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로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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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 한화 이글스의 투수코치이자 전 캔자스시티 로얄스 좌완 투수.
90년대 말 암흑기 로얄스에 나왔던 구세주 같은 신인 유망주였지만 어깨 회전근 파열부상으로 인해 불과 5년차인 25세에 야구를 접을 수 밖에 없었던 비운의 커리어를 가진 투수다.
2. 선수 시절
1997년 올스타전에 등판한 로사도.
자니 데이먼, 마이크 스위니, 저메인 다이 등의 준수한 타자진이 있었던 반면 처참한 투수 뎁스를 보였던 캔자스시티의 암흑기 시절, 원래 로얄스의 슈퍼에이스였지만 커리어 초반 혹사로 점점 구위가 떨어지던 케빈 에이피어, 베테랑 팀 벨처 두 선수만으로 버티던 로얄스 선발진에 깜짝 등장해 선발진을 이끌었다. 뛰어난 구위를 가진 투수는 아니었고 방어율이 조금 높지만 애초에 타고투저가 심했던 90년대 말에 활동했고 로얄스는 그 시기 한번도 5할을 못넘기는 약체라 약체팀에서 분투하는 젊은 선발투수라는 스토리라인 덕에 1997년과 1999년, 올스타전에 출전하기도 했고 1997년에는 승리투수가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2000년 시즌 시작 직후 어깨가 아파서 검진을 해보니 회전근 파열(rotator cuff)이라는 심각한 상태였고 수술과 재활을 통해 2001년 복귀를 노렸으나 결국 회전근 부상이 재발되었고 후에 텍사스가 영입 의사를 보이기도 했으나 도저히 던질 수 없는 상태가 되어 고작 25세의 나이에 야구선수에서 은퇴한다.[1]
3. 지도자 경력
은퇴 이후 로사도는 2011년 뉴욕 양키스 마이너 코치로 복귀, 2020시즌까지 양키스 하이 싱글 A 팀인 탬파 타폰스 투수코치를 지냈다. 2013년과 2017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투수코치도 맡았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사용하는 육성 시스템을 시작으로 랩소도, 드라이브 라인, 피칭 디자인 등 현대 야구 기술에 상당히 능통하다고 한다. 또한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투수코치를 맡을 당시 유망주 투수 육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1. 한화 이글스 시절
2021 시즌부터 KBO 리그 한화 이글스 1군 투수코치로 활동한다. 한화이글스 최초 미국 야구 출신 외국인 투수코치이다. 이전부터 대니얼 김을 통해 올스타 출신 코치가 올것이라 했는데 진짜로 왔다.
본인의 코칭스타일은 투수는 한타자마다 3구 이내로 끝낼 각오로 상대해야하고 강심장이 없는 투수들에게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기가 되는 구종을 추천하여 설득하는것이 자신의 임무라며 코칭 방향성을 이야기했다. 마침 집이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차로 이동가능한 거리에 있어서 시즌 전부터 만나서 선수 파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4. 연도별 성적
[1] 2008년 겨울 자국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때 잠깐 나온적 있지만 그야말로 잠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