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이 마사미
울트라맨 티가의 등장인물. 더빙판에서의 로컬라이징 이름은 호영, 성우는 윤세웅
GUTS에 소속된 28세의 관서인으로 오사카 사투리를 쓴다. 두뇌가 매우 뛰어나며 여러가지 가설로 괴수의 정체를 간파하고 약점 무기와 전략을 다수 개발해내는 천재. 대표적 발명품은 가조트의 언어 번역기, 괴수 탐지기. 그리고 등이 있다.
성격은 다소 신경질적이지만 농담을 잊지않는 전형적 관서인 이미지. 자신의 은사인 미즈노 박사가 변형괴수 가조트와 컨택트를 시도하다 먹혀서 사망한 사고를 겪은 뒤로는 인간과 괴수는 현실적으로 공존하기 힘들다는 견해를 가지게 되어 다른 생물과의 공존을 추구하는 야나세 레나와 입장이 자주 충돌한다. [1] 작전에서도 그의 입김이 강하기 때문에 티가의 각본은 다른 작품보다 현실주의적인 측면을 띄는 편이다.
외모는 못생긴 아저씨라서 이성에게 인기가 없는 게 컴플렉스였으나 22화 기생괴수 마그니아를 추적하던 중 복합괴수 리가트론 때문에 목숨을 잃은 에자키 박사의 딸 에자키 미치루를 만나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귀게 되었고 47화에선 결혼식을 올린다. 훗날 울트라맨 다이나에서는 아들 스스무와 딸 미라이가 나온다. 두남매는 일에 너무 열심히라 가정에 소홀히해서 자식들은 아버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나 엄마의 변호와 다이나와의 공투를 통해서 그런생각이 싹 사라지고 전보다 좋아하고 존경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이형진화괴수 에볼류를 제작한 사나다 료스케하고는 라이벌 관계라서 에볼류 세포에 얽힌 에피소드에서도 비중이 높다.
해설역이라 다루기 편해서인지 각본가들의 애정을 듬뿍 받았으며 티가가 안 그래도 마도카 다이고 역의 배우 나가노 히로시의 스케쥴이 바빠서 다른 캐릭터의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제2의 주인공이라 봐도 좋을 정도. [2] 그런데도 역시 아저씨인데다 지나친 현실주의자라 그런지 별로 인기가 없는 편이다.
대신에 나이먹으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