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해설방송

 


1. 개요
2. 화면해설방송을 들으려면
3. 기타

화면해설방송(畵面解說放送)

1. 개요


방송사업자는 장애인의 시청을 도울 수 있도록 한국수어폐쇄자막화면해설 등을 이용한 방송을 하여야 한다.

-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법 제69조 제8항

소리에만 의존하여 TV를 시청하는 시각장애인에게 영상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장면의 전환, 등장인물의 표정이나 몸짓, 대사없이 처리되는 영상등을 해설하는 서비스.
방송법 [1],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제3조(방송통신의 공익성ㆍ공공성 등) 제4항[2] 등에 근거, 지상파 방송케이블방송 TV 채널들은 주요 프로그램에 화면해설방송을 실시한다. 제작은 방송통신위원회시청자미디어재단의 방송통신발전자금을 지원받아 이뤄진다.
2004년부터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에서 시작했으나 케이블방송으로 확대, 2014년부터 지역방송도 방송하기 시작했다.
화면을 음성으로 해설해주는 음원을 녹음해 주음성과 믹싱한 후 부음성에 실어서 음성다중으로 송출한다. 종합편집 후에 다시 사운드 믹싱을 해야하기 때문에 제작과정이 복잡하고 때문에 제작기간이 더 걸린다.
  • 참고 링크 : #1,#2

2. 화면해설방송을 들으려면


화면해설방송은 지상파의 경우 주로 낮시간대 드라마나 예능 재방송 등에서 편성되며, 유료방송 채널의 경우 채널마다 다르다.
편성표나 EPG 등에서 프로그램에 '화면해설방송'임을 표시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시작 시 화면 좌측 상단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중”이 뜬다.
지상파를 직접 수신하거나 아날로그 케이블TV[3]를 시청하는 경우 TV 수상기 내 음성다중으로 나온다. 화면해설을 들으려면 음성다중 기능에서 부음성을 선택한다.
디지털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셋톱박스로 시청시 메뉴 설정에서 화면해설 기능을 ON으로 지정한다.
시각장애인을 배려한 화면해설방송수신기도 있는데 이 경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방문하거나 우편,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저소득층이 우선이기 때문에 우선도나 기간 등에서 지연될 수 있다.#

3. 기타


  • KBS별도 페이지를 통해, 방영중 혹은 종영된 프로그램의 화면해설방송을 접할 수 있다. 물론 로그인은 필수
  • 화면해설방송작가라는 직업이 존재한다. 직업 소개,직업인 인터뷰
  • KBS닥터후, 삼총사 더빙 방송을 기점으로 마이너하게 화면해설 방송을 소장하는 팬들이 생겼다. 동영상의 경우에는 두 손을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보기 힘들지만,[4] 화면해설음성은 그냥 이어폰만 꽂고 재생만 하면 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간사)은 2015년 9월 8일 “KBS와 MBC, SBS의 장애인 화면해설방송이 잦은 결방과 방영 중단으로 장애인 시청권을 심각하게 침해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
  • 카와세 나오미의 빛나는은 이 화면해설 작가에 대한 얘기를 다루고 있다. 방송은 아니고 영화쪽 음성해설.

[1] 제69조(방송프로그램의 편성등)[2] 사회적 소수 또는 약자계층 등의 방송통신 소외 방지[3] A2 스테레오(Zweikanalton) 방식을 사용한다.[4] 지하철, 버스에서 손잡이를 잡고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