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취급기능사
화약류'''관리'''(산업)기사는 광업 카테고리지만 화약류'''제조'''(산업)기사는 화공 카테고리이다.
1. 개요
건설이나 토목현장, 광산이나 불꽃놀이, 건물 철거 등에서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화약을 취급할 수 있게 해주는 자격증. 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경찰서에서 화약 취급 면허증 3급을 받아서 실무에 쓸 수 있다. 산업기사는 2급, 기사는 1급을 받는다. 단 2급, 3급은 1개월에 사용 가능한 화약량이 제한되어 있어 실무에선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거의 쓸모없다 볼 수 있다.
- 3급: 월 50kg 미만
- 2급: 월 2t 미만
- 1급: 무제한
2. 시험
시험은 1년에 4회차 단 한번만 있다. 수요가 별로 없어서 필기나 실기 필답형 같은 경우 인강이 있긴 하지만 실기 작업형 같은 경우 교재도 없고, 실습은 현장이 아니면 못한다고 봐야 한다.
2.1. 필기
다른 기능사처럼 이것도 CBT로 본다. 과목은 암석 및 지질, 화약 및 발파, 법령의 3과목이다. 역시 다른 기능사처럼 과락 없이 60문제 중 36개 이상 맞추면, 즉 60점 이상만 득점하면 패스. 계산 문제가 간간히 나오니 공학용 계산기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
2.2. 실기
실기는 필답형 시험(50점)과 작업형 시험(50점)으로 나뉜다. 이것도 60점만 넘으면 합격이다. 작업형은 시험장이 국내에 몇 곳 없다.
대표적인 곳은 전북 익산 함열에 위치한 한국광물자원공사 마이닝센터.
2.2.1. 필답형
필답형은 만점 50점으로 주관식 11~13문제 정도가 나온다. 빈칸을 채우는 문제 등 단답형도 몇개씩 나오지만, 계산 문제가 여러 문제 나오니 반드시 공학용 계산기를 가져가야 한다. 계산 문제는 답만 쓰는게 아니라 식을 쓰고 전개 과정도 써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2.2.2. 작업형
작업형 역시 만점 50점. 발파와 천공 두 개 과제가 주어진다. 발파 과제는 모의 화약을 구멍[1] 에 넣고 모의 뇌관을 결선해 발파하는 전 과정을 본다. 이 과정에선 감독관이 간간히 질문을 날리니 답을 잘 해야 한다. 천공은 주어진 천공법을 모의로 천공하고, 특정한 천공 방식에 대한 설명을 하거나 감독관의 질문에 답하면 된다. 당연하지만 작업형 난이도는 복불복이다.
발파 과제를 할때 모의 뇌관이 폭발하지 않으면[2] 사실상 탈락이라 보면 된다.