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옥
GBL교 내의 비밀조직 블러디 퍼지(Bloody Purge)의 수장이었던 심판자 마셀러스(Marcellus).
로터스가 신전을 공격하였던 GBL교 최후의 날, 그는 결사대를 조직해 신도들의 탈출로를 확보했다.
베히모스의 뱃속에서 로터스에 맞서 힘겹게 대항하고 있는 그를 찾아 구출해야 한다.
1. 대전이 이전
[image]
몬스터들은 거의 좀비가 된 GBL 종사자들이 주를 이룬다.[2] 신도는 그냥 공격 없이 멀뚱멀뚱 돌아다니기만 하고 여신도는 플레이어를 붙잡아서 신도들의 자폭을 유도시킨다. 참고로 여신도 잡기공격을 풀어내고 빨갛게 변한 신도들이 정상으로 돌아와도, 약간의 딜레이 후에 신도들은 폭발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여신도가 붙잡으면 신도들의 이동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져서 여신도 근처로 모이고 바로 자폭을 시도해서 끔살로 이어지는 최악의 난이도였다. 지금은 여신도가 잡아도 유저에게 달려들긴 하지만 속도는 평소 그대로다.과거엔 컴 사양이 부족해 로딩이 좀 긴 경우에는 로딩 끝나고 던전 시작했는데 죽어 있는(...) 자신을 보게되는 경우도 있었다.
여신도만 있고 신도가 없을 경우 여신도는 그냥 잡기스킬 말고는 공격스킬이 없어서 데미지를 줄 수 없는 샌드백이 된다.[3]
- 부활한 GBL교 주교 - 노란색 옷을 입고 있다. 고유패턴으로 사제를 1명 소환한다. 사제 패턴 + 자신의 위치에 하늘나무 열매 효과가 터지는 기술을 사용한다.
- 부활한 GBL교 사제 - 녹색 옷을 입고 있다.고유패턴으로 신관을 2명 소환한다. 신관 패턴 + 단검 투척을 사용.
- 부활한 GBL교 신관 - 붉은색 옷을 입고 있다.고유패턴으로 신도2명,여신도1명을 소환한다. 기본 패턴은 일반 GBL교 신도처럼 칼 휘두르기를 사용한다.신관 이상 몹은 공격할 때마다 슈퍼아머가 발생한다.
이런 몬스터의 특성 때문에 1분 정도 내버려두면 세균 불어나듯이 우글우글 불어나며, 연타 계 캐릭의 경우 혈옥에서 1000콤보는 우습다. 따라서 신도가 아닌 신관 이상급을 그대로 놔두면 많은 인원을 상대할 수밖에 없으며, 무기의 내구도도 보스까지 가기전에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던전이 위치한 곳이 베히모스의 뱃속이다 보니 바닥에 깔린 소화액에 닿으면 HP가 닳고 (피격횟수는 올라가지 않는다.)[4] , 중간중간 천장에서 소화액이 떨어진다. 소화액 때문에 콤보가 끊기는 경우도 많다. 또한 장소가 장소인지라 브금도 상당히 그로테스크하다. 음침하면서도 소름끼치는 브금을 잘살렸다는 평이 압도적.
또한 입장 퀘스트 재료가 부담스럽다면 혈옥을 열지 않아도 된다. 블러디 아이언 퀘스트를 깨지 않아도 긴급 퀘스트는 뜬다.
대전이 패치로 해당 던전은 사라졌지만 이 던전을 기반으로 보스와 진행 방식이 다른 스페셜 던전인 광란의 추종자 던전을 만들었다.
오리진 패치로 더미 데이터로 남은 보스방 음악인 bloodhell_boss.ogg 파일이 삭제되어 보스방에서도 필드방의 음악이 계속 흐른다.[5]
[image]
보스인 심판자 마셀러스는 GBL교에서 비밀리에 설립된 이단자 심판집단 블러디 퍼지의 수장으로, 높은 학식과 인성으로 GBL교의 정신적 지주인 인물이었다. 마셀러스의 일지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블러디 퍼지는 마셀러스가 창립한 것이 아니며, 비밀리에 설립되어 그 단원들이 수장으로 앉힌 것, 즉, GBL교 내에서도 부담없이 맡길 수 있는 지혜롭고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뜻이다. 그렇게 마셀러스는 몰려오는 부담감을 무릅쓰고 기꺼이 심판자가 되었다. 블러디 퍼지의 수장과 GBL교주만 알 수 있다는 금지된 주문이 존재하는 것을 보아 실질적인 위상은 GBL교주와 동급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여러모로 아쉬운 최후를 맞은 인물.'''그대들이 나 대신 로터스를 처치한 자들인가…! 대체 그대들이 무엇이길래 나의 신성한 복수를 방해하는가! 대체 그대들이 무엇이길래 나에게 이다지도 큰 허망함을 안기는가! 나의 핏빛 희망을 말없이 앗아간 그대들이여, 초라하게 남은 나의 썩은 몸뚱아리조차 쓸모없게 만들어버린 그대들이여, 영원히 풀 수 없는 나의 뼛속 깊은 원한을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퀘스트를 진행해나가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마셀러스가 오필리아 베이그란스를 피신시킨 뒤 로터스가 GBL교를 잠식함에 따라 로터스의 정신공격을 피하기 위해 결국 금지된 GBL교의 주문을 이용, 유체이탈로 베히모스의 몸 안에 숨어들어간 뒤[6] 로터스와 모험가들에게[7] 죽은 GBL교의 신도들을 부활시켜 나가면서 로터스에게 복수할 날을 노리고 있었다. 금지된 주술을 사용한 부작용으로 기억과 이성을 잃어가면서도 가장 중요한 목적, 로터스를 향한 복수심만은 뚜렷이 남아 복수심에만 사로잡힌 광인이 되어가고 있었으며,이 영향으로 일지에 써진글도 점점 알아보기 힘든 글로 변해버린다.[8] 그렇게 계속 죽은 신도들을 좀비로 부활시키며 로터스에게 복수하기 위한 준비를 거의 끝내가던 중 모험가가 로터스를 쓰러뜨려버렸다는걸 알게 되자, 만전의 준비에도 불구하고 복수의 대상이 사라져버렸다는 허망함과, 직접 복수할수 없었다는 분노에 완전히 미쳐버리고 원래라면 치하해야할 대상인 모험가에게 되려 깊은 원한을 가지게 된다.
오필리아는 광기에 사로잡힌 마셀러스 아저씨를 안타까워하며 모험가에게 마셀러스를 쓰려뜨려 달라고 부탁하고, 결국 마셀러스는 모험가의 손에 처단된다.
'''"GBL이여… 영원하라…"'''
사족으로 쓸데없이 보스 BGM은 쵁쵁 거리는 힙합 스타일...
시즌 4 대전이 패치로 스토리가 리부트 되면서 로터스가 베히모스가 아닌 바다에 전이되면서 이 사람도 비참한 신세는 벗어날 수 있게 될것 같았으나... 조력자로 나올 이사도라나 반젤리스와는 달리 이 사람은 어째 아무 소식도 없었다가 드디어 행방이 나왔는데 '''GBL 여신전을 조사하다가 베누스의 은총을 받아 타락했다고 한다(...)''' 레알 안습, 유체이탈로 몸이 썩지않았기 때문에 기본도트를 수정해서 예전처럼 썩어문드러진 옷이 아니라 장식을 덧대서 좀더 화려하고 새것같은 옷을 입고 있지만.... 그것 뿐이고 '''패턴은 물론 종족까지 완전 그대로'''라 방해자니 복수 타령은 여전하고, 부활한 주교 소환까지 그대로 들고있어서 계속 놔두면 분명 부활시킨적도 없는 부활한 주교->사제->신관->신도 순의 좀비떼 소환 트리도 여전히 가능하다.
'''아래는 마셀러스의 일지에 관련한 내용이다.'''
(구) 에피소드사전에 남아있는 마셀러스의 일지. 대전이로 인해 혈옥이 날아가며 폐기된 에피소드이다. 오리진 이후 스토리가 살짝 바뀌어서 이 에피소드가 부활할 일은 없을 예정.
'''Episode 10. 심판자 마셀러스의 일지'''
"....대부분의 GBL 신도들은 비밀집단 블러디 퍼지(Bloody Purge)를 알지 못할 것이다. 사실 나도 오늘 이 집단의 수장으로 비밀리에 임명이 되기전까지, 이런 단체의 존재 조차 눈치채지 못했다..... 그리하여 나는 이제 스스로 어둠속에 가려져 GBL을 배신 하는 자와 교리에 반하는 자를 비밀리에 처벌해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마셀러스의 일지(전편) 중에서.... 아라드력 985년'''
".....로터스의 정신공격에 우리 GBL 신도들은 저항한번 못해보고 허무하게 무릎꿇고 있다...나는... 나는 우리의 신성한 GBL교가, 수백년을 이어온 레슬리 베이그란스의 유산이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져 가는 것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 오늘이 GBL교 최후의 날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블러디 퍼지의 수장과 GBL 교주에게만 전해 내려온다는 금지된 주문서, 그래....로터스와 싸우다 허망하게 죽는 대신, 악마의 발바닥을 핥으며 살더라도 나의 영혼을 유지하고 후일을 기약하자. 언젠가는 로터스를 처치하고 GBL을 재건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 이제 나의 일지는 더이상 이어지지 못할 것이나, 나의 원한은 영원히 남아 GBL의 명맥을 이을 것이다. 훗날 GBL의 영광을 추억하는 누군가가 나의 존재를 찾게될 때를 위하여, 무너져 가는 신전 곳곳에 나의 표식을 남긴다."
'''마셀러스의 일지(전편) 마지막 장.... 아라드력 990년'''
"....베히모스의 몸속에서는 로터스의 정신공격이 닿지 않을 것이라는 내 예상은 맞아 떨어졌다. 비록 나의 육체 대신 찢겨진 신도의 몸을 빌려서 목숨을 이어가고 있는것이라도해도 나는 희망으로 활활 타오르고 있다! 나의 계획이 이제 본격적으로 실행되려 하고 있다.....
p.s.) 인간의 생체리듬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참 편리한 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마셀러스의 일지(후편) 중에서... 년도 미상. '''
"비록 로터스에 의해 정신지배를 당하고 있는 동지들이지만, 점점 많은 수가 죽어가고 있다. 이것은 분명 단순한 자연사가 아니다. 분명 강한 실력을 가진 자들이 베히모스의 등에 올라탄 것이리라.... 나에겐 차라리 잘된 일이다. 부활시킬 동지들이 늘어가고 있으니. 이제 이곳에 새로이 신전을 지을 수도 있겠구나. 복수가 머지 않았다!"
'''마셀러스의 일지(후편) 중에서... 년도 미상.'''
"나의 육체는 썩어가고 기억은 점점 희미해져 간다. 아마 금지된 주문을 사용한 벌이겠지. 지워져 가는 기억의 빈자리를 채워가는 건 오로지 우리 GBL교를 허망하게 산화시킨 로터스 그 괴물에 대한 복수심이로구나..... 누군가 이 글을 보게 될 때 쯤이면, 나는 오로지 복수심만으로 뭉친 좀비와 같은 괴물이 되어있겠군. 그래도 상관없다! 이 손으로 로터스... 로터스 그놈을 처치할 수만 있다면....."
'''마셀러스의 일지(후편) 중에서... 년도 미상.'''
오리진 업데이트로 미러 아라드 던전에서 일반 던전으로 변경되었다. 베히모스 이후부터는 녹색도시 그로즈니와 스톰 패스 지역의 던전을 제외하고는 변화점이 적다."대체 그대들이 무엇이길래 나의 신성한 복수를 방해하는가! 대체 그대들이 무엇이길래 나에게 이다지도 큰 허망함을 안기는가! 나의 핏빛 희망을 말없이 앗아간 그대들이여, 초라하게 남은 나의 썩은 몸뚱아리조차 쓸모없게 만들어버린 그대들이여, 영원히 풀수 없는 나의 뼛속 깊은 원한을,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마셀러스의 일지(후편) 마지막 장 중에서... 년도 미상.'''
오리진 업데이트 이후에는 제2 척추 이전으로 변경되었다. 역시 금지된 주술을 써서 죽은 신도들을 부활시켜 로터스를 죽일 기회만 엿보고 있지만[9] , 모험가가 설득을 해도 미쳐버린 탓에 통하지 않고 돌변하다가, 결국 모험가와 아간조에게 죽는다.
1.1. 대전이 이전 에픽 퀘스트
- 심판자 마셀러스[10] - 제2 척추에서 마셀러스의 일지(전편) 구해오기, GBL 신도들에게 블러디 퍼지의 문장 10개 구해오기[11] ,로톤에게 가기, 상급 경화제랑 연석 10개랑 화염석 1개랑 신다 가열로 이용권 1개랑 적색 큐브 2개를 가져가기, 오필리아에게 가기, 혈옥 클리어, 마셀러스에게서 마셀러스의 일지(후편) 구해오기[12] , 마스터 로드 클리어
- 금지된 GBL교의 고문서 - 마셀러스에게 고문서 얻기, 로톤에게 고문서를 못 얻었다고 말하기
1.2. 대전이 이전 일반 퀘스트
- 혈옥 9분 30초 이내 클리어
- 조각난 칼날 20개, 부패한 심장 50개 가져오기
1.3. 대전이 이전 업적 퀘스트
- 슬픈 영혼의 메아리
- 진혼향 제조[13]
- 슬픈 영혼의 해방
2. 오리진 이후
[image]
제1 척추 다음에 입장하는 던전으로 변경되었으며 던전 레벨이 29로 변경되었다.
2.1. 에픽 퀘스트 - 베히모스 시나리오
제1 척추의 에픽 퀘스트 "지상으로"에서 이어진다.
- 오필리아의 도움을 받다: 오필리아가 지도를 그릴 때까지 기다린 후 말 걸기
- 기사단의 참전: 카곤에게 가서 준비됐는지 묻기
- 아이리스의 도움: 아이리스에게 무색 큐브 조각 100개를 건네주기
- 베히모스의 배 속으로: 혈옥으로 들어가 마셀러스를 찾기
- 마셀러스마저: 혈옥에서 로터스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 찾아보기
혈옥 퀘스트 완료 후 다음 시나리오는 제2 척추로 이어진다.
3. 기타
[image]
런처의 5히트 빼고 모두 스턱#s-2이 나온 희대의 짤방이 나온 던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