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엘 로블레스
1. 클럽 경력
헤타페 유스 출신이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 3군으로 이적해 2010년에 1군으로 올라왔다. 그렇지만 유망주 다비드 데 헤아의 존재에 가려져 출전하지 못하였다. 2010년 5월 8일 히혼전에서 세르히오 아센호 골키퍼와 교체되어 드디어 처음으로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데 헤아가 맨유로 떠나고 아센호도 부상으로 공백이 생겨 이제는 팀의 주전 골키퍼를 차지할 수도 있었겠지만 티보 쿠르투아가 임대와서 또 한번 더 벤치 신세를 지키게 된다. 결국 임대를 떠나게 된다.
위건 애슬레틱으로 임대 온 후에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눈에 띄어 주전으로 중용돼 괜찮은 활약을 펼쳤으며 마르티네스 감독을 따라 에버튼으로 같이 이적했다.
이적 초기에는 팀 하워드가 있었기에 주전으로 잘 중용되지는 않았으나 2015년들어서부터 하워드의 기량 저하로 중용되고 있다. 15-16 시즌 막바지에 에버튼이 전체적으로 급격히 부진하는 와중에도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는 몇 안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15-16 시즌이 끝난 후 팀 하워드가 미국으로 돌아갔으나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가 영입되며 주전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스테켈렌뷔르흐가 맨시티전 2개의 페널티킥을 막는 등 엄청난 활약으로 주전 키퍼를 차지하면서 주로 세컨드 키퍼로 출전하는 중이다.
스테켈렌뷔르흐가 갑자기 삽질을 시전하면서 다시 주전 키퍼로 도약하여 준수한 활약을 펼치다가, 후반기 몇몇 경기에서 본인 역시 삽질을 시전하여 다시 스테켈렌뷔르흐에게 주전자리를 내줬다.
17-18시즌에는 픽포드가 이적해오면서 1번을뺏기고는 행방불명되었다가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가 부상을 당하면서 서브키퍼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결국 에버튼에서 자신에게 자리가 오기 어렵다고 보고 재계약을 하지 않고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2018년 7월 레알 베티스와 4년 계약을 맺으면서 고향으로 돌아갔다.
2. 같이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