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 2 ~상처에 피는 꽃 선혈의 다홍색~

 


'''협박 시리즈'''
협박 ~끝나지 않는 내일~

'''협박 2 ~상처에 피는 꽃 선혈의 다홍색~'''

협박 3 ~아득히 울려퍼지는 빛과 그림자의 음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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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협박2 ~상처에 피는 꽃 선혈의 다홍색~
(脅迫2 ~傷に咲く花 鮮血の紅~)
브랜드
아이루[팀·Riva](アイル[チーム·Riva])
발매일
2005년 5월 22일
원화
리바하라 아키(リバ原あき)
시나리오
-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1. 개요


에로게 협박 시리즈 두번째 작품.
아케히메 사키, 아케히메 마유 쌍둥이 자매가 주인공으로 전편의 등장인물 아키야마 아스카, 야키야마 미쿠, 야키야마 사쿠라도 나온다. [1] 이 중 아스카, 사쿠라는 단역이지만 미쿠는 사키의 친구라는 설정을 가지고 조연으로 등장한다.[2] 플롯이 전반적으로 전작과 비슷하며 나름대로 반전 요소도 갖추고 있다.
시스템적인 측면에서는 전작과 거의 유사하나 전작의 다소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는 한편 S-Navi와 같은 고유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했다. 그래픽도 전작에 비해 많이 향상되었고[3] 대사량 또한 확실히 늘어나 전작보다 볼륨이 커졌다. 능욕씬은 안그래도 과격했던 전작보다 더 수위가 올라가 훨씬 하드한 연출을 보여준다. 잔혹한 장면[4]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며 어떤 엔딩에서는 수간까지 나온다(...).
엔딩은 본편 엔딩 24개에 엑스트라 스토리 엔딩까지 합쳐 모두 25개. 본편 엔딩의 경우 시리즈 전통에 충실하게(...) 1개를 제외하면 모두 얄짤없는 배드 엔딩이다.[5]
여담으로 신 협박2 애니가 이 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게임보다 결말이 훨씬 암울하다(...). 자매들과 악역들이 모두 죽는 엔딩(...)

2. 줄거리


주인공 아케히메 사키는 화학 교사 츠게 아키토와 비밀리에 연애 중이다. 어느날 두 사람은 함께 바다로 놀러가는데, 우연히 같은 곳에 놀러온 사키의 반 친구들과 마주쳐 도중에 집으로 돌아온다. 차 안에서 두 사람은 다음을 기약하며 첫 키스를 나눈다.
그러던 어느날, 사키의 휴대폰으로 지금 만나는 남자와 헤어지라는 발신 불명의 전화가 걸려오고, 그때부터 사키는 자기도 모르게 사건에 말려들기 시작하는데...

3. 등장인물


  • 아케히메 사키 (明姫 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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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호쿠토 미나미.
이번 작의 주인공. 혼혈이며 백인인 어머니의 외모를 물려받아 머리가 금발이다. 쌍둥이 중 동생으로 언니인 마유에 비해 성격이 쾌활하고 밝다. 매일같이 러브레터를 받지만 그것을 수락한 적은 한번도 없다.[6] 머리색만 제외하면 외모가 마유와 완전히 똑같아서[7] 종종 변장을 하고 마유 본인을 대신해서 남자들의 프로포즈를 거절하는 부탁을 들어주곤 한다.
평소 남자와 사귈 생각이 없다고 주변에 말하고 다니지만, 실은 학교의 화학 교사인 츠게 선생과 남들 모르게 사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화근이 되어 능욕으로 내몰린다. 전작의 아스카가 그랬던 것처럼 하필 '''능욕물'''의 '''여'''주인공이라는 사실 때문에 게임 내내 이리저리 치이고 시달리는 비운의 캐릭터. [8][9]
  • 아케히메 마유 (明姫 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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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이무라야 호노카.
사키의 쌍둥이 언니. 이쪽은 모친의 유전자를 적게 물려받아 머리가 금발이 아닌 흑발이다. 사키에 비해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사키와 츠게 선생의 관계를 가장 먼저 눈치챈 사람 중 한 명이며 그때문에 사키에 대해 착잡한 감정을 지니게 된다.
쌍둥이 자매라는 설정 때문에 사키와 함께 능욕에 휘말리는 경우가 꽤 잦다.
  • 모리사키 아야메 (森崎 あや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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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미즈노 에마.
포니테일 머리의 여학생으로 사키와 마유와는 친구 사이이다. 평소 말수가 적고 조용한 성격이라 게임을 처음 할 때는 비중이 거의 없는 듯 하지만, 게임을 점점 진행해나갈수록 얽혀있는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10] 츠게 선생의 동생과 사귀던 언니가 한 명 있었지만 언니는 과거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 아키야마 미쿠 (秋山 未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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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노가미 나나.
전작에 등장했던 캐릭터로 이번작에서도 조연으로 등장한다. 성격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활달하고 장난기가 있어 사키 일행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담당한다.
부활동으로 사키와 함께 육상부 활동을 하고 있는 듯하다. 이 때문인지 분기 중 미야케 선생과 연관된 분기로 들어가면 항상 같이 엮이게 된다(...).
  • 아케히메 크리스 (明姫 クリ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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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시온 미야비(紫苑 みやび).
사키와 마유의 어머니로 본래는 영국인이었으나 일본으로 귀화했다.[11] 남편과는 사별했으며 현재는 학원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다. 딸들을 아끼는 자상한 어머니이지만 특정 분기에서는 본의 아니게 사건에 휘말린다.
  • 츠게 아키토 (柘植 彰人)
화학 교사로 사키와 연인 사이이다.[12] 온화하면서도 한편으로 소심한 성격을 갖고 있어 평소 자신과 사키의 관계가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는 것을 매우 경계하고 있지만 사키를 연인으로 아끼고 있다. 미술관에서 작품을 관람하다 우연히 사키와 마주쳐 같이 관람을 한 것이 서로 사귀는 계기가 되었다.
전편의 료스케와 비교했을 때 주인공을 버리고 떠나가거나 하는 경우는 없지만[13] 대신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경우도 거의 없어 실질적인 게임 내 비중은 제로(...).
  • 아부쿠마, 사사야마 (アブクマ, ササヤマ)
캐릭터 이미지, 성격, 역할 모두 전작의 양아치 4인방과 판박이인 녀석들이다.
  • 미야케 요지 (三宅 洋二)
전작의 그 색골 육상부 고문 선생 맞다. 게임 내 역할이나 성격은 전편과 토씨 하나 다를게 없고, 캐릭터 이미지만 좀 바뀌었다. 여튼 전편과 마찬가지로 엮여서 좋은 일 생기는 건 하나도 없다.
  • 누마지리 시게루 (沼尻 茂)
게임 처음 시작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인물. 마유에게 직접 프로포즈를 했지만 거절당했다.[14] 그렇지만 퇴짜를 맞았음에도 마유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는 않은 듯. 겉보기와는 달리 집안이 굉장해 평소 부유하게 생활하고 있다.
몇몇 분기에서 이쪽과 얽히게 되는데, 다른 분기에 비해 하드한 엔딩이 많다(물론 그렇다고 다른 분기의 연출이 수위가 낮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지만).
  • 미야모토 (宮本)
같은 학교 남학생으로 사키보다 후배이다. 사키에게 러브 레터를 보냈지만 거절당했다. 하지만 뒤끝없이 깨끗하게 물러난다.
  • 타나카, 타카기, 키무라 (田中, 高木, 木村)
교내 사진동아리 부원들로 여학생을 도촬해 그 사진을 원하는 사람에게 팔아넘기는 일을 하고 있다. 사키에게 가짜 러브 레터를 보낸 뒤 그 일로 찾아온 사키의 모습을 몰래 찍으려다 사키에게 들켰다(...).
  • 츠게 토우야 (柘植 冬哉)
츠게 아키토의 동생. 원래는 착한 성격이었으나 과거에 연인이던 시노부를 사고로 잃는 불행한 일을 겪은 이후 성격이 비뚤어져 나쁜 무리와 어울려다니기 시작했다. 형인 아키토를 매우 증오하고 있으며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그 내막이 드러난다.
  • 모리사키 시노부 (森崎 しのぶ)
성우는 아야메 역을 맡은 미즈노 에마.
아야메의 언니로 밝은 성격을 갖고 있었으나 과거에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토우야의 연인이였다.
  • 아키야마 아스카 (秋山 明日香)
성우는 후지시로 나츠키(藤代 夏樹).[15]
전작의 주인공이지만 본편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미쿠와 관련된 1개 분기에서 단역으로 나온다. 그런데 그 단역으로 나오는 게 상당히 거시기한 것이라서(...).
  • 아키야마 사쿠라 (秋山 桜)
성우는 후지무라 미키(藤村 美樹).
아스카와 미쿠의 어머니로 전작에서도 나온바 있다. 아스카가 등장하는 엔딩에서 함께 등장한다.
  • 아키야마 테츠하루 (秋山 哲治)
사쿠라의 남편이자 아스카와 미쿠의 아버지. 아스카와 사쿠라가 등장하는 엔딩에서 나온다. 전작에서는 해외에 출장을 가 있는 상태였는데 이번 작에서는 2년 동안의 출장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자마자 겪게 되는 일이 충공깽.

[1] 미야케 요지를 말한다.[2] 가장 큰 차이점은 세 캐릭터 모두 성우가 전작과 달라졌다.[3] 그런데 일부 일러스트는 신체의 표현이 너무 과장되어 오히려 보기 거슬리는 것들도 있다. [4] 이때 같이 나오는 효과음도 꽤나 리얼하다(...).[5] 어떤 면에선 훨씬 노골적으로 변했다. 전작은 그래도 어느 정도 좋게 해석할 여지가 있는 엔딩이 몇 개 존재했지만 여기서는 그런 거 없다.[6] 그렇지만 편지를 보낸 상대방을 한명씩 일일이 찾아가 편지를 돌려주면서 정중하게 거절한다. 나름 개념녀인듯?[7] 실은 다른 곳이 한군데 더 있긴 하다. [8] 어떻게 보면 사키가 아스카보다 더 불행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아스카의 경우 비록 끔찍한 일을 겪긴 했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연인과 행복하게 이어져 약혼까지 한데 비해 사키는 능욕자의 손바닥에서 시종일관 휘둘리다 막판에 가서야 진실을 깨닫게 된다. 해피 엔딩 역시 깔끔하지 못해 아키토와 단 둘이서 사랑의 도피를 떠난다는 것으로 끝날 뿐, 확실히 맺어진다는 언급이 없다. 사실 이건 교사와 학생 간의 사랑이라는 다소 비정상적인 관계에서 비롯된 바가 크긴 하지만...[9] 거기다 전작과 달리 사건을 피해갈 수 있는 분기도 존재하지 않아 뭘 하든 결국은 능욕으로 내몰린다. 또 진상을 초반에 미리 파악할 경우 곧바로 '''배드 엔딩'''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떻게 손써볼 도리조차 없다.[10] 본편을 다 끝낸 후에 진행할 수 있는 엑스트라 스토리에서는 아예 아야메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11] 이때문에 종종 일본어로 얘기하다 중간에 영어를 섞어 말하기도 한다.[12] 다만 본격적인 관계는 졸업 이후에 가지자고 미리 선을 그었다.[13] 헤어지더라도 사키 쪽에서 관계를 정리하자고 먼저 얘기한다.[14] 정확히 말하자면 거절한 것은 마유 본인이 아니라 마유의 모습으로 변장한 사키였다.[15] 여담으로 전작 협박에서 비운의 캐릭터 아오키 타마미의 성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