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족의 여왕 애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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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본의 NPC. 폐성 카인허스트의 숨겨진 방에 기거하는, 혈족의 여왕이다.
성우는 제니 퍼넬(Jenny Funnell)/사카키바라 요시코.
과거 비르겐워스의 한 학자가 동료를 배신하고 금지된 피를 카인허스트 성으로 가지고 돌아갔다.[1] 그때 혈족이 탄생했다. 그 후 애나리스는 자신의 피를 나눠주어 혈족을 늘려갔다. 그녀의 목적은 '피의 아이(Child of Blood)'를 낳는 것이었다.[2] 그를 위해서는 인간, 특히 사냥꾼의 사혈에 깃들여질 확률이 높은 '피의 타락(Blood Dreg)'을 마셔야 했다. 그래서 그녀는 근위대인 피의 사냥꾼(Hunters of Blood)들로 하여금 사냥꾼을 사냥하고, 그들의 사혈에서 피의 타락을 수확하도록 명하였다.[3]
비르겐워스를 배신한 학자 본인이 애나리스인지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 한편, 레이디 마리아는 애나리스와 먼 친척 관계였고, 카인허스트에서 제작한 사냥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카인허스트에 연고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4]
>나는 애나리스, 카인허스트 성의 여왕이다.
>혈족의 지도자이자, 교단의 숙적.
>그러나 내 혈족은 죽임 당했고, 나는 이 참담한 가면의 포로이다.
>네가 찾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위 대사 후 주인공 사냥꾼은 '혈족의 서약을 한다', '떠난다' 중 택일해야 한다.
>방문객인가... 달빛 향기의 사냥꾼...
>생각만으로도 기쁘구나.
>그런 길을 택하면 더욱 비참한 말로에 이어질 뿐이야.
>너는 아주 소중한 존재다.
>네게 해가 될 일은 볼 수 없구나...
대화가 중단되고 항목 선택창으로 되돌아간다. '구혼한다'를 재선택할 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웃으며)
>아아, 그럼에도 그 달콤한 속삭임에...
>그 생각만으로 충분하구나. 네 소중함이 더욱 크다.
>자, 이런 이야기는 그만하자꾸나.
대화가 중단되고 항목 선택창으로 되돌아간다. '구혼한다'를 재선택할 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웃으며)
>정말!
대화가 중단되고 항목 선택창으로 되돌아간다. 이후로는 '구혼한다'를 재선택해도 동일하다.
>그런 말은 말거라.
1. 개요
블러드본의 NPC. 폐성 카인허스트의 숨겨진 방에 기거하는, 혈족의 여왕이다.
성우는 제니 퍼넬(Jenny Funnell)/사카키바라 요시코.
2. 본문
과거 비르겐워스의 한 학자가 동료를 배신하고 금지된 피를 카인허스트 성으로 가지고 돌아갔다.[1] 그때 혈족이 탄생했다. 그 후 애나리스는 자신의 피를 나눠주어 혈족을 늘려갔다. 그녀의 목적은 '피의 아이(Child of Blood)'를 낳는 것이었다.[2] 그를 위해서는 인간, 특히 사냥꾼의 사혈에 깃들여질 확률이 높은 '피의 타락(Blood Dreg)'을 마셔야 했다. 그래서 그녀는 근위대인 피의 사냥꾼(Hunters of Blood)들로 하여금 사냥꾼을 사냥하고, 그들의 사혈에서 피의 타락을 수확하도록 명하였다.[3]
비르겐워스를 배신한 학자 본인이 애나리스인지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 한편, 레이디 마리아는 애나리스와 먼 친척 관계였고, 카인허스트에서 제작한 사냥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카인허스트에 연고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4]
2.1. 퀘스트 및 대사
- 주인공 사냥꾼이 애나리스가 있는 방의 봉인을 해제하는 방법은 순교자 로가리우스 문서에 있다. 주인공 사냥꾼이 방에 입장할 시, 애나리스가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 들린다.
>방문객인가...
>신하는 없지만, 여기는 짐의 왕좌다.
>짐 앞에 무릎 꿇으라...
>...그렇지 않으면 당장 물러가라.
>신하는 없지만, 여기는 짐의 왕좌다.
>짐 앞에 무릎 꿇으라...
>...그렇지 않으면 당장 물러가라.
- 주인공 사냥꾼이 애나리스에게 접근할 시 '무릎을 꿇는다' 상호작용이 발생한다. 주인공 사냥꾼이 애나리스에게 무릎을 꿇을 시, 애나리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애나리스, 카인허스트 성의 여왕이다.
>혈족의 지도자이자, 교단의 숙적.
>그러나 내 혈족은 죽임 당했고, 나는 이 참담한 가면의 포로이다.
>네가 찾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위 대사 후 주인공 사냥꾼은 '혈족의 서약을 한다', '떠난다' 중 택일해야 한다.
- 전자 선택 시, 애나리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좋아, 좋아...
>자네는 참으로 기묘한 사냥꾼이로군...
>...
>이런 무의미한 밤에 지쳐가던 참이었어...
>너는 우리와 역경을 공유하고, 교단을 적대하는 서약을 하라.
>이것이 네가 걷길 원하는 길이라면...
>...나의 타락한 피를 받아들여라.
위 대사 후 주인공 사냥꾼은 '혈족의 서약을 한다', '거절한다' 중 택일해야 한다. 전자 재선택 시, 애나리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주 좋아.
>나의 피를 모두 마셔라.
>부패가 퍼져나가며 태우는 것을 느껴라.
>자, 이제 너 역시 혈족이 되었다.
>이 땅에 남은 것은, 우리 둘 뿐.
후자를 선택시 애나리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현명한 선택이다. 더 이상 너에게 해줄 말이 없다. 당장 내 눈앞에서 사라지거라.
>자네는 참으로 기묘한 사냥꾼이로군...
>...
>이런 무의미한 밤에 지쳐가던 참이었어...
>너는 우리와 역경을 공유하고, 교단을 적대하는 서약을 하라.
>이것이 네가 걷길 원하는 길이라면...
>...나의 타락한 피를 받아들여라.
위 대사 후 주인공 사냥꾼은 '혈족의 서약을 한다', '거절한다' 중 택일해야 한다. 전자 재선택 시, 애나리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주 좋아.
>나의 피를 모두 마셔라.
>부패가 퍼져나가며 태우는 것을 느껴라.
>자, 이제 너 역시 혈족이 되었다.
>이 땅에 남은 것은, 우리 둘 뿐.
후자를 선택시 애나리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현명한 선택이다. 더 이상 너에게 해줄 말이 없다. 당장 내 눈앞에서 사라지거라.
대화가 종료되고, 주인공 사냥꾼은 카릴 문자 아이템 '타락', 귀중품 아이템 '카인 증표', 제스처 '배례'를 획득한다. 이후 주인공 사냥꾼이 애나리스에게 무릎을 꿇을 시 '피의 타락을 바친다' 항목이 활성화된다.
- 혈족의 서약을 한 후 주인공 사냥꾼이 피의 여왕의 방을 재방문하여 애나리스에게 무릎을 꿇을 시, 애나리스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가장 가까운 혈족이여, 우리의 피를 지닌 자여.
>너를 환영한다.
>무엇을 원하는가?
위 대사 후 주인공 사냥꾼은 '"피의 타락"을 바친다', '떠난다' 중 택일해야 한다.
>너를 환영한다.
>무엇을 원하는가?
위 대사 후 주인공 사냥꾼은 '"피의 타락"을 바친다', '떠난다' 중 택일해야 한다.
- 전자 선택 시, 애나리스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참으로 반가운 선물이구나.
>이 보상은 네 것이다.
>짐의 오염된 피로 그대의 욕망을 충족시켜라.
>(제스처 '정중한 인사'를 받는다.)
>이 보상은 네 것이다.
>짐의 오염된 피로 그대의 욕망을 충족시켜라.
>(제스처 '정중한 인사'를 받는다.)
- 후자 선택 시, 애나리스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네 귀환을 기다리마.
>카인허스트의 명예를 위해.
>카인허스트의 명예를 위해.
- 혈족의 서약을 한 후 주인공 사냥꾼이 애나리스에게 무릎을 꿇지 않고 그냥 대화할 시, 애나리스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
>혈족이라 하더라도, 예의를 보여라.
>꿇어라.
위 대사 후 대화가 중단된다.
>꿇어라.
위 대사 후 대화가 중단된다.
- 후자 선택 시, 대화가 중단되고 주인공 사냥꾼은 자리에서 일어선다.
- 주인공 사냥꾼이 '무릎을 꿇는다' 상호작용을 무시하고 애나리스에게 더 가까이 접근할 시, '대화' 상호작용이 활성화된다. 애나리스와 대화할 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참으로 무례하구나.
>더럽혀졌으나, 짐은 분명, 여왕이거늘.
>예의 없는 야수에게 줄 관심은 없다.
>더럽혀졌으나, 짐은 분명, 여왕이거늘.
>예의 없는 야수에게 줄 관심은 없다.
- 주인공 사냥꾼이 알프레드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알프레드에게 곤죽이 된다. 해당 퀘스트의 세부 내용은 알프레드 문서 참조. 여왕이 앉아있던 의자를 조사할 시, 귀중품 아이템 '여왕의 살점'을 획득 가능하다. 해당 아이템의 아이템 설명은 다음과 같다.
>카인허스트 피의 여왕 애나리스의 말로
>
>그러나 이 분홍색의 살점은 저주받은 것처럼 뜨겁다
>위대하시도다 불사의 피의 여왕이여.
해당 아이템을 획득한 후 의자를 다시 조사할 시, 다음 메시지가 뜬다.
>기괴하게 꿈틀거린다
즉, 애나리스는 불사이고, 이는 찢기고 짓뭉개져 고깃덩어리가 된 상태에서도 살아있다는 것을 암시한다.[5] 이후 주인공 사냥꾼이 통곡의 제단에서 보스 우주의 딸 이브리에타스를 사냥한 후 맵을 살펴보면 우둔한 거미 롬의 머리와 유사하게 생긴 제단이 있다. 주인공 사냥꾼이 이것에 접근할 시 '조사한다' 상호작용이 활성화되고, 조사할 시 '제단에 살점을 바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중 택일해야 한다. 전자 선택 시, 다음 메시지가 뜬다.
>살점의 시간이 되돌려왔다
이후 주인공 사냥꾼이 피의 여왕의 방을 방문할 시, 애나리스가 멀쩡하게 부활하여 평시처럼 의자에 앉아있다.
결국 알프레드 이벤트를 모두 마치고 나면 애나리스는 로가리우스도, 알프레드도 없는 카인허스트에 남아서 주인공 사냥꾼을 기점으로 혈족을 다시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혹은 2회차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게임이 끝날 때까지 고깃조각으로 남아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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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분홍색의 살점은 저주받은 것처럼 뜨겁다
>위대하시도다 불사의 피의 여왕이여.
해당 아이템을 획득한 후 의자를 다시 조사할 시, 다음 메시지가 뜬다.
>기괴하게 꿈틀거린다
즉, 애나리스는 불사이고, 이는 찢기고 짓뭉개져 고깃덩어리가 된 상태에서도 살아있다는 것을 암시한다.[5] 이후 주인공 사냥꾼이 통곡의 제단에서 보스 우주의 딸 이브리에타스를 사냥한 후 맵을 살펴보면 우둔한 거미 롬의 머리와 유사하게 생긴 제단이 있다. 주인공 사냥꾼이 이것에 접근할 시 '조사한다' 상호작용이 활성화되고, 조사할 시 '제단에 살점을 바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중 택일해야 한다. 전자 선택 시, 다음 메시지가 뜬다.
>살점의 시간이 되돌려왔다
이후 주인공 사냥꾼이 피의 여왕의 방을 방문할 시, 애나리스가 멀쩡하게 부활하여 평시처럼 의자에 앉아있다.
결국 알프레드 이벤트를 모두 마치고 나면 애나리스는 로가리우스도, 알프레드도 없는 카인허스트에 남아서 주인공 사냥꾼을 기점으로 혈족을 다시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혹은 2회차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게임이 끝날 때까지 고깃조각으로 남아있을 수도 있다.
- 주인공 사냥꾼이 애나리스를 공격하여도 애나리스는 죽지 않는다. 오히려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자신은 불사의 존재라서 소용 없는 짓이라고 하며, 실컷 때린 뒤에 다시 무릎을 꿇어도 "혈족이니 너그럽게 용서해준다"며 혈족 이벤트를 계속 할 수 있다. 강한 무기로 계속해서 칠 경우 바닥에 엎어져서 숨만 거칠게 몰아쉰다. 독나이프를 던지면 독까지 걸린다. 이후 다시 올 경우 알프레드가 만든 것과 똑같은 모습이 되어있다.
- 성배 던전에서 획득 가능한 귀중품 아이템 '결혼 반지'를 소지한 상태에서 애나리스에게 무릎을 꿇을 시 '구혼한다' 항목이 활성화된다. 이를 선택할 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생각만으로도 기쁘구나.
>그런 길을 택하면 더욱 비참한 말로에 이어질 뿐이야.
>너는 아주 소중한 존재다.
>네게 해가 될 일은 볼 수 없구나...
대화가 중단되고 항목 선택창으로 되돌아간다. '구혼한다'를 재선택할 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웃으며)
>아아, 그럼에도 그 달콤한 속삭임에...
>그 생각만으로 충분하구나. 네 소중함이 더욱 크다.
>자, 이런 이야기는 그만하자꾸나.
대화가 중단되고 항목 선택창으로 되돌아간다. '구혼한다'를 재선택할 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웃으며)
>정말!
대화가 중단되고 항목 선택창으로 되돌아간다. 이후로는 '구혼한다'를 재선택해도 동일하다.
3. 기타
- 주인공 사냥꾼이 장비 가능한 애나리스의 가면 및 옷이 더미 데이터로 존재한다. 가면의 경우 그녀의 머리카락까지 붙어있는 버전의 데이터로 두 가지가 나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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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borne Official Artworks에서 가면이 씌워지기 전의 얼굴이 공개되었다.
- 알프레드에게 다져진 고깃덩어리가 된 상태에서 부활할 수 있는지 의문이지만 아직 살아있다는 문구나 로가리우스가 굳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그녀의 앞을 막고 환시의 왕관을 써야 길을 볼 수 있게끔 봉인을 만들고 가면까지 씌워놓은 것을 보면 오랜 시간이 지나면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 추측된다. 게임 상에서는 살점의 시간을 되돌려 금방 부활시킬 수 있지만 이건 알프레드 이벤트를 본 상태에서 유저가 여왕에게 피의 타락을 바칠 수 없으면 곤란하니 금방 부활할 수 있도록 해 둔 듯 하다.
- 마리아, 작부 아리안나 등이 그녀와 혈연 혹은 일족이다. 동족을 혐오해 카인허스트를 떠난 마리아는 사냥꾼 일을, 아리안나는 본인 혈통의 정체를 아는지 모르는지 야남에서 작부 일을 한다. 마리아는 혈족의 초능력을 다 사용하는 등 게임상 고도의 전투력을 발휘하는 반면에 아리안나의 경우 혈족의 초능력은 커녕 거지와 같은 야수들에게서 자기방어도 못하는 상태다. 게다가 주인공에게 수혈용 피를 거리낌 없이 내주는 걸로 봐서 혈족의 혈통이 얼마나 진한지, 자신이 혈족의 피를 이었단 인식이 있는지 조차도 불투명하다. 야남인과 통혼하여 성골 혈족과 혈통이 거의 단절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