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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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条真吾
전국마신 고쇼군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유동환. 성우는 스즈오키 히로타카 / 김창기.
굿선더 팀의 리더이자 고쇼군의 메인 파일럿. 과거 리리 렌이란 여자와 결혼식을 올리던 중 도쿠가의 수하 조직 '뉴 네로스'가 일으킨 폭탄 테러에 휘말려 리리가 죽은 뒤 [1] 그녀의 복수를 하기 위해 굿선더 팀에 합류했다.
평소에는 진지한 성격이지만 다혈질이라 쉽게 흥분하는 경향이 있다. 동료들과 종종 만담을 주고받는 등 유쾌한 일면도 있으며, 사나다 켄타의 멘토 역할을 자청해 켄타가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목욕탕에서 창을 흥얼거릴 정도로 옛날 노래를 좋아하지만, 상당히 음치. 상당한 허당으로 갈수록 비중이 켄타와 레미 시마다에게 밀린다.
스스로가 메인인 에피소드는 대부분 연애 문제인 것이 특징. 하지만 결말이 다 씁쓸하다. 잘 안 되지만 레미도 좋아하는 것 같다.
결말이 특이한 캐릭터로, 원작에선 도쿠가를 섬멸한 뒤 주변의 기대에 압박감을 느껴 알코올 의존증자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목욕탕에서 자빠져서 골절상을 입는다. 고쇼군의 주연들 중 가장 뒤가 비참.(...) 뭐 심각한 연출은 아니었지만 인간이 갑자기 망가져서... 그래도 극장판에선 멀쩡하게 사는 것으로 나온다.일시기의 슬럼프 같은 것 같다. 그리고 이 작품이 특이한 게 엔딩 이후 악당들이 더 떵떵거리며 잘 산다. [2] 작가 슈도 타케시 특유의 현실풍자. 신기한 건 말년의 슈도 타케시가 정말로 이렇게 되어서 자살 시도까지 했단 것이다.
슈퍼로봇대전에선 원작에 비해서 진중한 면이 강조된다. 특이 사항으론 제4차 슈퍼로봇대전 엔딩에서 '목욕탕에서 '''또 자빠져서''' 뼈가 부러짐'이란 언급이 있다. 알코올 중독 관련으론 윙키 슈로대에선 '이미 걸렸다가 재활했다.' 라고 나오고, 알파 시리즈에선 2차알파에서 3차알파로 넘어가는 시기에 걸렸다가 재활했다고 언급된다.
[1] 출신도 불명이고 막 살다가 아버지도 모를 애가 생긴 애 딸린 여자였는데 그 사실을 숨기고 신고는 물론이고 신고의 친구인 슈미트하고도 양다리를 걸치던 알 수 없는 여자였다. 그러나 신고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결혼.[2] 물론 개과천선해서 나쁜 짓은 안 하는 것 같지만 본편에선 국가 단위로 사람을 죽이던 살인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