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탑의 레이디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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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LC에서 세번째로 만나는 보스. 살아있는 실패작들을 쓰러뜨리면 얻는 천계탑의 열쇠로 실패작들이 있던 자리에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만날 수 있다.A corpse... should be left well alone.
시체는... 영면하게 두어야 하는 법.
Oh, I know very well. How the secrets beckon so sweetly.
아, 나도 잘 알지. 비밀이 얼마나 달콤하게 손짓하는지는 말이야.
Only an honest death will cure you now.
이젠 명예로운 죽음만이 널 치유할 수 있어.
'''Liberate you, from your wild curiosity.'''
'''야만스러운 호기심으로부터 널 해방시켜주마.'''
(일판)
시체를 뒤지고 다니다니,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로구나.
허나, 나도 알아. 비밀은 달콤한 것이지.
그렇기에, 두려운 죽음이 필요한거야.
'''어리석은 호기심을, 잊어버릴 정도로 말이야.''' #
사냥꾼이 안에 들어가면 왼쪽 손목에 피를 흘리며[1] 의자에 앉아있는 한 여성의 시체가 있는데. 사냥꾼이 이 시체를 조사하려 손을 내밀면 '''갑자기 시체가 사냥꾼의 손을 덥석 낚아챈다.''' 그리곤 팔을 잡아당기며[2] 상단의 스크립트를 나지막이 읊은 후 전투태세에 돌입.
인형과 '''똑같이 생긴''' 여성 사냥꾼이다. 인형과 똑같은 얼굴과 브로치를 보아 '''인형의 원본'''으로 보인다. 성우는 Evetta Muradasilova[3] /하야미 사오리.[4][5]
실험동의 환자들을 돌보며 시계탑을 앞에 두고 다른 사냥꾼이 무언가의 시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2. 공략
패링으로 잡는 영상#
기본적으로 개스코인 같은 사냥꾼 보스다. 경직도 들어가고 패링, 뒤잡도 가능한 보스. 대인전을 하듯 상대를 해야 하는 보스. 보통 여타 사냥꾼 보스의 경우 패링이 효과적이라는 공통된 약점을 지니고 있지만 마리아의 경우 넓은 공격 범위, 선딜없이 빠른 공격 속도, 엇박 연속 공격 등이 합쳐져 가히 사냥꾼형 보스 중 최상급의 까다로운 패턴으로 무장하고 있다.
강인도가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라 성검 한손검 형태 2~3대만 치면 경직이 걸린다(양손은 1대). 스태미나가 충분하면 구석에 몰아넣어 열심히 때려보자.
신비캐라면 사형집행인의 장갑으로 영혼까지 털어버릴 수 있다. 블러드본 AI 상 사형집행인의 장갑을 꺾을 때 회피를 하기 때문에 느릿느릿 날아가는 해골은 그냥 걸어와서 맞고 무한 경직에 걸린다.
2.1. 1 페이즈
1 페이즈에선 쌍수 모드와 합체 모드로 싸우며 "가속"을 쓰고 있다. 마리아는 기본적으로 뛰지 않고 걸어 다니나 원거리에서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는 패턴이 몇몇 있고 총기로 견제를 하기 때문에 멀리 있다고 안심하고 수혈액을 빨기 보단 패턴에 헛방을 유도하고 먹는 것이 좋다.
엇박자로 근접 공격을 하며, 빠른 연속 공격으로 몰아붙이는데 초회차의 경우엔 생명력만 잘 유지를 하면 죽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맞는 걸 전제로 패링을 노려도 패링에 실패해 죽지 않는다. 하지만 회차가 올라갈수록 연속 공격에 훅 갈 수 있으니 공격을 맞으면 연속해서 패링을 시도하거나 바로 반격하기보단 일단 회피 후 수혈액을 빨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1페이즈 패턴 중 쌍수 모드의 패턴은 전반적으로 2/3페이즈의 약화형인데, 대부분 패링이 가능하다. 이는 합체 모드도 마찬가지지만, 합체 모드 땐 총으로 견제하고 패턴들도 연타수는 쌍수 모드에 비해 적어도 데미지가 더 높기 때문에 막 패링을 시도하긴 조금 더 까다로운 편이다. 따라서 패링을 노리는 유저라면 쌍수 모드 때 좀 더 적극적으로 나가는 게 좋다.
사냥꾼 보스라 경직도 잘 걸리고 거의 모든 패턴이 패링 가능하다 보니 DLC 보스 중에서는 그나마 쉬운 편이다. [6] 살아있는 실패작들보다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실패작들은 카메라의 사각에서 원거리 공격을 시도하지만 기본적으로 마리아의 패턴 자체는 실력만 된다면 플레이어가 커버 가능한 선에서 이루어진다. 저회차에서도 경직이 잘 걸리다 보니 몇 개 피하지도 않았는데 죽어버렸다고 평가하는 유저도 많은 편. 그 뒤에 나오는 둘의 난이도가 너무 악랄해서 더 저평가받는다. 물론 무한궤도 톱 같은 거로 밀 거 아니면 패링 못하면 얄짤없다.
2.2. 2 페이즈
마리아의 체력을 1/3 정도 깎으면 자신의 무기를 자신의 몸에 찔러 넣어 피를 먹인다. 변신 후에 피가 폭발하며 대미지를 입으니 무리하게 공격을 하지 말자.
피를 먹인 이후엔 칼이 길어진다. 당연히 공격 범위도 넓어지고 대미지도 강화된다. 이때부턴 더 이상 총으로 견제하지 않지만 기를 모아서 발도, 찌르기, 찍기의 형태의 공격들이 원거리로 강화되는데, 총이 필요 없을 정도의 사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찌르기와 찍기는 대미지도 상당하고 범위조차 넓으니 주의할 것. 1 페이즈처럼 연속적으로 경직을 넣을 수 없고 패링의 리스크도 커지기 때문에 패링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치고 빠지기가 편할 것이다. [7] 자비의 칼날이 스텝 후 찌르기 모션이 있어 치고 빠지기 좋다.
추가 패턴으로 공중으로 빙글 돌려 올라가 바닥으로 내려 찍는 공격이 있는데 이건 앞쪽으로 회피하면 맞지 않으며, 오른손에 힘을 모아 3초 후 강력한 찌르기를 하는 패턴과 기를 모아 발도하는 패턴은 리치가 아주 길기 때문에 만약 근접한 상태에서 보스가 발도 동작을 취한다면 2~3초 정도 세고 스텝을 오른쪽으로 밟으면 맞지 않는다. [8]
2.3. 3 페이즈
피를 2/3 정도 깎으면 3 페이즈로 돌입하는데 기존의 공격에 한 박자 늦게 불속성 회오리 공격이 추가로 들어온다. [9] 물리 공격을 피하고 추가로 들어오는 불속성 공격도 피하면 다시 물리 공격이 들어온다. 이 연속 공격은 초회차라도 훅 갈 수 있으므로 조심. 3 페이즈부턴 회피의 무적 시간으로 공격을 피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아예 공격의 사각 쪽으로 들어가면 추가타를 별도의 회피 없이 후속타를 피할 수 있다.
매우 빠르게 연격을 하기에 패링 타이밍을 익히기 힘드며 엇박자 공격 때문에 패링 난이도가 낮지 않은 편이다. 3 페이즈부터는 패링에 성공해도 범위 공격 경직 때문에 내장 공격을 못하는 일도 빈번하다. 특히 발사 딜레이가 있는 산탄총이라면 공격을 시작하기도 전에 발사 버튼을 눌러야 패링 후 내장뽑기가 가능하며, 조금이라도 늦게 쏘면 패링을 해도 화염 잔상을 맞고 경직에 걸릴 수 있다. 이때문에 3페이즈는 패링용으론 단총처럼 발사 딜레이가 적은 무기/비의를 쓰는 게 좋다. 다행히 마리아는 3 페이즈까지도 강인도 상승 같은 버프가 없기 때문에 경직은 꾸준히 잘 먹힌다. 패링 팁이라고 하자면, 마리아의 공격을 눈으로 보고 패링하려면 어지간히 높은 동체시력과 반사신경이 필요하므로 살짝 멀리 있다가 근접 공격 범위(약 2~3보정도)로 접근하는 순간 총을 쏘면 열에 일곱 정도는 패링이 걸린다. 패링에 실패하더라도 총 맞고 경직에 걸리거나 뒤로 회피를 하기 때문에 크게 불리하지 않다. 다만, 3페이즈에선 어중간한 실력이라면 패링을 시도하지 말 것. 예측샷으로 마리아가 손을 들자마자 패링을 걸지 않는 이상 마리아가 패링에 걸려도 후속 불장판이 나와서 맞기 때문에 내장공격을 할 수 없으며 차후 프레임 싸움에서도 불리해진다.
다만 이 점 때문에 고회차로 갈수록 난이도가 수직 상승한다. 패링에 실패하였을 때 마리아가 총에 맞고 경직에 걸린다면 상관없지만 만약 씹고 들어왔을 경우 2대 가량 맞게 되는데 고회차라면 이거에 죽을 수도 있다. 그냥 다 떠나서 2 페이즈 이후의 모으기 공격에 맞으면 풀피라도 한 방에 죽는 경우가 대다수라 1회 차에서의 비교적 쉬운 난이도를 생각하고 왔다가는 수없이 노가다를 해야 할 수 있다.
패링에 자신 있는 혈캐라면 분명 에블린이나 연발총을 쓸 텐데, 둘 다 그냥 집어넣고 잠시만 단총 같은 다른 총을 쓰는 게 낫다. 에블린은 총신이 너무나 긴 나머지 근접에서 총을 쏘면 총구가 마리아의 가슴을 뚫고 그 뒤로 총알이 날아가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러면 얻어터지고 폼만 잔뜩 구기는 셈. 연발총은 패링 자체는 잘 되지만 신나게 쏘고 뽑고 하다 보면 수은탄이 부족할 수 있다. 그래도 혈탄만 자주 보충하면 큰 문제는 없다. 단총이 대미지는 그냥 모기 물리는 수준이지만 위에 나와있는 어이없는 실수로 패링을 못 거는 것 보다야 낫다.
만약 실력이 부족해서 어느 쪽도 쉽지 않다면 금단의 숲에서 주울 수 있는 야수의 포효를 써보는 것도 좋다. 빠르고 묵직한 무기[10] 로 스태미나 다 닳을 때까지 마구 패다가, 스태미나가 다 닳았을 때 포효를 내지르면 어느 페이즈 든 간에 마리아가 벌렁 나자빠진다. 여유롭게 피를 빨 든 뭘 하든 하고 슬슬 샌드백이 일어날 때쯤 다시 채워진 스태미나로 또 두들겨 패고 또 포효를 반복하며 재밌는 보스전을 즐길 수 있다. 포효는 수은탄을 3개씩 처먹기 때문에 중간중간 혈탄 보충해주는 게 중요하다.
패링을 굳이 노리겠다면 이브리에타스의 전조도 좋은 방법이다. 이브리에타스의 전조는 뒤에서와 앞에서 타이밍을 잘 맞취서 쓰면 내장뽑기가 가능해지는데, 패링을 실패해도 높은 경직치 덕에 마리아가 주춤하거나 나자빠지기 때문에 단총보다 훨씬 안전하면서 뒤잡 노리기도 쉬운 편이다. 발동속도도 빠른 편인 건 덤. 특히 마리아는 신비 데미지가 약점이라 신비 스탯이 높다면 총보단 그냥 이브리에타스의 전조를 들고 가서 패링을 시도하는 게 혈탄 대비 데미지 효율과 안정성 면에서 확실히 더 좋다.
2페이즈로 넘어갈 때 폭발 범위를 살짝 벗어난 위치에서 장송의 칼날 양손모드로 R2 모으기가 아슬하게 리치가 닿으므로 페이즈 전환시 거리를 잰 뒤 폭발 직후 R2 모으기를 날리면 확정으로 R2 풀차지샷을 먹일 수 있고 날려간 마리아를 추격해 스태미나가 허용되는 한도 내에서 R2 모으기를 2~3번 정도 더 먹이는 것이 가능하다.(단 1회차의 경우 성배를 돌아 이질적인/잃어버린 장송의 칼날을 얻을 필요가 있다) 더불어 장송의 칼날은 수치가 낮긴 해도 마리아의 약점인 신비 피해가 들어가고[11] 한손 모드의 준수한 경직치와 공격 속도[12] , 높은 리게인율을 활용해 강인도가 높은 일부 패턴만 피해 가며 인파이팅을 노리면 2페이즈까지는 큰 무리 없이 일방적으로 두들겨 팰 수도 있다. 단 2페이즈 이후부터는 타 무기에 비해 큰 메리트라고 할 만한 부분이 적으므로 상술한 2페이즈의 R2 모으기로 최대한 피해를 누적시켜 둘 것.
덤으로 사냥꾼인 만큼 다른 사냥꾼 NPC들처럼 플레이어에게 패링과 내장 공격을 할 수 있는데 동작이 독특하다. 다른 사냥꾼 캐릭터들은 내장 공격을 시전 할 때 한 손으로 플레이어에게 꽂은 손을 있는 힘껏 잡아 뜯어내고 플레이어를 거칠게 밀쳐내는 반면, 마리아는 한 손으로 플레이어에게 꽂은 손을 가볍게 잡아 뺄 뿐이고 반대편 손으로는 플레이어를 밀쳐내지 않고 살포시 붙잡고 눈을 지그시 바라보기만 한다. 대미지를 주는 방식이 다른 사냥꾼들과는 다른데, 다른 사냥꾼은 손을 꽂아 넣을 때 대미지가 적게 들어가고 빼낼 때 대미지가 크게 들어가는 반면, 마리아는 이것과 반대다.
참고로 약점은 신비와 번개이므로 괜히 화염 부싯깃 낭비하지 말자.
3. 여담
DLC The Old Hunters의 커버 아트에 나와있던 세이버형의 검을 걸치고 의자에 앉아있는 인물은 바로 그녀. 디 올드 헌터스가 나오면서 진상이 밝혀지기 전에는 그녀가 쓴 '''사냥꾼 모자와 흡사한 모양의''' 모자 때문에 주인공 사냥꾼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았지만,[13] 인게임에서 그녀를 만나면 그녀도 사냥꾼 모자와 흡사한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모자를 쓰고 고개를 숙인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옷깃이 엄청 높은 옷을 입고 가면을 쓴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의외로 꽤 많다.
그런데 사실 한국어판만 업데이트가 안되었고 영문판은 현재 사냥꾼의 모자 설명에 'Recognizable by its withered feathers, this cap is fashioned after one of the old hunters.'라는 대목이 추가되었다. 해석하자면 '헤진(시든) 깃털로 알아볼 수 있듯이, 이 모자는 한 고대 사냥꾼의 복장을 따라한 것이다.' 따라서 프롬이 사냥꾼의 모자와 마리아의 모자가 유사한 것에 대한 힌트를 줬다고 볼 수 있다.
'''최초의 사냥꾼 게르만의 첫 번째 제자들 중 하나'''로, 최초의 사냥꾼들이 사용하는 고유 기술인 '가속'을 사용한다. 그런데 마리아의 가속의 색이 폐쇄된 공방의 무덤에서 얻을 수 있는 초대 사냥꾼의 유골을 사용할 때의 가속의 색과 같아 이 무덤의 주인이 마리아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참고로 마리아의 사냥복의 설명란에 게르만의 광적인 호기심은 눈치채지를 못하였다고 적혀있는데, 이 광적인 호기심이 말 그대로 위대한 자 등에 대한 집착인지 아니면 마리아에게 가진 사적인 감정에 대한 비유인지에 대해 여러 추측이 존재한다. 특히 해외 유저들은 이를 '''게르만의 짝사랑'''으로 해석해 게르만이 마리아가 죽은 후 그녀를 기리기 위해 인형을 만들었다는 가설을 내기도 한다.
그녀가 사용하는 무기는 라쿠요라는 검으로, 시계탑 다음 지역인 어촌의 우물 안에 있는 상어 거인 2마리를 처치하면 습득할 수 있다. 블러드본 전체를 통틀어도 순위권에 뽑힐 정도의 지랄 맞은 난이도를 가진 싸움이니 주의. 라쿠요의 아이템 설명에서 나오듯 마리아는 피를 먹는 치카게를 꺼려, 카인허스트의 무기지만 피를 먹지 않는 라쿠요를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날, 무언가의 계기로 자신이 사용하던 무기는 어촌 우물에 버렸다고 한다. 사실 지금 사용하는 무기도 외형만 보면 영락없는 라쿠요지만, 자신의 피를 먹이며 사용하고 있다.
이 사실을 모르고 마리아가 사용한 무기를 쓸 수 있다는 말에 기대했던 사람들은 라쿠요를 써보고 실망했다는 감상도 종종 보인다. 하지만 라쿠요는 마리아가 사용한 것처럼 화려한 이펙트나 변형 기믹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초보부터 고수들까지 애용하는 DPS패왕 톱단창, 사기적인 경직으로 체감 난이도를 급감시키는 성검, 미친 다단 히트와 경직으로 무장한 무한궤도 톱, 혈질 레벨이 높다면 게임을 TPS로 만들어버리는 시몬의 궁검 같은 OP 무기들에 가려져 있어서 그렇지 기량 보정 무기 중 가장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무기다. 대미지도 출중하고, 공속도 빠르고, 자비의 칼날보다 리치도 긴 데다, 속성 대미지가 없어 부싯깃 사용이 가능하고, 모션까지도 좋은 무기. PVE에선 특유의 엄청난 스태미나 소모와 그에 비해 약간 애매한 데미지 때문에 자주 쓰이진 않지만, PVP에선 매우 강력한 성능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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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했듯 인형과 똑 닮았는데, 레이디 마리아를 쓰러트리고 사냥꾼의 꿈에서 인형과 대화를 하면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링크
이로 보아, 인형은 단순히 마리아를 본떠 만든 게 전부가 아닌. 마리아의 분신격 존재일 수도 있다. 그러나 마리아 쪽에서도 인형의 존재를 아는지, 누가 인형을 만든건지, 무엇을 위해 레이디 마리아를 본 딴 인형을 만든 것인지, 왜 하필 모델을 레이디 마리아를 기반으로 만들었는지 등은 여전히 불명.훌륭한 사냥꾼이시여,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제가 뭔가 바뀌었나요?'''
'''얼마 전, 어떤 곳에서, 어쩌면 깊은 곳에서, 무거운 족쇄가 풀리는 것을 느꼈어요.'''
저로는 알지 못하는 것이지요... '''기묘한 이 흐름에 대해서는...''' 후훗.
Ost 초반부의 현악기 합주가 마치 블러드본의 컨셉인 빅토리아 시대를 연상케하는 분위기를 자아내어 굉장히 인상깊다는 평가를 받는다.
살아있는 실패작들과 함께 싸우는 버그가 확인되었다.
8회차 마리아를 노수혈팩, 맨몸, 맨주먹, HUD 제거로 때려잡은 사냥꾼도 있다. #
사냥복과 무기가 카인허스트와 관련있으며 사냥복 설명에 불사의 여왕과 먼 혈연이란 점을 감안 했을 때 혈족의 여왕 애나리스의 친척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혈통때문인지 키가 상당히 장신이다. [14]
프라임1 스튜디오에서 스테츄가 나왔었다. 프라임1 스튜디오 라인업답게 가격이 어마무시하다. #
피그마 발매 결정도 났다. 2019년부터 꾸준히 발매 떡밥을 뿌리다가 2021년 원하비 32에서 채색 샘플까지 공개되어, 실제 예약일이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1. 미구현 이벤트 및 대사
해외 팬들이 게임 내 요소를 분해해 본 결과, 여러 미구현 대사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흠... 방문자인가?
뜻밖이로구나...
그렇다는 건, 교단의 비밀이 드러났다는 의미겠지.
훌륭한 사냥꾼이여, 악몽에서 길을 잃었구나.
네 생각은 어떻느냐?
그 무시무시한(beastly) 전설과 교단의 정신 병동 말이다.
네가 그들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는 알고 있다...
네 잘못이 아니다. 악몽이 그들을 붙잡고 있었고, 이제 그들은 자유가 되었지.
하지만 너는 어떻지? 이제 모든 것이 해결됐느냐?
오, 정말이냐? 그것 참 다행이로구나.
이제 이 악몽에서 떠나도 좋다.
야수 사냥꾼 게르만의 바람을 존중하도록 하거라.
게다가... 여기서는 너의 적을 찾지 못할 테니까.
작별 선물로 이 방의 유물들을 가져가거라.
그것들로 너의 힘을 키우거라.
그리고 너의 사냥 의무로 돌아가거라, 훌륭한 사냥꾼이여.
그럴 거라고 생각했다...
악몽과 비밀들은 멀리서 너를 노리고 있을 테니까.
이제 떠나도 좋다.
무슨 문제인가, 나의 사냥꾼이여?
사냥의 부름이 들리지 않는 건가?
아니면 이 악몽의 골짜기에서 뭔가를 더 맛보고 싶은 거냐?
설령 그것이 나의 죽음을 의미해도 말이지...
흠... 널 봐라. 너의 두 눈이 빛나고 있구나.
미구현 대사들을 토대로 유추해보면, 개발 단계에서의 마리아는 일종의 NPC로서 플레이어와 마주하게 되고, 플레이어에게 더 앞으로 나아갈지를 물은 뒤 선택지에 따라 플레이어가 떠나도록 내버려두거나 플레이어와 싸우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컨셉은 다크 소울 3 DLC '아리안델의 재들'에서 등장하는 수도녀 프리데에게 계승된 듯. [17]참을 수가 없는 것이로구나, 꼬마야.[15]
'''아, 나도 잘 알지. 비밀이 얼마나 달콤하게 손짓하는지는 말이야.'''
'''이젠 명예로운 죽음만이 널 치유할 수 있어.'''
'''야만스러운 호기심으로부터 널 해방시켜주마.'''[16]
-보스전 시작 대사.(플레이어가 마리아를 살해한 경우.)
또한 레이디 마리아와 시몬에게 잘려나간 이벤트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처음 연구동에 진입했을때 시몬은 플레이어에게 마리아를 죽이라고 권유하는데, 이 말을 듣고 레이디 마리아에게 찾아가면 살아있는 그녀와 직접 대화를 해볼 수가 있다. 여기서 이벤트 플래그가 세가지로 갈리게 된다. 첫번째는 레이디 마리아가 온전히 살아있는 것, 두번째는 플레이어에게 살해당한 것, 세번째는 시몬에게 살해당한 것이다. 현재 게임 내에서는 시몬에게 살해당한 마리아의 코드만 존재한다. 이 잘려나간 이벤트는 다음과 같이 진행이 되는데, 시몬과 대화를 마친 이후 마리아와 대화를 했을때 분기가 갈린다. 여기서 마리아를 플레이어가 죽인 뒤 그녀에게 다가가면 플레이어의 성별에 따라 대사가 바뀌며 보스전이 시작된다. 하지만 마리아를 죽이지 않고 시몬을 찾아가 대화를 나눌 경우[18] 이후 돌아왔을 때 시몬이 사라지고 마리아는 시체로 발견된다. 이 때 마리아의 시신을 건드리면 "참을 수가 없는 것이로구나, 꼬마야." 대사 대신 본편에도 나온 대사[19] 와 함께 보스전이 시작된다. 이벤트 진행 전에 시몬을 먼저 살해할 경우 이후 이벤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