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 연합(파이브 스타 스토리)
1.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행성 연합
惑星連合
성단력 초반에 조커 성단에서 각 행성간에 구축된 연합 체제.
원래 취지는 성단 각국 간의 문제를 해결하여 평화에 위협이 되는 요인들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설된 국가간 중개 기관이었다. 당시 성단 최고의 강대국인 도나우 제국을 포함하여 약 100여개의 국가가 이 협정 성립에 동의하였고, 국가간과 행성간 안전 조약도 이때 체결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당시만 해도 개척된 지 얼마 안되어 식민지 행성으로 머무르고 있던 카마인[1] 은 행성 연합의 감시와 통제 아래 놓이는 것을 의미했다. 인류 거주의 역사가 오래된 캘러미티 고더스 같은 행성들은 인구 증가로 인한 자원 부족을 보충하기 위하여 식민 행성을 무차별 개척하고 그곳에서 자원을 빨아들이는 탐욕을 채우려고 했고, 행성 연합은 이런 체제를 오히려 공고히 하는데 일조하고 있을 뿐이었다. 특히, 도나우 제국과 같은 군사 국가는 식민지 행성에 대하여 극단적으로 평가하면 봉건 사회와 같은 위계 질서를 깔고 있었다.
한편, 부당한 체제에 저항하는 카마인의 거주민들이나 혹은 제국 내부의 권력다툼에서 밀려난 세력들은 당시의 이같은 식민 체제를 무너뜨려 도나우 제국 같은 열강의 몰락을 노리게 된다. 이러한 파벌 싸움과 각국의 서로 다른 의도와 쌓인 불만이 성단력 451년에 시녀 암살 시도라는 극단적인 사건으로 연결되었다는 견해가 신빙성이 있다.
[1] 훗날 행성 보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