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하야토
1. 개요
神 隼人
겟타로보 시리즈의 주연 캐릭터. 겟타로보때부터 등장하며 겟타 2, 겟타 라이거, 진 겟타 2 등의 파일럿이다.
TVA에서의 성우는 키튼 야마다(キートン山田)/한국 더빙판 김정호(Q로보트전쟁)[1][2] , 세계 최후의 날부터는 우치다 나오야. 겟타로보 대결전에서만 마스타니 야스노리. 북미판은 커크 손턴(신 겟타로보)
한국 삼화비디오판 이름은 하늘.
2. 상세
겟타로보 시리즈 특성상 코믹스와 애니의 설정이 많이 다른 캐릭터지만, 료마가 코믹스나 애니에서나 근본은 열혈한이듯이, 하야토도 근본은 냉혈한(혹은 냉정). 또한 양쪽 공히 설정상 대단한 천재로, IQ 300(겟타로보 고와 네오겟타를 개발하기도 했다.). 신체 능력도 뛰어나긴 한데 체조로 단련되었다는 설정이라 가라테로 단련된 료마와 달리 좀 깬다는 느낌도 들지만 현실 체조 선수는 웬만한 무술가보다 신체능력이 뛰어나다. 다만 손톱으로 사람의 얼굴을 베어버린다든가 손가락만으로 귀를 뜯어버리는 등 이쪽도 료마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인간의 범주를 뛰어넘은 지 오래.
코믹스에서는 본디 학생운동의 리더[3] 로 장관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가 공룡제국의 습격을 받고[4] , 강제로 겟타 2에 타게 된다.[5] 그 후에는 정신을 차렸는지 냉철한 모습을 보이지만[6] , 사오토메 박사처럼 공룡제국을 이기기 위해서는 인권이나 인간의 생명 등을 경시하는 모습도 보인다. 일단 정신을 차린 이후에는 평소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쿨가이의 모습을 자주 보인다. 코믹스 후반에선 료마가 죽었다고 생각해서 우는 토모에 무사시를 다그치며 "료마를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울지말고 료마의 유지를 이어 공룡제국을 없애야 된다"고 말하고서 나중에 사오토메 박사가 새로운 파일럿을 구해야 된다고 하자 "료마는 살아있을지도 몰라요."라고 말하는 츤데레(…)스러움을 보여주었다. 그 전에도 연구소가 공격당하고 무사시와 사오토메 박사가 둘 다 부상당해 겟타로보도 풀파워를 낼수 없는 상황이 되자 료마가 혼자 싸우다 죽으려고 나섰을때 뒤따라와서 한방 먹이고 혼자 죽으려고 한 벌이라며 하는것을 보면 냉철해보여도 은근히 친구를 아끼는 모습은 이미 보여주고 있었다. 무사시가 시간을 벌기 위해 홀로 싸우러 나가는 것을 보자 사오토메 박사에게 왜 자신도 보내지 않았냐고 따지고, 무사시가 죽자 크게 충격받는등 마냥 냉철하기만 한 캐릭터는 아니었다. 기본적으로 위기 상황에는 냉혹한 결단을 내리기도 하지만 친구와 동료들은 끔찍히도 아낀다.
코믹스판 겟타로보 G에서도 비슷하게 냉철하지만 인간미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신의 학생운동 시절 동료들과 사촌형제가 백귀제국에 조종당하자 저들이 저렇게 된 것은 자신의 책임이니 자기 손으로 없애겠다고 말한다거나[7] 사오토메 박사가 백귀제국에게 살해당할 위협에 빠지자 그를 지키겠다고 말하거나.[8]
사실 코믹스 등장 초반에는 세계 최후의 날 버전의 료마 이상으로 확실하게 맛이 간 캐릭터로, 명령에 불복종한 부하의 '''얼굴 가죽을 통째로 뜯어버리는'''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격은 이시카와 켄의 겟타 월드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일컬어지는 신 겟타로보 OVA에서도 확실히 반영되어, 맨 손가락으로 명령에 불복종한 부하(여기서는 테러리스트로 설정되어 있다.)의 눈을 위에서처럼 할퀴고 귀를 날려버린 후 피떡이 되도록 두들겨 팬다거나[9] 료마와의 첫 대면 시 뾰족한 손톱을 무기로 싸우는 등 광기와 천재성이 뒤섞인 하야토 특유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TVA에서는 좀 느끼한 이미지의 캐릭터. 겟타 팀 멤버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신체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뭔가를 의욕적으로 하는 걸 싫어하고 다른 멤버인 료마, 무사시와 다르게 노력과 근성이란 개념을 매우 싫어한다. 스포츠가 싫다는 이유로 운동부에 들지 않고 하모니카를 불거나 오토바이를 타면서 폼을 잡고 있다. 취미가 하모니카와 오토바이 타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노력도 안 하면서 두뇌나 신체 능력은 3인중 가장 뛰어나다.[10]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가늠할 수가 없으며 가끔 깨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냉혈한이라기보단 니힐, 4차원에 가까운 캐릭터. 돌아가신 어머니를 잊지 못하고 어머니의 사진이 담긴 십자가를 항상 갖고다니는 마마보이이며, 아버지가 어머니가 죽을 때 무관심했다는 이유로 가정과 소원하다. 원작처럼 많이 잔인하지는 않지만, 미치루를 납치한 축구선수와의 축구 대결에서 축구공을 마구 차서 상대를 피투성이로 만드는 모습도 보였다. 웬만한 일로는 꿈쩍도 하지않는 냉정한 성격이라 겟타로보G 1화에서 미치루가 당할 때도 료마와 사오토메 박사는 당황했지만 하야토는 무표정이었다. 1호기 파일럿인 료마를 제치고 가장 미치루와 자주 싸우고 시비를 걸던 하야토가 미치루와 이어진것은 팬들의 허를 찌른 것으로 유명하다. 사실 뭔가 의욕적으로 하기를 귀찮아하는 하야토가 겟타로보의 파일럿이 되기로 결심한 것은 사오토메 미치루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닮아서 의식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즉 자꾸 시비를 거는 것은 관심끌고 싶어서 그랬던 것이다. 전형적인 츤데레. 이상형은 가슴 큰 여자라고 한다. TV판에서 입고있는 파일럿 슈트는 제대로된 슈트가 아니고 자비공수한 바이크 슈트이며, 진 아스카라는 미인 누나가 있다. 이 누나에게 사카자키라는 약혼자가 있는데 이 성격꼬인 하야토가 존경심을 보이는 대단한 남자인데 백귀제국도 맘에 들었는지 납치해서 백귀중으로 만들어버려서 겟타와도 싸우게된다.
후속작인 겟타로보 고에서는 군에 들어가 겟타 고 팀의 사령관이 되며,[11] 직접 겟타로보 고를 개발하기도 한다. 참고로 이 때 애인도 있었다만 폭사한다. 하지만 눈 하나 깜짝도 안한다. 겟타로보 아크에서는 사오토메 연구소 총책임자가 된다. 역시 천재. 이러한 지휘관으로서의 자질을 반영한 것인지,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놀랍게도 진 자하남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일단 겟타 팀의 리더는 료마지만 시리즈에서 리더쉽을 자주 보이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사실 첫등장할떄부터 학생운동의 리더였던데다가, 과거의 동료가 하야토 없이 학생운동을 이끌기 힘들다며 그를 회유하려 하기도 했으며, 후속작에선 아예 사령관이 되기까지 하는등, 냉철+이지적+리더쉽이 어우러져 극한 상황의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1.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세계 최후의 날에서는 사오토메 박사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료마가 살해 누명을 뒤집어쓰고 형무소에 수감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는 사오토메 박사의 계략으로 사오토메 박사 신이 죽은것처럼 연출해서 공모를 했던가 아니면 인베이더가 하야토로 변장해서 사오토메 박사를 살해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진위는 불명.
어쨌든 료마가 사오토메 박사를 죽이기 위해서 투입되었을 때 이미 진 하야토는 겟타 2를 타고 인베이더들과 싸우고 있었으며, 나중에 료마, 고우와 함께 진 겟타로보로 사오토메 연구소에 발사된 중양자 미사일을 막으려다 실패했다.
13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독자적인 군을 이끌고 지휘관이 되어 인베이더와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었다. 이후 료마, 벤케이와 함께 다시 겟타팀을 부활시켜 진 겟타로보에 탑승하여 전선에 복귀하게 된다. 13년 사이 원작 코믹스와 동일한 흉터가 생겼지만, 조종에 문제가 있다는 묘사는 전혀 없이 료마, 벤케이와 호흡을 맞추었다. 절대 울 것 같지 않은 인물이지만, 11화에서 딱 한 번 눈물을 보인다.
2.2. 진 겟타로보 대 네오 겟타로보
겟타로보 고처럼 여기서도 군인으로 나오며, 계급은 대령. 1화에서 폭사하는 무사시나 중반부에 합류하는 료마, 거기에 아예 마지막에나 잠깐 나오고 마는 벤케이와는 다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쭉 등장하는 주역에 가까운 위치로, 네오 겟타로보의 파일럿으로 고우를 영입한 것도 하야토. 외형적으로는 기본적으로 상처 하나 없는 깨끗한 얼굴이지만, 상처 자체는 있는지라 과거의 흉터가 번지면 코믹스와 동일한 흉터가 생긴다.
그 외에는 냉철하고 명석한 기본 베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2.3. 신 겟타로보
신 겟타로보에서는 아예 테러리스트 설정이며 방위청 특수병기 관리센터를 습격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연구소 직원들은 물론 명령에 불복종하는 부하들 조차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며[설명] 원작 코믹스에 가장 근접한 모습을 보인다.
이 초반에 보여준 모습은 그야말로 살육에 미친 광인. 하지만, 오니를 목격했을 때라든가, 오니에게 습격당한 동료가 오니로 변했을 때 벌벌 떠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보아, 의외로 겁이 많은 것 같다.
처음엔 뇌파로 조종법이 주입되는 헬멧을 착용한 체 강제로 겟타 2에 탄 뒤, 맨처음에 겟타 원 상태에서는 료마의 조종에 휘둘리기만 하다가[12] 겟타 2로 변신하고 싸울 때 쯤에는 조종법을 습득, 벌레 형태의 오니를 물리친 상태에서 힘에 취해 사오토메 연구소로 돌진하다가 이글호의 콕핏에서 겨우 나온 료마의 주먹질 한방에 제압된다. 이 후 사오토메 연구소의 구석방에 구속복을 입혀진 채로 갖혀있다가 오니가 습격하자 조건부로 풀려나서 오니들을 다시 제압한다. 이 후로는 원작처럼 냉철한 모습으로 역변, 겟타 팀의 일원이 되며 10화에서 노심을 바꾼 겟타가 그 운용 양상이 바뀌었다는것을 가장 먼저 눈치챈다.[13] 결전이 끝난 이후로는 겟타선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다.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경우 전통적으로 슈퍼계 굴지의 스펙을 자랑해 온 초 에이스급 파일럿인데, 의외로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었다. 윙키 시절 로봇대전에서는 어지간한 리얼계 2류 파일럿보다도 빠르게 2회 행동이 가능해질 정도로 기량이 높았고, 임팩트나 MX 등에서는 기본 회피율이 워낙 높은지라 운동성 개조 + 기력 130만 넘겨두면 A급 건담계 파일럿 부럽지 않은 회피율로 적진을 농락한다. 슈퍼계 계열은 개조해놔도 전반적으로 장갑이 허약해서 리얼로봇대전이라고도 불렸던 D에서는 스토나 선샤인으로 전함급이나 보스를 상대할 때에 겟타 1로, 그 외의 상황에선 겟타 2로 굴리는게 훨씬 더 굴리기 편하다.
전용기인 겟타 2 계통 기체는 근, 원거리 무장이 모두 충실하고 운동성은 물론 내구력도 탄탄하며 결정적으로 윙키시절부터 존재해 온 기력 130 이상에서 50% 확률로 무조건 회피해버리는 마하 스페셜 덕분에 마음먹고 몰아주면 겟타 1 계통 기체에게 밀리는 것은 필살 파워 뿐인 괴물이 된다.(슈퍼로봇대전 EX에서 류네 루트에서 네오 그랑존과 싸울때 가장 좋은 전법이 마하 스페셜을 발동시킨 겟타 라이거를 떡밥으로 던져 무기를 소모시키는 방법이다.)
저 어렵기로 유명한 슈퍼로봇대전 F에서도 겟타는 활약하는데 특히 F 초반에 아군 대부분이 MS인데 적들은 빔데미지 줄이는 빔코팅이 기본에다 회피율도 높은 헤비메탈과 에바의 사도들이 주로 나오는데(기계수, 메카자우르스는 별 문제 안되니 제외.) 겟타를 풀개조하면 매우 쉽게 넘길수있다. 운동성, 한계를 전부 개조한 겟타2면 헤비메탈 상대로도 거의 맞지도 않으며, 명중률도 90% 정도를 유지하는지라 리셋노가다도 별 필요없으며, 무엇보다도 겟타는 개조를 후계기가 이어받으니 주저없이 개조할수있다.
특히 강력했던 케이스는 슈퍼로봇대전 임팩트, 휴대용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마하 스페셜 + 오픈겟 - A는 50%,나머지는 25%로 회피 + 높은 운동성),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EN제 ALL 공격 보유) 등.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3에선 특수능력 중 "????"이 있는데 이걸 팔면 능력치 상승 포인트가 '''9999'''가 들어와서 다른 의미로 강력해진다. 단 진 겟타를 입수했을 때만 가능.
슈퍼로봇대전 알파 시리즈에서는 무난한 성능, 비중의 활약을 보여준다. 그런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3차 알파 엔딩에서 겟타선을 쓰지 않는 겟타로보를 개발해 보겠다는 떡밥을 던진다. 2차 알파에서는 토모에 무사시가 블랙 겟타의 겟타노심을 폭주시켜 자폭하는 이벤트로 네오 겟타 참전 떡밥을 뿌리더니 결국 떡밥으로만 끝났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겟타 라이거의 효율이 좋지 않아 메인 파일럿으로는 나올 일이 별로 없지만 겟타 팀 특유의 3인 정신기의 위엄에 힘입어 자주 얼굴을 비친다. 게다가 정신기도 행운(40;SP소모량), 번뜩임(15), 신속(20), 직격(35)등으로, 일급 소대원급의 정신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함께 합류하는 미치루는 신속 습득 직후에는 사실상 존재 의미가 희미해진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의 모습으로 나온다. 천재라는 설정 덕분에 기본적으로 냉철하고 적의 상황을 분석하는 참모 역할로 활약한다. 에이스 보너스는 겟타 비젼의 발동확률 상승. 보통 정신기 요원과 가속 요원으로 사용되는데 일단 겟타의 풀개조 보너스인 이동 후 변형 가능을 이용하여 하야토에게 대쉬를 달아주고 무사시의 에이스 보너스를 찍은 다음 무사시로 기백 → 하야토 가속 → 대쉬 활성화 → 겟타 2로 이동 → 겟타 1로 변형 & 격추 → 연속행동을 통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니면 료마의 스킬 자리를 한개 더 확보하는 셈 치고 연속행동을 하야토에게 주는것도 한 방법.(물론 대쉬도 달고.)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참모에서 지휘관으로 환골탈태 스메라기, 제브리 와일더, 제로등과 함께 작전회의 멤버로 활약하나 진겟타에 탑승하게 되면서 파일럿도 겸하게 되었다. 마지막화 에필로그에서 보면 진 드래곤을 봉인시키고 사오토메의 유지를 이어 겟타선 과학자가 되었다는 설정.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34화에서 인베이더가 나올 때 진 겟타, 벤케이와 함께 들어온다. 분신 능력의 겟타 비전이 있고 진 겟타2의 무장은 전부 배리어 관통이 붙어있어서 좋아보이지만 ALL무기가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거기다 시옥편에서는 겟타 체인지 어택도 없어서 최강 무기가 드릴 허리케인...드릴 허리케인의 EN효율은 좋지만 P무기가 이것뿐이다.
사격, 회피, 명중, 기량은 셋 중 가장 높지만 격투랑 방어는 가장 낮다. 정신기는 가속도 있고, 배리어 관통 무기가 하나도 없는 진 겟타1을 보조해줄 수 있는 직격도 있어서 나쁘지 않다. 에이스 보너스는 기력150이상일 때 회피율 40% 증가. 사실 시옥편은 료마와 진 겟타1/블랙 겟타가 너무 사기라서 나설 기회가 없다. 잘해봐야 정신기 보조 정도...?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서는 진겟타 2의 겟타 체인지 어택이 돌아오는 등 성능이 소폭 올랐으므로 잡졸 처리 등에 활용가능하다. 그래도 료마에 비하면 화력이 아쉬운편...
슈퍼로봇대전 V에서의 행보는 해당 사건 이후 지구의 환경을 해결하기 위해 겟타선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었다. 그 덕분인지 성격이 많이 순화된 느낌이 강하지만, 추가된 컷신에서는 료마와 벤케이와 다르게 카오게이를 보여준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원작 초반의 느낌을 따라가며 료마를 석방시켜주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연출면에서 컷씬이 수정됐는데, V때 카오게이가 캐릭터랑 매치가 안된다고 판단한 모양인지 침착한 모습의 컷신으로 변경되었다.
4. 기타
사실 진 하야토의 배경은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다르게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설정되었다.[14]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는 한참 학생운동, 그 중에서도 신좌익계열의 단체가 활성화된 상태였는데 그 중에서 과격파에 해당하는 단체가 일으킨 것이 산악 베이스 사건이다. 이들은 혁명정신을 고양한다는 명목으로 그러나 실제로는 경찰의 지명수배나 학생운동 그룹 간의 알력다툼으로 인하여 갈 곳이 없어지자 총포상을 습격하여 무장한 다음 카루이자와의 산장에 틀어박혔는데 그 와중에 물자가 부족해지자 이런저런 명목을 들어서 12명이나 되는 동료를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다. 개중에는 임산부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러한 처형은 혁명정신이 부족하다는 등의 그럴싸한 명령으로 이루어졌지만 실제로는 단순히 그룹 내의 내분과 불신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 생존자들에 의해서 밝혀졌다. 다음은 자신의 차례가 될 것을 두려워한 이탈자들이 경찰에 체포되자 산장에 있던 멤버들은 탈주했고 아사마 산장 사건을 일으킨다.
당시까지 일본의 매스컴은 이러한 신좌익 운동단체를 부패한 일본을 혁신할 혁명자로서 치켜세우고 영웅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사마 산장 사건 당시 경찰측의 희생자가 발생해도 오히려 그것을 영웅적인 업적으로 보도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러한 내막이 밝혀지자 매스컴은 입을 싹 씻고 신좌익운동에 대하여 공격적인 보도를 시작했고 그 결과 일본 내의 신좌익 운동은 좌절하고 연합적군은 괴멸, 좌익계 정당도 힘을 잃게 된다. 한 편으로 매스컴의 그러한 이중적인 태도는 그 뒤로도 후안무치하다고 까였지만 원래 매스컴이 그런 것처럼 덮어두고 없었던 일로 치고 있다. 한 편으로 그러한 배경을 등에 업고 탄생한 것이 바로 과격한 혁명가로서의 진 하야토이다. 하야토의 잔학함은 산악 베이스 사건의 내분에 의한 린치살인이 그대로 녹아들어있는 것이다.
위서 겟타로보 DASH에서는 일단 이름은 하야토로 나오지만 위의 진 하야토와 동일 인물인지는 불명인 캐릭터로 등장.
외모로 보면 쿨가이처럼 보인다. 하지만...한번 맛이 가면 아무도 말릴수 없을정도로 폭주하며, 타츠히토의 말로는 톱의 전투 스킬을 가져, 리더로서도 적격이지만 한번 맛이 가면 손을 댈수 없는 무서운 성격이라고...그래서인지 재규어 & 겟타2의 파일럿 시트에는 하야토가 폭주하면 즉시 구속벨트가 튀어나와서 꼼짝 못하게 휘감아버리는 장치가 달려있을 정도. 이 외에도 언제나 알 수 없는 약 같은 것을 꺼내서 아작아작 씹어먹는다.
[1] 대공마룡 가이킹과 겟타로보G의 미국판을 더빙한 해적판 비디오[2] 김정호와 키튼 야마다 둘 다 아벨탐험대에서 야나크를 맡았다.[3] 교사를 상대로 학교 건물의 일부를 본부로 얻어냈는데 뭔 짓을 한 건지 교사동을 통째로 뜯어내서 운동장 구석에 옮겨놓았다.[4] 이때 혼자서 공룡제국의 괴물들과 싸우게 되는데, 료마는 하야토가 겟타에 탈 자격이 있는지 시험해본다는 명목으로 하야토가 싸우는걸 보고만 있었다. 그리고 하야토는 혼자서 괴물들을 처리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자기도 놀라긴 놀랐는지 그 자리에서 실금해버린다.[5] 이 때 하야토가 울고불고 토악질하고 오줌까지 지리는 것만 봐도 이시카와 켄의 독특한 스타일을 볼 수 있다.[6] 꽤나 빨리 정신을 차려서 처음 출격한 싸움 막바지에 공룡제국이 땅속으로 도망가자 사오토메 박사에게 겟타가 지하로 이동하는 기능은 없냐고 묻는다.[7] 이때의 하야토는 '''눈물을 흘리기까지 한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상당히 열혈한적인 하야토의 면모를 볼수 있다.[8] 다만 이때에도 본래 성격이 어디 간 게 아니라서 박사님만은 반드시 지켜내겠다면서 주변 사람들이 패닉에 빠져 함정에 말려들 때에도 일부러 방치했다. 어떤 함정이 도사릴지 모르니 주변 사람들을 미끼로 쓴 것이다.[9] 이때 박살을 내면서 한 대사인 '''"눈이다! 귀다! 코!!(目だ。耳だ。鼻!)"'''는 광기 있는 버전의 하야토를 대표하는 명대사로 자리를 잡았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진 겟타로보 버전의 하야토도 기신성간 제국군과 대치할 때 이 대사를 한다.[10] 료마는 축구를, 무사시는 유도를 초인처럼 잘한다는 설정이지만 하야토는 아무런 노력도 안 해도 이 둘 보다 축구와 유도를 잘한다.[11] 10년 전엔 란도우 박사의 음모를 파헤치고 단신으로 그의 기지를 개발살내는 기염을 토했다. 합체 후유증으로 벌어지는 상처는 그때 입은 것들. 사실 란도 박사가 무리하게 그를 생포하려 한 탓도 있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하야토를 자기 편으로 만들면 세계 정복이 10년은 앞당겨질거라 생각해서 생포하려 했는데 도리어 10년 이상 늦춰지고 실패하게 된 셈이다. 첫 등장 때만 해도 장관을 죽이려 했던 그가 여기서는 "나는 정부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아이러니하다. 애니판에서도 사령관으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성우인 키튼 야마다의 스케쥴 문제로 무산되었다.[설명] 등장때 한 부하가 직원들에게 바주카를 날리려 하자 연구소의 데이터를 손상시키면 안된다며 그 부하의 목에 칼을 던지고 살아남은 직원에게 비밀병기 관리 데이터의 비밀번호(CUTIEHONEY)를 불라고 할때 목을 조르다가 입력을 마치자 쳐박아서 기절시키고, 한 부하가 대의고 뭐고 없어서 싫다고 하자 방해하지 말라고 했다가 그 부하가 지금 우리는 단순한 미치광이 집단이나 다름없다며 다가가자 '''위에서 말했던 방식으로 조지고''', 이후 연구소로 쳐들어갈때 료마에게 털리던 부하중 하나가 도망치자 '''얼굴 가죽을 손톱으로 뜯어버렸다'''.[12] 다만 박사가 인정한 만큼,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리긴 했어도 피를 뿜어내거나 하지는 않았다.[13] 원래 겟타로보는 3명의 파일럿이 싱크로하여 출력을 올리는 구조이지만, 노심을 바꾼 뒤로는 출력 수치 측정 결과 자신과 벤케이가 탑승했을 때보다 료마 홀로 탑승했을 때 출력이 높았다. 노심을 바꾸기 전, 헤이안 시대에서 싸웠을 때만 해도 료마 한명이 타지 않아서 겟타가 제 힘을 내지 못하고 고전했으니 위화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14] 사실 원작의 나가레 료마도 이 사람을 모티브로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