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도로 괴수 자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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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50m
체중 : 12,000t
출신지 : 도쿄 근해
무기 : 전신에 붙은 맹독의 헤도로, 입에서 뿜는 안개[1], 괴력
돌아온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 출연 에피소드는 1화.
도쿄만에 돌연 출현하여 동시에 나타난 오일괴수 탁콩과 스미다강(隅田川) 하구 근처에서 싸웠다.[2] 그러나 탁콩의 힘 앞에 얼마 버티지 못하고 절명했기 때문에 울트라맨 잭과의 싸움은 없었다. '헤도로 괴수'라는 이명을 갖고 있는데, 몸에 해조를 뿌려 붙인 듯 한 모습에서 착안했다.[3] 울음소리만이 인상적이었다고 하는 평가가 다수인 걸 보면 취급은 별로 좋지 않은 듯 하다. 그리고 외형이 의외로 헤도라와 비슷하다.
여담으로 헤도로는 일본어로 공업 폐수로 이루어진 침전물을 뜻한다. [4]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본편에서는 눈이 가린 채 나왔지만, 검토용 디자인에서는 빨간 눈으로 묘사했다.
이후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몸의 일부분으로 다시 등장한다.[5]

[1] 극중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다.[2] 그 싸움에서 가치도키교(勝鬨橋)를 파괴했다.[3] 방송 시작 전의 선전에는 '해조괴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4] 진흙인데 똥 방귀 썩은 냄새가 난다고 하여 헤(방귀) + 도로(진흙)으로 헤도로 라고 한다. 돌아온 울트라맨 방영 당시의 일본은 산업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진 반면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이 없어 공장들이 폐수를 너도나도 강에다 그냥 버려 강가마다 이런 썩은 침전물이 널려있었다.[5] 여담으로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슈트를 제작할 때 실수로 이 녀석만 두마리를 몸에 조각해 넣었는데 이미 고치기도 힘든 관계로 한마리를 대강 뭉개고 붉은 색으로 칠해 구름괴수 레드스모기로 퉁쳤다는 비화가 있다. 덕분에 레드스모기는 더 울트라맨 출신으론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특촬판에 출연한 괴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