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9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한진술은 1900년 5월 23일 함경남도 북청군 상거서면 엄동리(현 덕성군 엄동리)에서 아버지 한도준(韓道俊)과 어머니 김해 김씨 김성갑(金成甲)의 딸 사이의 3남 1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만주로 이주해 중국 지린성 장백현 십오도구(十五道溝)[3] 군량동(軍糧洞)에 거주했다. 그는 1922년 장백현에서 광정단(光正團)의 단원이 되었으며, 김서운(金瑞雲), 김창일(金昌鎰) 등과 함께 함경남도 삼수군 삼수경찰서 영성경찰관 주재소를 습격하여 일본 순사를 사살하고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다 체포된 그는 함흥지방법원에서 제령 제7호 위반, 주거침입, 강도살인, 강도상인, 폭발물취체벌칙 위반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 1940년 11월 10일에 가출옥했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9년 한진술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