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우 제국

 

ドナウ帝国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에 등장하는 고대 국가.

AD세기 말기부터 성단력 초반에 걸쳐 행성 캘러미티 고더스에서 막강한 세력을 떨쳤던 군사 대국이다.
그레이트 숄티 대륙 전체를 지배하던 대제국 다스 란트 연합제국이 동서로 분리될 때 도나우 왕가(ドナウ王家)가 지배하던 동쪽의 강국으로, 지금에 와서는 '''필모어 이스트'''(フィルモア・イースト)라고도 불린다.

1. 역사와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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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란트가 분리되었다고는 하지만 도나우 제국은 여전히 30개 이상의 크고 작은 나라들을 강대한 군사력으로 묶어 놓은 거대한 제국이었고, 인구 증가에 따른 영토와 자원 부족을 보충하기 위하여 행성 카마인[1]을 비롯하여 외곽 행성까지 식민지 활동을 계속 해오고 있었다. 이처럼 강대한 제국이었기 때문에 행성 연합 가맹국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위치와 큰 발언권을 차지하고 있던 대국이었으나, 정작 국내에서는 제위 상속에 관련된 분쟁이 끊이지 않는 불안정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성단력 450년 전후의 국가 원수는 호전적인 성격의 알카나스 대황제였다.
행성 카마인에서 태어난 시녀 베린 란 아제리마그달의 놀라운 영향력을 주시하고 있던 도나우 제국은 성단력 451년에 시녀 암살 계획이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이를 막기 위해 마침 대황제의 적통이자 차기 황제 후보로 주목받고 있던 제3공작 트리하론을 파견시켰다. 그러나 황태자는 시녀의 암살 계획을 막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오랫동안 대립 관계에 놓여 있던 이웃 국가인 태양 왕국과 평화 협정까지 맺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 불가침 조약으로 비롯된 두 제국의 우방 관계는 점차 돈독해져 성단력 535년에는 마침내 양국이 합병되면서 현재의 필모어 제국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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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제국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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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숙적이었던 태양 왕국과 평화를 이룬 트리하론 황태자는 필모어 1세(フィルモア1世)가 되었다.
극장판 고딕메이드 원작에서 보인 대로 도나우 제국의 군속들은 흰색과 검은색 줄무늬 제복을 입고 있는데, 훗날 필모어 제국의 노이에 실루치스가 입는 스트라이프 제복은 이 시대의 잔재이다.
도나우라는 국명의 원래 소재는 유럽을 흐르는 다뉴브 강독일어식 명칭인 도나우 강에서 따온 것이다.

[1] 행성 보오스의 과거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