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나무
1. 개요
학명은 '''Euonymus alatus'''.
노박덩굴나무과의 식물로 이름이 화살나무라고 하여 화살을 만든다고 엉터리로 아는 경우도 있지만 전혀 아니다.
가지가 화살 뒷부분인 깃과 비슷하기에 지어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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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면 화살깃이랑 똑같다.
아종으로 회잎나무('''E. alatus for. ciliatodentatus (Franch. & Sav.) Hiyama''')가 있는데, 가지에 날개가 없는 것으로 구분 가능하다.
2. 용도
가지는 달여서 먹으면 신경과민, 불면증에 어느 정도 좋다고 한다. 햇볕에 충분히 말린 후 소량씩 달여서 먹는데, 이때 달인 물은 한방에서는 찬 성질이며, 맛은 쓰다.
어린 잎은 홑잎나물이라 부르며, 된장국을 끓여 먹을 때 넣거나, 무침을 해 먹기도 한다. 잎을 그늘에 말려 차로 마시기도 하는데 이를 귀전우차라고 부른다.
꽃은 황록색으로 5~6월 중에 피며 2~3개씩 모여 달린다고 한다. 꽃말은 '위험한 장난, 냉정'
열매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염증치료 효과가 좋다고 한다. 그러나 열매를 그냥 먹으면 구토와 폭풍설사를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 제대로 된 전문 한약사가 짓이기거나 해서 고약으로 만든걸 써야 한다. 그리고, 한약사들은 이 약은 임산부에게는 절대로 먹으면 안된다고 권고하고 있다.
2.1. 하나의 장난감(?)
고등학교, 중학교, 특히 중학교 영재시간때, 화살나무로 정육면체 구조물을 만들어 얼마나 하중을 버틸수 있는지 벌이는 경쟁이 있다. 추 하나하나 올라갈때마다 희비가 갈리는 것이 또 하나의 매력이라고 카더라.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