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

 


1. 개요
2. 영상
3. 패치내역
3.1. 신규 에어리어
3.2. 신규 던전
3.3. 신규 및 변경 NPC
3.4. 삭제된 NPC
3.5. 신규 시스템
3.5.1. 거대 보스 레이드 던전
3.5.2. 스페셜 던전
3.5.3. 아이템 추가 및 변경
3.5.3.1. 마법으로 봉인된 유니크
3.5.3.2. 기존 아이템/컨텐츠 변경 사항
3.6. 신규 직업
4. 비판
4.1. 아이템 옵션의 획일화
4.2. 이상해진 마을과 던전
4.3. 불필요한 리부트로 인한 스토리의 붕괴
4.4. 퇴보한 UI
4.5. 저/중 레벨대 파티 플레이의 비중 감소 논란


1. 개요


2013년 9월 12일에 이뤄진 대규모 패치.

대전이 업데이트 요약 영상

'''아라드에 일어난 대사건'''이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처럼 기존 던파 자체를 뒤엎은 패치다. 단 이쪽은 와우#s-3와는 달리 스토리 자체를 완전히 '''리부트'''한 것이다. 기존의 레벨 1~55대의 스토리를 완전히 갈아엎고 새로운 스토리로 바꾼다. 또한 새로운 아이템 추가와 신규 콘텐츠 추가 등 여러모로 거대한 규모의 패치였다.
리부트를 하면서 생기는 각종 모순들[1]은 '''플레인'''이라는 개념으로 해결한다. 던파 세계관에서 말하는 플레인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평행세계와 일맥상통하는 개념인데, 요컨대 이번 패치로 유저들이 즐기는 던전 앤 파이터의 무대 세계가 달라진다는 소리다. 달리 말하면 대전이가 일어나지 않았던, 즉 기존에 유저들이 있던 세계(플레인: 미러 아라드)도 남아 있으며, 추후 업데이트로 구 아라드를 다시 접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있었다.[2] 즉 마이어의 마법진 파괴 사건 이후 요정들의 목숨을 대가로 새 마법진이 만들어 졌는데[3] 여기서 갈라져 새 마법진이 전이의 기운을 잘 막아줘서 멀쩡한 아라드 대륙이 시즌 4 이전의 아라드로 플레인 A가 되고 새 마법진을 만들었으나 전이의 기운이 강대해져 막지 못하고 결국 대전이가 일어나서 박살 난 아라드 대륙이 시즌 4 이후의 아라드로 플레인 B가 되는 것. 요약하면 세리아를 위시한 요정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새 마법진이 제 기능을 했느냐 마느냐에 따른 결과가 2개의 플레인으로 나뉘어서 대전이 전 아라드와 대전이 후 아라드로 나뉜 것이다.
미러 아라드 패치 이후 플레인 설정이 확장되었다. 여러 차원들 사이에 대 균열(Greate Crack)이 생긴 상태.
  • 플레인: 아라드 (대전이 전 아라드)
  • 플레인: 드래고니아 (드래곤 나이트 차원)
  • 플레인: 코스모 핀드 (지옥파티 악마들의 차원.)
  • 플레인: 사이퍼즈 (초능력자들만의 차원)
  • 플레인: 코로나 (마계가 일찌감치 이탈해 과학문명이 발달한 차원)
  • 플레인: 오드 디멘션(이계 던전)
  • 플레인: 미러 아라드 (대전이의 영향으로 행성에 거대한 크레이터가 생겼다)
  • 플레인: 피스 (엘븐나이트 차원)
  • 플레인: 케이아스 (검은 성전에서 오즈마가 승리하여 오즈마가 아라드를 지배하는 차원)
  • 플레인: 데몬 (카오스 차원)
  • 플레인: 이블돔 (마계)
이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수 많은 평행 세계들이 존재한다.
이 업대이트 하루전에 아라드 대륙 지역에는 허공에 균열이 여기저기에 있는 연출을 해놨다.

2. 영상



새로 업데이트 된 대전이 애니메이션 영상.

일본 아라드 전기의 대전이 프로모션. 테마곡의 음정이 한국판보다 나아져 있다. 좀 더 많은 영상은 이 곳에서.
캐릭터 생성 시 새로 나오게 된 대전이 프로모션 만화. 자세한 내용은 사도(던전 앤 파이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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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패치내역



3.1. 신규 에어리어


  • 아라드 대륙이 '위대한 의지'가 일으킨 대전이로 인하여[4] 파괴 당해 벨마이어 공국의 수도 헨돈마이어[5], 항구도시 웨스트코스트, 그란플로리스, 하늘성 지역이 소멸하고 이 지역은 신규 에어리어로 바뀐다. 대전이로 인해 아라드는 생존하기 힘든 척박한 환경으로 변해버리며, 기존 아라드인들은 새로운 정착지를 형성한다. 새로운 정착지는 다음과 같다.
  • 실버크라운: 전이의 영향에서 유일하게 영향을 적게 받은 곳으로, 구 아라드에선 던전의 보스로 나왔던 흑요정 모건과, 흑룡족의 후예로 보이는 청색의 수호자 비탈라가 등장한다.
  • 시궁창: 옛 헨돈마이어 시가지. 지상은 헬게이트고 현재 지하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피신 및 반격을 준비하는 중. 시궁창 공주 패리스슈시아, 샤일록 고블린드, 알베르트 번스타인, 싸움개 로엘이 NPC로 등장한다. 알베르트의 경우 본래 흑요정과 인간의 혼혈이었는데, 비주얼이 흑요정 쪽에 가깝게 변했다.
  • 베히모스: 기존과 달리 신전 내부의 모습이 보이며, NPC인 오필리아가 있다. 로터스가 베히모스로 떨어졌지만 이미 예언서를 통해 알고 있던 오필리아가 신도들의 희생으로 신전에 봉인했다. 그렇기에 GBL교가 멸망하지 않았지만 대신 강력해진 로터스와 정면으로 맞서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그 외에 라이너스, 신다, 카곤, 리노, 이사도라, 반젤리스가 NPC로 등장한다.
  • 언더풋: 언더풋 입구 던전이 소멸되고, 흑요정의 수도 시가지의 모습이 보인다. 설정상으로는 대전이로 인해 지하에서 지상으로 솟아올라 왔다고 하며 결국 메이아 여왕의 결정으로 나라의 문호를 개방한다. 기존의 NPC들이 대거 이쪽으로 옮겨왔다. 새로 추가된 NPC로는 흑요정 메이아 여왕과 장로 사프론.
  • 북의 쉼터: 기존 스톰 패스 지역에 비해 어둡고 황량해진 것 같은 느낌의 필드. NPC로는 한 쪽 눈에 안대를 한 예비 샤먼 민타이, 족장 자리로 복귀한 브왕가[6], 새로이 협력자가 된 염동력자 미쉘 모나헌, 그리고 아간조가 등장한다. 발레나도 이곳에 남아 있다.
  • 세인트 혼: 기존 여귀검사의 초기 에어리어였으나 고대던전과 진: 고대던전과 이계던전을 갈 수 있는 특수 에어리어로 변경되었다. 캡틴 루터신궁 루드밀라, 나탈리아 수가 아군 NPC로 등장한다.
  • 쇼난, 천계 지역: 벨마이어 공국은 멸망했지만, 이 두 지역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 변화는 없으며 스페셜 던전이 추가 되었다.
데 로스 제국 또한 링우드 형무소가 파괴되는 등의 피해를 겪었으나, 워낙 영토가 넓다보니 그리 치명타는 아니어서 크게 영향을 받진 않았다.
동선이 더 길어졌다. 아무 기능도 없는 공간, 만날 이유가 없는 중복 NPC들이 자리를 차고 있다. 쓸데없이 불편하기만 한 '지역이동' 형식도 늘었다. 특히 천계.

3.2. 신규 던전


또한 대전이로 유입된 평행세계의 '플레인'이라는 몬스터로 이루어진 새로운 던전이 공개되었다. 로리엔, 그란플로리스, 하늘성이 소멸되면서, 일부 몬스터들도 같이 사라졌으며, 대신 북의 쉼터 에어리어에서 갈 수 있는 악몽 던전들에서 과거의 몬스터들의 모습으로 다시 사용된다.
시간의 문 던전이 기존의 몹들을 색을 변경하여 재활용 한 것과 달리, 새로 등장하는 플레인은 새로운 이미지에 고유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의 중저렙 구간 던전들에 비해 난이도가 월등히 높다고 한다. 새로운 던전은 총 38종이 추가 예정이며,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전이된 아브노바: 기존 로리엔 ~ 그란플로리스를 대체하는 던전.
  • 멜트다운: 기존 하늘성 레벨 대를 대체하는 던전.
  • 표류동굴: 기존 베히모스 초반대 레벨 던전.
  • 역천의 폭포: 기존 베히모스 후반대 레벨 던전과 알프라이라 지역을 대체하는 던전.
  • 체념의 빙벽: 대전이 이전의 몬스터들과 보스들이 이쪽에 대거 등장한다. 레벨 상으로는 설산 및 아라드 지부, 오데사 지역 대체 던전.
현재까지 이루어진 평가에 따르면, 멜트다운 에어리어까지는 적절한 난이도와 컨트롤을 요구하여 밸런스가 맞지만, 표류동굴부터는 어딘가 부족한 면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역천의 폭포는 더욱 밸런스가 이상해지다가, 체념의 빙벽에서는 엉성하다 못해 시간의 문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준다는 평이다. 고레벨 던전으로 가면 갈수록 밸런스가 들쭉날쭉해, 쉬운 던전은 공략 없이도 깨지만 광란의 추종자와 로터스의 둥지 등에서는 갑자기 난이도가 올라가서 유저들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등 전체적인 던전 난이도 밸런스가 심히 괴팍한 수준이었다.
신규 던전은 모두 저렙 지역이며 특히 완전히 새로운 던전은 하루 이틀이면 지나가는 최저렙 구간 3지역 뿐이고 역천의 폭포는 반 재탕, 체념의 빙벽은 완전 재탕이었다. 날이면 날마다, 수백 수천 번씩 돌아야 하는 고렙 지역, 탑 지역은 그대로다.

3.3. 신규 및 변경 NPC


스토리 또한 변하기 때문에, 기존 NPC들 중에서 조력자 역할을 하는 NPC가 등장하였는데, 일러스트가 변경되었다. 특히 기존 던전에서는 보스였던 반젤리스와 이사도라, 미쉘 모나헌등이 조력자로 등장한다.
  • 연금술사 모건: 예전 섈로우킵의 보스. 그때는 이미 사망하고 구울이 되어 있던 상태였다. 실버 크라운의 NPC로 재등장하면서 부활. 물약 판매와 해체를 담당한다.
  • 청색의 수호자 비탈라: 용족 여성. 실버 크라운의 NPC이며 초반 에픽 퀘스트 진행과 캐릭터 전직을 담당한다.
  • 시궁창 공주 패리스: 예전 노이어페라 지역에서 등장하던 APC. 예전의 시궁창 공주라는 칭호는 뒷골목을 주름잡던 스트리트 파이터로서의 그녀를 잘 나타내주는 것이었지만, 대전이 후에는 실제로 시궁창의 리더 격인 입장으로 헨돈마이어 지역을 수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 알베르트 번스타인: 원래 인간과 흑요정의 혼혈로 인간에 가깝던 모습에서 거의 흑요정으로 변했다. 외모만 조금 변했을 뿐, 그 성격은 여전하다.
  • 흑요정 여왕 메이아: 언더풋 지역이 위로 떠오른 것을 계기로 인간들에게 문호를 개방하였다. 언더풋 지역의 에픽 퀘스트와 세력전 담당
  • 장로 사프론: 인간들을 싫어하며, 문호를 개방한 메이아에게 반대하는 입장. 세력전 담당.
  • 아벨로: 직업은 음유시인. 전문직업 관련 업무 전체를 담당하게 된 NPC. 언더풋에 등장.
  • 키리 더 레이디: 최근 언더풋 마법학교장인 샤란에게서 마법을 배웠다고 한다.
  • 오필리아 베이그란스: 예전 GBL교의 최후의 생존자에서 GBL교 교주로 지위가 상승했다. 심판자 마셀러스는...애도.[7]
  • 반젤리스: 예전 GBL 부화장의 보스. 베히모스의 NPC로 등장한다. 돌격대장의 지위에 걸맞게 전투에 관련된 내용은 그의 담당. 체념의 빙벽의 던전 끝없는 악몽의 보스로도 재등장하지만 이는 반젤리스가 악몽의 영향을 받아 구현된 것이며, 대전이 이전의 반젤리스나 베히모스 위에 있는 반젤리스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 이사도라: 예전 GBL 아라드지부의 보스. 베히모스의 NPC로 등장한다. 반젤리스와 다르게 이쪽은 학구파. 로터스에 관련된 연구와 조사는 그녀의 몫이다. 체념의 빙벽의 던전 끝없는 악몽의 보스로 재등장한다. 반젤리스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악몽으로 구현화 된 것일 뿐이다. 오히려 업적 퀘스트에서 연구를 위해서 해당 던전의 GBL교도들을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물론 자기 자신도 포함.
  • 라이너스: 역천의 폭포로 향하는 모험가들에게 특수한 광석과 재료들을 의뢰해 더욱 강력한 무기를 제작하고 있다.
  • 신다: 특수한 광석과 재료들을 의뢰한다.
  • 미쉘 모나헌: 예전 녹색도시 그로즈니의 보스. 북의 쉼터의 NPC로 등장하여 해당 에어리어의 에픽 퀘스트를 담당, 그녀가 없으면 체념의 빙벽 던전으로 들어 갈 수 없으며 시간의 문 던전의 시란과 같은 존재이다. 퀘스트 진행 중 대전이 이전 버전의 미쉘이 등장하고 싸워야 하는데, 대전이와 무관하게 미쉘이 악몽으로 구현된 정도.
  • 브왕가: 북의 쉼터의 NPC로 등장. 원래는 수련장에서 조용히 수련에만 전념하는 니트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오르카가 대전이로 인해 발생한 대규모 몬스터의 습격으로 전사하면서 족장으로 돌아왔다.
  • 아간조: 북의 쉼터의 NPC로 등장.
  • 나탈리아 수: 여성 귀검사의 라이벌 캐릭터였으나, 세인트 혼의 NPC가 되어 크로니클 세트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다.

3.4. 삭제된 NPC


대전이로 인해서 사망하거나 변경된 스토리의 모순점 등의 이유로 사라진 NPC들이다.
  • 게일 일랩스, 브리즈 일랩스: 대전이로 원래 살던 곳인 헨돈마이어가 무너지면서 종적을 감춘다. 대전이 전에는 언더풋 인근 알프라이라에 있었지만 그냥 그건 제국에서 주둔지로 파견나온 형태. 2015년 에픽 스토리 개편 패치로 시궁창 에픽 스토리에서 다시 등장한다.[8]
  • 길잃은 전사: 대전이 영상에서 칼로소에게 흡수되어 차원 저편으로 날아가 버렸다. 이후 2015년 에픽 스토리 개편으로 타임 브레이크 퀘스트에서 다시 등장한다.
  • 로톤 막시머그: 대전이로 연금술사 길드가 파괴된 이후에는 행방이 묘연해졌다. 모건, 칸나, 라이너스가 역할을 이어받았다.[9] 이후 2015년 외전 패치 차원의 균열 더 플레인: 미러아라드의 웨스트코스트에 NPC로 다시 등장한다.
  • 로리안 코르나로: 행방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한다. 그녀의 일은 새롭게 등장한 NPC인 아벨로가 대신한다. 이후 2015년 외전 패치: 차원의 균열 더 플레인: 미러 아라드의 웨스트코스트의 NPC로 존재한다. 2015년 에픽 퀘스트 개편으로 빙벽에서 뜬금없이 등장해서 빙벽이 지나면 떡밥으로만 존재하고 언급조차 없던 '검은 악몽'이 에픽 퀘스트들의 전체적인 메인 내용으로 바뀌면서 빙벽 내 악몽 퀘스트도 일부 변하였는데, 이중 하늘성에 해당하는 독사의 둥지 퀘스트 중에 로리안을 구출하는 퀘스트가 등장하게 되었다. 2016년 9월 1일 시즌 5. 마계 패치에서 붉은 마녀라는 이름으로 재등장한다. 2017년 오리진 패치로 이 설정이 유지되어 더 이상 로리안 코르나로의 모습은 볼 수가 없어졌다. 다만 하늘성 에픽 초반부에서 샤란이 금발 소녀를 보지못했냐고 언급한다. 이를보아 대전이 당시 설정이 적당히 섞인 듯하다.[10]
  • 베올 캘로우, 글램 링우드: 언더풋의 메이아 여왕과 샤프론이 세력전 담당 NPC로 변경되었다. 베올 캘로우의 경우는 제국 사절로써 여기저기를 돌아다닌다는 걸로 보아 다른 곳에 있는 듯 하다.
  • 스카디 여왕: 대전이 후 벨 마이어 공국이 황폐해지자 돌연 모습을 감춘다. 그녀의 곁에 있던 나이트 로바토는 언더풋의 마스터 길드에 다른 직업 상급자들과 같이 있다. 2015년 에픽 퀘스트 개편으로 시궁창의 슈시아 주점에서 있는 걸로 나온다. 캡틴 루터의 도움을 받아 그곳에서 지내고 있다.
  • 오르카: 반투족들을 피신시키기 위하여 혈혈단신으로 수많은 몬스터들을 상대해 장렬히 전사하고 만다. 사라진 NPC들 중 유일하게 사망이 확정되었다. 대신 체념의 빙벽 에픽 퀘스트에서는 악몽 세계에서 등장해서 저편 세상의 브왕가아간조를 도와준다. 2015년 외전 패치: 차원의 균열 더 플레인: 미러아라드의 웨스트코스트에 민타이와 내려와 있다. 다만 2017년 재전이 패치로 스카사가 부활한다는 언급으로 오르카가 다시 부활할 가능성도 있다.
  • 게시판: 헨돈마이어가 초토화 되면서 게시판도 사라졌는데 사실 네오플의 병크. 한정 퀘스트 중 2개는 여전히 게시판이 주는 것으로 나온다. 게다가 에픽 퀘스트 중간에 게시판을 찾아가야 하는데 게시판이 없어서 진행이 안된다. 결국 2013년 9월 16일 점검에서 다시 부활했다.
  • 리노: 대전이 이후 역천의 폭포에서만 나는 재료의 소문을 듣고 베히모스에 오른다. 대장장이로서의 욕심에 선뜻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라이너스와 마유주를 함께 나눠 마시게 되면서 둘도 없는 술친구가 되었다. 그러나 2014년 1월 9일 업데이트로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버렸다(...).
문제는 이 패치가 그대로 적용될 경우, 1~55렙에 해당되는 지역을 모두 엎어버리고 새로 리부트 해야하는 엄청난 작업이기 때문에 스토리부터 시작해서 관련 퀘스트나 NPC, 던전과 몬스터, 이와 관련된 보스 유니크 무기나 몬스터 카드 등도 모두 개편돼야 한다. 업데이트 설명 중 향후 3년을 내다보고 진행했다는 네오플 관계자의 말을 통해 볼 때, 이번에 공개 된 것은 3년 간 업데이트 될 것을 미리 보여주는 측면이 있고, 리부트가 위의 말대로 진행된다면 영상에서 공개된 장면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리부트 규모는 상상 이상이 될 듯. 그리고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시간의 문 던전 스토리가 상당히 애매해졌다. 시간의 문 던전들은 대전이로 작살 나기 전의 아라드 대륙의 스토리라서 현재 모험가들이 활동하는 아라드의 스토리와는 괴리감이 있다. 네오플도 이걸 인지했는지, 대화재 던전의 퀘스트는 수정했으나, 전염병 이후론 여전히 그대로다. 이후 에픽퀘스트 개편과 미러아라드 패치로 사라졌던 npc 대부분이 다시 게임 상에서 등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리노는 부활하지 못했다.
2017년 스토리 패치로 대전이 이전의 세계와 대전이 이후의 세계가 섞인다면 NPC들 일부는 위치가 재조정될 것이며, 또한 다시 나올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

3.5. 신규 시스템



3.5.1. 거대 보스 레이드 던전


아마도 안톤 레이드를 위한 초석인 듯하였으나 예상과 달리 안톤 던전은 함포 방어전 이외에는 기존의 신이계 던전처럼 네임드 및 보스와 1:1 위주의 던전으로 나와 실망감만 안겨주었다. 제2 척추에서 말라 죽어가던 로터스와 흑요정 묘지에서 머리만 휑하니 봉인된 스피라찌가 온전한 모습으로 리메이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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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룡 스피라찌: 대전이로 인해 노이어페라 일대가 파괴되면서 그 영향으로 봉인이 풀린 것으로 보인다. 54~57레벨 적정던전으로 스카사와 동급이며, 대신 스카사가 잘렸다. 전보다 훨씬 다양한 패턴과 웅장한 분위기로 퍼스트서버에 공개되었다. 유저들의 감상은 나쁘지 않은 듯.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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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8사도 로터스: 제2 척추에서 건물에 숨은 채 눈 일부와 다리 몇 개가 나오던 것과 달리, 완전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GBL교가 있던 베히모스가 아닌 바다에 떨어졌기에 가능한 일. 본연의 막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었지만 잠시일 뿐이었다. 바다에서 나온 상태의 로터스를 바다에 다시 들어가지 못하도록 GBL교가 막고 있어서 본래의 힘을 100% 발휘 중이라고는 할 수 없다. 즉 이번에도 어느 정도 약한 상태로 싸운다. 전이의 영향을 받은 상태이고, 힐더가 모험가를 이용하여 약화시키는 작업을 쳐 놨고 결론적으로 로터스의 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대양으로 다시 들어가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좋게 봐줘야 다른 사도들과 처지가 거의 비슷한 상황이다. 해당 던전은 45~47레벨의 던전.

3.5.2. 스페셜 던전


스페셜 던전이라는 이름의 아이템 파밍던전이 추가되었다. 유저들이 희소성 높은 아이템을 얻기 쉽도록 하기 위해 추가된 콘텐츠. 높은 확률로 높은 등급의 아이템이 나온다고 한다. 에어리어별로 한 던전씩 총 9개가 존재하며, 모든 던전은 1회 입장시 피로도를 8'''만''' 소모한다.[11] 설령 방이 8개를 넘는다 한들 피로도는 무조건 8. 반대로 8개가 안 되어도 무조건 8이 소모된다. 그러므로 풀방 기준 16개인 갇힌 자들의 마을이나 풀방 기준 10개인 타임 브레이크도 8을 소모한다. 그리고 피로도는 선불로 소모되기 때문에 조건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입장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 던전 목록은 2015년 1월 29일 패치 이전 기준.
참고로 연습 모드로는 진입이 안된다. 난이도는 무조건 하드로 고정.

3.5.3. 아이템 추가 및 변경


유니크와 에픽 사이의 등급인 '''레전더리''' 등급이 추가된다. 등급 색상은 주황색이며, 스페셜 던전 & 고대 던전 & 진 : 고대 던전에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75제, 85제 에픽 아이템 추가 및 기존의 고대 던전/진 : 고대 던전에 신규 아이템들이 추가된다. 또한, 기존의 에픽 아이템들도 상향 조정된다.

3.5.3.1. 마법으로 봉인된 유니크

랜덤 옵션이 최대 3개까지 붙으며, 유니크 전용 추가 옵션이 있다. 최대 10번까지 옵션 변환이 가능하며, 이후에도 더 변환하기 위해서는 세라샵에서 파는 초기화권을 사거나 극한의 제단과 절망의 탑 보상으로 나오는 재료 아이템으로 시모나에게서 초기화권을 구입하여 사용해야 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옵션을 뽑기 위해선 현찰 박치기를 강제한다는 시스템 특성상, 공개와 동시에 뭇 유저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리고 2015년 1월 29일 패치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3.5.3.2. 기존 아이템/컨텐츠 변경 사항

  • 에픽 아이템 옵션 상향 - 에픽 아이템의 기본 능력치가 상승되며[12], 기존 일부 아이템의 옵션이 상향된다.
  • 보스 유니크 - 보스 유니크 드랍률 상승, 신규 보스 유니크 추가, 보스 유니크 해체 가능.
  • 지옥파티 변경 - 최소 레벨 제한이 67으로 올라갔다.[13] 때문에 그 이하 레벨의 에픽들은 전부 단종되었다. 다만 60제는 그란디스가 코스모 소울로 판매한다.
  • 일반 유니크 드랍 변경 - 지옥파티, 카드 보상, 용병 등 유물 항아리를 제외한 모든 보상 콘텐츠들에서 보상으로 나오는 일반 유니크 아이템이 드랍되지 않게 된다. 이 무모한 짓 때문에 유저들은 뜨거운 논쟁을 벌이는 중. 아이템 콘셉트를 무시하는 네오플의 직무유기라느니, 자기들 편하려고 유저 엿 먹이는 짓이라느니, 돈독이 오르다 못해 절정에 이르렀다는 등 여러모로 던파 혁신, 시간의 문 이후로 충격과 공포의 패치로 평가 받고 있는 중. 이 때문에 네오플은 온갖 있는 욕 없는 욕을 바가지로 먹었으나, 워낙 유저들의 반발이 심한 나머지 11월 14일 업데이트로 다시 부활하였다. 여담으로 대전이 패치를 공개하기 얼마 전 까지 바인드 스피어 개편 소식이 나왔다가 어느 순간 묻히고는 방치. 후엔 마봉 유니크 단일 체제를 굳힌다는 생각이었는지 바인드 스피어 드랍 삭제[14]&일반 유니크 삭제를 내세웠지만... 위에서의 설명대로 일반 유니크를 복원한 것 까지는 좋았으나 이제는 바인드 합성이 사라지며 애꿎은 저레벨 유물이 진짜로 잉여가 되어버렸다.
  • 기존 고대던전 유니크 아이템 업그레이드 - 테라나이트 무기, 닐바스 윌 세트, 비명 악세서리 같은 기존에 퀘스트로 얻을 수 있었던 아이템들과, 마검 아포피스, 더러운 피의 쾌 같은 고던 고유 유니크가 이번 패치로 전부 단종되고, 70레벨 이상의 던전에 등장하는 가브리엘이 진: 유니크 를 제작할 수 있는 레서피 형식으로 판매한다. 기존에 아이템을 가지고 있던 유저들은 그것을 진: 유니크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레서피가 추가된다. 진: 유니크로 승격된 아이템들은 레벨 제한에 맞춰 장비 자체의 스탯만 좀 올라간 수준이고 이렇다 할 변경점은 없었고 진 : 하이퍼 메카타우의 건틀릿처럼 오히려 옵션이 하향된 장비도 있다. 신규 제작의 경우 재료 요구치가 과도하게 높고 기존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경우도 10강화(증폭) 4재련까지만 유지되기 때문에 몇몇 가치있는 장비를 제외하면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그래도 기존에 교환불가 상태로만 입수할 수 있던 고대던전 유니크를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 퀘스트 상점과 QP 시스템 삭제, 차원의 봉인 시스템 추가 - 기존에는 에픽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일정량의 QP가 주어지고 퀘스트 상점에서 캐릭터의 원하는 능력치를 선택해서 올릴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퀘스트 상점을 대신할 차원의 봉인 시스템은 해당하는 스페셜 던전을 클리어하면 차원의 조각을 얻을 수 있고, 그 조각에 맞는 스테이터스를 획득하도록 변경되며, 총 9개의 스페셜 던전에 에픽 퀘스트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QP 시스템에서는 힘, 지능 모두를 투자하기는 애매했던 하이브리드 캐릭터나 속성 강화, 독립 공격력 모두를 찍어야 했던 고뎀캐는 손해를 보는 감이 없지 않았던 만큼 상당히 괜찮은 패치.
  • 아이템 아이콘의 테두리 색이 아이템 등급에 맞춰서 출력되도록 바뀌었다. 기존에는 교환불가 아이템에만 뭔가 지저분해 보이는 노란색 테두리가 있었는데 모든 아이템에 깔끔해 보이는 테두리가 생긴 것. 한눈에 아이템 등급을 알 수 있는 건 좋지만, 아이템의 귀속 여부를 알기 힘들게 되어 버린 것은 다소 아쉬운 점.

3.6. 신규 직업


여성 귀검사의 전직 2개 추가
다크템플러: 영혼을 흡수하여 범위 공격을 하는 마법검사. 주 무기는 소검이다. 암속성 기술을 사용하며 홀딩 및 범위 스킬을 사용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베가본드: 화려한 쌍검술과 마나를 이용하여 내공을 사용하는 검사. 듀얼블레이드 마스터리를 가지고 있어서 '''무기를 2개 착용할 수 있다.''' 주 무기는 광검이며 보조무기도 사용하는데 보조무기 슬롯에는 광검만 착용할 수 있다.[15] 보조무기로 내공을 이용해 생성한 검을 하나 더 사용한다.

4. 비판


시간이 많이 지난 2020년대 현재까지도 '''던파 역사상 최악의 대규모 업데이트'''라는 평가를 일관되게 받고 있을 정도로 유저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미 본격적인 업데이트 전부터 문제는 예견되어 있었다. 독설도 가리지 않고 소통을 중시하겠다는 약속과는 달리, 과거 시간의 문 업데이트 때처럼 유저들 대다수가 반대하던 일반 유니크 아이템들의 단종을 강행하고, 그 대체제로 내놓은 마법으로 봉인된 유니크 아이템들은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낮은 성능을 보였다. 또한 멀쩡하게 잘 굴러가고 있었던 세계관을 쓸데없이 갈아엎은 대가로 생겨난 온갖 설정오류들, 스페셜 던전인 서리동굴 유저 APC 선정에 대한 의혹과 비속어 사용 논란[16]등 1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준비한 업데이트라고 보기에는 심각한 결격 사유가 넘치는, '''업데이트가 아닌 재앙''' 수준이다. 실제로도 '''던파의 숨통을 끊을 뻔했던 그 사건 이후로 유저 이탈률이 가장 컸던 업데이트이다.'''
거기에 이렇게 완성도도 낮은 대전이 스토리에 최적화된 나이트까지 신 캐릭터랍시고 가세해서 유저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상황이었다. 특정 소비층을 노골적으로 겨냥한 티가 나는 비호감스러운 캐릭터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기존 캐릭터들의 2차 각성도 아직 모두 지원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출시 전부터 반감을 사며 어마어마하게 까였다.

4.1. 아이템 옵션의 획일화


시즌4 현 아이템 체계에 관한 문제
기존에 있던 일반 유니크들을 단종시킴과 동시에 추가된 마봉 유니크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말들이 많다. "스탯 빼고 레어 마봉템이랑 다른 게 뭐냐?" 를 시작해서, 기존의 그나마 유니크한 옵션을 가지고 있던 아이템들과는 다르게 레어 마봉템에 붙은 옵션과 수치 정도만 다른 옵션이 붙기 때문에 대체 이게 '''무슨 짓거리냐?'''라는 불만들이 나왔다. 여기에 레어 마봉템과 다르게 붙어있는 옵션을 바꾸는데 들어가는 골드가 한 번 변환하는데 레어 비용의 '''10배'''가 들며, 심지어 변환 횟수가 10회로 제한되어있었다. 10회를 모두 사용하면 세라샵이나, NPC에게서 재료 아이템을 주고 변경권을 사야 한다. 즉 변환에 들어가는 골드/세라에 비해 옵션이 좋은 것도, 단종된 기존의 유니크들을 대체할만한 매력적인 옵션도 없는 게 마봉 유니크에 대한 불만이다. 이 때문에 유저들은 마봉 유니크를 삭제하고 기존의 유니크를 롤백하거나 일반 유니크 드랍을 풀어 달라고 아우성을 쳤다.
할기의 본링 같이 우수한 옵션을 지닌 아이템부터 모든 속성을 올려주는 "융합된 중급 정령의 마법석"이나 자체 수속성에 부가 효과까지 붙은 한기같이 뛰어난 성능을 지닌 아이템들은 그 어떠한 옵션으로도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없기 때문에, 할기가 단종됐을 때를 생각날 정도로 가격이 미친 듯이 올라갔다.
결국 2013년 11월 14일 업데이트로 대전이 업데이트로 단종된 유니크 아이템 중 60제 레서피 제작 유니크 아이템을 제외한 유니크 아이템들이 전부 복각되었다. 그리고 2015년 1월 29일에 아예 마법 봉인 유니크 자체를 단종시켰으며 10n+5제 신규 유니크 아이템 추가 및 단종되었던 10n+5제 유니크 아이템이 다시 복각되었다.

4.2. 이상해진 마을과 던전


쓸데없이 s자 구조로 만든 언더풋 진입로부터 시작해서, 난민 대피소도 아니고 대전이 이전에 전직을 담당하던 NPC들이 언더풋에 줄지어 서 있는 것에 대해서 불만들이 나왔고[17]실버크라운은 일부 유저에게 배경이 무슨 엘소드 같다면서 까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전에 장비 수리를 해주던 대장장이들이 대전이 이후 전부 베히모스로 몰려가버리는 바람에, 장비 수리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NPC[18]가 장비 수리를 맡는 일까지 벌어졌다.[19] 또한, 원래 캐릭터들의 전직과 초반 수련을 담당하던 스승이자 NPC들의 일을 위에 언급한 청순 미녀가 전부 맡아버려서 이분들은 뜬금없이 각성 퀘스트에서 스승 행세하는 이상한 모습이 되었다. 애초에 개별 전직, 각성 스토리들을 말아먹은 뒤라 거기서 거기긴 하지만.
던전들의 경우는 대전이 이전에 비해 던전 개수가 좀 줄어들고 맵이 길어진 편이다. 던전 개수가 줄어든 만큼 같은 던전을 여러 번 돌아야 하는 경우가 나오고, 던전 하나하나의 맵도 꽤 길어져서 반복할 때마다 늘어지는 지루함도 문제다. 기존 던전에 신규 던전을 추가하여 던전 수를 늘리고 반복 노가다를 줄였다면 좋겠지만 노가다가 거의 줄지 않았다. 거기다가 몇몇 던전에는 멜트다운의 끈끈이 주걱 처럼 파괴가 불가능하거나, 절망의 체스판의 함정처럼 고도의 공략으로 해제할 것을 요구하는 등, 왜 넣었는지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짜증나는 오브젝트들도 나온다.[20]
또한 기존에도 던전 내 배경이나 특별한 몬스터 연출은 별로 없었지만 대전이 이후 던전 역시 스페셜 던전을 제외하면 밋밋함은 여전하다. 계속해서 네모진 방에 가만 모여있는 몬스터 잡기를 영양가 없는 퀘스트로 반복해야 하는 셈. 게다가 체념의 빙벽 지역은 예전의 퀄리티 낮던 그란플로리스, 하늘성 던전의 방들을 그대로 재탕해서 짜깁기 해놓았다.
그리고 원래 던파의 마스코트나 마찬가지던 고블린류와 타우류의 몬스터들이 사실상 퇴출되면서 초반 모험가들을 상대하던 이들의 역할을 신규 몬스터들이 맡게 되었는데, 대부분 이상한 요정, 다람쥐, 털북숭이 정령 등, 저연령층 게임에나 어울릴법한 지나치게 귀여운 외모들을 하고 있어서[21] 뭔가 심각한 상황에서 내용이나 분위기를 깨는 경우도 많다. 아마도 초반부터 심각한 분위기로 하면 신규 유저들이 놀랄까 봐 그랬던 모양인데, 현실은 요즘 초등학생들도 서든어택같이 피 튀기는 심각한 게임도 '''잘만 한다.''' 아예 PC방에서 대놓고 GTA 4를 하는 초등학생도 있으니 말 다했다. 애초에 이 유치한 정령들 대신 코볼트와 오우거, 트롤, 고블린 류를 넣었었다면 분위기에도 맞고 유저들도 납득했을 것이다. 초반의 딩글들은 공격하지도 않지만 왠지 때려 죽여야 하고, 귀검사 오프닝 만화에서 습격해오던 고블린들은 다람쥐로 변했다.
그런데 실버크라운에서 시궁창으로 넘어가면 이전 에어리어에서 돌았던 던전이 무색해지게 몬스터들이 하나같이 그로테스크 해진다. 진균에 감염되어 몸에서 버섯이 자라나버린 인간과 쥐들이라거나, 썩어버린 땅에서 기어다니며 사람을 잡아먹는 거대한 전갈과 굼벵이라거나... 이 때문에 현재까지도 상당한 수의 유저들이 고블린들을 그리워하며 이들이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22]
튜토리얼 던전 역시 대전이 이전에 비해 뭔가 이상해 졌는데, 이전 튜토리얼에선 고블린들이 세리아를 납치하여 그녀를 구하기 위해 앞을 가로막는 이들을 해치고 나갈 이유가 충분했다. 하지만 대전이 이후 고블린이 빠진 뒤 앞에서 설명했던 몹들이 튜토리얼에서 등장하게 되었는데, 이들이 세리아를 해친 것도 아니고, 딱히 위험해 보이지도 않는데도 이들을 '''초주검으로 만들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23] 거기다 막판에선 딱히 보스전도 없고 그냥 악몽에 잡힌 세리아에게 공격을 휘둘러 구해내는 게 끝이다. 그런데 비탈라는 이들이 폭주했다고 한다.
거대 보스인 로터스도 대전이 이전에 비해 훨씬 위엄 있고 강해 보이긴 하지만, 안 그래도 패턴 중 때릴 수 있는 시간이 아주 제한되어 있는 보스전인데 툭 하면 로터스의 특기인 정신 지배를 한다고 유저들을 강제로 수면 상태에 빠뜨리고 맞으면 수면 효과를 발생시키는 단검을 던져대는 무적 상태의 잡몹을 소환해 추가 짜증을 유발하는 식으로 더 진행을 루즈하게 만들어 놓으니 던파가 내세우는 '''액션쾌감'''과는 거리가 한참 떨어지고 소위 사도 중 하나라는 스토리에서 굵직한 비중을 차지하는 로터스 자체도 그냥 촉수 몇 개만 잘렸을 뿐인데 뻗어버리니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24] 정 로터스를 넣었어야 했다면 차라리 난이도를 더 높여서 와우의 아눕아락처럼 지금의 저레벨용 로터스는 구 로터스로, 리뉴얼된 로터스는 고레벨용 레이드 던전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면 아쉽다. 또한, 사룡 스피라찌도 이전의 스카사가 보여주던 위엄에 비하면 훨씬 부족해 보인다. 오죽하면 '''"옛날 사룡 스피라찌의 머리보다 쉽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25] 이전 하늘성 하향 패치 때도 그랬지만, 유저들의 컨트롤 실력을 너무 낮게 보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 외 언더풋의 무적 구르기 난쟁이나 떡슈아 켄타우로스 혹은 2~3방에 플레이어를 죽이는 보스 등 경험이 없다면 난감한 패턴이 초반 대거 등장하여 신규 플레이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인지 2017년 여름 중으로 재전이 패치를 통해 시작 마을을 다시 엘븐 가드로 롤백을 할 것이며, 스토리를 다시 재정립을 한다고 밝혔다.

4.3. 불필요한 리부트로 인한 스토리의 붕괴


대전이가 되면서 55렙 부터 천계로 오갈 수 있는데, 이것이 대전이로 바뀐 저렙구간의 에픽퀘스트를 완벽하게 끝낸 것이 아니라, "누가 이런 짓을 한 건진 모르겠지만, 일단은 이건 끝난 것 같아!"라는 느낌으로 에픽퀘스트가 어중간하게 대충 끝나고, 천계로 올라가버린다.
이런 막장 스토리는 대대적인 스토리 개편인 오리진 이후에도 흔적이 남아있는데, 아라드에서는 저렙 에어리어인 하늘성에서도 바칼이라던가 사도같은 떡밥과 주요 스토리가 나오는 반면 디레지에로 인해 넘어간 미러 아라드에서는 그런 건 전혀 안보이고 스토리의 대부분이 검은 악몽이 흘러나오는 균열을 닫고 아라드로 귀환한다는 스토리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이 부분의 스토리의 평가도 대전이 재탕, 날림 전개라는 등 평가는 그닥 좋지 않은 편.
스토리에 대한 비판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스토리 작가가 낙하산 아니냐는 비난까지 나오고 있다.
1년을 준비했다는 것 치고는 대전이의 스토리는 막장이다. 대전이 이전에는 여러 번 수정하고 갈아엎으면서 구멍이 존재했다고 하더라도 나름의 순서와 설득력[26]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이 이후로는 이랬든 저랬든 아무 상관없는 스토리다(...). 심지어 대전이 패치 초기에는 죽거나 행방불명으로 처리된 로리안이나 로톤이 튀어나오는 경우까지 있었다. 천계부터의 스토리는 건들지도 않았다.
메인 스토리의 가장 큰 문제점은 던파를 꿰뚫고 있는 하나의 주제, '''전이'''라는 것에 대해 정작 설명이 하나도 안되는 스토리로서, 마치 시간의 문 때처럼 어떤 심도 있는 주제를 설정해 놓고서는 정작 그 주제에 대한 본질적인 고찰은 안하고 수박 겉핥기로 체험만 하다가 레벨이 오르니까 급히 마무리 지어버리는 용두사미 수준이라는 것이다. 대전이 전에는 전이는 여기저기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무언가의 '''전조'''와 같은 느낌이었으나[27] 대전이 이후로는 그걸 다 대전이로 묶어버리고 전이 자체가 어떤 것인지 알아내기보다는 모든 퀘스트들이 주구장창 '''기승전대전이'''를 외치며 모험가들이 이를 뒤치다꺼리를 하는 스토리가 되어버렸다. 대전이의 발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개발진들이 제시를 하질 않으니 "뭔진 모르겠지만 좀 괜찮아진 거 같아!" 하면서 천계로 올라가버리는 무책임한 모험가가 된 것이다. 더군다나 시간의 문에서는 기존에 산발적으로 일어난 것 같았던 전이의 영향들이 사실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파헤치던 스토리이기 때문에 대전이 이후 붕 뜬 이야기가 돼버렸다. 2014년 1월 16일에 업데이트될 신규 캐릭터 나이트의 등장이 새로운 스토리의 의문점 해소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나이트의 등장으로 비판받던 스토리 부분의 떡밥 중 일부를 회수하였지만 스토리 자체가 워낙 조악하고, 나이트 자체도 전형적인 오타쿠 계층의 현금을 소모하기 위해 급하게 만든 캐릭터라 평면적이고 매력이 없어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던전 앤 파이터는 게임 출시도 전에 모든 설정을 '''완성'''하고 난 뒤 출시한 드문 케이스의 비디오 게임이다. 물론 세부적인 대사나 작은 에피소드들이야 런칭 후 서비스를 하며 동시에 개발되며 살을 붙여나갔지만 이미 완성된 뼈대에 타사에서 서비스하는 다른 장르의 게임의 대격변 뽕을 맞고 억지로 대전이라는 말도 안되는 빅이벤트와 존재하지도 않던 직업군을 우겨넣으려니 탈이 안 날 수가 없던 것. 그야말로 뱁새가 황새 따라하려다 가랑이 찢어지는 꼴이 되었다.[28] 애당초 대전이 이전 스토리에 전개상 딱히 문제도 없었고 진행 소재가 떨어진 것도 아니었는데, 뭔가 대단한 것을 보여 주겠다는 과욕이 되려 하지 않느니만 못한 결과물을 내놓은 셈이다.
2014년 던파 페스티벌에서 천계 이후 던전의 리부트를 한다고 밝혔다. 대전이 스토리 리부트는 3년에 걸쳐 하겠다는 말을 지킬 생각인 듯하다. 그리고 2015년 1월 29일 패치로 아예 전체적인 스토리 및 퀘스트의 흐름을 아예 처음부터 다시 쓴 수준으로 리부트하여 스토리의 연결성과 개연성이 소폭 늘어났고 현재는 스토리 관련으로 인한 비판은 다소 줄어들었다. 물론 대부분의 문제가 기승전검은 악몽으로 귀결된다는 점 등 만물대전이설에서 조금 나아진 정도다. 한편 여성 귀검사 처럼 스토리에 다소 차이가 있던 대전이 이전과는 달리 대부분의 캐릭터가 스토리 상에서 설정에 맞도록 중간중간 대사만 약간씩 다를 뿐 스토리에 그렇게 큰 차이점이 없어 실망한 여론도 적지 않다. 이게 대전이 오리지널 업데이트보단 그나마 나아진 것이니, 패치 초반에는 얼마나 게임이 개판이었을지 알 만 하다.
결국 스토리 리뉴얼과 시나리오 던전이라는 땜빵질과 혼신을 다한 백업으로도 커버가 안 되어서, 결국 후술될 오리진 업데이트를 통해 인력을 소모해서 스토리를 롤백(...)시켜 놓았다. 그러나 오리진 이후 새롭게 전개되는 스토리들도 하나같이 완성도가 형편없다는 평을 받는 것이 문제.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도 가장 대전이의 그림자가 짙게 남은 부분이기도 하다.

4.4. 퇴보한 UI


대전이 패치 이후 NPC상점 거래 UI가 기존 가로 바둑판식에서 세로 스크롤식으로 변경되었는데, 이게 던파와 같은 2D MORPG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방식이라 유저들에게 불편함을 안겨주고 있다. 이미 대다수의 유저들은 기존의 가로 바둑판식 UI를 복구해달라며 아우성을 치고 있지만 대전이 1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네오플 측은 묵묵부답이다.
지난 대전이 패치 FGT를 갔다 온 유저들에 의하면 현재 개발진의 대부분이 물갈이 된 건지 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다. 오죽하면 현 개발자들은 게임 개발에 열정이 없고 매너리즘에 빠져있다고 말할 정도. 만약 사실이라면 매우 심각한 일인데, 이건 마치 자기가 타는 차가 휘발유를 쓰는지 경유를 쓰는지도 모르고 아무 기름이나 넣고선 그냥 운전하는 꼴이다. 그래서 이런 엉뚱한 패치가 나온 지도 모른다. 그나마 개발자 원이라는 사람을 기반으로 유저 불편 사항을 위주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 약간의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지만, 유저들의 대체적인 평가는 역시 글러 먹었다는 평이다.

4.5. 저/중 레벨대 파티 플레이의 비중 감소 논란


대전이로 천계 이전까지의 던전들과 퀘스트의 난이도가 많이 내려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파티 플레이를 거의 하지 않고 솔로 플레이를 주로 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시골 서버에서 플레이 하거나 사람이 적은 시간대에 플레이 하는 경우에는 상황이 나아졌다. 그러나 솔로 플레이만 계속하다 보니 게임이 더 지루해진 점도 있고, 버프 캐릭터나 원거리 캐릭터의 경우 솔로 플레이로 천계 이전 구간을 진행하기 어려워진 점이 있다. 결국 버프 크루라도 무조건 배틀 크루로 육성해야 하는 식으로 레벨업 과정이 많이 단순해져 버렸다. 그러나 대전이 이전에도 저렙 던전은 거의 솔플만 하고 다녔다. '심심해서', '친구와 같이 하려고' 파티를 하는 경우는 있어도 저렙 던전이 순전히 '어려워서' 파티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사실 이것은 대전이로 인해 생긴 문제가 아니라 던파 자체의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워낙 업데이트의 완성도가 형편없다 보니 파티 플레이 문제도 같이 부각되면서 덩달아 까이게 된 것.

5. 오리진


결국 상술된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전이로 인한 병폐를 해결할 수 없었는지, 대전이 패치가 이루어진 지 불과 3년 만인 2016 던파 페스티벌에서 대전이 이전과 대전이 이후의 세계를 합친 대규모 패치 계획이 발표되었다.[29] 당시 사내 임시 프로젝트명은 '재전이'였으며, Origin: The Beginning 행사를 통해 정식 명칭이 "오리진"으로 확정되었다. 결과적으로는 대전이가 실패한 업데이트라는 사실을 네오플이 간접적으로나마 인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리진 문서 참조.
[1] 대전이와 상관없이, 설정상 사망했던 인물들이 대거 부활한 경우가 많다. 반대로 살아있던 인물들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기도 했다.[2] 다만 2016 던파 페스티벌에서 나온 재전이라는 대전이 이전의 아라드와 대전이 이후 아라드를 합친 대규모 패치가 언급되기 전까지 구 아라드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은 나오지 않았으나 2017년 오리진 행사에서 밝혔다. 내용은 밑 문단에 후술.[3] 대화재 마지막 에픽 퀘스트에 나오는 그 장면. 세리아는 이 과정에서 죽지는 않지만 기억을 잃게 된다.[4] 대전이 업데이트 발표 초기에는 힐더가 일으킨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추정했으나 9월 6일 공개된 티저 애니메이션에서 대전이를 일으킨 자는 힐더가 아닌 다른 자로 연출되어 있다. 물론 힐더가 카인과 함께 출현하긴 하지만 그냥 구경만 하는 수준.[5] 그나마 헨돈마이어는 아예 소멸하지는 않았지만 대전이의 중심이 되는 바람에 말 그대로 헬게이트가 열렸고 생존자들은 대부분 지하 시궁창으로 흩어졌다.[6] 오르카는 몬스터들로부터 부족을 지키다 사망해서 브왕가가 다시 돌아왔다. 민타이가 애꾸가 된거도 몬스터 습격으로 인한 부상.[7] 마셀러스는 GBL 여신전 조사 중 행방불명되었는데, 던전에서 로터스에게 세뇌당한 채로 네임드 몬스터로 등장한다. 웃긴 점은 외양이 멀쩡해졌는데 타입이 여전히 언데드다.[8] 단, 게임 NPC로는 등장하지 않는다.[9] 에픽 퀘스트 중 전염병2에서 뜬금없이 등장한다. 개편이 없는 부분에서 신경을 안 쓴 듯. 결국 패치로 다시 사라지고 말았다.[10] 모험가가 웨스트 코스트에 오기 전까지는 샤란과 같이 있었으나, 모험가가 웨스트 코스트에 올 때 즈음 마계에 전이된 것으로 추정된다.[11] 패치 전에는 피로도를 '''10'''이나 소모했지만 패치 후 8로 고정 되었다.[12] 대전이 전에는 동일 레벨의 유니크보다 2레벨 높은 능력치를 갖고 있었지만 대전이 이후로는 동일 레벨의 유니크보다 6레벨 높은 능력치를 갖게 된다[13] 정확히는 지옥파티 입장 가능한 던전 중 가장 낮은 레벨의 던전이 67레벨 입장인 왕의 유적. 다만 입장 퀘스트는 시간의 문 지역이 77레벨에 자각 에픽 퀘스트 완료 시에 나오고 작전 지역이 79레벨에 카르텔 사령부 에픽 퀘스트 완료 후에 나온다.[14] 계획대로라면 일반 유니크가 없어 쓸데없어지기 때문에. 당시 공지에도 그렇게 적혀있다.[15] 처음 공개될 때는 주무기가 도였으나 이후 광검으로 수정되었다.[16] APC와의 대화문 중 '''병신력 테스트''', '''로리물''', '''붕탁물''' 등 절대 공식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될 비속어들이 포함되어 있었다.[17]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 초기에 같이 업데이트 되었던 더미 데이터들을 보면 사내 테스트 중에는 지금보다 훨씬 큰 규모로 마을들을 설계했던 모양.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지금의 크기로 축소시켜버렸다. 그래서 지금의 이상한 구조가 된 건지도 모른다. 도대체 왜 축소시킨 걸까?[18] 청순한 외모의 여캐눈도 안 좋은 어린애 등.[19] 지금은 각 던전 입구 앞의 간이 해체기에서 모든 걸 해결이 가능하지만, 아라드 같이 마법 위주인 곳에 그런 정밀한 기계가 있는 것 자체가 분위기에 잘 안 맞을 뿐더러, 덕분에 리노는 체념의 빙벽, 라이너스는 실버 크라운 식으로 분산시켰으면 되었을 것을 굳이 유저 편의만 우선으로 여기고 설정은 고려하지 않은 채 해체기를 추가하여 멀쩡하던 NPC만 삭제 당하는 일도 벌어져서 그다지 좋은 해결 방안은 아니었다.[20] 게다가 저곳들은 고대 던전도 아니고 그냥 저렙에 가는 일반 던전들이다. 모 갤러리의 유저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원래는 실버크라운 - 시궁창 - 언더풋 순이 아닌 실버크라운 - '''언더풋 - 시궁창''' 순의 진행 구조였던 모양. 그래서 저런 고도의 함정이 존재하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계획 변경 때문에 던전의 밸런스가 망가진 예.그 증거[21] 던파는 12세 이용가이지만,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현재 던파 유저의 평균 연령은 20~30대다. 네오플 측은 인지를 못하는 건지 관심이 없는 건지[22] 샤일록 고블린드는 시궁창에서 유일한 친구인 레인저 맥기가 죽자마자 살아 남은 고블린이 나 뿐이라면서 절규한다.[23] 이곳에 나오는 몹들은 처음 마주치는 적들이기 때문인지 공격하는 빈도가 적으며, 특정 몹은 아예 공격하지않고 자힐만 하기도 한다.[24] 그나마 옛날 보다 나은 건 제2척추 시절엔 구석에서 다구리를 맞다가 죽긴 했었다.[25] 그러나 이 문제는 사룡 자체보다는 전체적인 난이도의 영향이 크다. 흑요정 묘지를 돌면서 난감했던 건 턱없이 약한 모험가, 부족한 MP였는데 적어도 대전이 이후 던전에서 이렇게 어려운 곳을 찾기가 더 힘들어졌을 정도. 보스도 난이도 하향의 예외는 아니었던 것.[26] 하늘성을 올라가면서 발견한 바칼이 친 천계의 결계를 뚫기 위해 스카사에게서 바칼의 기운이 담긴 뿔을 얻든지, 섈로우킵 - 노이어페라 - 고통의 마을 레쉬폰 스토리가 이어진다. 물론 던전의 레벨 구간이 개편되면서 한참 뒤에 뜬금없이 이야기가 다시 튀어나오는 황당함은 있었지만.[27] 갑자기 나타난 전설의 하늘성, 그란 플로리스의 흉폭해진 몬스터, 베히모스의 비극, 노이어페라의 전염병, 황폐해진 노스마이어, 천계의 문제 등. 스토리 작가가 여러 번 교체되면서 전이가 전가의 보도처럼 모든 문제의 원인으로 돌려지는 문제가 있었고, 이걸 시즌 2에서 해결하겠다고 모든 전이의 원인을 힐더 하나로 모으면서 되려 긴장감 있던 스토리가 단순한 선악 구도로 획일화되는데다 서로 직접적인 연결점이 없던 에피소드들끼리는 모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초창기 던파가 그리고 싶었던 전이는 종말의 징조 같은, 불길하고 미스테리하게 긴장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장치였던 것으로 보인다.[28] 심지어 블리자드 오랜시간 공들여 선보인 와우의 대격변마저도 호불호가 갈리며 비판이 많은 실정인데 네오플 수준의 개발사가 이를 급하게 따라하는 것은 스스로 파국으로 치닫는 자살행위였다.[29] 사실 유저들은 아예 대전이 세계관을 완전히 배제하고 과거의 스토리로 회귀하기를 바라는 반응이 대다수였지만, 이미 어설프게나마 대전이 이후 세계관으로 스토리가 상당수 진행되기도 했고 대전이 스토리와 가장 밀접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끼어 있었기 때문에(대전이 세계관을 폐지하면 존재 자체가 사라지는 캐릭터라서) 어쩔 수 없이 플레인 설정까지 안고 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