 친어머니로 소개하자 어쩔줄 몰라하는데, 태인의 사무실에서 최명희가 차은동이 강태인을 좋아한다고 폭로하고 지훈이 받을 상처는 어떡할거냐고 말하자 그녀는 은동이를 모함하냐며 은동과 은동의 아버지가 친아들 지훈의 실종건을 밝힌 사람이라며 은동이 명희를 감싸줬다며 명희가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며 불쾌해 하는 심경을 드러낸다.
집을 찾아온 최명희가 강일섭이 이식한 심장이 차만종 것이며 아들 태인이 이걸로 최준혁과 오혜원의 비리를 덮어줬다는 말에 혼란스러워하고 최명희가 다녀갔다는 사실을 한지훈에게 말하고, 다음 날 따로 오혜원을 찾아가 자신의 남편의 목숨을 가지고 무슨 추악한 짓을 했냐며 무엇 때문에 은동을 괴롭히고 덮으려 하는게 대체 무엇이냐며 혜원을 추궁한다. 아들 태인에게서 그간의 일들을 모두 들었는지 남편과 함께 집에 들어온 은동을 보고 미안해하는 눈치를 보이고 집을 떠나려는 은동에게 태인에게도 말 못할 사정이 있을거라고 말한다.
강태인에게서 차은동이 한지훈과 결혼을 할것이라는 말을 듣고 태인이 그녀에게 축하해 달라고 말하며 며칠 후 집으로 찾아온 은동에게 지훈과의 결혼을 돕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으로는 차은동을 좋아하면서도 한지훈과의 결혼에 아무렇지 않은척하는 강태인에게 마음이 아파 미안해 하며 모든게 자신 탓이라고 여기지만 며칠후 결혼식을 앞두고 집으로 찾아온 은동에게 남편과 함께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든 혼수 이불을 전해준다.
강태인의 부탁으로 차은동과 한지훈 결혼식에 신부측 부모로 강일섭과 함께 앉게 되고 친아들 한지훈의 눈물의 큰절을 받고 눈물을 흐르는 지훈의 얼굴을 어루 만져준다. 얼마 뒤 예고도 없이 한서주가 집으로 찾아와 태인과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간청해자 일섭과 함께 무척 당황해한다. 그리고 얼마 뒤 아들 태인으로부터 차은찬의 친부가 최준혁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어느날 갑자기 최준혁 부모가 집으로 예고없이 찾아오고 느닷없이 자신이 피해자라고 사과하러 왔다는 최영국의 말에 도통 무슨뜻인지 모르는데 최영국에게서 남편의 심장 이식 수술을 취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사람이 남편 대신 수술받은 사람이 옛 애인이었던 한광훈 회장이란 말에 충격을 받고 태인의 만류에도 오혜원을 찾아간다.
그리고 혜원에게 최준혁에게 미쳐서 아들 강태인을 버리고 죽을뻔한 남편 강일섭의 얼굴도 안보고 무슨짓을 꾸몄냐며 추궁하고 한광훈 회장을 살리려 했다며 뻔뻔스럽게 나오는 혜원을 보고 순간 그녀의 뺨을 때린다. 당시 남편을 살려달라며 얼마나 애원하고 매달렸는데 태인이 그동안 지옥같이 살았던 이유가 이거냐며 의사자격도 없고 사람도 아니라고 의사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도 아닌 결혼하려고 했던 남자의 아버지를 죽이려한 혜원을 용서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뻔뻔스럽게 집으로 찾아온 최준혁을 보고 아들 태인을 잡으려 했다는 사실에 화나고 남편의 수술 취소가 최준혁 일가의 목적때문에 벌어진 일임을 알게 되고 돈과 권력이 있으면서 극악무도한 짓을 한 준혁에게 분노한다. 얼마 후 이번엔 혜원 모 고재숙이 찾아와 그동안 가족들에게 추태를 부린 고재숙이 딸을 살려달라며 용서해달라는 뻔뻔스런 태도를 보이자 또다시 분노한다.[1] 그런 와중에 아들 태인에게서 한서주의 사고 소식을 접하고 위중한 상태라는 태인의 말에 놀라면서 걱정한다.
집으로 찾아온 한지훈과 차은동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살뜰히 챙기며 은동에게 무너져서는 안된다고 아버지 사건을 파고있는 은동을 위로한다.
자신에게 무례하게 굴던 최명희의 초대를 받는데 오혜원에게 사과를 시키는 모습이 더이상 볼것 없다며 자리를 뜨지만 직접 퍼트렸던 남편의 심장 이식 건에 대해 사과하며 한서주를 살려달라고 하는 명희의 애원에 모녀가 바뀐거 같다는 느낌을 받는데 퇴원한 한서주가 집에 가서 서툰 솜씨로 삼계탕을 만들고 최명희는 자신의 가게에서 파는 모든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비서가 찾아오는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아들 태인을 향한 한서주의 일편단심에 이런다고 태인이 마음이 돌아설 것 같진 않다며 어쩔 줄 몰라한다.
강일섭과 함께 최준혁의 허위 기자회견하는 영상을 보게되고 한광훈 회장이 자기 이익을 위해 남을 희생시킬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남편 강일섭의 증언과 오혜원의 기자회견으로 전 남자친구인 한광훈의 누명이 벗겨진 소식을 일섭에게 듣고 안심해 한다.
그리고 아들 태인이 그룹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쁜 표정을 짓는데 문열러있는 집안으로 한서주가 나타나고 서주를 자신의 침대매장이 아닌 본사 매장에 동행하고 한광훈과 최명희가 쓸 침대를 추천해준다.
한편 공영심으로 부터 준혁 부 최영국이 차만종 사건과 연관되어 도망다니고 있음을 알게된다. 이와중에 한서주가 '''또''' 집으로 찾아오며 최명희가 만든 음식을 보게되는데 강태인과 한서주가 다시 만나고 있냐는 공영심의 말에 손을 내저으며 부정한다.
남편을 통해 최영국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 이후 예고없이 집으로 찾아와 그동안의 과오에 대해 잘못했다고 호소하는 오혜원에게 아들을 배신하고 좋은 끝이 있을줄 알났냐며 차만종 죽음에 혜원 역시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냉정하게 말한 뒤 쫓아낸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매장에 찾아와 시키지도 않은 청소를 자처하는 오혜원에게 이런다고 자신네 부부와 아들 태인의 마음이 돌아서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태인에게 진심을 보여주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것이라는 혜원에게 할말을 잃는데 이때 한서주가 매장에 들어오고 서주에게 혜원을 끌어내라고 부탁한다.[2]
최준혁이 차만종의 살인을 지시하는 영상을 남편과 함께보고 영상 속 준혁의 극악무도함에 경악한다. 그리고 한광훈 회장의 권유로 자신의 집에서 생활하게 된 차은동에게 따뜻하게 곰국을 대접해주고 기분이 풀어지는 은동의 모습이 좋기만 하다.
한편 최준혁이 현장검증을 하고 나오는 길에 차은찬이 이 모습을 지켜봤다는 한지훈의 말에 나이는 어리지만 눈치가 빠른 은찬이 걱정스럽다.
또다른 한편 아들 태인을 놓고 의미없는(?) 실랑이를 하는 오혜원과 한서주의 모습에 더는 못참고 두 사람을 방으로 부르고 최준혁과 이혼하면 아들이 다시 받아줄거라고 김칫국 마시는 혜원에게 그녀만 보면 소름이 끼치고 치가떨린다고 말한다. 또다시 태인을 놓고 실랑이를 하는 혜원과 서주를 향해 태인과 해결을 보라며 두사람의 모습에 뻔뻔스럽다며 고개를 흔들며 방을 나온다.
한편 차은동이 최영국에 의해 의도치 않은 죄를 뒤집어 쓸뻔했다는 말에 화가 나면서도 한편으로는 오빠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최명희를 걱정하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준다.
매장에 찾아온 친아들 지훈의 얼굴이 어둡고 무슨 말을 하려다 말하지 않은채 나가는 이상한 모습을 보이자 은동이 일로 고민하는건 아닌지 걱정하고, 의료법 위반으로 법정 구속을 당할 위기에 처한 오혜원을 구하기 위해 자신네 가족과 돈으로 합의를 보려는 고재숙의 태도에 화가나 재숙을 쫓아낸다. 고재숙의 태도에 얼마나 치가 떨렸는지, 공심 부부가 호의로 가져온 치킨을 보자마자 또 재숙이냐고 반사적으로 묻는다.
그러던중 자신을 만나달라고 하는 최명희의 전화를 받게되고 그녀를 카페에서 만나고 그 자리에서 명희가 한 회장과 이혼하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떠나는것이 좋다고 말하는 명희에게 그렇게 되면 자식들(한서주,한지훈)이 편할거냐며 말하는데 이때 딸 서주를 자신처럼 대하지 말라며 20년전 친아들 지훈의 실종당시 소재를 알고도 한 회장에게 이 사실을 숨겼다며 사과하는 명희의 고백에 놀라면서도 웬지 모를 표정을 한다.
어쨌든 이제 사건이 마무리 되고 마음이 편해질거라 생각하고 있을대 남정욱에게서 아들 태인이 차은동과 차은찬을 구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접한다. 다행히 은동의 헌신적인 간호로 아들 태인은 일주일만에 깨어나는데 은동이 여전히 태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지켜본다. 결국 친아들 지훈과 친딸과도 같은 은동은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은동은 중국지사로 가는데...
'''3년의 시간이(2023년) 흐르고 차만종 재단 행사에 은동이 아들 사장 취임식때 만든 한복을 입고 나간다. 강일섭과 마찬가지로 중국지사 일에 바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은동을 아쉬워 하지만 뒤늦게 행사장에 나타난 은동을 보고 환한 표정을 한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