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롄역

 

'''화롄역'''
뤄 둥
← ㎞
시종착

'''주소'''


'''개업일'''
1979년 2월 8일
'''노선거리표'''
'''북회선'''
화 롄
종점
기점
'''타이둥선'''
화 롄
花蓮車站 / Hualien Station
[image]
구 역사. 2018년 10월 3일부로 바로 옆 신 역사로 이전했고 현재는 출구 통로로만 사용되고 있다.
1. 개요
2. 주변 시설


1. 개요


대만 화롄에 위치한 북회선타이둥선의 역이다.
3면 5선의 섬식 승강장 2개, 단선 승강장 1개가 있는 지상역이다. 북회선은 복선이지만 타이둥선은 단선이다.[1]
화롄역은 1910년 12월 16일에 만들어졌으며, 이 때에는 현재 위치가 아니라 시내에 좀 더 가까이 있었다. 이 역사는 1982년까지 써오다가 북회선과 타이둥선 직결 문제로 폐지되었다. 1982년까지 쓰던 역은 역사가 없어지고 철도 관련 공원(花蓮鐵道文化園區)이 되었다. 옛 역 북쪽으로 올라가면 철길을 재활용한 공원이 있다.
현재의 화롄역은 1980년에 '''화롄신역(花蓮新站)'''[2]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한 것이고, 1982년에 구 화롄역의 이름을 계승받았다. 화롄현의 중심역인 관계로 모든 열차가 정차하는 큰 역이지만 화롄시내 중심부와는 미묘하게 떨어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북회선 항목 참조.
2018년 10월 3일자로 기존 역사에서 신 역사로 이전하였다. 전반적인 크기만 보면 매우 커진 것 같아 보이지만 지붕을 제외하면 새로 지은 역사치고는 작다. 원래 있던 역사 대합실이 워낙 좁았고 지금은 선상역사 2층에 대합실이 있어 그 혼잡 수준이 덜하다. 구 역사는 현재 출구용 연결통로로만 사용하고 있다.

2. 주변 시설


화롄역 앞 광장은 공원과 버스의 기종점, 택시 승하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화롄역에서 시내 방향으로 들어가려면 출구 기준 우측인 남쪽으로 가야한다. 2층 짜리 고풍스러운 관광안내소에서 큰 길로 살짝 이동해서 301번 시내버스를 탑승. 역 광장 북쪽에서는 시외버스를 탈 수 있다. 출구에서 바로 앞 좌측에 보이는 2층짜리 오렌지색 허름한 건물 앞에서 화롄현 내부로 가는 시외버스를 탈 수 있다. 타이루거 협곡행 버스도 이 곳에서 탑승.
대만 패키지 관광 중 타이루거 국가공원[3]을 간다면 백에 아흔아홉은 이 곳에서 하차하여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분명 타이루거 협곡에 더 가까운 신청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곳에 내리는 이유는 신청역에 정차하는 열차가 적거니와 숙소 및 각종 기반 시설이 화롄 시내에 있기 때문이다. 사실 신청역에도 호객행위를 하는 기사들 많다.
근처에 공군기지가 있기 때문에, 이 역에서 하차하여 버스를 타고 타이루거 협곡으로 가다 보면 머리 위를 아슬아슬하게 스쳐 착륙하는 전투기를 볼 수 있기도 하다(...)

[1] 타이둥선은 구간 구간별로 단선과 복선이 혼재되어 있다. 화롄역에서 남쪽으로 15km 지점까지는 단선 운행하다가 타이둥까지 복선과 단선 구간을 반복한다. 복선화 공사는 계속 진행중[2] 한국식으로는 신(新)화롄역으로 이해하면 된다. 북쪽의 쑤아오신역도 마찬가지.[3] 현지어로는 타로코 협곡이라고 하며 한자로는 태로각이라고 표기한 것을 표준중국어로 읽으면 타이루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