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소녀왕국 표류기)

 


1. 개요
2. 신성한 존재
3. 해룡님의 눈


1. 개요


소녀왕국 표류기의 초자연적 존재. 아이란도의 주인으로 불리는 동시에 무려 6천만년 이상 동안 살아온 대요괴로 공룡에서 초월적인 뭔가를 거쳐 신수가 된것 같다. 동료들이 죽었다거나 위에서 설명한것처럼 오랜세월을 살아온 설정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공룡이 조상 내지는 본인(?)인 듯.
1화에서 토호인 이쿠토가 표류할 때부터 모습을 드러냈다. 토호인 이쿠토는 꿈속에서 해룡님의 기억이 내재되어 있는것 같은 낌새를 풍기기도 했으며, 실제로 3권에서 위에서 말한 해룡님의 실루엣을 보았을때 어쩐지 어디에서 본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쿠토와도 조금 인연이 있는 듯. 애니판에서는 토호인 이쿠토가 그 수염을 뜯어 오기도 했다.

2. 신성한 존재


일종의 신수.
아이란도를 수호하는 신적인 존재로써 이를 모시는 사당무녀까지 존재한다. 간간히 좀 몸을 심하게 움직이면 지진이 일어나는 듯, 작중에서도 이 때문에 온천이 막히기도 했다. 이때 실루엣만이 살짝 공개되었는데, 그 모습은 네스호네시, 혹은 고대 수장룡과 유사하다. 작중에서는 늘 様(사마)를 붙여서 '해룡님'이라고 언급된다.
큰 떡밥 몇개의 중심에 있는 존재.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므로 별로 어떠한 능력을 보여준적은 없지만, 새로운 동물이나 요괴를 창조할 정도의 힘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아이란도의 동식물 및 요괴들은 전부 해룡님이 만든 크립티드나 그 후손이라고. 아이란도 사람들이 무사히 아이란도에 표류한 것도 해룡님의 가호라고 여겨지고 있다. 아마 섬에 진입하려면 해룡님의 허락 비슷한 게 필요한 듯. 그래서 토호인 이쿠토 역시 해룡님이 허락한 사람이라고 산사람(외계인)들이 언급한 바가 있다. 생명체를 창조하는것은 친구였던 고래가 죽은이후 쓸쓸함 때문이라고 야시로가 비전서의 내용을 토대로 알려줬다.
자신의 친구였던 고래를 섬 꼭대기에 묻어준것도 이 해룡님의 행사로 추측된다.

3. 해룡님의 눈


25권에서는 세 번째 붉은 야차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해룡님의 눈'이라는 것이 언급됐다. 위에 말한 대로 해룡님은 늘 잠들어있지만, 그의 무의식이 생명체로 되어서 아이란도에 돌아다니기도 한다는 것. 그 생명체들이 보고 들은 것이 해룡님에게는 꿈 속 일처럼 전해진다고 한다.
섬 바깥으로 나간 남자들이 섬 사람들과 연락하는 데 성공했지만 아직 자신들의 무사함을 섬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는 것은 이 해룡님의 눈 때문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아직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남자들이 섬 바깥으로 나간 것에 대해서 해룡님이 책임을 느끼고 있다나. 근데 책임을 느끼면 무사한 거에 감사해야 되는 거 아닌가? 아직 알 수 없는 부분. 아무튼 그래서 키요마사가 소설을 통해 시즈카에게 '해룡님의 눈'을 어떻게 좀 해달라고 말하고(뭘 어떻게 해달라는 건진 나오지 않았다), 시즈카는 붉은 야차 소동을 벌이면서 야시로에게 해룡님의 눈에 관련된 부탁을 한다. 애초에 세 번째 붉은 야차 소동을 일으킨 목적 자체가 야시로에게 그 부탁을 하기 위해서였다.
해룡님의 눈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마치는 156화에서 섬 곳곳의 해룡님의 눈을 찾아다닌다. 부모님이 없이 갑자기 섬에 나타난 생명체들이 주로 해룡님의 눈으로 생각된다는 듯. 그런 존재로 그간 작중에서 많이 등장했던 동물들이 언급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