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역

 

1. 端役
2. 일본의 철도역


1. 端役


영화, 드라마에서 조연에 비해 짧게 등장하는 역할. 엑스트라와는 달리 그 화에서 주인공이나 조연들에게 짧게나마 인상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으며 연관성을 제시하기도 하고 미형 단역처럼 수려한 외모로 주인공들보다 눈에 띄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대표적으로 야인시대 합성물에서만큼은 주연인 심영이나 의사양반, 상하이 조야인시대 드라마 전체적으로 보자면 단역에 속한다. 심영은 전체 124화 중 7화만 등장하고, 의사양반은 단 1화 등장한다. 상하이 조는 13화 등장. 의사양반은 단역치고는 비중이 낮은 축에 속하지만, 총에 맞은 심영이 어떻게 되었는지 정확히 전달해야 하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일반 엑스트라처럼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은 배우를 쓰기 어렵다. [1] 사실상 이 정도가 단역의 최소 조건에 근접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반면 상하이 조는 위치상 주인공의 한 때의 동맹에 가깝기 때문에 주인공의 부하들처럼 자주 등장하지 못하는 위치인지라 단역으로 분류된다.
특별 출연은 카메오라고 부른다.
초기에는 단역으로 등장했던 등장인물이 주연이나 조연으로 상향되는 경우도 있다.[2]
다만 단역을 잘못 활용하면 작품에 큰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다. 자세한 건 문제가 많은 단역 문서 참고.
한국 드라마에서는 유명한 연예인이나 탤런트, 개그맨 등을 주로 단역으로 출연시킬 때가 많다.
유명 성우들 또한 애니메이션에서 등장이 적을 때는 단역을 맡는 경우가 많다.
단역에서 연기커리어를 시작해 배우커리어가 아닌 방향으로 커리어패스가 풀리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예가 일본의 코미디언 데가와 테츠로, 대한민국의 인터넷 방송인 겸 프로게임단주 러너, 대한민국의 방송인 겸 스트리머 함연지.
드라마나 영화에서 단역으로 나오거나 나왔지만 연극이나 뮤지컬에서 주연으로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김민교정준하.

2. 일본의 철도역


단역(일본) 참조.

[1] 물론 대사 한두번 치고 말거나 의사양반 옆의 간호사처럼 딱히 대사를 칠 필요가 없는 위치라면 엑스트라로 분류된다. 하지만 이런 연기자들도 엑스트라치고는 비중이 높고 성공한 축에 속한다.[2] 1회용 단역으로 등장했던 인물이 라이벌로 부상하는 경우도 있으며, 처음에는 단역으로 나왔던 인물최종 보스 급으로 올라서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