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너 증후군

 

진료과
내과, 신경과
관련질병
폐암, 뇌졸중, 외상
'''Horner Syndrome'''
교감신경계의 상경신경절과 관련된 신경세포에 장애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증상들.
교감신경계(sympathetic nerve system)은 척추 옆에 위치하고 있는 교감신경줄기(sympathetic chain)을 통해 각 장기들과 연결되게 된다. 이 신경체들의 집합체인 신경절(ganglia)이 다수 존재하는데, 상경신경절(superior cervical ganglion)은 안구 및 침샘 등의 교감신경을 담당하고, 복강신경절(celiac ganglion)은 , , 췌장, 부신(adrenal glands) 및 소장(small intestine)을 담당하게 된다. 복강신경절에서 빠져나온 신경체 중 일부는 상장간막동맥신경절(superior mesenteric ganglion)을 이루어 대장(large intestine)의 교감계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T12에서 S4의 척추에서 나오는 교감신경대는 하장간막동맥신경절(inferior mesenteric ganglion)을 이루게 되어, 직장(rectum_), 콩팥, 방광 및 생식기 구조들의 교감신경을 담당하게 된다. 이때 특이하게, 심장과 호흡기관의 교감신경을 담당하는 신경은 신경절을 거치지 않고 T1-T4 척추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다.
호너 증후군은 중추신경계의 장애로 인한 신경절전(preganglionic)과, 그 외 상경신경절을 벗어난 병변에 의한 신경절후(postganglionic)로 나뉘게 되는데, 특히 신경절전의 경우가 예후가 나쁘며 그 원인을 찾기가 상당히 힘들다고 한다.
원인은 다음과 같다
  • 특발적(idiopathic)인 경우 - 가장 흔히 나타나는 원인
  • 판코스트 종양(Pancoast tumor) - 우수구(superior sulcus)에서 발생하는 폐암에 의해 상경시경절(cervical ganglion)의 압박에 의해 증상이 나타날 경우. 특히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of lung)에 의해 자주 나타나게 된다. 호너 증후군이 보여질 경우 가장 먼저 의심하고 우려하는 관련 질병.
  • 내경동맥박리(internal carotid dissection)
  • 소뇌 뇌졸중(cerebellum stroke)
  • 목의 외상(cervical spine injury)
호너 증후군에서 보여지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동측성(ipsilaterall) 눈꺼풀 하수증(ptosis)
  • 동측성 동공축소/축동(miosis) - 동공이 바늘처럼 좁아지는 증상. 교감신경계는 동공을 넓히는 작용을 하는데, 이것이 차단되면서 축동이 나타나게 된다.
  • 동측성 무한증(anhidrosis) - 이마에 땀이 나지 않는 증상. 발견하기 어려운 증상이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