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다 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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真田 ケン太
전국마신 고쇼군의 주인공. 성우는 마츠오카 요코.
비무라 연구의 권위자인 사나다 박사의 아들로 나이는 10세. 아버지 사후 세계적 악의 조직 도쿠가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아버지의 연구 성과를 지키는 굿선더 팀과 동행하며 세계 여행을 하게 된다. 활발하고 정의감이 강한 소년으로, 작 초반에는 간혹 철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장하게 된다.
공부는 싫어하지만 아버지의 두뇌를 유전받아 엄청난 천재. 기계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초능력이 있어 기계를 잘 다루며, 이 세상에 나쁜 기계는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기계들을 상냥하게 대하려고 애쓴다. 단 교육용 로봇인 OVA가 공부를 가르치려고 할 때는 반항하는 게 일상. 목숨을 건 여행이니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호조 신고의 제안으로 사격술과 고쇼군의 조종술을 전수받았으나 기계를 해치는 걸 꺼려해서 전투에선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켄타의 바람을 비무라와 고쇼군이 들어주어 로봇의 전투의사를 빼앗는 '고 프레셔 스페셜' 이란 기술이 탄생하게 된다.
이야기 막바지에 켄타가 초능력을 가지게 된 건 비무라의 영향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컴퓨터 파더로부터 온갖 지식을 습득하면서 기계 외의 존재와도 소통이 가능해진다. 최종화에선 비무라와 동화되어, 지구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고쇼군을 타고 우주로 여행을 떠난다.
레미 시마다를 좋아했는데 레미가 옛날 남자친구를 못 잊겠단 이유로 거절하자 아주 깔끔하게 포기하였다. 그런데 그 남자친구 얘기가 나중에 복선이 된다.
일단 주인공이지만, 전문 전투요원이 아니기 때문에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거의 얼굴을 비추지 못했다. 어찌보면 기동전사 건담 0080의 알프레드 이즈루하와 비슷한 케이스. 그쪽하곤 다르게 고쇼군이나 트라이스리를 조종한 적도 몇 번 있는데도 재현된 적은 없다. 처음 모습을 드러낸 건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인데, 여기서는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아마미 마모루와 친구로 나온다. 전투 캐릭터는 아니지만 주인공으로 대우해줘서 DVE나 중단 메세지 등에서 보이스도 들을 수 있다.
3차에선 원작처럼 우주로 여행을 떠난 상태지만 우주에서 알파넘버즈와 조우, 위기의 아군을 순간이동 시키고 고프레셔 스페셜을 해금시켜준다.
고쇼군의 작가가 슈도 타케시라서 포켓몬스터의 한지우와 성격이나 행동이 많이 비슷하다. 한지우의 원형 격. 슈도 타케시가 원래 기획했던 포켓몬스터의 진정한 엔딩도 고쇼군과 비슷한 내용이었다.
이 작품이 이노마타 무츠미를 비롯한 여성 애니메이터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이들이 미소년에다 주인공인 켄타에게 작화를 편애했기 때문에 주변이 다 작화가 붕괴되어도 혼자만 뽀사시한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