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영화)
1. 개요
뻔뻔한 사기꾼 형이 집 나간 지 15년 만에 잘나가는 유도선수 동생에게 느닷없이 나타나, 원치 않는 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권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조정석과 도경수가 형제로 호흡을 맞췄다.
2. 시놉시스
3. 등장인물
4. 예고편
5. 평가
관객들의 평을 보면 대다수가 추천하지만, 내용은 전반부에는 웃기다가 후반부에 눈물이 나게 하는 전형적인 스토리가[스포일러] 한국식 코미디 영화라고 한다. 조금의 무리수를 둔 듯하나 가볍고 재미있게 보기에는 좋다는 평이 많다. 박신혜의 비중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것도 없지 않은 듯 보인다.[2]
다만, 평론가 평점은 4점대로 좋지 않기 때문에 팬덤이 아닌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평론가 평점 또한 스토리에 대한 비판만 있을 뿐 배우들의 연기는 호평이 주를 이룬다.[3][4]
6. 흥행
11월 27일 기준으로 개봉 4일만에 관객 100만명을 넘었다.(!)
그리고 2주차 주말까지 24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꽤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종 스코어는 298만여명으로 300만에 조금 모자르다.
7. 기타
- 주연인 조정석과 디오가 전인권 밴드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며 엔딩 크레딧을 장식한다.
- 조정석이 500만 공약으로 도경수와 함께 엑소의 '으르렁' 춤을 추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200만 돌파 기념 흥행 땡큐 이벤트에서 으르렁 춤을 선보였다.[5]
[image]
- 같은 제목을 가진 영화 형(1984)도 있는데 전혀 줄거리가 다르며, 이 영화와 상관이 없다. 이상언(1937~1993)이 감독하고 임동진, 유동근, 연규진 주연 영화. 의학대학 졸업반인 아우를 아끼며 택시 기사로 일하던 주인공이 교통사고로 사람을 죽이고 마는데, 죽은 사람이 가진 큰 돈을 슬쩍해 아우 학비로 내주고 이후 체포되어 재판을 받는다. 7년 동안 복역하게 되던 주인공이지만 아우는 형이 살인자라고 외면하고 의사가 되어 부잣집 딸과 약혼한 상태. 반대로 주인공 아내는 강도에게 살해당하는 등, 집안이 몰락해 있었다.... 대충 줄거리를 봐도 착한 형과 못난 아우 이야기다.
8. 관련 문서
[1] 시신경 파열로 인해 완치가 불가능한 영구장애 판정을 받았다.[스포일러] 형 고두식이 췌장암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고 결국 죽음을 맞았다. 게다가 이때 동생 고두영은 패럴림픽에서 유도 금메달을 딴 기쁨을 누리고 있었다.[2] 이 영화의 커플링이 없어서 비중이 적을 수도.박신혜와 도경수는 코치와 선수 관계로 등장한다.[3] 다만 전반의 욕설 연기는 후반에 비해 몰입하기 힘들다는 점에 유의.[4] 엑소의 팬들이 이 영화의 관객수를 올렸다는 이야기도 있다.[5] 실제로 도경수와 춤을 딱 한 번 연습해봤다고(...).[6] 수상 당시에는 콘서트 준비로 인해 자리에 없어서 그와 친한 조인성이 대리수상했다. 이후 신하균과 최우수작품상을 시상할 때 등장하여 하지 못한 수상소감을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