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타오르지마 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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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
1. 소개
타오르지마 버스터의 티 버스터즈 멤버 중 하나. 육중한 체격[1] 을 가졌으며 엄청난 괴력을 갖고 있다. 배에 힘을 주면 그 안에서 각종 무기고가 튀어나오는 기믹이 있다.[2]
결합시나 복제 헤비가 마지막으로 눈 감을 때를 보면 눈이 TV 화면 같은 형태로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유일하게 내부 기계장치를 보인 멤버로 21화 때 오염된 버스터 코인을 먹고 내부 장치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감기에 걸렸다. 사람 인체처럼 액체로 가득 차 있지만, 그 밑에는 장기가 아닌 정밀 기계들처럼 CPU가 딸린 회로판이 있는 게 특징. 버스터즈 멤버들이 생명체와 기계를 혼합한 구조를 가졌다는 것을 알려준다.
2. 상세
체격은 버스터 팀에서 가장 크지만, 대사도 "배고프다."가 대부분이고[3] 행동도 굼떠서. 버스터 팀 멤버중 가장 비중이 없다. 하지만 '''버스터 코인'''만 관련되면 팀킬도 망설임 없이 해치우는 갭모에(?)의 소유자(…).
분량은 공기지만, 팀 내 위치는 어느 대원과 비교불가할 정도로 확고하다. 무기고, 창고라는 기능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필수적인 대원인데다, 거진 모든 메카에서 파이널 부스터 역할로 역시 핵심 대원이다. 임무도 발동만 걸리면 놀라울 만큼 제대로 해낸다. 어쨌든 은근 전투에서 활약을 많이한다. 시즌 1이 일상물이여서 티가 안날뿐....
몇몇 편을 보면 공중부양도하고, 높은 곳에서 땅으로 착지시에 발에 불이 나면서 부드럽게 착지한다. 그런 걸 보면 파이널 부스터가 결합시에만 발휘되는 건 아닌 듯 하다. 하지만 화력은 결합 때보단 현저히 떨어지는 듯. 기술적으로 봐도 무기고, 창고인 몸 안의 내용물들을 위해서라도 이 구조가 좋을 것 같긴 하다.
개인 에피도 별로 없지만 있어도 로봇물 주인공 답지않게 주로 팀킬 쪽 에피가 많다.[4] 기본적으로 버스터 코인 빼곤 별다른 관심이 없고, 공대장은 버스터 코인에는 관심이 없는지라 부딛치는 건 팀원들 뿐이라서 그런 듯. 평소에 굼뜬 거와는 달리, 일단 발동만 걸리면 머리도 꽤 잘 굴리고, 힘과 덩치도 압도적이라 다른 버스터 팀원들은 뭣도 못하고 당한다.
코인 외에는 음악에 그나마 관심있는 듯 하지만, 이 쪽은 어디까지나 코인보다 뒷순서로 좀이라도 비싼 스피커나 mp3는 눈길도 주지 않는다. 즐겨 듣는 음악은 마음의 평온을 주는 클래식인듯. 헤비 버젼 엔딩도 클레식에 본인의 나레이션[5] 을 더한 음악이다.
시즌 2 2화에서 수지의 의해 멤버들의 몸이 렌덤으로 뒤바뀌었을 때의 몸은 시그널. 시그널은 앙증맞은 사이즈의 T버스터즈 내에서도 가장 작은 멤버인데, 그런 시그널의 몸통과 다른 멤버들 몸통보다도 훨씬 큰 헤비 머리를 합치는 수지의 어벙함을 여실히 밝혀주었다.(…) 덕분에 바뀐 멤버들 중 최악을 달려서 설 때마다 머리가 무거워 앞으로 고꾸라지는 참사를 겪었다.
시즌2 14화에서 지구의 여덟 용병들이 모여 본 용병 자격 시험에서 명예로운 8위... 꼴등을 차지 했다. 여지 없는 지옥 훈련 대상자로서 순위 조작을 하러 시험 감독 차에 침투하여 어썰트가 포기한 스핑크스와의 팔씨름 대결에서 이기고는[6] 차 내부로 들어가서 1등인 레인저와 자신의 위치를 바꾸고는 돌아와서 몰래 숨어있던 어썰트만 도와준채 끝나고 말았다. 하지만 사실 둔한 헤비로선 어썰트가 없었으면 레이저 트랩도 못 넘어갔을테니 억울할 것도 없다.
시즌2 15화가 CAI 핼러윈 대위의 난입으로 저 난리를 치게만든 지옥 훈련이 가볍게 넘어가 버렸지만, 헤비 행동만 보면 꽤 만족스러웠을 거란 걸 알 수 있다. 어썰트, 레인저, 헤비 모두 부상을 달고왔지만, 돌아온 후에 평소에도 잘 짓지 않을 웃음을 지을 여유가 있었으며,[7] 어썰트가 언제나 오버스레 늘어놓는 경험담에 평소처럼 뚱한 반응이 아니라 웃으며 들으며 효과음까지 내주는 등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듯하다. 어썰트와의 관계도 소소하게 좋아진 듯.
3. 피규어
프라모델판은 다른 버스터팀과는 달리 폴리부품이 없고 무기호환이 안되는 단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잉여 파츠가 하나도 없다는 게 장점이다. 헤비를 제외한 나머지 버스터 팀의 프라모델판은 손과 팔을 갈아서 끼워야하는데 그 대신 다른 팔 파츠 부분이 잉여 부품으로 남게된다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8]
[1] 늘씬해서 키가 커보이는 스나이퍼보다도 키가 더 큰데다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가로폭도 넓다.[2] 헤비가 자신의 의지로 열 때가 많지만, 등에 비상 스위치가 있어서 헤비가 자고있거나 기절해 있을 때도 헤비 몸 속의 물건들을 꺼낼 수가 있다[3] '''대부분'''이란 것에 주목하자. "배고프다."는 말만 하는 건 아니다. 다른 말도 하긴 한다. 다만, 대부분 4음절로 말한다. 예로는 "파괴한다!" "인정없다." "하기 싫다." 등등이 있다. 그나마 넘긴게 5음절 "코인 따따블"과 어썰트에게 버스터 코인을 빌려줬을 때 8음절 "내일까지, 코인 두 배" 3음절로 "비싸다." 2음절로 "안 사!" "코인~" "결. 합."을 말한적도 있다.[4] 다른 멤버들도 팀킬이라면 팀킬이긴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본인의 취향이나 이기심으로 사건을 벌이고 그 사건이 팀 전체로 퍼지는 간접 팀킬이지만, 헤비는 확실하게 처음부터 목적이 팀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다. 하지만 8화에서 시그널이 "날 이해해 주는 건 헤비 너밖에 없어."라고 하는 것이나 10화까지는 어썰트 명령을 가장 많이 이행하면서도 불만 토로가 없었던걸 보면, 여태껏 다른 멤버들의 이기심을 참아주다 10화 때 복제 헤비 사건으로 터진 것 같다. 즉, 다른 멤버들의 자업자득인 면이 있다.[5] 공식적으론 랩으로 되어있지만..... 랩이라기보단 나레이션에 가까운 속도다.[6] 에피소드 처음 부분에서 어썰트와 헤비가 팔씨름을 하는 게 나름 복선. [7] 사실 자신들의 부정행위로 1등인데도 지옥 훈련에 끌려간 레인저에게 민망해서 지은 웃음이었지만, 어쨌든 그것도 다 여유.[8] 어썰트와 스나이퍼의 프라모델은 한술 더 떠서 얼굴마저 갈아서 끼워야하는데 다른 얼굴 부품이 잉여부품으로 남게 되고 팔쪽의 스티커를 붙이게 되면 다른 팔쪽이 허전해지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