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사오리
1. 개요
星野 さおり
겟타로보의 캐릭터. 성우는 치지마츠 사치코(TVA). 원작 만화판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TVA 39화 '슬픔은 유성 저편에'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2. 상세
진 하야토가 겟타선 관측 장치를 조사하려 등산할 때, 하야토는 힘겹게 산을 오르는 할아버지와 손녀를 발견한다. 이 두 사람이 호시노 노인과 사오리. 하야토는 이런 험한 산은 노약자가 오를만한 곳이 아니라며 충고하지만, 사오리는 화를 내고 억지로 산을 오르다 결국 하야토의 도움을 받는다. 처음에는 비아냥대던 하야토였지만 그녀가 병이 있는 것을 눈치채고, 진심으로 무리하지 말라고 충고하지만 사오리는 오빠인척 굴지말라며 뛰쳐나간다. 알고보니 사오리는 뇌종양으로 3개월 남은 시한부 인생이었고 때문에 까칠하게 군 것. 등산을 한 이유도 죽기전에 부모님이 죽은 산을 한번 올라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정상에 다다른 일행은 성묘를 하고, 사오리는 하야토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그리고 그런 사오리에게 하야토는 절벽의 꽃을 꺾어주려고한다. 하지만 이곳은 이미 배트 장군이 겟타선 레이더를 파괴하기 위해 지진발생 장치를 설치해둔 뒤였다. 그 지진으로 호시노 노인은 실족사하고, 사오리는 구덩이에 빠진다. 이 구멍은 공룡 제국이 파둔 함정으로 하야토가 빠지진 않았지만 대신 빠진 사오리는 사이보그로 개조당하고 만다. 이때 받은 코드 네임은 '사이보그 1226'.
그 뒤로 하야토가 사오리를 발견하고, 할아버지의 묘를 만든 뒤 하산해 사오토메 연구소로 돌아간다. 하지만 사이보그로 개조된 사오리는 배트 장군의 말에 거역할 수 없었고, 겟타선 레이더를 파괴하는 공작을 벌이고 그 틈을 타 배트 장군은 나바론포를 파괴한다. 원래 사오리는 하야토까지 죽였어야했지만 초연한 태도의 하야토앞에서 그를 죽이지 못한다. 오히려 하야토가 출격한 뒤 미치루에게 공룡제국 요새의 위치를 알려줘 겟타팀의 승리에 일조한다.
차마 사오토메 연구소에 있을 수 없었던 사오리는 연구소를 뛰쳐나가고 하야토는 미치루의 도움을 받아 그녀를 쫓아간다. 그러나 하야토와 사오리가 재회하는 순간 공룡병사의 흉탄에 사오리는 쓰러지고, 사오리는 하야토에게 주려던 꽃을 쥔채 그대로 절벽으로 떨어져 절명한다. 사오리는 이렇게 될 것을 직감했는지 미리 유언장을 남겨둔 상태였다.
하야토는 그 산에 사오리의 무덤을 만들어주고, 눈물을 흘리며 하모니카를 부는 하야토와 함께 에피소드는 끝이난다.'''"안녕히, 하야토씨. 만약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저는 사오리로 태어나고 싶어요. 설령 삶이 얼마남지 않는 불행한 소녀여도 좋아요. 하야토씨와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저는 기쁘게 그 삶을 선택하겠어요. 하야토씨. 사오리는 지금 무척 행복해요. 무척이나. 제가 죽는다면, 그 산에 조그만 꽃을 가져다줬음 좋겠어요. 그리고 부탁해요. 하모니카를 다시 한 번만 불어주세요."'''
이 39화는 우에하라 쇼조가 각본을 담당하고 작화는 코마츠바라 카즈오가 담당해 명작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