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마블 코믹스)
1. 개요
마블 코믹스의 한국계 히어로. 본명은 마크 심으로 해치(Haechi)라고 불린다. 녹색 후드티를 입은 중간 체구의 동양계 남성으로 검정색 곱슬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각성 후 옷을 벗으면 의외로 근육질이 된다. 인휴먼스가 되면서 이마에 솟아난 하얀 뿔이 특징.
뉴 워리어즈 5대째 코믹스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마블 코믹스의 종족 분류에 의하면 인휴먼스이다.[1] 인피니티 이후, 인휴먼스의 대량 각성사태인 인휴매너티의 여파로 발생한 새로운 인휴먼스 중 하나.
등장 초기인데다 비중이 낮은 3선급 히어로지만 한국계인데다 친숙한 해태를 재해석한 개성적 캐릭터인 덕에 한국팬들에게는 나름대로 인지도가 생겼다. 변신의 중간단계에서 피부가 용의 비늘처럼 변하는 모습이 제법 멋지다는 평가. 하지만 아직은 딱히 등장이 없는 흔한 신인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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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데뷔가 늦었음에도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2번째 한국계 히어로다. 1번째는 아마데우스 조.[2]
2. 능력
선과 악을 구별해 정의를 지킨다는 동아시아의 전설상의 영수 해태로 변신한다. 완전히 변신했을 경우에는 전통적인 해태의 화강암 석상을 닮은 괴수가 되지만 작중에서는 완전히 변신하지 않고 인간의 모습을 한 중간 단계가 더 많이 나온다. 이때는 화강암 무늬가 피부에 나타나면서 신체가 강화된다. 특이한 점은, 완전히 변신해도 '''곱슬머리'''가 남는다는 것(...). 그런데 이게 사자의 갈기를 연상시켜 은근히 멋을 더한다 거기에 곱슬거리는것이 중국의 돌사자를 떠올리게 하기도
뉴 워리어즈에서는 전통적인 헐클링 포지션 + 변신능력을 섞은 캐릭터로 크게 두가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첫번째는 육체 강화 스타일로 변신 과정에서 엄청난 괴력, 스피드, 발톱이 생겨난다.
두번째는 모든 종류의 에너지를 입으로 빨아들이 듯이 흡수하는 능력으로 이를 에너지원 삼아 체력이나 속도, 내구성 등을 증가시키거나, 입으로 다시 방출하는 에너지 블래스트가 가능하다. 해태가 화기를 억제하는 영수라고 생각하는 한국 민간 특유의 설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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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마크 심은 어느 날 뉴욕 시내를 걷다가 테리젠 미스트에 휩싸이게 된다.[3] 고치에 둘러싸여 있다 깨어난 그는 이미 인간이 아니라 이마에 흉측한 뿔이 달린 인휴먼스였고 그로 인해 보통 인간들에게 공격을 받기도 한다.
지하철을 타고 가다 에볼류셔너리와[4][5] 뉴 워리어즈 멤버인 선걸의 싸움을 목격하고 위기에 빠진 그녀를 돕는다. 이를 계기로 뉴 워리어즈의 멤버로 합류해 함께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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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휴먼스는 외계종족인 크리와 인간의 유전자가 섞인 우주 단위의 혼혈 계통이다. X-유전자의 여파로 인간에서 자체적으로 진화한 뮤턴트랑은 다르다. 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2] 등장 애니메이션은 어벤져스 어셈블 시즌 3. 참고로 아마데우스도 얼티밋 스파이더맨 시즌 3기에 등장했다.[3] 인피니티에서 타노스와 블랙 볼트가 싸우다 인휴먼스의 공중도시 아틸란이 뉴욕 상공에서 파괴된다. 이 때 같이 터진 T-폭탄 때문에 테리젠 미스트가 퍼지면서 해치를 비롯한 새로운 인휴먼스들이 나타나게 된 것.[4] 하이 에볼루셔너리(High Evolutionary)의 수하들.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인류를 진화의 길로 이끌겠다면서 진화 테러를 일으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빌런이다.[5] 마블 유니버스의 인간들은 이런저런 혈통을 이어받은 존재라서, 어느날 갑자기 각성이 일어나면 평범한 생활을 잃어버리는 것은 물론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엄청난 민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