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 개요
高等學校 / High School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교육 체계에서 중학교 과정 다음의 상위 '''중등'''교육기관이다. 이따금 명칭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가 있지만 '고등학교'와 '고등교육기관'은 전혀 다른 개념이다. 고등교육기관은 대학과 대학원, 그리고 전문대학과 그에 준하는 모든 학교를 아우르는 범주를 일컫는다. 즉, 중등교육기관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해당하고 반면 마찬가지로 '고등'이 들어가는 '고등공민학교'는 중학교와 유사한 수준의 학교다.
2. 현황
2.1. 대한민국
수업 연한은 3년이나(초·중등 교육법 제46조 본문), 일부 성인, 만학도들을 위한 학력 인정 평생 교육 시설로서 고등학교 과정은 2년제(1년 3학기제, 총 6학기)로 운영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중학교 졸업 직후 진학하므로 연령은 15 ~ 18세가량이 일반적이나, 성인이 된 후에 고등학교를 다니는 소위 만학도들도 있다.
법적으로, 고등학교는 교육 과정 운영과 학교의 자율성을 기준으로 다음 각 호의 학교로 구분한다(초·중등 교육법 시행령 제76조의 3).
- 일반 고등학교(특정 분야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일반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고등학교를 말하되, 아래 세 가지 고등학교에 해당하지 않는 고등학교를 포함한다)(속칭 일반계 고등학교)
- 특수목적고등학교[2]
- 특성화고등학교
-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 및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이 아직 아니지만 특수교육대상자로 지정된 장애인에 한해서는[4] 의무교육으로 지정되어 있다. 물론 고등학교에 안 가는 사람은 거의 없기에 실질적으로는 의무교육이나 다를 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법적인 의무교육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3달에 한 번씩 돈을 지불하고 다녀야 된다. 비용은 2020년 기준으로 서울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우 3달 42만원 ~ 47만원 정도다.[5] 한국 여성 소비자 연합의 조사 결과도 있으니 참조해 보자. 이는 웬만한 국립대 등록금의 절반 이하 수준이지만 보충수업료[6] 와 교복값, 교과서 대금, 수학 여행비, 급식비 등을 감안하면 학부모들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상당수의 고등학교에서는 수업료 미납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그래도 가정형편이 안 좋은 경우에는 등록금을 일부 감면받거나 면제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
그리고 학력이 대부분 상향 평준화되어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중졸 수준의 학력으로는 한국사회에서 살아가기가 힘들고 [7] , 학력이 낮았던 1980년대 초중반까지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1980년대 말 이래로는 고등학교 입학률이 90%를 넘어서며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고등학교는 입학하고 있는 실정이다.[8] 법적으로는 의무교육이 아니라지만 '''사실상 의무교육'''이나 다름없다. 설상 자퇴를 했더라도 검정고시를 통해 고졸을 따야 할 정도이다. 현재 대한민국 정권은 고3 2학기부터 의무교육 까지실시된다고 뉴스에 나왔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추진 중이며 2019년 2학기 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2021년 까지 전학년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9]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은 경제 수준에 비하면 고등학교 무상교육화가 상당히 늦게 이루어졌는데, OECD 회원국 중에서 한국만이 가장 늦게까지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실시하지 못했었다. 즉, 한국과 비슷한 경제 수준의 국가들의 상당수는 진작에 고등학교 까지도 무상교육화를 완료했었다는 사실이고, 한국이 경제 수준에 비하면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하지 않았던 것이 전 세계적으로도 유일무이할 정도로 굉장히 특이한 경우였다.[10]
몇몇 중학생들이 중학교의 연장선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상교육만 시행됐을 뿐 의무교육이 아직 아니기에 '''형사처벌을 받을 정도의 범죄행위를 저지르면 퇴학을 당할 수 있다.''' 자기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과 교사 생활에 오점을 남기기 싫다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11] , 중학교 때와 같이 퇴학까지 가는걸 막고 전학 보내는 것일 뿐이다! 자세한 것은 퇴학 항목을 참조. 자퇴 역시 초, 중학교와 달리 가능하나 미성년자 이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상의한 후에 그 학교에 부모님과 함께 찾아간 후에 상담을 해야 한다. 또한 많은 부모나 교사들도 고등학생들이 자퇴를 하는 것을 왠만하면 말린다.
그리고 수도권에는 특성화 고등학교보다 일반계 고등학교가 훨씬 더 많아서 특성화고교 입학이 더 어렵다.[12] ...는 건 그야말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다. 애초에 성적대가 높은 학생은 대다수 일반계나 특목고, 자사고를 지망하는 경우가 절대다수지 특성화고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마이스터고면 모를까.[13] 일반:특성화 비율이 3대 1이라고 해서 일반고 가기 더 어렵다는 말은 서울대보다 경쟁률 높은 학교가 있으면 그곳이 서울대보다 입학하기 힘들다는 말이나 진배없다. 중학교 성적이 90%에서 놀아서 특성화고를 떨어지고 미달나는 일반고를 가는 사람한테나 맞는 말.
참고로, 고등학교의 관할은 각 시, 군, 구 소재의 교육지원청에서 하는 것이 아닌, 광역 단위의 교육청 직할이다. 초등학교, 중학교의 행정 편제는 OO교육청 OO교육지원청 OO초등학교/중학교인 반면, 고등학교의 편제는 OO교육청 OO고등학교인 것이다. 실제로, 중학교 입학 원서 출원은 관할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에게 하지만, 고등학교의 입학 원서 출원은 관할 교육청의 교육감에게 한다. 교육청과 학교 사이의 행정 업무와 공문 처리 역시, 고등학교는 교육지원청을 통하지 않고 교육청과 직접 이루어진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지, 나무위키를 비롯한 각종 백과 사이트의 고등학교 항목을 보면 관할 기관으로 그 지역 교육지원청을 기술해 놓은 경우가 상당히 많다.
2.1.1. 등록금, 수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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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고등학교와 대학 수업료의 내용이다.[14]
수업료 미납과 관련하여 2006년에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학교 수업료 및 입학 금지에 관한 규칙 제 7조 징벌 조항'''이 수업권 침해이고 비교육적이라는 지적을 받아들여 폐지 방안을 발표했다. 관련 기사 아울러 특히 2006~2008년에 걸쳐 수많은 언론들이 수업료 미납과 관련하여 지적하였고,(#1, #2, #3, #4, #5) 고승덕 의원은 장학금 지원 대신 고교 등록금 폐지를 하자며 의견을 내었다. 관련 기사
2.1.1.1. 등록금, 수업료 면제 조건 및 학비 감면 조건
전국적으로는 가정의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서 학업을 중단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일정한 기준에 따라 학비감면을 해주는 제도가 고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기초생활 수급대상자의 경우, 동사무소에서 수업료가 지원되고 학교에서는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한다. 동사무소에서 지정된 계좌로 해당 금액을 입금하므로 이를 학교에 납입하고, 학교운영지원비는 면제 받는 형식이다. 의무교육인 초등학교와 중학교처럼 자신은 수업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즉, 학비지원을 받는 학생들에 한해서 무상교육이란 소리다.
기초생활 수급대상자가 아니고 지역건강보험료나 전세금 등의 기준에 의해 선정된 경우는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모두 면제받고, 지급금이 학비 이외의 용도로 전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학교의 학비 관리 계정으로 직접 입금이 된다.
서울의 경우 위 두 상황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차상위 계층에게 '''Hi-Seoul 장학금'''이 지급된다. 나중에 성인이 되어 소득이 생겼을 때[15] , 출신 학교에 장학금을 환급하는 확약서를 받고 있으나 이는 강제 규정이 아니라 이 장학금을 받는 학생이 스스로 남을 돕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기 위한 조건이다. 위처럼 지급금이 학비 이외의 용도로 전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학교의 학비 관리 계정으로 직접 입금이 된다.
각 경우 만일 1/4분기 학비를 납입한 상태라면 수혜자가 지정한 은행계좌로 학교에서 환급을 해준다. 고등학교 학비감면 수업료 면제 조건/네이버지식인
당연한 소리지만 보충수업료, 저녁급식비는 지원 대상이 아니다.
2.1.2. 선발방식
서울과 수도권 일부지역, 모든 광역시, 그리고 지방의 일부 도시에서 고등학교 입학시 '평준화 제도'(통칭 뺑뺑이)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아직 대부분의 지방 중소도시 및 농촌 지역에서는 '비평준화 지역'으로서 중학교 때의 내신 성적이나 선발 시험(또는 혼합형)을 치러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평준화 제도'는 고등학교 입학 경쟁의 과열을 막기 위함이 본래의 취지였으나 최근에는 평준화의 폐해[16] 가 많다 하여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이 제도 덕택에 1990년대 이후로는 내신이 최하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일반계에 진출하는 속칭 '''기적과도 같은 현상'''들이 생겼다. 내신 100%로 사실상 꼴찌가 일반고에 당당히 입학하여서 해당 일반고 관계자들이 자포자기 상태가 되게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특히 '''대전광역시의 경우에는 기적의 학생들이 아니라 원래 고입방식 자체가 이렇다. 전교 1등이 지역 하위권 일반계를 들어가기도 하고 전교 꼴등이 1위를 자랑하는 명문고에 들어가기도 하는 등 성적 자체를 구분 안하고 정말 뺑뺑이로 넣는다. 내신 점수는 그냥 장식품으로 쓰면 2017년도까지는 무조건 들어가는 수준이었고 2018년 들어서도 대부분 들어간다. '''교사들은 140~150점 이하면 불안하다고들 하지만 2017~2018년도 신입생들조차도 점수와 상관없이 대부분은 합격하고 있다. 여전히 너무 점수가 낮아서 더이상 떨어질 점수가 없는 학생들까지 1~2지망 쓰면 어디든 거의 합격하는 추세. 막말로 0점도 합격하는 상황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17] 점수가 너무 낮은 학생이 설마 일반계를 쓰겠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쓴다. 교사들도 처음에는 일반계 못 간다고 협박(?)하다가 학생이 끝까지 일반계 가고 싶다고 말하면 대부분 합격한다는 사실을 뻔히 알고 있으니 대부분 일반계를 지망하도록 허락해준다.[18]
애초에 일반계고등학교를 지나치게 많이 건설하고 정원도 지나치게 많은 관계로 수십 년 전이나 지금 현재나 매년 일반계고 정원이 심각하게 미달나는 대전은 한가롭게 점수 따지면서 학생 받아줄 상황이 아니다. 서구/유성구의 유명 학교도 모집정원 못 채워서 미달나는 판에 중구, 동구, 대덕구 구도심 학교는 어련하겠는가?[19]
게다가 평준화 지역이니 학교별로 성적대를 나누지 않는다. 성적이 낮은 학생이래도 신설이나 하위권 학교로 빠진다는 이야기는 비평준화 지역을 보고 하는 착각이다.[20] 성적 바닥인 애들이 입학도 결국 뺑뺑이라 명문고/일반고/하위권도 다 섞인다. 특히 대전이 그런데 아예 다 뒤섞어버려서 정말 뺑뺑이로 고등학교 배정이 된다. 일반고가 넘쳐나는 대전은 이미 2000년대 초반에도 일반계는 쓰면 자동으로 입학하는 지역이었다. 내신 점수는 필요없다. 대전 중학교의 담임 선생님들은 최하위권 학생들이 일반계고로 들어가면 대부분 6~9등급으로 최하위권을 맴돌 가능성이 크기에 특성화고로 유도하기 위해 있지도 않은 내신 커트라인을 주장하고 있다. 2017년에 일반계고 입학하는 학생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말로는 140~150점이라는 커트라인을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100점 초반이나 심지어 100점 이하까지 거의 모두 1~2지망에 원하는 고등학교에 합격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대전광역시에서 그럭저럭하게 중위권에서 노는 한 중학교는 3학년 재학생이 350명이었는데 선생님들의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300등부터 350등 전원이 일반계고 지원해서 1명의 탈락자도 없이 전원 합격했다. 대부분 자신들이 원하는 1~2지망 명문고로 합격.[21] 사실 140~150점이라는 점수 자체도 상위권 특성화고(실업계)고는 응시해봐야 탈락하는 점수인데 이런 점수를 커트라인으로 만들어두고는 그 조차도 매년 못 지키고 있다.
경기도는 고입고사를 보기는 했지만 학생수 감소로 이미 99.9%가 고등학교에 갈 수 있기 때문에[22] , 결국 2013년부터 고입선발시험을 폐지했다.[23] 강원도도 비슷한 시기에 고입선발시험을 폐지했다. 문제는 교과부가 논의도 허락하지 않고 반대해서 교육청과 교과부가 맞 기자회견을 여는 등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대부분 우등생들이 볼땐 위와 같이 평준화의 문제를 많이 늘어놓지만 비평준화 지역도 상당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유로,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모든 고등학교가 중학교 내신성적 순으로 늘어서 있어서 일반계 고등학교나 명문고에 가고싶은 중3들은, 혹은 자녀에게 그런 점을 바라는 부모를 가진 아이들은 고3의 대입스트레스 못지 않은 고입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밑바닥에 있는 학교는 그야말로 안습에 현시창을 느끼고 어른들로부터 바보천치 취급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그곳이 특성화고등학교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4] 그리고 최상위권 고등학교라 해도 일반고의 대학 입시 성적은 별도로 시험쳐서 뽑는 특목고(공고, 정보산업고 등은 제외)에 양민학살을 당하기도 한다.[25] 16위까지 쭉 특목고, 자사고, 영재교가 들어섰고, 비평준화 일반고인 안산 동산고가 21명을 서울대로 보내어 17위를 차지했다. 근데 이 학교가 2010학년도부터 자사고로 지정됨. 하지만 인구가 적고 부존자원량이 상대적으로 매우 빈약한 대한민국의 경우 현실적으로 중등교육 과정의 학생들에게 공부를 시키는 것이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단초이기 때문에 안 좋은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는 것이 함정이다.
과거 비평준화 시절에는 서울특별시의 경기고등학교, 서울고등학교, 경복고등학교, 경기여자고등학교, 부산광역시의 경남고등학교, 부산고등학교, 대구광역시의 경북고등학교, 광주광역시의 광주제일고등학교, 대전광역시의 대전고등학교, 전주시의 전주고등학교, 인천광역시의 제물포고등학교, 순천시의 순천고등학교 등이 명문고등학교로 불리며 한 해 서울대학교 입학생이 세 자리 수에 이르는 괴력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경기, 서울, 경복은 평준화 이전에 서울대만 매해 수백명씩 보내는 기염을 토했다.[26] 특히 1975년 서울대에 경기고는 512명, 서울고가 435명, 경복고가 232명을 합격시킨 바 있으나[27] 평준화 이후 '이뭐병'이 되어버린 흑역사(...)가 있다.[28]
서울에서의 일반계 고등학교 배정은 원래 시청 근방 3km에 있는 선복수지원 고등학교 중 3지망까지 선택 지원하여 배정 받지 못할 경우 주소지 근방의 비 선복수지원 고등학교에서 랜덤으로 배정되었지만, 2010년 94년생부터는 고교 선택제를 통해 학군에 관계 없이 학교를 5지망까지 고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는 과거 1류, 2류 고등학교 관련 문제를 다시 부활시키느냐는 것이 아니냐는 새로운 문제가 제시되어 논란거리다. '''근거리배정이 아니다보니 강남에 이사한 사람들이 오히려 강남에 입학을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해''' 서울시교육청은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였다.
그리고 '''진짜로 분위기 휩싸이지 않고 혼자서 공부할 자신 있으면''' 특성화고를 가서 특성화 특별전형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필요 등급이 일반전형에 비해서 낮다. 하지만 특성화고에서도 상위권인 학생들은 그냥 일반전형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차피 '직탐' 때려치고 '과탐' 및 '사탐' 보면 그만이니까. 그리고 특성화고는 실습위주라 학교에서 하는 공부만으로는 수능 등급 제대로 나오기 힘들다.[29] 이 경우 따로 '진학반'을 만들어서 아예 실습에서 제외시켜버리는 학교도 있으며 공부하겠다는 학생들은 실습을 최소한만 시키는 학교도 있다. 예술 및 체육을 준비하는 일반계 학생들을 위해서 일반계에서도 이런저런 혜택을 주는 경우와 같다고 보면 되겠지만 일반계고와 달리 특성화고는 이것을 특화하겠다는 취지의 학교이고 그에 관한 지원을 받는데 이런다는 비판은 있다.
특성화고의 경우 평균적으로는 50~60% 정도가 대학에 진학한다. A학교, B학교 등 학교마다 다르지만 전국적인 통계로 보면 이렇다. 통계적으로는 전문대 6~7 4년제 3~4 비율. 물론 열심히 해서 아예 인서울 하는 학생들도 있으며 상업계열 고등학교 학생들의 경우 고등학교 때 미리 배우고 들어오기 때문에 전공과목 수업시간에 두각을 발휘한다.
2.1.3. 기타 이야깃거리
요즘에는 남녀공학 고등학교가 많이 늘고 있지만[30] 남녀분반으로 만드는 학교가 훨씬 많다. 서울/경기/대전권이 공학이 많고 인천/경상/전라도가 남-여학교가 많은데 점점 공학(남녀분반)의 비율이 올라가고 있다.
일반계 진학될 학생수를 그 지역에 5000명으로 정하였는데, 5250명으로 초과되면 그 중 내신 성적이 제일 낮은 250명을 다른 지역으로 배정시키는 일이 발생한다.
출입이 자유로운 경우 자퇴생 혹은 졸업생이 학교로 놀러오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고등학교에서 '급식'을 하면 매우 헬게이트가 열린다.[31] 급식시간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상태를 아주 잘 보여주는 시간으로, 거기서 나오는 음식들은 맛이 '''안 먹어보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다.'''
덧붙여서 N수생들은 졸업한 다음에 멀리 이사가지 않는 이상 꼭 한번은 가야하는 곳이다. 특히 서울의 강남처럼 70% 수준이 재수를 하는 학교라면...
항상 적용되는건 아니지만 웬만한 고등학교, 특히 역사가 오래된 곳들은 로고에 큼지막한 한자 高 or 髙자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32]
중졸 조건만 채우면 고등학교 입학이 가능하다. 20~40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공부 열심히 하자. 다만, 교과 공부만 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쌓자. 1학년때 보면 자신들은 상당수 인서울을 하겠다고 주장하는데........ 전문대학의 입학자 비율을 보면 95~97% 정도가 일반계 출신들이라고 한다. 그러다가 고 2~3쯤 되면 현실을 깨닫는다...... [33]
고등학교까지는 선후배 개념이 그리 강하지 않다. 공립 일반고의 경우 다른 학년을 소 닭 보듯 하는 느낌. 그러나 전통이 오래되었거나 들어오는 데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특목고나 자사고 등의 경우에는 동아리 문화와 함께 선후배 문화가 많이 퍼져 있으나 학교마다 그 수준이 다르다.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의 경우에는 '전통교육'이라는 명목 하에 똥군기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편이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자연스럽게 넘어오는 거로 인식하는 학생들이 있고, 교사의 학생 취급이 중학교 때와 비슷한 경우가 많아 학교폭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중학교에 비하면 덜한 것은 맞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춘기가 끝나서 신체적 능력이 엇비슷해지고, 어지간히 막장 인생이 아닌 이상 퇴학, 학생부 기록 등 징계가 두려워지기 때문. 중학교때의 수직적인 그룹화(속칭 찐따 - 일반인 - 일진)보다는 여러 수평적인 그룹들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한 몫 한다.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넘어가면[34] 학교폭력이고 뭐고 의미없다. 빨리 수능 보고 고등학교 졸업이나 하고 싶을 뿐이다.
이것 때문에 18세가 되어도 PC방, 노래방, 오락실에서 밤 10시가 되면 귀가해야 한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때문이다. 노래방은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도 볼 수가 없는데다가, 보호자가 있어도 '''불가능하다.''' 그나마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은 할 수 있다.(!!!)
1960년대 이전에는 교육을 받는 여성의 비율이 낮았고, 이 때문에 어르신들의 학창 시절 이야기에서 ‘고등학교’ 이야기가 나오면 대부분이 할아버지들이다. 고졸인 할머니들은 당시로서는 대단한 ‘지식인’인 셈.
병역법상 고등학교 재학중이라면 28세까지 자동으로 입영이 연기된다.
2.2.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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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고등학교는 '고급 중학교'라고 불렀다. 교육 제도는 취학 전 교육 체계, 학업 전문 교육 체계, 그리고 '일하면서 공부하는' 성인 교육 체계로 구분된다. 기본 학제는 4-6-4(6)제로서 소학교 4년, 중학교 6년, 대학은 4∼6년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11년제 의무 교육은 유치원 높은 반 1년부터 소학교 4년, 중학교 6년까지로 되어 있다. '일하면서 공부하는' 교육 체계로는 공장, 농장 등에 부설된 공장대학, 농장대학, 어장대학과 일반 대학의 야간부 및 통신부, 방송 통신 교육 기관이 있다.참조 : 북한의 의무교육제도
북한은 의무 교육을 '사회의 모든 성원을 공산주의적 인간으로 키우기 위한 전민 교육'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북한에서 말하는 의무 교육의 취지는 ‘주체형의 공산주의적 인간’을 양성하기 위하여 조기에 사회주의 정치사상을 강화한다는 측면과 함께 학생들의 노동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데 두고 있다.
의무 교육제 시행 역사를 보면, 최고인민회의 제1기 제4차 회의(1949. 9. 8)에서 1950년 7월 1일부터 전반적 초등 의무 교육제를 실시키로 하였으나, 6.25 전쟁으로 인해 지연되어 1956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였다. 즉, 1956년부터 초등 의무 교육제(4년제 인민학교)가 실시되고 1958년부터 중등 3년까지로 의무 교육이 확대되었다. 1967년에는 9년제 기술 의무 교육이 전반적으로 실시되었는데 이는 4년제 인민학교(현 소학교)와 5년제 중학교 과정을 의무화한 것이다.
1972년에 당 제5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10년제 의무교육과 1년간의 취학 전 의무 교육을 동년 9월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할 것을 결의함에 따라, 1975년 9월에 유치원 낮은반부터 초등 4년, 중등 6년의 ‘전반적 11년제 의무 교육’이 전면적으로 실시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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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9월에는 초등 교육 기관인 '인민학교'를 '소학교'로, 중등 교육 기관인 '고등중학교'를 '중학교'로 각각 개칭해, 현재 북한의 기본 학제는 유치원 1년(낮은반 1년, 높은반 1년 중 높은반 1년이 의무 교육), 소학교 4년, 중학교 6년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한의 교육 정책 수립과 총괄적 지도ㆍ통제는 당중앙위원회의 과학 교육부에서 하고 정책 집행과 교육 행정의 총괄은 내각 산하의 교육성에서 하도록 분담하고 있다. 교육성 밑에는 고등 교육부와 보통 교육부를 두고 있으며 각급 학교에 대한 총괄 지도는 도(직할시)ㆍ시 지방인민위원회 교육처가 담당한다. 그 외에도 "고등중학교"가 있는데 이는 남한의 고등학교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남한으로 치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합한 개념이며 남한으로 치면 초등학교 5학년생부터 고등학교 1학년생까지 다니는 학교다. 원래는 중학교의 명칭이 고등중학교였다. 그러다가 2013년에 교육 제도를 개편했는데 기존 소학교의 학제를 4년제에서 5년제로 변경하고 중학교를 "초급중학교"와 "고급중학교"로 분리하면서 어느정도 남한과 비슷한 학제가 된 것이다.
2.3. 외국
2.3.1. 중국
중국에서는 중학교를 "초중(初中)(chuzhong)", 고등학교를 "고급중학(高级中学(gāojízhōngxué)), 줄여서 고중(高中)(gaozhong)[35] "이라 부른다[36] . 그리고 고교 서열화가 이뤄져 있어서 고등학교에 입학하려면 가오카오의 1주일 뒤 치러지는 '중카오(中考)'[37] 라는 시험을 봐야 하며, 고교서열화가 일본 뺨치는 편이다. 대도시의 경우 성적이 높아야 갈 수 있는 중점학교에 집중적으로 시정부 예산과 지원이 투입된다. 외국인의 경우에는 입학할 수 있는 고등학교가 제한되어 있다.[38] 그리고 중국의 명문대에는 일본의 추천입학 쿼터제와 비슷한 '빠오송(包送)'이 있어서 명문교 내에서 성적기준으로 지정된 인원수만큼 학생을 해당 대학에 추천하기도 한다.
중국에서도 특수목적고와 비슷한 외국어학교, 예술학교 등이 있다. 특히 예술학교의 경우 예술영재학교나 음악대학 부속 컨서바토리 형태로 있는 편이다.
그리고 교복이 체육복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2.3.2. 일본
한국과 마찬가지로 3년제이며, 입학 나이는 한국과 동일. 16세에 입학하는 걸로 나온다. 역시 의무교육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국립, 공립, 사립 모두 시험을 봐서 들어간다. 도도부현 단위로 고입 사설모의고사[39] 가 치러지는데 이로 인한 폐단도 심각한 편이다. 한국의 일반계 고등학교는 일본에서는 普通科, 즉 보통과라고 부른다.
중고일관교에 다니는 경우는 그냥 입시 안 봐도 자동으로 일관교에 진학하는 편이다.[40] 에스컬레이터식 진학을 통해 고3 시절을 수험준비에 집중하지 않아도 사립 명문대에 조기 합격할 수 있는 발판[41] 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고교입시가 치열한 편이며, 거의 모든 고등학교가 편차치로 서열화되어 있다. 국립고등학교 중에서는 쓰쿠바대학[42] , 도쿄학예대학, 오차노미즈여자대학, 오사카교육대학 부속 고등학교가 최고 명문고로 인정받는 중이며, 각 지역에서 최고 명문고들이 인재를 끌어모으고 있는 중. 그러나 지자체 재정 및 지원수준 격차로 인하여 변변치 못한 F랭크급 고등학교들은 저변교라고 불리며 학력격차 문제가 심각해지는 중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오사카.[43] 이렇다보니 일본에서는 지금도 중학생들이 명문고 입학을 위해 치열한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교 사이에 경쟁이 치열해, 명문고들의 경우 학교가 끌어모은 인재들에게 투자를 많이 하고 입시가 어려운 만큼 공부를 많이 하게 하는[44] 편이며, 사복으로 등교할 수 있는 곳도 많다. 특히 도쿄도, 교토부, 효고현, 미야기현의 경우 고등학교 중 사복으로 등교할 수 있는 곳이 많다.[45] 물론 관리가 개판인 곳도 많아서, 일부 고등학교들은 이수단위 미달 및 부실수업, 비리로 사회면에 나오는 동시에 대학별고사 끝난 고3들이 학교에 다시 수업 들으러 가야 하는 불상사도 생긴다. 사립고등학교에서 이와 같은 폐해가 극심한 편이다.
역시 가장 궁금한 것 중에 하나가, "일본 고등학생들은 성(性)적으로 개방되었는가?"인데 한국 기준으로 보면 그렇다. 일단 편의점에서 대놓고 음란잡지를 구매할 수 있고[46] , 중학생들의 성담론이 잡지 뒷면에 실려있다. JP NEWS의 인터뷰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日 남고생은 81.3%, 여고생은 93.6%가 성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고 나왔다.[47] 한편 성병도 문제가 되고 있어 후생노동성의 발표에 따르면 성 경험 학생 중 10%가 성병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종류는 클라미디아. 강제적 야간자율학습이 없다는 것도 한국의 고등학교와의 차이점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지만, 기숙사학교의 경우에는 따로 자습실을 만들어서 의무자습을 하게 하기도 한다. 물론 이쪽도 학교가 끝나면 학원에 가는 학생들이 많은 편이고 2010년대 들어 한국형 독서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
여담으로 여전히 문·이과 구분을 한다. 다만 공통과학, 공통사회는 배워야 하며 대학입시에서도 본다.
한국처럼 고등학교가 평준화 되어있지 않다 보니 법적으로 별도의 특수목적고등학교를 지정할 필요가 없기에 외국어고등학교와 과학고등학교가 법적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48] , SGHS(Super Global High School), SSHS(Super Science High School), SELHI(Super English High School)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반 고등학교를 국제화 프로그램, 수학, 과학, 영어과목에 특화시킨 프로그램을 도입 중이다. 한국에 예술고등학교가 있다면 여기는 아예 음악대학 부속[49] 고등학교, 예술대학 부속 고등학교 같이 예능계열에 특화되어있는 학교도 있다.[50] 명문 사립 중에는 일반 문이과 계열에서 도쿄대학 등 국공립 코스, 흔히 소케이조치라고 부르는 난관 사립대 코스로 나눠서 따로 신입생을 모집하기도 한다. 미술계열, 음악계열은 물론 심지어 유명한 사립학교는 아예 선수 코스도 있어서 체육 특기생은 이쪽으로도 입학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학생을 통제 대상으로 보는 관리교육[51] 및 스파르타식 교육의 부작용이 많이 있다. 공립고등학교가 강세인 도카이 지방에서 관리교육과 스파르타식 교육의 폐해가 심각하다.[52] 고등학교 운동부에서는 아직도 학생에 대한 구타, 가혹행위, 전자기기 사용제한 등의 인권침해를 비롯한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2.3.2.1. 구제고등학교
1894년 공포된 고등학교령에 의해 설립된 학교. 2차대전 패전 이후 1950년의 학제 개혁 때까지 일본 제국 전국에 존재했던 고등교육기관.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2.3.3. 미국
미국 고등학교의 학년제는 4년이 보통이며, 연방국가인 미국의 특성탓에 주와 주마다, 심지어는 학군마다 학제가 다를 정도로 표준화되어있지 않지만, 초, 중, 고를 합치면 12년이 되도록 하고 있다. 즉, 초등학교 6년에 중학교 3년인 곳이면 고등학교도 3년이며, 초등이 8년인 곳은 고등학교가 4년이다. 한국은 초등학교 몇학년, 중학교 몇학년, 고등학교 몇학년 이라는 식으로 자신의 학년을 표현하지만, 미국은 지역마다 학제는 다르면서 합계가 12년인 점은 공통이기에 초등학교부터 누적된 학년을 사용한다. 그 때문에, 한국처럼 고등학교 2학년이 아니라 11학년이라고 하거나, 4년제인 학교들은 대학처럼:
라고 지칭한다.
학과수업은 대학식으로 자신의 원하는 과목을 수강하는 방식이며, 자신의 진로나 개인적인 상담을하는 '담임선생님'역할을 하는 상담교사가 따로 있다. 학생들은 해당 학교가 요구하는 필수과목을 이수해야 하며, 요구하는 과목을 모두 이수했을 경우에는 몇 학년이건 간에 졸업할 수가 있다. 하지만 학교라는 게 사회 경험도 겸하는 것이어서 조기 졸업이 가능해도 대개 12학년까지는 다 마치고 졸업한다. 사실 학생들은 고등학교의 요구 과목보다 대학의 요구과목을 더 신경쓴다.
수업 선택을 하는 것은 학생의 자유이며, 각각의 과목들은 대학처럼 수준별로 등급이 나누어져있어 자신의 실력에 맞는 과목을 이수할 수 있고, 자신의 실력이 고등학교 수준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면 고등학교 과정을 끝내 버리고 Advanced Placement(대학 과목 선이수제)이라 하여 대학에 가서 시간제로 해당과목을 수강할 수도 있다.
미국의 사립고등학교와 공립고등학교의 차이는 꽤나 크며, 대체로 부유층의 자녀들은 교복을 입는 사립고등학교에 진학한다. 사립학교는 SSAT라 하여 별도의 시험을 치르며, 선생들의 실력도 좋고 학교가 학생에게 요구하는것도 많기에 사립고등학교의 학생과 공립고등학교의 학생의 실력차는 꽤나 나는 편이며, 그에 따라 소위 명문고등학교는 죄다 사립고등학교이며, 다니는 애들도 거의 부유층 자녀이다. 한국의 자립형 사립고 논란도 이와 비슷한면이 많다. 공립고등학교는 선생의 질이 사립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학군이 안 좋은 곳은 학생들의 질도 더불어 떨어진다.
동아리 활동인 클럽 활동은 매우 활성화되어있고, 일종의 사교 공동체의 역할을 하며 수업이 끝나면 각자의 클럽에서 활동을 한다. 파티 문화도 발달되어 있어 드레스나 양복 빼입고 춤추는 이런저런 파티들이 많다. 어떤 고등학교는 아예 매주 수요일 5교시 다음으로 클럽 활동이 잡혀있다. 이 때 아예 동아리 활동에 참가하지 않고 숙제만 하는 애들도 많다.
마약도 적지 않은 수가 한다. 오바마 대통령도 대마를 빨았다고 말했을 정도. 오락실 게임기에서 Winners Don't Use Drugs라는 문구가 뜬다거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마약 방지 애니를 방영하는 등 미국에서 한국 정서로는 이해가 안가는(?) 캠패인이 이루어지는 이유도 이렇게 저연령층에게까지 마약이 침투했기 때문이다.
일반 학생들은 성인이 될 때까지 성은 미뤄야 한다고 생각하며, 마약은 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당장 미국인들의 성경험 연령을 보면 어지간히 빨라도 대부분이 고등학교 졸업 이후, 의외로 안 하는 사람도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 그리고 미국 고등학교의 경우 어느 정도 표준화된 한국 고등학교와 달리 학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군대를 연상케 하는 수준의 통제가 이뤄지는 곳도 드문 편이 아니다.
미국인들은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안하고 대학에서 빡세게 한다 라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아주 '''웃기는 소리다.''' 아이비 플러스에 입학하려면 굉장한 스펙에 봉사와 특별활동등이 요구되는 것을 생각해보면 장난이 아니다. 물론, 아이비 플러스나 명문 사립대를 노리는게 아니라 그냥 적절한 수준의 공립대를 노리고 있는 학생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한국보다 공부를 빡세게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주에서 가장 좋은 대학, 또는 아이비 플러스를 노리는 학생들은 11학년, 12학년 스케쥴에 AP 과목들을 빽빽하게 집어넣고 공부를 하기 때문에 한국 학생들이랑 별로 다를게 없다. 결론으로 한국처럼 애들을 잡아놓고 시키지는 않지만, 좋은 대학을 노리고 있는 학생들은 한국에서 좋은대학 노리고 있는 학생들과 다를바 없이 공부한다. 차이점 이라면, 한국은 공부 안하는 학생들도 대학 보내겠다고 억지로 잡아두고 공부를 시키지만, 미국은 대학에 관심 없는 학생은 공부를 하건 말건 비교적 신경을 쓰지 않고 억지로 잡아두고 공부를 시키지도 않는다. 물론 공부를 안 한다고 그냥 학교-집을 왔다갔다하게 내버려두는 것은 절대 아니어서 공부만 하지 않는다뿐 누구나 뭔가 먹고살 길 하나쯤은 마련할 의무가 있다. 기술교육을 받는 등 가정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또 다른 준비를 해야 하므로 진짜 인생 다 포기한 게으름뱅이 아니면 누구나 차량 기술자건, 벽돌공이건, 목수건 한 가지는 전문적으로 하게 되어 있다. 애초에 그것들도 다 안 할 사람은 진작에 학교 때려치고 뒷골목에서 마약 빨고 있다.
미국의 고등학교엔 여러가지 스테레오타입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스테레오타입을 덧붙이자면:
- Nerd: 해당 문서를 참조.
- Jock: 운동선수. 미식축구, 농구, 야구 등이 끼고 축구는 낄 수도 안 낄 수도 있다. 주로 예쁜 여자친구(주로 치어리더)를 갖고 있으나 잦은 섹드립, 호모포비아와 호모드립, 머리가 나쁘고, 자기 과시를 좋아한다. 담배는 오히려 몸에 안 좋다고 안피는 놈들이 꽤 있다. 그대신 파티에서 술을 퍼 마셔댄다. 자주 듣는 음악은 팝이나 랩.
- Geek: 게임이던 만화건 밀리터리건 무언가에 심취해 있다. 한마디로 양덕후. 문서 참고.
2.3.3.1. 학교 생활
주로 사립학교, 특히 사립기숙학교는 교칙이 나름대로 엄격하다. 보통 공립학교인 경우는 퇴학이 쉽지 않은 반면, 사립학교들은 퇴학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주로 마약, 성관계, 표절 등의 행위를 저지르면, 학교 내의 사법 기관에서 형벌이 정해진다.
3년 동안 정든 중학교를 벗어나 고등학교를 갈 채비를 해야 한다. 8학년 여름방학 동안 친구들과 놀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고등학교로 간다는 사실은 잊어먹고 살다가, 몇 주 뒤에 지방 교육청(School District)에서 학교 등록하라는 연락이 오면 그때서야 자신이 고등학교로 간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입학하기 며칠 ~ 몇 주 전, 학교나 교육청에서 입학 신청 & 과목 신청하라고 연락이 온다. 보통 2~3일 정도로 진행되는데, 보통 신분 확인(신분증 또는 여권 확인. 영주권 or 시민권 미소지자는 비자 지참) → 연락처 수거(?) & 사물함 지정 → 선택 과목 오리엔테이션[53] → '''기부 요청'''[54] → 과목 선택[55] → 기타 등등 → 이후 일정 공지 순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 도중 방학동안 보지 못한 친구와 재회의 시간을 가지며 반가움과 뻘줌함을 동시에 느껴보도록 하자.(...) 그리고 입학 날에는… 별 거 없다.[56] 당연히 첫날인만큼 별 거 없고 자기 소개와 선생님들 보는 날. 이때는 뭔가 복잡오묘한 기분에 휩싸인다. 특히 한국의 고등학교의 지옥도를 알고 있는 한국 학생이라면 더더욱.
입학 후 며칠이 지나면 이제 진짜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한다. 그래봤자 중학교에서 하던 거와 비슷하지만, 선생님들이 얹어주는 과제도 늘어나고, 자신이 책임져야 할 것들도 늘어난다. 물론 그만큼의 자유도 주어지는데, 중학교에서는 휴대폰이 울렸다만 하면 압수당하기 십상이었지만 고등학교에서는 대놓고 하다가 걸려도 그냥 치우라고만 하지 딱히 제재는 없다.(…) 물론 FM인 사람은 선생으로 두면 그것도 시망이지만. 공부 같은 경우, 햇병아리인 9학년은 AP과목도 거의 없고 Honors 과목도 사실상 없다 보니 하루에 몇 시간 집중만 하면 1년 내내 놀면서 보낼 수도 있다.(!) 한국에 고1이나 다름없는 학년에. 그래도 10학년부턴 맘 잡고 공부해야 하지만, 여전히 한국에서보단 쉽다. 진짜 보스는 11학년. 쏟아지는 과제 + 3~5개의 AP 수강 + SAT/ACT 준비… 12학년 1학기 이후에는 보통 대학 합격 여부가 나오기 때문에 AP 말곤 할게 없다. 그래서 11학년보다 더 편하고 시간도 많아질 확률이 높다. 성적도 12학년이 되면 낙제점만 안 받게 적절히 공부하면 된다.
학생들 분위기가 자유롭고 또 여유롭다 보니, 스포츠 팀에 들어가는 학생들도 많다. 특히 미식축구나 농구 같은 경우, 학생들이 단체로 가서 관람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얘들을 제외하고 또 축구, 야구, 소프트볼, 골프, 라크로스, 육상, 크로스 컨트리(Cross-country, XC)[57] /트랙), 배구, 테니스 등등이 있다. 9학년 때 한번쯤 해보도록 하자. 후에 후회한다. 만약 형제나 자매가 같은 학교에 다니면 같은 스포츠 활동을 하기도 하며[58] , 한인 학생들은 테니스, 골프, 수영, 축구를 많이 한다고 한다. 많은 학교에서 미식축구와 야구는 남학생만, 소프트볼은 여학생만 받아 주며, 축구, 골프, 농구, 라크로스, 육상, 배구, 테니스, 수영 등 다른 스포츠는 남녀 모두 받아 준다. 야구와 골프 등은 개인 장비 필수. 그만큼 돈도 많이 깨진다.[59]
친한 친구들이 몇명있다 하면 파티도 자주 연다. 9학년쯤 되면 피자 몇판 시켜서 게임기하고, 프리즈비나 공 가지고 와서 노는 정도지만, 11학년쯤 되면 파티다. 운전도 제한이 있지만 법적으로 되고, 술도(…) 공수가 수월한데다가[60] 여학생들도 불러서 파티 한번 거하게 연다. 여기서 좀 더 타락한 녀석들이라면 여자애하고 어디로 사라지기도 하고(…) 심지어는 마약도 오간다.
그래도 여기서 한국에서처럼 대학 갈려면 한국만큼은 아니더라도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미국의 고등학교는 한국의 대학과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된다. 강제로 공부해야 하는 시간이 많은 한국 학교가 억지로 입을 벌리고 떠먹이는 제도라면, 미국 학교는 알아서 찾아먹는 제도이다. 그러나 공부량 자체는 한국보다는 덜하다. 대학 지원할때도 GPA(Grade Point Average, 학교성적), SAT외에 과외활동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수업만 많이 듣는 학생은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엘리트 대학은 가기 힘들다. 봉사활동도 하고, 운동부나 동아리 활동도 해야 한다. 즉, 여기서도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야 하지만 '''한국처럼 공부만 하면 안 된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Straight A(모든 과목 A)를 받는 것이 생각만큼 어렵지 않고 꽤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받지만, 이것만 믿고 있는 학생은 없다. 오히려 성적은 떨어지더라도 다른 특기나 활동사항이 있다면 대학 진학에 유리하다. 한국처럼 "특기자 전형"으로 극소수 학생만 뽑는 것과 달리 이런 식의 대학진학은 일반적이다.
2.3.3.2. 사립학교
미국은 사립과 공립 사이의 괴리가 큰 편인데, 사립학교들 중에서도 사립기숙학교는 미국에서도 돈많고 학벌욕심이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보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국인 유학생들 또한 대체로 많은 편이다. 자세한 것은 사립기숙학교 항목을 참조.
2.3.4. 대만
중학교는 국민중학國民中學(줄여서 국중國中), 고등학교는 고급중학高級中學(줄여서 고중高中)이라 한다. 대만에서는 대륙에서 쓰는 初級中學는 옛날 표현이다. 단, 한국의 화교학교는 대만 교육과정을 따르면서 화교중고의 중학교부는 初中部라 한다.
대만 고등학교도 동아시아권의 영향을 받아 시험을 보고 들어가며, 야간자율학습이 있다.
2.3.5. 싱가포르
초중고등학교 과정을 10학년까지 마친 후 GCE O레벨 시험을 봐야 하며, 후에 상위 25%~30%가 예비대학과정인 주니어 칼리지[61] , 그 외는 기술 전문대학교인 폴리테크닉에 입학한다. 다만 폴리테크닉은 한국의 전문대학교와는 인식이 다른편이다. 싱가포르도 대학입시 경쟁이 심각한 상황으로, 아예 국가가 시험성적을 신문에 실어서 사회문제가 된 적이 있다.
2.3.6.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도 싱가포르와 유사하여 11학년을 마친 후에는 예비대학과정에 입학하게된다. 보통 이 예비대학과정을 마치고 외국소재 대학교에 진학하면 대학교 1학년을 수료한 것으로 인정해준다.
2.3.7. 그 외 국가
- 인도네시아에서는 고등학교를 SMA라고 부르며, 여기서는 인문, 어문 계열 (Ilmu Bahasa), 사회 계열 (Ilmu Sosial), 자연 계열 (Ilmu Alam)로 나뉜다.
- 세인트마이클스 유니버시티 스쿨 - 캐나다의 고등학교다.
- Chatswood High School - 오스트레일리아의 고등학교
- 프랑스도 고등학교는 3년제이다. 학년은 2학년이라는 뜻의 Seconde로 시작해서 1학년이라는 뜻의 Premere를 거쳐 졸업반이라는 뜻의 Terminal로 끝난다. 프랑스식 학년 표현은 저학년이 더 큰 수이다. 2학년, 1학년, 막학년 식으로 진급.
- 베트남도 프랑스식 학제로 3년제이며 Trung học phổ thông(中學普通), 즉 보통중학교라고 한다.
- 이탈리아는 고등학교가 5년제이며, 총 학년이 13학년제이다. 즉, 5-3-5 학제.
- 우크라이나는 중학교가 5년, 고등학교가 3년이다. 한국의 초등학교 5, 6학년이 우크라이나의 중학교 1, 2학년이고 중학교 1, 2, 3학년은 각각 중학교 3, 4, 5학년이다.
3.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목록
해당 문서를 참조.
4. 관련 문서
- 고등학생
- 야간자율학습
- 자기주도학습
- 위탁교육
-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
- 고3
- 대학수학능력시험
- 대학입시
- 남녀공학
- 남자고등학교
- 여자고등학교
- 공립고등학교
- 사립고등학교
- 일반계 고등학교
- 특수목적고등학교
- 특성화고등학교[62]
- 대안학교
- 과학중점고등학교
-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 개방형 자율학교
-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 영재학교[63]
- 방송통신고등학교
- 산업체 부설학교
- 학력인정 고등학교
-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5. 고등학교 배경 애니메이션 및 특촬 작품
아래 목록은 주요 내용이 "고등학교생활"인 경우에서도 일부만 골라낸 것 뿐으로, 만화와 라이트 노벨을 포함한 다수의 창작물은 10대를 고객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보니 자연스레 고등학생들을 내세우게 된다. 중학생보다는 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성인만큼의 책임감은 덜어낼 수 있고, 일단 독자층이 10대다보니 가장 상위계열을 고르다보면 자연스레 고등학교가 배경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학원(◎), 스포츠(☆), 순정/연애(※) 계열에서 고등학교 편향이 두드러진다. 다만 '''배경만 학교인 경우'''도 매우 많다.(...) 한편, 청소년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연령대도 역시 고등학생들이다. 참고로 일본에도 학교라는 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청물 검열이라도 들어가는지 죄다 학원이다. 보통 학원은 사립 재단 학교이므로 들어가는 나이가 꼭 정해져있다고 보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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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학교시리즈
[1] 다만, 현재 분교를 설치한 고등학교는 없다.[2] 줄여서 ‘특목고’ 라고 부른다.[3] 이들은 3학년 때 직업반이라는 제도를 이용해 직업훈련기관으로 위탁교육을 받는 경우도 있다.[4] 학습 장애가 있는 사람은 '장애인'은 아니지만 특수 교육 대상자가 될 수 있다. 반면 안면 장애가 있는 경우 장애인에 해당하지만 그것만으로 학습하는 데 큰 지장은 없기 때문에 특수 교육 대상자가 되지 않는다. 그 외에 치료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몇몇 경우도 특수 교육 대상자로 지정된다.[5] 1년에 160~180만원 수준.[6] 그런데 최근에는 보충수업마저 자율화된 학교가 많아져서 그 학교로 입학하면 보충수업료를 내지 않아도 되긴 하다. 예전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보충수업료도 등록금의 일부라고 생각했었다.[7] 1960년대 초반생까지는 고등학교도 못 간 사람도 꽤 있었다지만... 특히 종교가 여호와의 증인이라면 더 낮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유는 교련 때문. 고등학교에 가더라도 자퇴하거나 퇴학당하는 경우가 많았다.[8] 자퇴 등의 사유로 실제 졸업률은 더 낮다.[9] 최근 뉴스에 따르면 올해 한 학기만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다시 중단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10] 헌데 원래 계획이었던 2020년부터 시행을 1년 앞당긴 것이나 고3부터 실시한다는 것 때문에 내년 총선을 의식한 포퓰리즘 정책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11] 대부분의 학교에서 퇴학을 당한 학생이 속해있는 학급의 담임에게는 근무평정을 깎는다.[12] 서울에서는 일반계 고등학교 3곳이 있으면 특성화 고등학교는 1곳 정도다.[13] 물론 꽤나 입학 커트라인이 높은 특성화고도 존재하고 실제로 성적대가 높으면서도 특성화고를 선택하는 학생이 없지는 않으나 그냥 일반고 가서 수능 치는 사람에 비하면 비교도 안되게 적다.[14] 중학교는 2002년~2004년에 의무 교육화되어서 운영 지원비만 낸다.[15] 10년 후[16] 학생 수준이 너무 많은 차이를 보임에도 우열반 편성을 하지 못함[17] 가끔 교사들이 누구누구는 xxx점이라 탈락했다고 말하는데 대부분은 애들 겁주려고 헛소리하는거지 실제로 점수가 낮아서 탈락하는게 아니다.[18] 매우 낮은 점수로 일반계고 들어가면 밑바닥으로 떨어질게 분명하니 처음부터 특성화고로 유도하려고 하는 것.[19] 실제로 누구나 다 받아줘도 일반계고 미달이 너무 심한 관계로 2017년도부터 일반계고 모집인원을 2,500명 정도 줄였지만 줄였음에도 미달나고 있다. 그나마 2018년 신입생들부터는 2,500명이나 줄여서 그런지 예전이면 합격했을 점수가 탈락하는 사례가 종종 생긴다.[20] 반대로 신설된 학교로 상위권 학생을 몰아준다는 소문도 있는데 역시 마찬가지이다.[21] 2017년 고등학교 신입생 기준[22] 특목고 입시 열기가 정점에 다다른 2000년대에 경기도 거주중인 특목고 합격생들에게 고입연합고사 보는 날은 '''빨간날'''이었다. 남들 연합고사 보러 학교 갈 시기에 학교를 안 가도 됐기 때문. 특히 서울 접근이 용이한 분당신도시, 일산신도시 고등학교의 경우 경기도와 가까운 대원외고, 한영외고, 명덕외고 합격자 수를 지역 내 학원에 당당히 적어 놓을 만큼 서울 및 타 수도권 시로의 최상위권 인재유출이 심각했다.[23] 그런데 2014년 고입은 비평준화였다. 98년생들은 유일하게 '''비평준이면서 연합고사를 안보고''' 고등학교에 입학했다.[24] 만약 위키러 중 중3 내신을 망쳐서 소위 '''꼴통 실업계''' 등에 들어갔지만, 지금부터 정신차리고 공부하고 싶다!" 라고 생각한다면 하루 빨리 자퇴하고 전학을 가거나, 검정고시를 치는 것이 정신건강상 좋다. 내신 바닥의 꼴통 고등학교들은 일진, 날라리들의 천국이며, 분위기에 휩싸이기 쉽고, 더군다나 일반 과목을 제대로 공부하기도 어렵다. 결국 특성화고에서 제대로 대학에 가려면 학원, 과외, 인강, 독학 등 다른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실제로 마이스터고를 제외하면 특성화고래도 대부분 취업율보다 진학율이 높은데 이렇게라도 따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물론 분위기에 완전히 휩쓸리면? 답이 없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25] 어느 정도냐면 2010학년도 서울대 합격생 TOP 1위는 서울 과학고(90명)였다. 이것도 그나마 최전성기보단 못한 성적. 최전성기인 94~98시즌 중 97시즌엔 재학생 97%가 서울대에 합격했다. 서울대 의예과도 97년 8명, 02년 7명, 03년 10명 이상 13년 10명 등...[26] 당시에 서울 3대 공립이라고도 불렸다. 1개 고등학교 졸업생 한 기수가 공히 720명이던 73~76학번 기준으로 재수생 포함해서 경기고가 서울대에 400~500명, 서울이 300~350명, 경복이 250명 가량을 서울대에 진학시켰다.[27] 재수생 이상 포함, 당시 서울대 정원은 3천명 가량. 3개 학교가 1179명을 보냈으니까 이 해 서울대 신입생 정원의 대략 40%를 이 세 학교의 서울대 진학자들이 차지한 셈이다(...) 이 해에 3개 학교가 특히 다른 해보다도 서울대를 잘 보내긴 했다.[28] 평준화 후 위치한 학군 혹은 이전한 학군에 따라 이뭐병 수준은 면해 서울대에 십여명씩 진학하는 구 명문고교들도 존재하나, 서울대에 수백명씩 진학하던 과거에 비하면...[29] 실습 외에도 상업계열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회계원리의 경우 상장기업에 적용되는 IFRS와 맞지 않게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대학 가서 '''다시 배워야 한다.'''[30] 비율로 따지면 남녀공학이 단성학교의 비율을 돌파한지가 오래다.[31] 반대로 일본에서는 도시락의 문제 때문에 학교급식 도입 논의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32] 오래된 학교 중에 한글 '고'자를 사용한 학교도 있다고 한다. 1954년 개교한 수원 수성고등학교[33] 농담이 아니라 수능 상대평가 시절 3등급은 누적 상위 23%를 말하는 것이었다. 애시당초 상대평가에서 만만히 볼만한 성적은 아니다. [34] 대개 이때면 17세가 되며 주민등록증이 발급되는 시기다.[35] '고중'은 대만에서 많이 쓰는 표현이고 중국에선 고등학교를 중학이라 부르는 경우도 많다.[36] 중국에서 高等学校라고 하면 고등교육기관 전반을 의미한다. 가오카오 참조. [37] 한국의 연합고사, 미국의 SSAT와 비슷한 시험으로 보면 된다. 특이하게도 중카오는 체력장과 영어듣기평가가 있다.[38] 중카오를 보지 않는 한 한국인이 갈 수 있는 학교는 국제학교와 중국 정규고교 내 국제과로 제한된다. 해외 유명 국제학교와 한국 학교도 중국에 분교를 세우기도 한다. 그러나 일부 학교 국제과에서 경력만 오래 된 선생님들에게 외국 학생 관리를 맡기다 보니 중국어도 못 하는 학생에게 내국인과 같은 방식으로 가르치는 등 학생 관리 부실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39] 출판업자가 시행하는 경우가 많아 '업자테스트(業者テスト)’라고 부른다. 가나가와 현에서는 대체형식으로 '어치브먼트 테스트'라는 모의고사 성적을 내신에 반영하였으나 문제가 많아 폐지되었다.[40] 그러나 일관교에서 내신성적이 너무 나쁘거나 가망이 없다고 판단되면 학교측에서 자진퇴교를 권유하거나 유급시키며, 이 경우 '심해어'라는 속어로 불린다.[41] 실제로 와세다대학과 게이오기주쿠대학 및 수도권 명문대의 경우 이 에스컬레이터식 진학 및 지방소재 명문 국립대 선호도 증가, 지나치다시피한 수도권 출신 학생의 비중(와세다, 게이오의 경우 2010년대 중반 70%대 진입)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도권 외 지방 우수 고교 재학생, 외국 유학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입학 후에도 계열교 출신과 이 이외 고교 출신들 간에 보이지 않는 알력이 있는 편으로 게이오의 경우에는 '내부생', '외부생'으로 부른다. 참고로 게이오는 부속학교 출신이면 추천권을 포기하지 않는 한 100% 게이오 진학이 보장되나 와세다는 일부 계열학교(세쓰료, 사가)가 50% 이하만 진학이 보장되어 그냥 추천 안 받고 간사이권이나 기타 간토 명문대 가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내부진학생의 경우에도 고충이 있는 것이, 학교는 확정되어도 취직 등에 좋은 학부는 내신성적이 좋아야 갈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사교육을 받는 경우도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학원도 있다. 오히려 자기가 원하는 학부에 가기에는 일반입시가 더 쉬울 수도 있다. 반대로 대학부속교가 아니고 편차치가 더 높은 기타 명문교에선 국립대 떨어지고 게이오, 와세다 등 사립대 합격 시 진학에 실패했다고 자조하는 경우도 있으며 반수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42] 쓰쿠바대학은 도쿄교육대학이 전신이다.[43] 오키나와는 경제수준에 비해 교육비, 교통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부활동(클럽활동)도 빼먹고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거나, 심지어 자퇴하는 케이스가 많아 교육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44] 일례로, 일본에서 가장 도쿄대학을 많이 보내는 나다고등학교의 경우 고교 입학시험 영어문제에서 고 1,2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이 당연히 나오기도 한다. 그 정도는 알아야 수업을 따라갈 수 있다는 의미.[45] 교복이나 행사복이 있긴 하지만 행사 때만 입어서 사실상 사복교로 간주되는 곳도 몇몇 있다.[46] 물론 노란 18금 딱지가 붙은 도서는 구매를 할 수 없다. (편의점에 비치 자체를 안하니.) 이런 도서들의 상당수는 한국에서 '''유해매체 판정을 받고 수입 자체가 금지된 물건들이다.'''[47] 하지만 설문에 응한 학생들만 기준으로 한 거고, 실제로는 의외로 적을 가능성이 높다. 애시당초 일본에서도 몸을 마음대로 굴리는 인간을 좋게 보지 않는 건 마찬가지니까. 게다가 일본 사회 자체가 초식화되는 게 현실이기도 하다.[48] 어찌보면 고등학교 평준화 이전의 한국의 고등학교 체계와 비슷한 점도 있다.[49] 사범대학이 아니라 음악대학이다. 따라서 전공 실기 시간에는 직접 음대 교수들이 와서 봐 주기도 한다.[50] 중고일관교는 아니지만 부고를 나오면 대부분 그 대학으로 진학한다. '서울예고-서울대' 와 비슷하게 여기도 '도쿄예대부고-도쿄예술대학' 같은 족보가 있다. 한국에도 과거에는 '서라벌예고-서라벌예술대학' 같은 예술대학에 부속된 예술고등학교가 존재했던 적은 있으나 서라벌예고는 고교평준화를 거치면서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되었고, 서라벌예술대학은 그보다 2년 앞서 중앙대학교에 합병되었다.[51] 80~90년대에 역사가 짧은 사립학교에서 성행하였다.[52] 정작 아이치현에서 전통있는 학교는 이 문제가 상당히 덜했다. 오히려 역사가 짧은 고등학교에서 관리교육의 폐해가 심각했다. 심지어 아이치 현의 도고고등학교에서는 체육수업 시간이라는 명목 하에 주말에 학생들을 '''공사장 노가다'''에 투입시키는 막장 사례도 있었으며 관리교육을 아이치현내에 확산시킨 나카야 요시아키 당시 아이치현 지사는 자식을 공립고교가 아닌 사립학교에 보내 욕을 먹었다.[53] 오케스트라나 밴드 같은 경우, 턱시도나 단원 셔츠 준비. 미식축구 같은 스포츠는 유니폼, 기본 체력 테스트 일정 등등[54] 보통 입학 할때 $200~$500은 기부하고 시작한다. 선택 과목 중 음악이나 스포츠가 있으면 기부로든 필수로든 돈이 더 숭숭… 근데 텍사스같은 부유한 곳은 기부 같은 거 안해도 잘만 돌아간다. 왜냐하면 그 부유층의 1%가 다 부담하기 때문(…). 뭐 텍사스가 부유하긴 하지만.[55] 잘 선택하는 게 좋다. 향후 자신의 진로와 직결되는 것이 과목 선택이기 때문.[56] 입학식도 안한다![57] 주와 리그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2~3마일 (대략 3.2~4.8km), 혹은 5km를 공원 등지에서 다른 선수들이랑 같이 뛰는 종목으로, 근성과 정신력, 그리고 스피드를 동시에 요하는 스포츠다. 단축 마라톤까지 우겨 넣는다면 마라톤이라고 분류될 수도 있겠지만, 마라톤은 기본이 42.195km니 차이가 크다.[58] 형이 활동하는 야구부에 동생이 들어간다거나 (이런 경우 형은 2루수, 동생은 포수 하는 식으로 형제가 같은 활동을 하면서도 수비 위치가 달라지기도 한다.), 언니가 활동하는 골프부에 동생이 들어간다거나 (이런 경우 동생이 언니와 스코어 카드를 바꿔서 채점하기도 한다.) 하는 식으로. 남매일 경우는 드물고, 소수 케이스이지만 3형제가 모두 같은 스포츠 활동을 하기도 한다. 축구 같은 스포츠에서 3형제가 같이 활동할 경우 3형제가 모두 선발인 진풍경도 볼 수 있다.[59] 골프 클럽 풀 세트는 2000달러 가까이 되고, 골프공은 한 세트에 약 50달러이다. 야구 역시 글러브 하나에 100달러 가까이 하는 경우가 있다. 그나마 축구와 농구, 육상, 배구는 개인 장비가 필요 없다시피하고, 수영은 수영복이 있으면 새로 살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60] 취한 상태로 운전이라도 했다간 진짜로 인생 망한다. 미국의 합법 음주 연령은 '''만 21세'''다.[61] 일본 구제고등학교를 떠올리면 쉽다.[62] 2011년 9월 법령개정으로 인하여 농, 공, 수산 등의 학교는 특목고에서 제외되고 특성화 고등학교로 분류되었다. 단 모든 농, 공, 수산계열의 학교가 특성화고로 지정되는 것은 아니다.[63] 현행법상 고등학교는 아니지만, 현재로서 예술영재학교를 제외한 모든 영재학교가 과학고에서 전환된 것이다.[64] 앙스타! 때 한정.[65] 때때로 중학교 시점으로 가기도 한다.[66] 학교생활과 같은 케이스. 항목 참조[67] 이름만 이렇다.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