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사(제5인격)
'''가족의 행방을 찾아, 가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해상의 기사 호세 바덴이 올레투스 장원의 저주받은 땅을 밟습니다. 신비로운 회중시계는 이번에도 그가 순탄한 항해를 할 수 있도록 보호해줄 수 있을까요?'''
1. 소개
시즌7 정수 1에 추가된 캐릭터로 회중시계를 이용해 감시자에게 최면을 걸어 혼란시키는 캐릭터이다.
2. 외적 특성
3. 운영
회중시계를 쓰면 20초 또는 40초 동안은 어그로를 끌기가 수월해진다.
감시자를 만나자마자 회중시계를 쓰는 것은 낭비이다. 회중시계를 사용하면 레이더에 빨간점이 뜨지 않으니 웬만하면 한대 맞고 위급할 때만 쓰는 것이 추천된다. 동선을 예측하면서 때릴수 있는 감시자는 많지 않다.
구출할 때 회중시계를 사용하면 공포의 일격이나 한방 콤보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의자를 만지면 위장 효과가 해제되기 때문에 구출 심리전을 할 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공장장의 꼭두각시는 회중시계의 은신 효과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4. 평가
구출과 어그로에 집중된 생존자로 용병에 맞먹는 해독 디버프를 지녔지만 능력을 이용해 본인의 위치를 늦게 발각시키고 다른 색적능력에도 영향을 안 받으므로 캠핑에 강한 감시자 상대로도 피해 없이 구출할 수도 있다. 본인이 어그로인 상황에서는 최면을 쓸시 1초 전의 모습만을 보여주는데 감시자가 잡아내기 매우 힘들다. 또 본인이 잡혀도 의자 이륙속도가 느리므로 용병, 공군과 비슷한 위치의 생존자. 그리고 공군은 이륙 속도 저하 버프가 크게 너프되어서 공군 대신에 쓰는 유저도 많은 편이다.
리메이크 전에는 워낙 심리전에 집중된 능력이여서 감시자가 항해사에 익숙해진 상황이라면 환영을 보자마자 눈치채고 바로 추적하며 최면을 쓰기 위해서는 감시자가 범위 안에 있어야 하는데 이 범위가 은근 좁아서 너무 가까이에 있거나 평타 사거리가 매우 넓으면 최면을 쓰다가 맞기 쉽상이다. 게다가 동료 구출뒤에 최면을 써도 부상 상태의 모션을 제외하고는 다른 모션들까지는 똑같이 유지되며 들고 있는 아이템도 달라서 버리는 게 불가능한 맹인이나 주술사라던가 화려한 아이템을 가진 조향사라던가 파훼법이 많아서 심리전을 걸기가 매우 힘든 편이다. 결국 최면으로 얻는 이득이 너무 적다. 게다가 소실이라는 능력도 2초 느리지만 부상당하는 순간 풀리고 3번이나 소실이 자동적으로 사용되어져서 후반에 쓰기도 힘들어진다. 그리고 소실은 생존자의 인격인 수난으로도 위치가 가려지기 때문에 생존자들은 핑이 없으면 구출을 가는지 해독하는지 모르는 상황이 많다.
리메이크 이후로는 평가가 매우 크게 달라졌는데 먼저 소실의 능력이 매우 강력한 점과 애매한 최면 아이템의 효과를 맞바꾸어서 최면 아이템에 강력한 소실 효과가 붙어 버렸다. 20초 동안 은신 상태에 1초전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문제는 마술사처럼 공포의 일격이라는 리스크도 없고 발자국도 안 남으며 색적 인격이나 능력이 안 통한다. 특히 미치코의 생멸, 하스터등의 표식을 새기는 능력같은건 아이예 적용이 불가능하므로 구출 심리전, 어그로 심리전에서도 매우 우위에 차지하니 결국 첫 어그로에는 보통 손절하는 편이다. 게다가 이동속도 5%도 달려있다. 구출하면 소실 효과가 발동하는데 구출된 생존자의 모습도 항해사의 모습으로 변신시켜서 헷갈리게 만들 수도 있으나 역시 아이템은 안 사라져서 큰 효과는 못 본다. 결국 중국대회에서도 종종 나올 정도로 인기가 많이 올라갔다. 특히 공군의 이륙속도가 느려지는 효과가 크게 너프먹어서 비교적 안정성과 6시를 생각해볼만한 생존자에 까다로운 하스터의 존재감 2단계의 캠핑도 유일하게 안전구출도 가능해서 현 메타에 평가가 크게 올라간 상태이다.
하지만 현재 파훼가 가능한 감시자들이 많아지고 레이더에 생존자의 위치가 보이기 때문에 평가가 크게 내려갔다. 그래도 용병이 없으면 대체픽으로 쓰이긴 하나 공군이나 새로 등장한 묘지기에 크게 밀린다. 2020년 8월 항해사가 회중시계를 사용할 시 레이더의 보이지 않도록 패치가 되었지만 비슷한 생존자 묘지기와 비교해보았을 때 해독속도가 더 빠른데 성능은 더 상위호환이니 항해사가 쓰이기가 매우 힘든 편. 중국 대회에 아주 가끔 나오긴 한다.
그리고 11시즌. 드디어 소실 버프가 발렸을 때 감시자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도록 상향되었다. 이제 초반 어그로 시에 맞을 가능성이 줄다 못해 없어져 버렸다. 다만 항해사보다도 용병과 묘지기처럼 어그로를 더 오래 끌 수 있거나 선지자와 샤먼처럼 유틸리티가 뛰어난 생존자들이 많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2티어권에 머무르고 있다.
4.1. 장점
- 회중시계의 압도적인 성능
리메이크 이후 소실 버프를 직접 발동시키는 아이템이 됐는데, 원래 소실 버프는 리메이크 이전에도 강력했었던 만큼 뛰어난 능력을 자랑한다. 아이템 두 개로 총 40초간 확정 어그로를 끌거나, 구출때 사용해 공포의 일격이나 한방 콤보의 위험을 차단하고 구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회중시계는 어그로와 구출 모두에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아이템이 되었다.[5] 지명 수배가 은신에 씹힌다는 점에서 지명 수배에 걸려도 감시자가 마중을 나올 수 없게 만든다는 것도 뛰어난 부분.소소하게 걸리는 5%짜리 이속 버프는 덤. 게다가 1초는 짧은 시간이 아니다. 관전 모드로 본다면 항해사 본체와 잔상이 2걸음 거리만큼이나 차이나는 걸 볼 수 있다.
- 시각적인 터널링 방해
항해사가 의자에 묶인 유저를 구출하면 구출된 유저에게 본인의 스킨을 씌워 감시자에게 OX퀴즈를 강요할 수 있다. 리메이크 이전처럼 암전으로 가리는 효과는 없어 감시자가 지켜보고 있다면 틀리는 경우는 없으나, 행여 살짝 잘못 봤거나 해독기 견제하러 출장나간 사이 구출되었다면 아주 강력한 터널링 차단이 가능하다. 이거 틀리면 게임 터지는 경우도 대다수니 원...
- 늦어지는 의자 사출
항해사는 앉으면 이륙 속도가 20% 느려져서 본인이 앉게 되어도 오래 버텨서 기회를 길게 보게 할 수도 있다. 30%인 용병만큼은 아니지만 의자 이륙 속도를 늦춘다는 것 자체는 감시자의 잠식 전략을 꼬아내는 훌륭한 능력이다.
- 강력한 후반전
일반적으로 아드각이 나올 때 즈음에는 구출이나 제압 싸움이 매우 중요해지는데, 구출과 어그로에 최상급 성능을 발휘하는 회중시계는 캐리 확률이 매우 높다. 문이 열렸거나 지하 통로가 개방된 상태라면 회중시계를 사용하여 1대도 맞지 않고 유유히 탈출하는 게 가능하다. 1개당 20초라지만 항해사가 탈출하기에는 꽤 충분한 시간이다. 하지만 게임이 매우 순탄하게 풀린 게 아니라면 그때까지 회중시계가 남아 있다는 상황 자체가 좋은 상황이 아니겠지만...
4.2. 단점
- 느린 해독 속도
해독 속도는 캐릭터 중에서 4번째로 느리며 어그로와 구출이 뛰어난 용병의 해독 디버프가 25%로 항해사의 디버프랑 비슷해서 용병에 많이 밀리는 편이다. 그래도 쓰이기 위해서는 용병과 항해사를 같이 쓰는 방법인데 문제는 느린 해독 속도로 첫 어그로의 중요성이 너무 커지고 리스크도 꽤 있다. 그래도 요즘 구출의 중요성이 매우 커져서 용병과 같이 자주 기용되는 편이다.
- 짧은 유통기한
회중시계 자체가 매우 범용성 높은 아이템이다 보니 쓸 일은 많지만 2개밖에 없어 게임 후반부터는 맨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어그로든 구출이든 어떤 형태든 유용하게 잘 쓰이기 때문에 회중시계는 빨리빨리 빠져 버리기 쉽다.[6] 게다가 항해사는 상자깡으로 시계를 뽑아도 한 게임 당 2개 이상의 시계를 사용할 수 없다 보니 후반으로 가면 평범한 바닐라가 되는 자신을 볼 수 있다.
- 패시브의 부족한 활용성
유일하게 후반까지 남아있는 의자 구출 시 팀원을 항해사로 보이게 하는 패시브는 리메이크 이전에 있었던 암전도 없어졌고, 팀원이 갖고 있는 도구와 악세사리까지 가려주지 않는 결함있는 스킬이다.[7] 다만 바로 들킨다고 해도 그 잠깐 동안만 교란하는 것만으로도 거리가 벌어지기 때문에 훌륭한 구출용 패시브인 것은 맞다. 다만 초중반이라면 몰라도 후반에는 구출을 갈 일이 잘 없을 뿐더러 웬만해서는 감시자가 묶어놓고 다른 곳으로 견제를 간 사이에 몰래 빼내는 식으로 구출을 하게 되니 후반으로 갈수록 의미없는 패시브라는 것은 변하지 않지만. 게다가 그냥 휘두른 평타에 맞아선 안 될 사람이 맞는 등 여러모로 운적인 요소를 배제할 수 없는 패시브.
- 은신의 헛점
5. 스토리
5.1. 타 캐릭터와의 관계
우산의 영혼
항해사의 아버지가 사필안과 범무구가 깃든 우산을 배에 싣고 가다 실종되어 버렸다.
5.2. 배경 설정
5.3. 배경 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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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항해사의 생일 이벤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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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 그간 나왔던 남캐들과 다른 느낌의 매력적인 외형으로 인기가 있고, 황금스킨도 매우 예쁘다는 평가가 있다.
- 제5인격에서 처음으로 배경 스토리 PV가 나온 캐릭터이다. 공식에서 항해사부터 배경 스토리 PV를 만들어 주기 시작했고, 항해사 다음 캐릭터부터는 전부 PV가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 저티어 한정 최고의 어그로 캐릭터. 시계 쓰고 일직선으로 뛸 때 아예 잡히지 않는 캐릭터로 악명이 높다. 게다가 저티어 감시자는 손절이라는 개념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항해사를 끝따지 쫒으려 하기 때문에 게임 터뜨리기 좋다.
- 시즌2 이후로 처음 나오는 상자깡이 가능한 캐릭이다.
- 사용하는 도구인 회중시계의 모티브는 Return of the Obra Dinn이라는 추측이 있다. 탑승자가 전멸하고 사라졌던 배에 대해 조사하는 점이나 크툴루 신화와 관련이 있다는 부분은 캐릭터의 스토리와 비슷하다.
7. 관련 문서
[1] 6이 평균입니다.[2] 해독속도가 20% 느리다.[3] 시계만 사용하면 불사신급 위용을 자랑하지만 시계를 다 써도 40초밖에 못 버틴다는 것 때문에 유통기한이 세다.[4] 항해사가 팀원을 광기의 의자에서 구출할 시 자동으로 그 생존자의 모습을 항해사의 모습을 위장시켜 감시자가 헷갈리게 만들수도 있다. 하지만 리메이크 전의 팀원을 위장시킬 때 감시자의 시야를 잠시 가리던 능력은 사라져 크게는 도움이 안 된다.[5] 심지어 소실 버프의 부가 효과로 정탐자나 순찰자, 지명 수배 등의 색적 스킬도, 심지어 감시자의 레이더까지 다 씹어먹고 은신할 수 있어 은신이라는 효과 자체가 이 게임에서 거의 최강에 기까울 정도로 강한 버프다. 물론 순찰자는 순찰자 자체가 물려 있는 건 보이므로 항해사가 보일 만큼 가까운 거리에선 위치 파악이 된다.[6] 심지어 항해사를 무는 척하고 시계쓰면 손절하는 경우도 있다. 항해사 숙련자는 최대한 늦게 쓰는걸로 대응하지만, 물리자마자 시계를 냅다 썼다면 꽤나 손해를 보게 된다. 물론 추격 능력이 매우 강한 감시자라면 일찍 시계를 쓰는 게 그렇게까지 나쁜 건 아니다. 시계를 너무 늦게 사용해서 쓰자마자 타격당해 소실이 풀려 버리면 팀원들에게 욕만 얻어먹을 수 있으니.[7] 시인성이 강한 도구 때문에 스킨을 씌워도 도저히 위장을 기대할 수 없는 캐릭터도 있다. 도구가 작더라도 진기한 등급 이상 스킨을 썼다면 도구도 미친듯한 존재감을 뿜어대니 들키지 않을 수가 없다. 상황에 따라 감시자가 도구를 못 봤다 해도 도주할 때는 감시자에게 등을 보이는 게 정상인데, 악세사리는 우측 둔부에 위치하는지라 쫓아가는 감시자 입장에선 다 보인다.[8] 물론 순찰자에 물려도 본체의 위치가 표시되지는 않는다. 다만 물려 있는 순찰자는 보이므로 본체의 위치를 숨길 수 없다.[9] 처음 웨이보에서 생일이 공개될 당시 프로필에 적힌 좋아하는 것은 조향사의 프로필에 적힌 좋아하는 것과 동일하게 품격 있는 사치품이었다. 생일 이벤트 때 위 내용으로 수정되었으며 변경된 이유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