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스(실버리오 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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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실버리오 사가》의 2번째 작품인 《실버리오 트리니티》의 등장인물. 주인공인 애슐리 호라이즌의 정신세계에 존재하는 수수께끼의 인물.
2. 상세
헬리오스 알파(No. α). 주인공 애슐리의 정신 세계에 자신에 대한 자각이 없는 채로 존재하는 제2차 창성 실험에서 우연히 탄생한 케르베로스의 인위적 재현이자 길베르트 하베스가 제3차
반신인 납익에 대해서는 '기합과 근성으로 무한히 각성한 천주의 대변자답게 하나의 의지를 관철하는 것이야말로 진실의 힘이 된다'라는 신념을(본인의 의사가 아닌 부분도 있지만) 강제로 실행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 중에서도 [정의란 즉 "분노"이기 때문]이라는 발언에 나타났듯이 "누군가의 내일"을 빼앗고 슬픈 "눈물"을 만들어내는 사악한 존재[1] 에 대한 단죄하는 마음, 타인에게 슬픔이나 고통을 가져다주는 천구상(天駆翔)의 불완전에 대한 분노의 감정 등과, 특히 동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쉬(납익)의 행동 하나하나를 헬리오스(황익)가 지켜보고 있어 객관적으로는 절대적인 스피어의 에너지에 끊임없이 목숨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그러나 헬리오스 자신은 모르모트로 전락한 납익에 대해 '자신의 본래 모습을 되찾은 뒤에 자신과 싸워 주었으면' 하는 숙적에 대한 무한한 기대를 품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애쉬의 정신이 자신과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해 주로 애쉬의 정신이 흔들리는 것을 관찰함으로써 자신과는 명확하게 다른 보통 사람의 망설임이나 나약함을 학습하고, 납익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고, 그와 대화의 경과에 따라서는 영웅이 요구한 "승리"를 넘어서겠다고(나름대로) 진지하게 바라는 성장다운 징후를 보이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3.1. 아야 & 미스텔 루트
두 루트에서는 초반에 애쉬가 진실을 알고 좌절하면서도 소꿉친구인 아야나, 미스텔과 깊은 애정으로 맺어짐으로써 "누군가"를 위한 영웅의 길을 버리고, 각자의 사람을 위해 일어설 수 있는 남자로서 재기하는 결과가 되어, 미묘한 차이는 있지만 동조도 약해지면서 애쉬의 곁을 떠나 사라진다.
3.2. 레인 루트
애쉬가
케르베로스와 서로의 존재를 잡아먹고, 자신이 바라는 "승리"의 형태조차 찾지 못한 채,
도중에 천주와 동조가 깊어지면서 극황성에 쌍익은 대화의 기회를 얻는다. 그래서 황익은 다른 사람이 끼어들 여지도 없고, 스스로 멈추지도 못한 채, 구제를 청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제멋대로 구제에 뛰어드는 무리와 천주를 처단하고, 그래도 자신은 그 길을 가겠다고 힘차게 선언한다.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협조를 바라는 애쉬의 호소에도 헬리오스는 서로의 신념의 우열이나 귀천등을 나타낼 수 있는 '
다만 헬리오스는 떠나지 직전에 반익에게 중얼거린다, 어디까지나 자신의 대답이며, 자기 나름대로의 승리의 형태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라고.
그리고 이야기 종반, 양극의 극황성의 인연을 청산하기 위해서,
애쉬의 비탄을 아랑곳하지 않고 헬리오스는 상기의 선언을 관철하여 애쉬의 생각의 강인함, 훌륭함을 굳게 신뢰하면서도 결국 최후에는 죽인다는 천주의 숙명인 채로, 애슐리 호라이즌이라는 육체의 그릇을 얻고, 끝없는 전진을 계속해간다.
하지만 결국 애쉬와 레인이 빛과 어둠의 뒤를 따라가는 것을 멈추고 독자적으로 상대하는 타인, 그에 대한 관계, 거리를 적절히 두려는 성진광을 엮어내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전진밖에 선택할 수 없는 헬리오스의 의사와 열량은
그런 분수에 넘치는 영웅보다도 소중한 한 여자를 사랑하며 산다는 선택을 한 반익은, 지금도 공존하는 헬리오스에게 잘못 봤냐고 묻는다. 하지만 헬리오스는 반익의 답에 대해, 상관없다, 네가 선택한 "승리"의 길이라면. 그러나, 그렇다면 나도 지고 있을 수는 없는 것이다라고, 긍지와 경의를 가지고 정직하게 긍정하면서도 언제나처럼 상대보다 강하고 용장하게 계속 비상할 것임을 선언할 뿐이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여기까지 대립하면서도 함께 걸어온 누구보다도 웅장하고 슬픈 자신의 파트너에 대해, 애쉬는 형용할 수 없는 심정을 안고 감사의 말과 함께 이별을 고한다.
3.3. 그랜드 루트
레인 루트 이상으로 애슐리 호라이즌이라는 남자의 가치를 이해하고, 그의 부드러움과 용기에 더없는 자랑스러움과 존경심을 품은 황익. 반익에 대한 맹세를 가슴에, 신서력에 사는
애쉬는 프라가에서 '만난' 세 소녀들, 그들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자신의 기억이 길베르트 하베스에게 농락당했다는 진실을 깨닫고, 꼴사나운 현실의 자신과 길베르트 들에 대한 분노가 역대 최고의 기세로 타오른다. 그 분노 그대로, 의지해야 할 유대도 냉정한 관찰안도 전부 무시하고, 자신 혼자서 문제를 떠안은 다음, 현실을 의지 하나만으로 초월한 빛의 망자와 함께 극황성의 모든 것을 지워버리려는 애쉬를 마음속 깊이 지켜보는 헬리오스.
불태우는 것을 서슴치 않는 천구상의 폭주는 공명반응으로 고도에 모인 모든
그러기 위해서 먼저 그가 착수한 것은 자신의 극황성과 전 인류의 의식을 연결해 성전에 얽힌 진실을 평등하게 전달하려는 시도였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 행위가 행해진다면, 열주라는, 사람이 한 번쯤 구상한 정확성・청렴의 결정과 접한 대부분의 인간의 마음과 생명은 자신의 현실과 어긋남으로 자멸하고 빛의 노예같은 기합과 근성의 화생만이 생존을 인정받는 더욱 절망적인 세계가 탄생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사태를 막기 위해 레인이나 애쉬들은 각각의 전쟁터에 임하지만, 거기서 보통 사람들에게 들이댄 것은, 뿌리칠 정신력을 가지지 않은 자들의 진지한 평온에의 염원이,
하지만, 그런 상황을 일변시킨 것은, 상냥한 대화를 바라는 극황성을 얻어, 소녀와 함께 귀환을 완수한 둘도 없는 반익이었다. 그리고 그의 극황성으로 불려간 헬리오스는 그곳에서 만난 해양왕과 그 동료들과의 인연을 마음속 깊이 축하하고 더 앞서, 더 강하게, 무한한 의지력으로 그들이 보여준 빛에 승리하려는 헬리오스.
그러나 존경할 만한 숙적과 그의 스승 사이의 유대감의 증거인 검의 극치를 받아 황익이 한층 더 감동과 함께 분발하려고 하는 그 순간, 반익이 고백한 이 싸움의 진정한 의미는, 끝없는 "승리"에의 책무를 자신에게 계속 부과한 그의 상상을 넘는 것이며 그 결정을 내린 반익에 대해 처음으로 황익은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나아가는 것을 멈추고 자신을 설득시켜 보라며 반익과 대화하는 것을 선택한다.
4. 능력
4.1. 스테이터스
4.2. 스피어: Raging Sphere savior
'''"그렇기에, 잘 있어라 친구여──이제 가겠다. 모든 것은 새로운 빛을 잡아, "승리"의 다음을 알기 위해서!"'''
──반짝이며 울려퍼지는 결의의 외침. 밀랍의 날개를 내려놓고서
천구상 이 완성되었다.-
▶ 실버리오 트리니티 中
집속성의 정점에 있는 아스테리즘으로써, 극한까지 도신에 업염을 응축시키고 가공할 돌파력으로 온갖 별을 무찌른다. 만일 소금이나 설탕이라도 수만 톤의 질량을 1센치 정도로까지 압축해 빛의 속도로 사출하면 해저에 구멍을 뚫을 수도 있다는 식의 정신나간 이치와 같은 원리. 명왕의 반입자조차도 깎아낼 수 있는 것은 표층까지, 심층부는 결코 침식할 수 없다. 강대한 질량이 집속되는 것은 그 자신도 마찬가지이므로 박치기로 반입자의 장기를 뚫고 들어가는 것도 가능. 여기에 더해, 계승한 영웅의 검기와, 애쉬와 함께 습득한 무라사메의 업까지 실려 있다.'''창생──
별의 구세주 .''''''열주를 노래하는
태양 이 인류에게이상향 를 매료시키기 위해, 우주의 끝에서 강탄했다.'''-
▶ 실버리오 트리니티 中
하지만 여기까지의 능력은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것. 그 진가는 '''광속돌파-인과율붕괴''' 능력이다. 빛과 열을 공간조차 견디지 못하는 밀도로 집속함으로써 차원의 위상에 균열을 일으키고, 광속돌파라는 모순을 일으킴으로써 모든 것의 이치를 파괴한다. 정신력, 즉 '''근성'''만으로 모든 '불가능'을 타도하는 능력. 자립활동하는 아스테리즘이 구세주가 되었기 때문에 불가능의 파괴와 돌파의 방향성이, 이미 죽은 후에도 '죽었다는 현실을 부수고' 되살아나는 '존재재생능력'이 되어 현현한 이능이다. 만상의 부정이자 인과의 유린.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 사악을 멸망시킨다는 성질의 극한은, 구세주에게 있어서 방해가 되는 모든 질서나 사상을 억지로 베어서 쓰러뜨린다.
- 비검·카구츠치노카미(秘剣・迦具土神): 각성을 이룬 애쉬와의 결전에서 선보인 헬리오스의 검기.공간 자체를 칼집에 맞춰 질주, 쌍검에 의한 비스듬한 십자의 거합치기를 발하는 인외의 비검
삼라를 베어가르라, 신위발도. 이로써 검의 극에 이르리――천마복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